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면 안돼는데 ..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구름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2-11-05 16:25:39

초3 딸  키 127.5 몸무게 28

성조숙증 진단받고 병원다녀온 날 , 3달 째 주사 맞았음

특별히 잘하는것 없는데....

학원다니기 싫다해서 학원안보내고 그나마 집에서 영어학습지하나 하고 있고, 학교 방과후 컴퓨터하고있고,

하고 싶은것 없고, 집에 있는 것 좋아하고, 친구들이 전화와도 잘 안놀고 가끔 2주에 한번씩 친구들이랑 놀고,

뭐 그런아이,

학교같다오면, 시간표짜서 공부하는것 보면 기특한데 성적은 안 나오고, 머리도 안 좋고,

1. 엄마한테 전화하기   뛰기 100회(집에 키 크는기구에서)

2. 영어 컴퓨터로 듣기

3. 기탄수학5장

4. 매일성경

휴식 20분

5. 라이트수학 1장풀기, 큐브개념 1장 풀기, 큐브유형 1장 풀기, 아하 왕수학 1장 풀기

6. 오늘 배운 국어, 사회, 과학 있으면 복습하면서 문제 풀기

7. 책 한권읽기

8. 한자 1개 외우기, 피아노 치면서 놀기(배우고 싶다해서 방문 피아노 샘 수업했는데 10개월하고 안함,

피아노샘 하는말 "가르치는 애들 중에 가장 성실하다고 했는 데 진도가 올라가니 힘들다고 안함)

색종이 접기 놀이

뭐이런 계획을 칠판(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큰 칠판, 사달라해서 사줬음) 에 쓰고  보내고 있음

2시부터 시작하면 4시 30분 정도 끝난다고 함

 그이후 자유놀이 TV는 7시이후 9시까지 시청

계획표 혼자 세웠음

이런걸 보면 공부 잘하고, 전교 1등 감이죠

근데 이해력이 부족하고 머리가 안좋은 것 같아요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의사샘왈 140까지 키워봅시다

절망이네요

애 오빠는 맨날 해달라는 것뿐, 머리좋고, 올백맞고, 잘하는게 많아 뭘 시킬까 고민중인데...

우리 딸은 넘 못나니

나의 맘 속에 딸이 못 났다고 생각해서 늘 미한해요

 

IP : 211.194.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5 4:34 PM (211.237.xxx.204)

    초등학생인거죠?
    나중에 중고딩되어서 다시 말씀해주시고요....
    엉덩이 힘 무겁고 성실한것만으로도 중상은 됩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꼭 공부 잘하는것만으로 순서 정해지지 않고요...
    그런 성실함을 타고 나게 해준 엄마한테 감사할일이죠...
    엄마도 그렇게 성실한 딸에게 고맙게 생각할 일이고요......
    미안할일이 아닙니다.

  • 2.
    '12.11.5 4:51 PM (115.92.xxx.145)

    키가 140이 된다는 예측인가요? 지금이 128인데요?

  • 3. 구름
    '12.11.5 5:02 PM (211.194.xxx.61)

    성인키가 140예상

  • 4.
    '12.11.5 5:12 PM (115.92.xxx.145)

    그건 말도 안되요!!!
    지금 생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생리하구도 10CM는 크는데요

    저희딸도 초2때 성조숙증일꺼 같다고 했는데 치료 안하고(뼈나이검사만 하고 호르몬 검사는 안했어요)
    지금 초4인데 150정도 되요 아직 생리 안하니
    160은 넘을꺼 같아요.

  • 5. ㅡㅡ
    '12.11.5 7:39 PM (175.223.xxx.31)

    의사가 좀 이상한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15 생대구에서 약냄새가 3 2012/11/14 659
176614 자신의직업에 만족하시는분들 어떤직업을 가지셨나요?? 6 .. 2012/11/14 1,696
176613 절임배추 자체가 고소하고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4 괴산도 괴산.. 2012/11/14 1,166
176612 시몬스침대 뷰티레스트가 뭘말하나요? 4 ... 2012/11/14 5,260
176611 아파트 사시는분들께 여쭙니다 5 관리사무소 2012/11/14 1,486
176610 아싸가오리유래?공인인증서,mp3 6 질문세가지^.. 2012/11/14 540
176609 저도 교육감은 문용린찍을라구요 1 gggg 2012/11/14 814
176608 우엉차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1 우엉우엉 2012/11/14 5,527
176607 외신기자가 본 문재인과 박근혜의 차이 5 우리는 2012/11/14 1,647
176606 출발 드림팀 따위는 애들 장난 선진 2012/11/14 852
176605 10월달 곡식 보관 중에..? 1 ... 2012/11/14 376
176604 닭백숙을 닭고기 스프로 변신시킬 수 있을까요? 4 ^^ 2012/11/14 719
176603 남자들은 진짜 못됐네요 25 ...이기적.. 2012/11/14 11,785
176602 가만있으면30대중반인데 웃으면40대중반이에요~ 현실 2012/11/14 656
176601 초등1 여아가 좋아할만한 예쁜책 아시는 분~~ 영어단행본 2012/11/14 329
176600 일년학비만 4천만원이 넘는 최고급 외국인학교가 7 ... 2012/11/14 3,063
176599 네스프레소 바우쳐 필요하신분 보내드려요 4 balent.. 2012/11/14 789
176598 달콤씁쓸 점점 실망입니다. 77 지지자 2012/11/14 33,097
176597 의상학과 지원하는게 꿈인 중학생 아이, 미술학원 보내달라네요 2 부탁드려요 2012/11/14 920
176596 아진짜 미치겠네, 힌트 좀 주세요. 9 경성스캔들 2012/11/14 1,467
176595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친구없음 우울할까요? 8 ........ 2012/11/14 2,037
176594 예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사골국이 건강에 좋은건가요 10 호텔아프리카.. 2012/11/14 2,183
176593 집을 가지고 있는데 청약저축 유지해야할지.... 2 청약 2012/11/14 1,643
176592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하던데 문용린후보가 4 ... 2012/11/14 864
176591 상담) 기차에서 만난 여자와 계속 연락하는 남편... 어찌해야하.. 30 가끔은 하늘.. 2012/11/14 1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