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뜨기로 원형이랑 네모 밖에 못 만드는 왕초보.
여기서 온갖 현란한 뜨개질 고수님들의 작품을 보고는
당최 어찌 뜨는게냐~~~!!! 눈 부릅뜨고 봐도 도무지 알 수가 없더군요.ㅜ.ㅡ
그래서 고민하다 수세미가 잘 닦이면 땡이지 별거냐~~
스스로 위로하면서 오로지 한 길을 갔지요.
프릴처럼 넓어져야 잘 닦이는 것 같아서 막판에 코 늘리면서
창의력 전혀 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떴습니다.
이제 사진 찍었으니 가까운 분들께 하나씩 드려야지요.

울 둥이들 어릴 때 사진 배경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시댁 가서 찍어온 저희 가을 양식입니다.- 수확 2주 전^^
-까만 빛깔과 달콤한 맛이 뿌듯해서 추가로 올려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