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로 스카이 보내려면 장기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딸고민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11-10-04 18:41:44

현재 중학교 2학년 짜리 딸아이 얘깁니다.

위에 언니는 일찌감치 유학가서 좋은 학교 잘 다니고 있는데,

동생인 딸아이는 그냥 여기서 국내대학 보내려고 합니다.

나름 이것저것 사정이 많으나 각설하고,

문과가 아무래도 대학가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아이 적성이 문과인지라,

열심히 해서 그냥 적성대로 가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거기다 외국생활하고 작년에 돌아온지라 수학이 선행이 안되있어서..)

 

문제는 국내입시가 너무너무 복잡한데다가 큰애랑은 다른 케이스니 영 감을 못 잡겠네요.

아직 중2인데다가 욕심도 있는 아이니 장기적으로 목표를 잡고 해보면 될것도 같은데..

수학이 문과도 결정적인가요?

그렇담 수학에 비중을 두고 엄청 더 열심히 시켜야 하는건지..

영어도 토플같은거 중학교때 다 미리 챙겨둬야 되는 건지?

또 문과는 비교과를 많이 해야 한다고들 하시는 것 같던데.

아이 적성이 경영 경제쪽 아니면 테셋 이런거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문과생이 공통적으로 하는 비교과 이런것도 있는건지...

 

어쨌든 작년에 들어온지라 내신도 특목고 보낼만큼은 안되는 것 같고.

적응해가며 점점 잘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무엇을 보고 차근차근 준비해 갈지....

수험생 부모님들 조언 주시면 엄청 감사하겠습니다 

IP : 14.63.xxx.1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고
    '11.10.4 6:47 PM (218.153.xxx.90)

    요즘 외고는 영어 내신만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영어내신 챙기셔서 외고 보내세요.
    아무래도 s는 아니지만 k, y 대학보내기 더 낫습니다. 토플이나 텝스는 공부시켜서 고2때 점수를 받아야합니다. 점수 유효기간이 2년이내이니까요. 다른 것들은 고등학교 입학후에 신경쓰시면 됩니다.

  • 원글
    '11.10.4 6:59 PM (14.63.xxx.148)

    외고 보내려면 거의 4학기 1등급, 어쩌다 2등급 한번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이가 시험을 잘보면 수행에서 삐끗하고.. 어렵게 꼬아 놓은 문법 문제가 걸리면 것도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영어만 챙길수도 없는 일이라서 좀 편하게 생각했는데 벌써 한학기 보내고 나니 후회가 되요.
    여긴 강남 한복판..다들 죽자사자 열심히들 하네요 ㅠ

  • 2. ...
    '11.10.4 6:48 PM (14.52.xxx.174)

    비교과는 지금 얘기하기엔 좀 이른 것 같아요.
    너도 나도 준비는 하지만, 어정쩡한 비교과는 시간낭비일 뿐이구요
    수학 잘 해야 하고, 외국에서 들어왔다면 언어도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 원글
    '11.10.4 6:55 PM (14.63.xxx.148)

    생각보다 아니가 언어쪽을 잘하네요.
    그나마 다행이죠. 공부 많이 안하고도 점수가 늘 좋아요.
    그래서 더더욱 문과라고 확신..

  • 3. ..
    '11.10.4 6:48 PM (1.225.xxx.66)

    sky로 보내려면 수학도 잘해야 합니다.
    국영수 all 1등급 나와야죠.

  • 4. 수학
    '11.10.4 6:50 PM (221.162.xxx.140)

    수학엄청 열심히시키세요
    윗분말씀대로..언어도 딸릴거같으니
    언어대비한노력도 하셔야할거같구요

  • 5. ...
    '11.10.4 6:54 PM (14.52.xxx.174)

    들기름 있으면 들기름으로 달달 볶으세요~

  • 6. ............
    '11.10.4 7:10 PM (112.148.xxx.242)

    무조건 언수외 열심히 시키시면 됩니다.
    111받도록 말입니다.
    외고 가도 언수외111못받으면 좋은데 못갑니다.

  • ㅇㅇ
    '11.10.4 7:50 PM (221.162.xxx.140)

    문과는 언수외 111 이 널려있답니다.슬프게동.
    그냥 무조건 100점맞게 한다고생각하심됩니다
    문과의경우..언수외

  • 7. ㅁㅁ
    '11.10.4 7:11 PM (122.32.xxx.93)

    일단 내일이라도 주변 외고에 전화해서 입학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수시로 대학 가려면 일단은 고교내신이 되어야 해요.
    수학, 영어 지금부터 해놓으세요.
    수학은 내신이라도 꽉 잡아야 하고 잘 한다 싶으면 심화(선행)도 준비하면 좋죠.
    영어는 외고 가려면 내신이 거의 만점이어야 하고, 한편으로는 공인시험도 준비시키세요.
    고교가서 하려면 시간이 없으니까 중딩때 시험 한 두번 보고, 고교 가서 원하는 점수 받도록 하세요.

    연대는 내년부터는 글로벌 전형(영어특기자)이 없어져요.
    sat, ap 이런 시험이 효력이 점점 없어진다는 얘기인데, sat, ap 고득점자는 사실 실력도 월등한데 좀 아쉽네요.
    비교과로는 이런 거 준비하거든요.
    외부 영어경시도 지금부터 일정 알아봐서 경험으로라도 내년에 나가보세요.
    고교가서도 외부경시에 나가서 수시 스펙으로 하거든요.
    시험준비 하다보면 아이 실력도 올라갑니다. 경험으로도 좋구요.

