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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뚝배기의 진수

| 조회수 : 16,99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14 18:10:59


며칠전에 뚝배기를 구입한후 쌀뜨물에 끓여냈어요

오늘 아침 첨으로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찌개국물이 옆으로 아래밑면으로 마구 뿜어져 나오네요

끓어넘친것은  절대 아님니다

 

뚝배기를 깨끗이 씻어낸후

맹물만넣고  다시 끓였어요

사진처럼  뚝배기에 베어있던 된장국물이  숨쉬기하네요

이런경우 그릇불량인가요 아님 숨쉬는뚝배기라고 그냥 써야할까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마미
    '11.10.14 6:55 PM

    저도 광주요에서 아주 큰 뚝배기 샀는데 그랬어요.
    김치찌개하면 고추장이 스며나오고 된장찌개하면 된장이 나오고..
    타는 냄새때문에 어쩔수없이 교환했어요.
    큼직하고 멋진 뚝배기였는데...
    참 같은 제품 교환해도 마찬가지여서 아예 코팅된것 같은 제품으로 가져왔던 기억이나네요.

  • 2. 윤주
    '11.10.15 12:13 AM

    숨쉬는 뚝배기라 해도 넘치지도 않았는데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건 처음보네요....

  • 3. 구루미
    '11.10.15 2:06 PM

    너무 많이 숨을 쉬는 듯/
    주문하신곳에 문의해보세요.
    그냥 사용하긴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 4. 아직은
    '11.10.15 2:20 PM

    밀가루 푼물 넣고 끓이는 과정을 안하셨나봐요... 제거랑 같은 뚝배기 같은데...
    처음에 쌀뜨물 말고 밀가루 푼물을 넣고 끓이시면 저렇게 안되는데요...
    그리고 이런종류의 뚝배기는 세제로 닦으심 절대 안되구요...
    불량 아니랍니다... 저두 처음에 사서 된장찌게 끓였더니 저렇게 되었는데
    구입처에 문의해서 밀가루 푼물 넣고 끓인후에는 괜찮았어요...

  • 5. 미도리
    '11.10.15 6:49 PM

    저는 뚝배기 좋아했는데.. 재질속에 박혀있는 찌거기 생각하니 찜짐해서 스텐작은 전골냄비 쓰는데 좋아요. 깨끗하고 아담해서요. 통3중으로 사시면 잘식지 않고 맛나게 먹어요~~ 사진보니 우웩~~@@ 버리시고 스뎅이로 쓰세요.

  • 6. Ellen
    '11.10.15 9:00 PM

    그냥 물을 담아놓았을때도 새는것이 아니라면 뚝배기는 정상인것같아요.
    제가 인월요업제품과 명장황충길제품 쓰는데요,
    처음에 쌀뜨물을 가득 채워 끓여서 뚝배기의 숨구멍을 막고 잘 써오다가도
    가끔 며칠 물에 담가뒀다거나 그런 후 맹물을 끓여도 저렇게 숨구멍에서 국물을 내뿜더라구요.
    그럴땐 뚝배기 식혀서 다시 깨끗이 닦은 후(세제는 쓰지 않습니다.) 넉넉한 냄비에 진한 쌀뜨물을
    넉넉히 채워서 뚝배기채 냄비에 넣어 끓이고, 꺼내서 쌀뜨물 담은상태로 한번더 끓여서
    숨구멍을 다시 막아서 쓰곤 합니다.

  • 꾸미
    '11.10.15 10:08 PM

    숨쉬는 뚝배기를 쓰는게 좋은가요?
    제가 갖고 있는 것들은 유약 바른건가 저렇지 않거든요.
    처음에 밀가루풀물이나 살뜨물 끓이는 것도 몰랐고 그냥 막 썼거든요.
    가끔 맹물 끓이면 밖으로 비누거품이나 음식 국물이 송글송글 나온다고 해서 끓여봤더니 무반응이더군요.

    한가지 의문은 저렇게 배어날 정도의 미세구멍이 있다면 밀가루나 쌀뜨물로 막으면 세균번식의 배양처가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쉬는 뚝배기가 어떤 좋은 장점이 있어 사용하나?가 항상 의문이었어요.

