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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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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아이 영어공부요~

| 조회수 : 5,933 | 추천수 : 351
작성일 : 2007-08-08 17:06:58
6세 여아인데요.

3월부터 방과후에 파닉스를 시작해서 알파벳 음가에서부터 현재는 간단한 단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아주 능력이 있으시고 같은반 아이들이 열성적이어서

저도 그 수업을 무척 만족해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좀 한다싶으니 제가 욕심이 나네요.

내년에는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싶은데 마침 제가 점찍어놓은 영어유치원에서 방과후반이 생긴다하더라구요. 그래서 레벨 테스트를 받았는데

스피킹은 제가봐도 영~ 아니고 파닉스는 꽤 잘한다고 하더군요.



유치원에서 지금하고있는 방과후반은 30분씩 주4회이고 파닉스만 공부하구요.

영어유치원 방과후반은 한시간반씩 주3회 입니다, 파닉스랑 스피킹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구요.



그래서 저는  현재하고있는 파닉스수업을 관두고 영어 유치원 방과후반 수업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다닌뒤 7세때 그 유치원 정규반을 다닐려고 계획을 하고있는데

지금 배우는 파닉스반 선생님이 전화오셔서 난리가 났네요.

그반애들 너무 잘하고 저희애도 잘따라하는데 왜 중간에 그만두나는거죠.

지금쉬면 처음부터 다시시작해야한다고 너무 아깝다구요.

사실 다른데서 영어 배운다는 소리는 못했거든요.그냥 그만두는줄 아시는거죠.



제가 궁금한건 스피킹이랑 히어링이 바탕이 없는데 파닉스만 이렇게 따라가다보면 언젠가 벽에 부딪힐거다 생각하는데,그래서 파닉스가 좀 더디더라도 스피킹이랑 파닉스부분을 같이 다뤄주는 곳을 선택하고 싶은데

제생각이 맞는건가요?

파닉스 잘 따라하는아이 괜히 다른곳으로 옮겨서 이도저도 안되는거 아닐까요?

6세면 과연 어떤게 중요한건가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07.8.8 10:36 PM

    현재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6세라는 나이보다 아이의 수준을 보고 판단을 하셔야 될것같아요. 영어를 처음 하는것이라면 회화가 우선시 되야 하구요. 요즘 6세도 쓰고 읽고 잘 하는애들이 꽤 있어서요.
    아이가 3월부터해서 지금 단어를 읽으면 학습 효과가 좋은 것이구요. 흥미도 있다면 이럴때 더 이끌어 주시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파닉스 + 스토리나 뮤지컬 등 회화위주로 더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영어유치원은 개인차가 있지만 비용대비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아요. 정규반에 특강까지 생각하신다면 경제적 부담이 크십니다 . 현재 잘 하고 있으면 주변에 공부방이나 센터에 회화위주의 수업을 듣고 댁에서 CD 많이 들려주시고 피드백을 잘 해주시면 비용대비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요.

  • 2. 오클리
    '07.8.8 10:41 PM

    제 딸이 이제 한국나이 6살입니다(만으로 10월에 5살이 됩니다)
    전 영국에 살고 있는데 지금 제 아이의 수준은 알파벳만 간신히..아는 정도입니다
    알파벳 읽을줄만 알지 알파벳으로 글자가 이루어져 있으면..못읽습니다 (파닉스를 모른다는뜻이죠) 그냥 아는 단어 통으로 인식하는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2돌반일때 영국으로 왔는데 아직도 영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처음보다 많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좀 답답하긴 하죠..

    이곳에서 일주일에 두번 오전반 프리스쿨을 1년 다녔고 또 작년 9월부터 일주일에 5일 2시간 반씩 너서리(유치원)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올 봄 4~5월부터 말이 많이 늘기 시작했고 집에서도 영어로 의사표현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제게 종이비행기 접는법을 영어로 설명해주네요

    제가 느끼기엔 파닉스도 중요하지만 듣기,말하기가 중요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전 한국식 교육을 받아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제가 여기서 느끼는것은
    말하고 듣기는 읽어서 아는것하곤 다르다는것입니다

    여기서 농담으로 그런말 합니다
    한국에 있는 또래아이들보다 영어 더 못할것이라고...

