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드롱기 파니니 그릴 생겼다 !!

[부라보콘]

그동안 82쿡을 오며가면서 젤 부러웠던 분들이 바로 친정집에 갔다가 이쁜 그릇들
업어오셨다는 분들이었어요
저희 친정 어머니는 그릇 욕심이 많으시긴 하지만
저랑은 취향이 다소 다르고
그릇이 많기는 하지만 비싼 그릇은 관심이 없으셔서 뭐 업어올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며칠전에 간 친정에 베란다 한켠 구석에 돋보이는 상자 하나
아 드롱기 파니니 그릴이다 !!
엄마한테 여쭤보니 작년에 선물 받은건데 필요없어서 뜯지도 않으셨다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허락 받고 들고 왔습니다요 !!
살다보니 저에게도 이런 횡재가
암튼 오늘 아침에 남편이랑 아들 이걸로 따땃한 햄치즈 토스트 해줬더니
입이 헤벌죽 벌어졌습니다
뿌듯 뿌듯

[하코]

너무 좋으시겠어요~~~
따뜻한 샌드위치 저도 박아놓은 빠니니 찾아야 할까봐요~

[나나선생]

음....저희같은 사람들에겐 미스터리여요..
왜 저 탐나는 것을 안 쓰고 두셨을까...심지어 뜯어보지도 않으시구...
흑..저도 누가 선물해주면 좋겠어요..

[sabujak]

오~ 좋으시겠네요 !

전기기구들 소품들 이런거 구경하면 참 재밌어요..
저걸로 맛난 음식 하셔서.. 심심하시면 좀 나눠주세요~

[gawaiico]

좋으시겠어요. 샌드위치 사진도 올려주세요 ^^

[뒷북마님]

오옷~~ 추카드려요!!! 저희 엄만 안주셨을껄요~?
저보다 그릇 욕심, 요리도구 욕심 너무너무 많아서~~~

맨날... 딸년은..도두욱ㄴㅕㄴ 이라고 하시죠..ㅋㅋㅋ

[미니허니]

저도..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선물 좀 들어와봤으면.. ^^

[스완]

우와... 전 자주는 사용안하는데..이걸로 식빵 구우면 정말 바싹하고 맛나요^^

[프리치로]

너무 부러워요...ㅠ.ㅠ

[마이쭈~]

요즘 너무 갖고 싶은 빠니니 그릴....울 엄니는 저런거 받아두신거 없을까...ㅎㅎ

[서산댁]

갖고 싶었던 빠니니 ...
부럽습니다.

[부라보콘]

세상에 공짜는 없나봐요 .. 어젯밤에 토스트 두번 해먹고 오늘 다시 먹으려고 보니 꽂을때마다
집안에 전기가 나가네요 이런저런에 물었더니 as 하라는 대답이 .. 흑흑
고쳐서 잘 쓸랍니다 !!!!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상1206]

시집간 딸은 주고 싶은 도둑이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