  • 8. ...
    '11.10.4 7:13 PM (114.206.xxx.201)

    여기도 강남인데요, 문과라도 요즘은 수학이 어려워져서 중학교때 수학 기반 닦아 놓으셔야 해요. 수학이 대입을 좌우하는 것은 언제나 변함 없더군요. 상위권일수록 더더욱요. 외고 고려하신다면 여유가 덜하시겠지만, 이동네 일반고 들어가서 승부보시려면 올 겨울방학때 수학에 올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9. 수학
    '11.10.4 7:21 PM (112.169.xxx.27)

    절대적이지요,문과애들은 비교적 수학 못하거든요
    그리고 비교과는 어차피 1년6개월 정도내에 취득한것만 보니까 미리 할 필요도 없고..점점 비중이 줄어들어요
    그리고 언수외 111은 사실 수시논술에서 최저등급이구요,실제 합격선은 99.5전후이니 언수외가 99% 나와줘야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 10. 라일락
    '11.10.4 7:22 PM (110.10.xxx.125)

    많은 분들이 문과의 키워드를 영어와 언어로 알고 계시는데
    정작 판가름나는 것은 수학이더군요
    문과가 적성이어서 오는 아이들은 언어와 영어가 자신있는 아이들이거든요

    반대로 이과에서 상위권 판가름은 수학이 아닌 언어와 영어입니다.

    요 근래에 두 아이를 대학 보내본 엄마거든요

    그리고 sky를 염두에 두신다면 언/ 수/ 외 모두 1등급 중에서도 99%에 이르는 1등급이어야 합니다.

  • 동감
    '11.10.4 7:40 PM (211.63.xxx.199)

    저도 이렇게 알고 있어요.
    올 1등급도 안심 못하구요. 상위 1% 이내어야 합니다.

  • 11. ..
    '11.10.4 8:34 PM (222.106.xxx.39)

    99%는 안되요 99.5%야 함. 올 상위권 1등급 떠야함.

  • 12. Herbst
    '11.10.4 8:53 PM (188.99.xxx.165)

    문과로 좋은 대학 가려면 수학을 잘해야 됩니다

  • 13. 과목따라
    '11.10.4 8:56 PM (112.169.xxx.27)

    100점도 99% 나오는게 있어서 언수외 각각 99%정도면 합해서 99.5% 정도 나오더군요,
    언수외는 그냥 다 맞는다는 각오로 임하시는게 맞아요
    문과는 대학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ㅠ

  • 14. 삼순이
    '11.10.4 9:20 PM (71.119.xxx.123)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을 가기위해서는

    모든 과목 공부 모두 잘하면 됩니다.
    예체능도 열심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0 가르쳐 주세요 2 제발 2011/10/25 787
23929 정말 별일이 다있어요 7 황당해요 2011/10/25 1,755
23928 인철수교수 박원순 지지 편지 전문이에요 투표해요 2011/10/25 1,389
23927 폰 해지금요 DDF 2011/10/25 799
23926 안철수효과를 실감했습니다. 57 .. 2011/10/25 11,302
23925 시조카를 두 달정도 데리고 있어야 될 것 같아요. 20 불량주부 2011/10/25 3,629
23924 진보쪽에는 왜 일케 머찐 애들만 있나요? 와우~ 머쪄!!! 2 참맛 2011/10/25 1,234
23923 "인화학교, 장학금을 성폭행 합의금으로 전용" 4 참맛 2011/10/25 954
23922 미국에 보낼 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아이사 2011/10/25 1,335
23921 강남구 투표소를 찾아봤더니... 1 ggg 2011/10/25 1,120
23920 왜 박원순씨는 3개월 다닌 서울대 학력에 목을 메는 거죠??? 30 궁금 2011/10/25 2,031
23919 돈많이벌수있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ㅠ.ㅠ 2 부자가되고 2011/10/25 1,674
23918 뉴욕타임즈 1면에 한국가수들.. 3 우와 2011/10/25 1,840
23917 아이가 감기가 걸려서.. 약용 2011/10/25 811
23916 내일 /// 2011/10/25 740
23915 득표율 차이가 최소한 10% 이상은 돼야 안심이 될 거 같아요 작년의악몽 2011/10/25 869
23914 녹음기 추천 해주세요.. .. 2011/10/25 860
23913 언제나 우리집은 나 하나만 반한나라당 9 ... 2011/10/25 1,320
23912 동아닷컴 왠일이래요?????????? 5 오직 2011/10/25 1,981
23911 안철수 '박원순 지지' 한 날, KBS는 나경원만 보여? 1 호빗 2011/10/25 1,010
23910 016 기지국 문제로 간부들이 집까지 찾아온다고.. 10 저같은 분 2011/10/25 2,275
23909 02 3480 1276번 이에요.~ 1 대법원 감사.. 2011/10/25 1,056
23908 코스트코 치즈 추천바랍니다. 8 두둥실 2011/10/25 3,392
23907 소비습관을 바꾼다는것은 담배를 끊는것만큼이나 힘든것 같네요.. 5 과소비 2011/10/25 2,006
23906 한나라당 홍준표의 막판 색깔론... 4 ^^* 2011/10/25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