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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 (잠재환자)

| 조회수 : 3,699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08-04-21 10:53:40
작년 봄에 처음 보통때와 다른 피곤함이 자주 느껴져서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모임 친구가 갑상선쪽으로 약을 먹고 있어서
혹시 하는 마음에 검사를 했더니

호르몬 수치가 두개가 있는데
TSH 라는 호르몬 수치가 표준수치에서 약간 높게 나왔는데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 말씀하시고
1년뒤에 체크는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상하게 봄만되면 작년과 같이 틈만 나면 눕고싶고
몸에 기운이 없고 식욕도 없고
공단에서 나오는 건강검진표 들고 병원을 다시 찾아 갔습니다

갑상선검사를 추가로 해달라고 말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더니
작년보다 수치가 더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표준수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5.?  이라고 들었는데....
7.2 에서   9.5로 수치가 올랐더군요

의사말은 3개월뒤에 혈액검사를 다시 해보고
수치가 10 이 넘어가면 소량의 호르몬을 처방해준다고 하네요

근데 친구말은 그 약을 먹어도
피곤함이 없어지진 않는대요

몸 자체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먹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혈액속에 호르몬 수치는 떨어지기는 하지만 피곤함이 싹 없어지지는 않는다구요

의사 선생님도 그 말을 하더라구요

그럼 궁금한게.........단지 그 약을 먹으면 호르몬수치만 떨어지는 거고
증상이 완화되지는 않는건지?
호르몬 수치만 떨어지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해서요........병원갔을때 물어봐야 하는데 깜빡 잊었지 뭐예요


저 같은 경우는 기능저하증 쪽으로 갈 확률이 40~50%이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는 10~20% 정도래요

의사말은 미역. 김 이런거 많이 먹으라고 하던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하증이라고 넘 또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써있기도 하고......


경험해 보신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8.4.22 12:54 AM

    저도 저하의 일종인 갑상선 종류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인데요....저 진료해주신 선생님께서는 해조류 못먹게 하던걸요...왜냐면 해조류가 갑상선 호르몬 치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래요...그래서 전 좋아하는 미역국 몇년 못먹었는데 요즘은 몸이 좋아져 가끔 먹습니다~^^글구 제가 약을 복용했을때 경험으론 피곤함이 없어지던데...왜 그 증상이 그대로일까요...약을 먹으면 활동도 좀더 활기차게 할수 있는데...병원을 한곳만 가시지 말고요...갑상선 전문병원으로 함 가보세요~절대 무시할병 아니니까요...피곤하지 않게 무조건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편안한 맘 가지시길 바라구요~갑상선은 일종의 화병이랍니다~그러니 즐겁게 살려고 많이 노력하시길 바래요~^^

  • 2. 이감자
    '08.4.22 6:40 PM

    갑상선은 원자력병원 홍성운 선생님께 보시면 좋답니다. 울 친정엄마가 지방 대학병원에서 3년이상을 진료받다가 그곳 진료받기가 힘드셔서 소개로 원자력병원에서 홍선생님께 진료받았는데
    그전에 받던 병원에서는 그게 낫은것이 아니였다고 이 선생님께 받은것이 정말 낫은것이였다고 하셨습니다.

  • 3. 끌로이
    '08.4.23 11:08 PM

    제가 갑상선염이 있어서 그에따른 갑상선기능저하가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만성질환이라 완치는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주기적으로 혈액검사하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니까 수치도 계속 정상범위 안으로 들고 있구요. 먹기전에 있었던 심각한 만성피로나 탈모, 피부가 까칠하고 푸석한 증상같은건 다 사라졌어요. 계속 수치가 올라가서 약드시게되면 증상은 많이 호전될거예요. 대신 약먹는게 좀 귀찮긴해요.참, 그리고 작년에 제 친구가 갑상선수술하면서 알게된건데, 개인병원보다는 대학병원가시는게 더 낫대요. 검사를 하더라도 소견이 선생님마다 다른데, 확실히 갑상선만 전문으로 보시는 선생님한테 보는것이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서울아산병원다니고 있어요.)

  • 4. 은하수
    '08.4.24 8:41 AM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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