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체험학습 갈 때요.

중딩이 조회수 : 671
작성일 : 2024-05-12 17:30:39

옷 사 달라 하나요?

우리애는 티 라도 한장 사는게 룰?처럼 되 버렸어요.

오늘 겁나 피곤한데 당장 낼모레 롯**드를 가는지라 가까운 아울렛 가서 도착하자마자 들어간 매장에서 그냥 바로 티한장 사더니 뭐좀 먹재요.

그래서 그 많은 인파속에 줄서서 한개 오천원씩 하는 도넛이랑 커피 사서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달래서 또 줄서서 사왔더니 후다닥 먹고 이제 집에 가재요. ㅎㅎㅎ

자긴 티한장 이면 됐다고 살 것 다 샀대요.

그나마 나오면서 술매장이 있길래 맥주 시음 하고 안 먹어본 막걸리 두병 사서 소중히 끌어안고 집에 왔네요.

(제가 요즘 막걸리 홀릭 이라...)

집에 오면서 제가 애한테 너는 나중에 연애 어떻게 할래 니 볼일 후딱 보고 먹으면 바로 일어나 가고 진짜 재미없다 했어요. 나간지 두어시간 만에 집에 왔네요.

어쨌든 남자애들은 다 이래요?

애 마다 다르겠죠?

막상 집에 오니 제 속으론 일찍 오긴 잘했다 싶긴 해요.

피곤하긴 해서요.

IP : 223.33.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해보니
    '24.5.12 5:35 PM (175.120.xxx.173)

    40여 년전 중1이었던 저도
    무슨 옷 입고 갈까 고민하고
    새옷 사고 싶어했었는데요.
    사기도 했고요.
    학교다닐때는 그낙으로 일년 공부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님은 안그러셨어요?

  • 2. 저도
    '24.5.12 5:5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 전1,2 하던 모범생이었는데도 중학교때 소풍가기 전날 친구들하고 옷사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고딩때는 수학여행 앞두고 대학생 언니 옷 엄청 비굴하게 빌리고.ㅎㅎ
    좋을 때죠.
    그리고 데이트하면 엄마랑 다닐때처럼 볼일만 보고 가자하고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 걱정을 마시길.

  • 3. ..
    '24.5.12 6:02 PM (222.120.xxx.217)

    남자애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엄마랑 뭔재미로 미주알 고주알 하겠습니까.. 제 아들도 식당들어가서 음식나오면 15분컷입니다. 음식 다 먹자마자 바로 엉덩에 뗍니다.. 다행히 저도 음식 먹는 속도가 안느려서 비슷하고요.. 전 항상 이래서 느리게 먹는 남편이랑 식당가면 할말도 없는데 앉아있는게 더 힘들어요.. 이젠 안가지만요.

  • 4. ..
    '24.5.12 6:46 PM (182.220.xxx.5)

    님 아이가 일반적이죠.
    여친 생기면 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647 20대 때의 기억이 없다는 베이비복스 간미연 ... 22:40:49 82
1601646 졸업보면서 또 졸업 22:39:22 115
1601645 옷에서 세제냄새 심하게 나는 사람들요 3 ㅇㅇㅇ 22:39:15 156
1601644 수영복을 구입해야 해요. 1 .. 22:37:12 77
1601643 전화로 영어 배우신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영어공부 22:31:16 164
1601642 나라꼴이 제대로 될려면 검찰 손봐야 2 푸른당 22:31:11 86
1601641 맞벌이부부가 돈을 각자관리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꿈은없다 22:30:37 265
1601640 윤석열은 비리에 안 끼는데가 없네요... 4 비리의 온상.. 22:28:39 435
1601639 돈까스 전문점에서 돈까스를 시켰는데 냉동을 쓰기도 하나요?!? 2 어이가 22:26:30 571
1601638 신비복숭아가 제 취향인데요. 씨가 너무 커요 1 신비복숭아 22:21:58 443
1601637 아들은 요즘세상은 인기가 꽝이네요 13 그게 22:21:05 1,248
1601636 도시락 싸기 귀찮아요 아아 22:17:33 356
1601635 노무현 대통령님이 부끄럽지 않냐고 하셨지만.. .. 22:17:22 245
1601634 예능 프로에서 기계적인 공감 이제 지겨워요 3 .. 22:16:35 734
1601633 이효리 외로워보이네요 9 거친아버지밑.. 22:16:10 2,298
1601632 내시경 못하는 몸이면 심각한가요? ㅇㅇㅁ 22:13:43 295
1601631 아들이 그냥그런데…여자친구집에서 예쁨 받아요 11 .. 22:12:41 1,303
1601630 과자 무섭네요. 6 .. 22:07:25 1,598
1601629 11시간 지연 티웨이 항공기, 이틀만에 또 결함 1 .. 22:05:20 688
1601628 고1 3모 4에서 6모 2등급이면 4 22:04:40 430
1601627 손석구랑 이설 사귀나요? 9 22:02:44 2,317
1601626 다이아 잘아는분 ~~ go 21:59:59 178
1601625 결혼은 대화 잘되는 사람이랑 하는게 젤인거 같아요 5 ㅇㅇ 21:58:45 824
1601624 일주일에 한번 24시간 굶는 간헐적 단식 시작했는데 2 참나 21:57:18 1,078
1601623 여름이고 겨울이고 ··· 21:54:17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