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사 샀어요

[toto]

떡국떡 사러 갔다가
떡집 옆에 마침 문방구가 있길래
들어가서
100% 아크릴사 샀어요.

근데 검색 해보니
아크릴사 값이 무척 비싸게 나오는데(한 뭉치에 5000원, 7000원)
저는 한뭉치 1000원에 샀거던요.
100% 라고 쓰여져 있구요.

왜 그럴까요?

[초로기]

문방구에서는 50g 정도를 한 뭉치로 팔구요
다른 님들 말씀하시는 뭉치는
아마도 더 많은 무게로 포장되어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toto]

수세미 만드는데
50그람이면 충분할거 같은데...
지금 뜨기 시작했어요.
몇개 나오나 봐야겠어요.

많이들 찾으시나 보더라구요.
문방구 아저씨도 용도를 아시더군요.^^

[달빛의노래]

저는 어제 떠봤는데 너무 빽빽하게 떴는지 1뭉치에 사각형 한개 나오고(15~17cm정도 5단) 조금 실 남더라구요. 좀 느슨하면 2뭉치에 3개정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pomy]

ㅎㅎ 저도 여러분들이 올리신 글 보고 점심시간에 회사앞 문방구에서 실 사왔어요..
문방구 아줌마한테 홍보(?)도 하구요...ㅋㅋ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기대되네요...

[울땡이]

저는 동네 수예점에서 하나에 삼천원주고 두개 육천원에 샀는데...
그거로 하나만들면 딱맞는 정도의 양뿐이안되요...
넘 비싸게 바가지쓰고산듯해서 머리에서 스팀나는중이에요...

어디 저렴하게 실 저렴하게 파는데있으면 가르쳐주세요..

[toto]

원형 1개(지름 14cm)
네모 1개(11.5x15.5cm)
뜨고
실 조금 남네요.

[초로기]

저도 문방구에서 산 한 뭉치로(50g-1000원) 2개정도 나오던데요...
아주 조금 남구요
동대문에서 사는 코바늘이 좋은건가요???
저는 문방구에서 500원 주고 샀는데.....

[재인]

산들이님! 여기 광주인데요, 아침내내 아크릴사 구하러 다녔는데 찾을 수 없네요.

산들이님 , 혹시 그 실 공구하면 어떨까 싶은데 안될까요?

[제제의 비밀수첩]

아크릴사 영등포 시장가서 샀습니다. 100%아크릴사 달랬더니 요즘 부쩍 하루에 5-6명정도 수세미 뜬다며 실사러 온답니다. 텔레비전에 소개되었다면서요.... 저는 5개 떴는데 실은 아직도 넘 많이 남았습니다. 은근 많이 만들어지는것 같네요. 물론 촘촘하게 못뜨고 그냥 저냥 대에충 떴습니다. 정말 기름기 없이 잘 닦이네요. 좋은정보 감사....

[제제의 비밀수첩]

참 그리고 울 엄마 하시는 말씀이 웬만한 싸구려 티들이 아크릴사로 만들어졌다고..... 못쓰는 티 잘라서 쓰지 웬 힘든짓이냐네요. 담에 못쓰는 옷들 집합한번 시켜봐야겠네요.

[우향]

위에 재인님!!
광주에 아크릴실 파는곳 많이 있어요.
구 도청 앞 ywca건물 안에 있는 수예점에도 팔구요.
금남로 한성모사(도매집)에서도 1000원씩 팔아요.

[toto]

좀전에 설거지 해봤습니다.
세제 없이 했는데 합격점 주고 싶네요.

설거지 다한후에 수세미는
비누로 빨았답니다.

고리부분을
수도 손잡이에 걸어놓으니 편해요.

[미뉴엣]

ㅎㅎㅎ 제제님 정말 정답이시네요.
제가 보풀땜에 싫어하는 재질이 아크릴이거든요.
울같아도 뒤집어보면 아크릴로 만들어진 옷들 많아요.
저도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재인]

우향님 감사해요. 저도 그곳으로 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