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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 죽는 날 - 유기그릇 얻은 날
원주에 사시는 시고모부님댁에 들렀는데
집 곳곳을 둘러보다 밖에서 비바람 맞고 시커멓게 변한 유기그릇을 발견한 겁니다.
허거걱,,,,,
집에 올때쯤
고모부님 저 그릇들 제가 가져가도 될까요? ^^;;;;; 했더니
저것들은 뭐하게? 하시면서 선뜻 가져가라 하신다.
얼씨구나~ 좋다 ㅋㅋㅋ 덩실덩실
국그릇 10개, 밥그릇 5개, 뚜껑 3개, 간장종지 혹은 술잔 2개, 잔대 2개, 숟가락 1개
유기 그릇이 갖고 싶었으나 너무 비싼 탓에 새 제품은 꿈도 못꾸고
장날에 골동품 파는 수레에서 가격만 물어 보고 주걱만 하나 샀었는데
오매불망 기다렸더니 이리 좋은 날도 있네요 으하하하하!!!!
오늘 저녁 저 그릇들을 닦으려고 초록 수세미 사서 시작했는데.......
이런,,,,,,,이 많은 그릇 다 닦다가는 뽀빠이 되겠어요. ㅠ.ㅠ
겨우 두개 닦았는데 하루에 하나씩 닦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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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아맘
'09.3.23 10:28 PM부럽당 ..... 저두 조금씩 모으는중이에요 심심하면 옥션 들어가서 골동품 구경 많이하죠 중고도 가격이 ....
2. 소박한 밥상
'09.3.23 10:29 PM옛날 그릇답게 용량이 퍽 커 보입니다 ??
다이어트......... 조심하셔요 ^ ^
하루에 하나씩만 닦자 싶을 정도로 힘이 드는군요 ??
그렇다면 저는 포기 !!! ^ ^3. momo
'09.3.23 11:25 PM저기 오른쪽에 닦아 놓으신 밥그릇 국그릇?이 반짝이는 것이 너무 탐나네요...
기쁜 그마음 같이 느껴 봅니다 ^^4. 마음
'09.3.24 12:19 AM요즘 보기 어려운 형태의 유기네요. 밥/국그릇 참 예쁩니다. ^^
5. 민석엄마
'09.3.24 6:36 AM바키퍼가 유기 닦는데 정말 좋아요. 제일 쉽게 닦아지는 것 같아요.
6. uzziel
'09.3.24 7:39 AM닦으신 그릇이 딱 눈에 들어오네요.
부럽습니다.
정말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부럽네요~7. 윤주
'09.3.24 8:13 AM유기그릇 음식 담으면 품위있고 좋아보이고..... 고모님댁에서 받아오신 유기 부럽기는한테 난 유기그릇 은수저는 엄두가 안나서리....
8. Blue Moon
'09.3.24 8:28 AM우와~~~~
득템하셨네요.
부럽당....
정말 멋져보여요...9. 푹시니
'09.3.24 9:18 AM힘드시게 닦으신 후~~ 반짝반짝한 얼굴들 한번 보여주세요!! 홧팅!!
10. 단미희야
'09.3.24 10:00 AM정말 횡재하셨네요^^
저도 가격압박땜시 중고장터 기웃거리고 있는데...
저렇게나 많은 유기그릇이 한꺼번에 생기다니~~
부럽습니다^^ 닦아놓으면 제 빛을 발휘해서 너무 이쁠듯 해여^^ ㅊㅋㅊㅋ11. 도현맘
'09.3.24 11:01 AM와우~횡재하셨네요.
저도 소장하고 싶은 그릇인데...정말 좋으시겠어요.12. 다미짱
'09.3.24 11:54 AM진짜 귀한거 얻으셨네요. 저는 유기가 비싸서 남편꺼만 쓰는데 기분 꿀꿀한날 빠득빠득 닦아놓고 보면 얼마나 광택이 나는지....
13. 아들둘보석셋
'09.3.24 12:24 PM닦아 놓은 저 두 그릇~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오오오오~ㅎㅎ 축하해용
14. 보라돌이
'09.3.24 12:25 PM닦아놓은거 보니 너무 탐나네요.. 정말 득템하셨어요~~
15. jess
'09.3.24 3:27 PM대박이야~~~~~^^
16. 초코봉봉
'09.3.25 9:11 PM닦아놓은 유기가 눈이 아플 지경으로 어여쁩니다.
저도 다른 그릇은 그닥 탐이 안나는데 유기는 욕심이 가네요17. 냉방소녀
'09.3.26 6:09 PM저도 넘 갖고 싶어요 ~ 근데 닦을려니 엄두가 .. ^^;;
18. 물망초
'09.4.24 5:46 PM횡재하셨네요.
저도 유기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