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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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하이리빙 아노다이징 냄비^^
작년 11월 제가 결혼 할때 친정 엄마가 혼수로 해 주신 것 입니다.
결혼 전에도 통에든 아이스크림은 꼭 전용 스쿠룹으로 퍼야되고 차는 차받침에 꼭 받쳐 먹어야 할 정도로 주방용품에
관심많던 저라 혼수를 구실로 광이 반짝반짝 나는 통 스텐 냄비나 보기만 해도 예쁜 법랑 냄비로 장만 할려고 했는데
친정 엄마가 써보니 넘 좋다며 이게 진정 명품이라며 결국 택배를 보내셨답니다.(저희 친정은 대구입니다)
첨엔 어두칙칙하니 예쁘지도 않은게 뭐이리 몸값이 쎄? 쳇!(35만원 정도였던거 같네요) 하며 괄시 했는데
요게 요게 정말 주방에 효자더라구요.
국이나 찌개는 말할것도 없고 요즘 같이 고구마가 당길 때 이만한게 없습니다.
드** 오븐 - 고구마 3~4개 굽지고 전기를 40분 가까이 써야하고
군고구마 냄비 - 30분 이상 소요되고 한번 씩 돌려줘야 하니 그것도 일이더라구요.
요 냄비에 씻어서 물기 머금은 고구마를 넣고 뚜껑 덮어 중불에서 15~20분이면 군고구마가 뚝딱 되어 나온답니다.
돼지고기 편육, 고등어 구이 등 재료가 가지고 있는 수분과 기름으로 담백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으니
요술냄비가 따로 없습니다.
기름을 쪼금만 두르고 전을 구워보세요.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 느끼한 전이 아니라 바삭바삭 보송보송 정말 깔끔한 전이 완성됩니다.
결혼 후 첫명절! 시댁에서 기름냄새 등천한 쩌든 전을 먹고 소화불량에 시달렸던 기억이 새삼 나는 군요.
시댁에도 후라이팬 하나 사드리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핑계겠죠?
솔직히 단점은 냄비는 안 그런데 후라이팬과 궁중 팬은 식사 안하고는 음식 못합니다. 좀 무겁다는 애기죠..
그 외에는 100% 만족입니다.
친정엄마가 서울에 한번 오실 때마다 냄비를 점검하시고 겉에 묻은 얼룩을 보며 뜨거울때 바로 닦으면 항상
새것 같은데... 하며 음식물이 담겨 있는 데도 냄비를 세제로 닦으시고 조심스레 물로 헹구십니다.
당신 시집올때 이런거 없었다며...
냄비를 보고 설겆이 할때마다 엄마생각이 나네요..
엄마 고마워요...잘 쓸께....

- [살림돋보기] <이벤트>스.. 8 2006-12-08
- [살림돋보기] <이벤트>하.. 3 2006-12-08
1. 몬아
'06.12.8 11:16 PM울형님댁에도 요냄비 작은게한넘 있어서 대충봤는데 좋은거였군요.....울형님이 엄청 애지중지하시드만
2. 김명진
'06.12.9 7:37 AM저도 아노다이즈 좋아해요. 전 새 살림 날때..전부 아노다이즈로 짜깁기를...회사에서 받아 온거였거든요. ㅋㅋㅋ
3. 둥이맘
'06.12.9 12: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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