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세탁소 옷걸이로 만들어 쓰는 거 올려봅니다.

[송지]

토요일날도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야근하는 신랑 기다리면서
82cook 들어와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세탁소 옷걸이 활용법이 나오길래, 제가 쓰고 있는 거 올려봅니다.

울 신랑은 밖에서 입은 옷 다시 장농에 넣기 싫어해서
입었던 옷을 의자에도 걸어놓고, 책상 옆에도 놓고 막 그랬는데요
그래서 제가 싫은 소리도 좀 했었구요..

생각해보니, 옷 걸을 곳을 두면 해결될 일인데 막상 옷걸이나 행거를 사려고했더니
자리도 많이 차지할 것 같고, 가뜩이나 집안 살림살이갖고 위험하게 노는 아들 녀석 걱정도 되고 그랬어요..

쇼핑몰에서 맘에드는 방문걸이용 옷걸이를 찾았는데 20000원이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탁소 옷걸이로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앞으로 모양새는 좀 더 예쁘게 다듬어야겠지만, 실용성은 만족스럽습니다..

사진엔 안 나왔는데 양쪽으로 다 옷을 걸 수 있어요..

[toto]

세탁소 옷걸이의 활용의 끝은 어디일까
새상 긍금해 집니다.^^

이쁜 테입으로 철사를 감싸면 좀 나을까요?

[비비아나]

그런데요.
그렇게 걸어놓으면 문이 좀 쳐져서 삐그덕 소리가 나던데요.
아니면 저희집 문만 그런걸까요?

[may]

저희집도요.
저희집문은 문의 합판이 들떠버렸답니다.
그동안 걸어놓았던 겨울옷과 기타등등을 생각하니 당연한 결과같고요.
간단히 입고 벗는 옷만 걸어놓는다면 좋겠어요.

[두큰이]

저는 문 괜찮던데...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조심해야 겠네요...

[까망포도]

와우...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저희집 옷걸이는 대부분 딸래미들 장난감이라서...ㅎㅎㅎ

[DoubleE]

오옸~~~~
아이디어 대단하십니다.. 거꾸로 보는 세상 같아요.....ㅎㅎㅎ
문에 걸어 놓으면서 고리를 90도 휘어서 걸기는 했는데 저런것을 만드는 것은 생각도 못햇네요...

[피노키오]

저 옷걸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쇼핑몰 쫌 알려주세요

[유주맘]

헉..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안그래도 저희도 넘쳐나는 세탁소 옷걸이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