  • 7. 수연뜰
    '11.10.16 12:15 AM

    저는 인월요업뚝배기 10년도 훨씬 더 된거 저렇지 않던데요.
    식당에서 사용하는 뚝배기가 세제 찌꺼기 나온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그래서 절대 뚝배기는 세제사용하면 안된다고 ..저렇게 뿜어져 나오는 뚝배기면 불량 아닐까요?

  • 8. 새밝
    '11.10.16 4:24 PM

    제가 알기로는 1200도 에서 제대로 그릇이 구워지지 않은 경우로 알고 있어요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는 데요

  • 9. 대전아줌마
    '11.10.17 11:41 AM

    저도 어디선가 듣기로 뚝배기는 사면 숨구멍 막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전 일단 뚝배기 사면 그것부터 하네요. 그 구멍이 단백질로 막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쌀뜨물이나 우유 넣고 끓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저는 뚝배기를 백화점에서 샀었는데..설명서에 평소 쓸때도 빈 뚝배기는 절대 불에 바로 올리지 말고 물 담아뒀다가 조금 시간 지나면 불에 올리라고 하더군요.

  • 10. Ellen
    '11.10.17 12:04 PM

    한여름에 뚝배기에 들어있던 된장국이 맛이 확~갔어요.

    평소 된장국만 끓이니 세제로는 설거지를 하지 않고 아크릴수세미와 물로만
    그리고 부엌에서 쌀뜨물 나올때마다 뚝배기에 넣어 종종 끓이구요.
    또 저도 대전아줌마님처럼 마짝 마른 빈 뚝배기를 불에 바로 올리면 갈라지는 수가 있으니
    물에 담아뒀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불에 올리라는 말을 들었던지라
    뚝배기에서 상한 된장국 냄새 베었을까봐 깔끔떤다고 설거지 후 물에 푹 담가놓았었는데
    깜빡하고 며칠이 흐른거에요.

    쌀뜨물넣어서 끓이기 시작하니 사진처럼 저렇게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어요. ㅠ.ㅠ
    물에 너무 담궈놓아서 뚝배기가 물속에서 숨쉬면서 물을 너무 많이 먹어 막혔던 숨구멍이 열렸었나봐요.

    쌀뜨물에 폭 담가 끓여서 숨구멍을 다시 막아서 잘 쓰고있긴한데, 저런 경험 후 조금 찜찜은 한데
    미세구멍을 막아 쓸때 세균번식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아는바도 들은바도 없이 무식이 용감하여
    조상님들도 계속 사용해오시던거니 괜찮겠지...하고 그냥 쓰고있어요.

  • 11. 수다맘
    '11.10.17 11:12 PM

    답해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업체쪽에서 연락오기를
    Ellen님 처럼 전처리 과정을 다시 해 보라하네요.

    쌀뜨물을 냄비에 받아 뚝배기를 담궈 삶아낸후
    뚝배기에 밀가루만 풀어 끓였고,
    맹물만 담아 또다시 끓여보았습니다

    뚝배기가 숨쉬기를 멈추었어요^^


    토기나라,밈,황충기등 여러가지뚝배기를 사용하고있지만
    이런경우는 첨이라 불량이라 생각했어요.

    이번일로 뚝배기에 대해 많이 알게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대전아줌마
    '11.10.19 1:49 PM

    근데..ㅎㅎ 세균이 번식해도..불에 올려 끓이면 다 죽을듯 한데요..ㅋ

  • 13. 뇨자
    '11.10.22 9:30 AM

    ㅋ 숨을 좀 과하게 쉬네요
    바꾸어야 할듯 해요. 저려면 음식 어찌 해요..

  • 14. 4월의향기
    '11.10.24 10:57 AM

    오메!
    진짜 숨쉬는 거 증명!!

  • 15. 발렌타인
    '11.10.26 8:53 PM

    그만 버리시고...

  • 16. 웃자고
    '11.11.2 11:02 AM

    역시! 82쿡엔 좋은정보가 가득하네요~ 저도 한번 저런일 있고난 후 그 뚝배기 바로 버리고는 안쓰고 있었거든요~~^^

  • 17. 고윤정
    '11.11.14 12:25 PM

    인월요업에서 항상 사다 쓰는데요
    유난히 저렇게 확실히 숨을 쉬는게 있더라구요^^
    밀가루 넣고 몇번 반복해서 끓이시면 .....숨구멍 확실히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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