    제 아이는 학교가는 시간을 제외하곤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아이들보다 더 영어에 덜 노출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여긴 놀기만 하거든요

    집에서 책 많이 읽어주라는 통신문이 자주 날라옵니다
    일주일에 한권씩 집에서 읽을 책을 월요일에 집으로 보냅니다

    파닉스가 어느정도 되신다면 꾸준히 책읽기를 시켜주시고
    듣고 말하기에도 신경을 써주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 3. chin
    '07.8.8 11:07 PM

    네. 두분 조언감사합니다.
    오클리님,저와는 완전 반대시네요.저희애는 영국에서 나서 만세돌이 안되었을때 귀국해서 영어는 한마디도 못배우고 왔거든요.^^ 반갑네요.
    엄마가 아이 수준이나 실력에 잘 맞게 코치를 해줘야 하는데
    저도 맘만 앞섰지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참 요즘 애들교육 너무 어렵습니다.

  • 4. 무수리공주
    '07.8.13 1:14 PM

    며칠전 한국에서 방학을 이용해 1학년 여자아이가 왔는데 파닉스는 여기 1학년 수준 정도는
    됐지만 아니 그보다 더 낫다고 해야하나 어쨌튼 그랬읍니다
    문제는 외우기만 했지 모음을 어떤식으로 발음 해야하나하는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되지가
    않아 이제 5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가 영어로(그쪽부모들이 영어하기만을 바람) 설명을 하자
    눈만 멀뚱멀뚱 뜨고 눈치를 보고 있는걸 보니 안스럽더라구요
    그정도의 영어실력이라면 아이를 엄청나게 잡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속도 모르고
    그 아버지라는 사람은 정말 무식하게 (죄송) 자기 자식자랑하는데 아버지도 자식도 불쌍했어요
    1학년짜리 우리 아들이 하는 말이 그 아이들이 한국말로 하는거 자기는 다 알아들었는데 엄마가 영어로 대화하라고 해서 영어로만 했더니 애들은 못알아 듣는다고 한국말해달라니.....
    어른들은 영어가르친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만을 강조하는데 정작 알아들어야 할 아이들이
    뒤에서는 한국말로 해달라고 부탁했다니 슬픈얘기 아닌가요
    파닉스도 중요하지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게 자꾸 듣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CD 나 아이들이 자주 보는 DVD (영어) 를 계속해서 이용하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는데요
    여기서는(뉴욕) 부모의 발음이 안좋아도 아이가 어느 정도 읽을 시기가 되기 전까지는 아이에게 힘들더라도 책을 읽어주라고 하거든요 나중에는 아이들이 발음을 알아서 고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네요 맞는 말이거든요
    여기서는 아이들에게 한글 가르치려고 난린데 참 상반된 얘기네요 그쵸?

  • 5. 쭌맘
    '07.9.20 10:57 AM

    모든 영어유치원에서도 파닉스 수업은 같이 병행이 됩니다.
    저의 생각에는 한국엄마들이 너무 단어 읽는 부분에 집착을 하시는것 같아요.
    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보더라도 아이들이 말하고 듣기가 자연스러워져야
    읽고 쓰기도 가능해 지는게 당연한 과정이고 아이들도 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배웁니다.

    저는 영어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이 자연스런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정규반에 결국 보내실 생각이라면
    여기저기 반을 자꾸 바궈주시는 것 보다
    영어유치원 한곳을 정해서 꾸준히 보내 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오후반이든 정규반이든 레벨 테스트 후에 들어가시면
    아이가 같은 과정을 반복할수 있는 우려도 있고
    파닉스가 많이 잘 되닜는 상태라도 듣기나 말하기가 안되면
    낮은 클래스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부분을 감안하시면 한곳으로 보내 시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파닉스가 잘되 있다고 하시니
    아이가 적응만 잘하면 회화공부를 해 가는데 있어
    아이에게 영어를 부담없게 배울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S*p 영어유치원 만족하는 편이고
    초등과정과 연계도 되니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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