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코를 사야할까봐요...

[아기와 나]

오늘 컷코가 11월에 철수한다는 걸 알았네요. 돈모으면 사리라 다짐하고 있었건만...
식도하고 슬라이서만이라두 사려는데 큰 식도와 작은식도, 큰 슬라이서와 작은 슬라이서중 어느걸 살까요?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후르츠나이프와 스페츌라스프레더도 필요할 것 같기두 하구...
로또, 당장 로또를 사야할까요? 흑흑

[아라레]

스페츌라는 정말 (그 가격에 비하면) 필요하지 않아요.
사신분들 대부분 후회하신다고 들었는데.
손에 많이 잡히고 쓰이는 것은 작은 식도, 큰 슬라이서, 과도,
작은 톱니날 칼(돈까스나 야채 썰 때 좋아요)입니다.

[김혜경]

작은 식도와 큰 슬라이서, 푸르츠나이프만 사세요.스페출러 이지창 이런거 필요없어요..비싸기만 하고...

[J]

전 채썰기랑 다지기를 많이 해서 큰 식도 잘 쓰고요..(작은 식도는 좀 짧은 느낌)
제 경우엔 제빵을 안하니 슬라이서는 거의 먼지가 앉아 있고요...
스페출라스프레더는 두부 썰 때, 샌드위치 썰 때, 계란말이 만들 때와 썰 때...무지 잘 써요.
그리고 식도 빼고는 큰 칼들보다는 작은 칼들을 자주 쓰죠.
특히 트리머... 채썰고 다질 때 외에 가장 자주 쓰게 됩니다.

[호야맘]

작은식도, 트리머,후르츠나이프(과도는 넘 작아요. 절대 사심 안되요),냉동칼
저도 4가지 젤루 많이 써요.
가위도 좋은데....

[빅치즈]

컷코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방문 판매라는 얘기는 들었는데..남대문 같은데도 없겠지요? 저도 몇개만 사고 싶은데...

[리모콘]

전 과도가 영 맘에 안 드네요..
넘넘 안 들어서 한번 새거로 교환했는데도 솔직히
도루코만도 못해요...
작은 식도랑 트리머는 괜찮고요..
가위는 무거워서 잘 안 써요...고기를 자를 땐 정말 잘 들긴해요..
그러나 제 손이 작은지 가위가 다 펴지질 않아요...

저도 컷코 사고 싶어서 몸살 하다가 몇개만 샀는데
다 만족스럽진 않아요....좋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아기와 나]

답변 감사드리요.^*^

[juju386]

참고로, 스테이크 나이프(아주 작은거)를 덤으로 얻을수 있으면 달라고 하세요.
요게 과도 역할을 톡톡히 하거든요. 톱날이라, 전 과도보다 이걸 훨씬 더 많이 쓰고 있어요.
근데 길이가 짧아서 배 같은 과일은 깍기 어렵지만 그외 용도가 무지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