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그릇 콜렉션.

[오렌지피코]

그릇장을 새로 정리해야 겠어요. 아무래도 최근에 우리집에 이사온 애들이 살곳이 마땅찮아서 어떻게든 정리를 새로 해야 겠어요.

다른 그릇도 많지만, 오늘 보여 드릴 것은 어제 이사온 애들과 친구하면 좋을 애들이네요.

두번째 사진의 떡도장 두개 빼고 네모 접시랑 수저 받침이 유산요 물건이랍니다.
하얀 나비는 그동안 오래 사용해서 색이 약간 바랬어요. 처음엔 아주 하얀색이었는데.
저 네모 접시, 실제로 보면 진짜 이뻐요~~ ^^

전 수저받침이 좋네요. 값이 착한데다 부피도 그리 크지 않아 여러가지로 콜렉션 하면 참 재미있을거 같아요.
실은 이것말고도 오리 모양으로 된 부부 수저받침도 있답니다.

[딸둘아들둘]

네모접시...정말 예쁘네요...
색도 근사하구..
부럽사옵니다~~

[복조리]

떡도장 어디서 사셨나요?
전 암만 찾아봐도 없던데요. 가격은 얼마나?

[오렌지피코]

아, 전 올해도 봤어요. 이것 산 곳은 아니구 다른 곳이었어요. 이것은 2년전에 산 것으로 개당 9천원쯤 줬던 것으로 기억해요.
올해는 B였나, C였나, 하튼 두 곳중 하나에서 딱 한군데 봤는데, 개당 3만원으로 종류가 4가지 였어요.
동그란 것은 하나고 길쭉한 네모가 3종류였던것 같아요.

[무수리]

역쉬 바로 이겁니다.
한식은 한국흙으로 만들고 한국 사람이 만든 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일본 그릇에 한식 담다보면 계속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그릇들 보니
바로 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저 받침 갖고 싶습니다.

[kAriNsA]

네모접시.. 모랄까.. 여백이 있는것같아요. 음식을 차릴때.. 커다란 접시에 그득 퍼담는것도 좋지만.. 한국음식 만큼은 여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소담스럽게 담아낸 찬... 여기에 어울리는 여백을 가진 접시.. 날아갈듯한 푸른 빛이..너무 예쁘네요

[Terry]

이 영호님이 저런 푸른 빛 접시도 만드셨었군요..올해는 백자가 대부분이죠.
저도 이영호님 팬이 됐습니다.
튀지 않은 듯 하면서 선이 참 이쁜 도자기를 만드시더군요.^^

[름름]

네모난 접시.. 참 이쁘네요
그릇 이쁘단 리플은 첨 다네요 ^^

[체리]

네모 접시 아주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