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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그릇도 안되겠네

dd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2-05-28 14:50:38

엄마집에 갔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갔어요.(저는 결혼해서 따로 살고, 제 강아지를 데리고)

저희 강아지가 2.4kg 요크셔인데 안고 탔어요. 그랬는데 거기 타고 있던 사람들이,

40-50대 아저씨 둘에 아줌마 하나였는데 강아지를 보면서 

"어이구 하도 작아서 한 그릇도 안나오겠다" 이러면서 웃는 거예요.

너무 화가 나서 확 돌아다보면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하고 따지듯이 말해줬는데,

머쓱했던지 뒤에서 쪼그만 소리로 우물우물  공동주택에서는 개 키우면 안된다느니, 사실 불법이라느니 하더라고요.

" 저 이 아파트 안 사니까 걱정마세요!" 하고 나왔는데 뒤에서 뭐라뭐라 하는데 기가 막혀서..

그 예의없는 모습에도 화가 나고, 제가 결혼했지만 일찍 결혼해서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가니까 만만한 여자니까

그렇게 말하겠지 싶어서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

IP : 203.23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28 2:52 PM (121.165.xxx.118)

    어이구야.. 미친 사람들 많아요

  • 2. ㅇㅇ
    '12.5.28 2:54 PM (203.232.xxx.243)

    진짜 예의없는 사람들이에요 와서 남편한테 이야기하니까 눈에 불이 나더라고요 그런 미친놈들이 있냐고

  • 3. 보리
    '12.5.28 3:00 PM (180.224.xxx.94)

    그래도 한바탕 쏘아주셨으니 잘 하셨어요
    전 개 안키우지만 (솔직히 좋아 하지도 않지만 ㅠ.ㅠ) 그 아줌마들은 정신이 나갔군요
    어디 키우는 개 앞에서 그딴 소리를....
    제가 열이 다 받네요. 예의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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