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루 헷갈리네요잉~

[나비]

빙수기 하나 살려는데 일케나 고민이 되어서리.. 원^^

먼저. 동양매직요. ics-300, 3만원대.
얼음이 곱게 안 갈린단 말도 있고, 가다 멈춘단 말도 있공.
한 가지 크기로만 갈 수 있다고 했던 거 같고...
국내 유일한 완전자동이라구 하네요...


혜경님 추천하신 rival. 꺼요.
동양매직 것두 사용해 보시구 추천하시는 건지 몰라두...
일단 금액이 4만원 대이구, 파는 곳도 많지 않네요. 홈쇼핑 두 군데 정도 발견...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 얼음알갱이 크기 조절이 된다구 했던가??
그렇구요...


이거 두 개 다 사용해 보신 분 안 계신가요?

제가 궁금한 건요,

애들끼리 사용했을 때 어느 게 더 안전할지?
물론 못 만지게 하겠지만 혹여... 불안해서요...

알갱이 크기 조절되는 것이 어떤 면에서 필요한지?

어느 것이 더 세척이 쉽게 위생적일지...?

질문이 많죠?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시와용~~~

[빙수좋아]

이건 좀 딴소린데..
전 수동 쓰거든요? 그냥 빙빙 돌리는것..아울렛에서 만원주고 샀어요.
저도 곱게 갈린 얼음을 좋아해서 무척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사먹는것보다 제가 만든것이 더 맛있더라고요..사먹는것은 얼음입자가 좀 굵죠..수동은 칼에 직접 돌려 가는거라 입자가 거의 없는것과 비슷해요. 예전에 시장에서 팥에 미숫가루 얹어준 빙수얼음 입자 아실려나..손으로 누르면 녹아버리죠..전 그런게 좋아서요.
3그릇째 만들때 좀 팔아픈것만 빼면 고운 얼음 좋아하신다면 수동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돌리는것 남편님 시키시면 되고..^^;
그런데 수동은 식구가 많으면 좀 그렇죠..제것은 얼음컵이 3개뿐이라서..
비슷한 크기의 컵을 더 준비해두면 얼마든 더 만들수 있지만요..
별 도움 못되서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빙수의 계절이 돌아와서 좋네요..^^*

[김혜경]

전 동양매직꺼는 안써봤구요...제 용기에 얼린 얼음만 갈리는 빙수기는 써봤어요...지금도 있구요...이 빙수기도 조각얼음이 안갈려서 그렇지 빙수는 잘 되요.

[키세스]

전 수동이랑 동양매직거만 써봤어요.
수동은 동그란 용기의 얼음만 쓸 수 있어서 매직 자동 사고 다른 집에 줘버렸는데요.
매직 빙수기의 성능은 그 수동 받아오고 싶을 만큼 안좋아요.
얼음이 너무 굵어서 식감이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얼음이 엉겨서 안갈아지는 게 1인분 만드는데 한두번... -_-^
수동 쓸때는 사람들 놀러오면 얼을 갈아라 그러고 제가 다른 재료 준비하면 금방 됐는데
매직 쓰고부터는 빙수기 얼음 안나오면 중간에 뚜껑 열어 밀어주랴 더 바쁘네요.
만약에 일년내내 쓰는 물건이라면 아낌없이 버리고 다른 걸로 다시 살 것 같아요.
반품 안한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라이발사의 빙수기 얼음 알갱이 조절되다니 탐나네요. -_-

[분홍줌마]

저는 수동사용해요...
신혼때 동네에있는 <신우유통>에 신랑이랑 군것질거리사러갔다가 만오천원 안팎이라 싼맛에 사왔져....그당시 자동이 삼사마넌할때였는데....전기세랑 이것저것 고려해서 울신랑의 튼튼한팔 하나만 믿고 사왔더랬져...
그리고 얼음전용용기가 없고 어떻게 생긴얼음이라도 다갈수있다는게 메리트였져^^
각얼움,,,길쭉한얼음,,,동그란얼음,,,먹다남은얼음....호호~ 정말 안갈리는게 없더라구요
거기다 알뜰하게 거의 다갈리는거 있죠..
생각보다 힘도 많이 들지않구요,,,,고장도 안나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답니당....한 7년됐나??^^;

[joy]

자동 빙수기 무지 시끄럽습니다. 제 것만 그런지 모르지만. 물론 각종 모양의 얼음 갈리지만 얼음 튀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일 년에 한 두번 쓰려나? 저두 수동 기웃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