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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에서 사온 빌레로이 앤 보흐 그릇들

| 조회수 : 12,51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1-07 17:47:47
룩셈부르크에 싸게 파는 그릇 매장이 있다고 익히 들은 바가 있어

우리 집 보다는 좀 더 가까이에 있는 파리가 낳을 듯 싶어 파리 간 김에 가긴 갔느데

왕복 8시간 700km나 걸렸어요. ㅠㅠ

진짜 뭣 모르고 갔으니까 갔지 알았더라면 갈 생각도 안했을걸...

제는 새로 산 그릇으로 위안을 받는다고 하지만, 우리 남편 한테 아찌나 미안 하던지...







그릇 공장이 있었고











한쪽으로 할인 매장이 있는 곳에서











한 박스 당 35유로(4만원5천원)주고 2박스를 내 질렀어요.











든든한 접시들











대 접시 한 개와











접시 6개와 볼 2개











움푹 들어 간 접시 2개











샐러드나 스파게티 접시로 좋을 것 같은 접시가 6개











큰 머그잔 4개, 중간 크기 머그 잔 4개, 커피잔 6개, 재떨이 한 개로 구성 되어 있었어요.











또 다른 박스엔 큰 접시 하나만 다르게 있었고 똑같이 구성 되어 있었어요.

이왕이면 다른 접시들이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타지에서 처음으로 구입 한 그릇들을 더욱이 싸게 샀으니











이리저리 훌터 봐도 어찌나 든든 한지...

배가 부르다 배가불러~~



한 접시에 10~30유로 이상(한화로 만 3천원~3만 9천원 이상)되는 그릇이 싸게 파는 이유는 써프라이즈 박스로 안에 내용물을 확인 못하고 사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nse of humor
    '06.11.7 5:54 PM

    우와...좋으시겠다..저도 파리가서가 생각나네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갤러리 라파엘이 멀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는 걸어가려는 대 모험을 감행했죠. 가도가도 나오지 않아서 걸국 택시타고는 그 거리에 놀래서 남편한테 엄청 미안했었던..ㅋㅋ

  • 2. 준준맘
    '06.11.7 5:57 PM

    한 박스당 4만 5천원요? 우와 진짜 싸네요. 부러워요...^^

  • 3. 임옥순
    '06.11.7 6:00 PM

    좋으시겠네요...저는 제가 부탁하여 신랑이 다녀왔더랬습니다. ^_^

  • 4. 로미쥴리
    '06.11.7 6:01 PM

    키톡에서 음신 담긴 사진보고 왔어요.
    부럽삼~~~

  • 5. DinnerShow
    '06.11.7 8:02 PM

    저는 저렇게 흰 접시가 참 좋더라고요. 고생하셨지만 너무 잘 사신 것 같아요~~

  • 6. 부끄부끄
    '06.11.7 8:37 PM

    너무 이쁘네요... 저는 저렇게 하얀 그릇이 없어서 더더욱 탐나네요.. 흰그릇은 음식을 살려주는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부럽습니다~

  • 7. 냥냥공화국
    '06.11.7 8:51 PM

    부러워요... 이러다 82쿡에 단체 그릇구매 여행 조성되겠어요 ^^

  • 8. Terry
    '06.11.7 9:03 PM

    우와... 내용물을 모르고 사는 건가요? 무지 재밌다...^^

  • 9. 튼튼이
    '06.11.7 9:03 PM

    프랑스랑 독일국경에도 빌러리 보흐 팩토리샵이 있는데... 개중에 박스하나에 완성품이 무슨 선물처럼 들어있기도 하대요. 그맛에 박스채 산다는데...

  • 10. 소박한 밥상
    '06.11.7 9:08 PM

    어머, 재미있는 쇼핑이예요 !!!!!!!!!
    쇼핑은 다 재미있지만 그중에서도 특이한 쇼핑 !!

  • 11. 야간운전
    '06.11.7 9:46 PM

    허거거걱...
    독일에서 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요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독일 홍차도 좋고, 독일 그릇도 좋고. ㅠ.ㅠ

  • 12. q10
    '06.11.7 10:25 PM

    어머 너무 재밌네요. 써프라이즈 박스라니 전 이런 거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낭비하기 딱 좋겠죠?ㅠㅠ)
    좋으시겠어요.

  • 13. 반디
    '06.11.7 11:40 PM

    너무 맘에 드는 그릇이에요. 부럽습니다. 고생하셨지만 그릇보면 뿌듯하시겠어요.
    보기만해도 좋네요.....

  • 14. who knows?
    '06.11.7 11:50 PM

    에궁~ 넘 부러버라...
    파리까정 휭하니 갔다 오실 수 있는 것도 부럽궁
    예쁜 그릇 서프라이즈로 사실 수 있는 것도 부럽궁.....

    좋으시겠네요..부러비~~

  • 15. 우노리
    '06.11.7 11:55 PM

    흰 그릇만 너무 많아 져서 한 박스를 어떻게 처릴 할까 고민 중이니다.ㅠㅠ
    혹시 제가 산 이 그릇 가게에 가실 분들은 여행이나 볼일이 있으실때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톨게이트비 장난 아닙니다. 아님 국도도 길이 잘 났으니까 국도를 이용하세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ㅠㅠ

  • 16. candy
    '06.11.8 7:48 AM

    재밌어요!
    안에 어떤 그릇인지 모르고 사는 느낌?..ㅎ
    그런데,너무 예쁘네요~

  • 17. 난행복해
    '06.11.8 8:12 AM

    제 친구가 룩셈브루크서 휘슬러 압력솥 사다 줬는데 그쪽이 그릇도 싼가봐요~
    아 부러워라..

  • 18. nayona
    '06.11.8 9:37 AM

    약간 하자가 있는 아울렛 물건이라 싼거지만 그냥 부담없이 쓰기에는 좋죠...
    빌레로이 보흐가 원래 변기 ,타일 회사라 자기자체가 무척 튼튼하다고 들었어요...
    깔끔하고 편히 쓰기 좋아 인기인것 같네요.

  • 19. Nancy
    '06.11.8 6:44 PM

    프랑크푸르트에 갈 일이 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가면 멀까요???

  • 20. 난행복해
    '06.11.8 11:55 PM

    진짜 구릇구매 여행패키지 하면 가고 싶을거 같아요 ㅋㅋ 한국엔 화물배 하나 수배해서 단체로 운반하고 단체 할인가 적용 받아 싼 값에 더 싸게 사고 ㅋㅋ

  • 21. 가은맘
    '06.11.10 1:31 AM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리 멀지 않답니다... 기회되심 꼭 가보세요....
    좋은거 건지셨네요... 전 색깔이 영 촌스러운거를 건져서 안쓰고 모셔두게되네요...
    박스들어보고 소리들어보고 뭐들어있을지 기대하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 22. 다이아나
    '06.11.13 10:13 AM

    사신 것들 다 너무너무 이쁘네요.. 어머님이 내년 봄에 독일 친척분 댁에 한달간 가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따라갔음 님이 사신거 저도 다 업어왔을거 같아요... 밥 안드셔도 배부르겠어요~~
    그릇 정말 정말 멋집니다.^^

  • 23. 띵굴댕굴
    '07.4.28 11:55 AM

    아 진짜 이런거 넘 사고싶어요. 9만원에 저많은 그릇을 건지셨다니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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