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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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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판을 오븐에?

| 조회수 : 8,604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8-11-21 22:32:00
살림 살다보면 깔끔하게 그릇들 수납하는거. 여간 일 아니지요.
특히 요 후라이판들~
요리조리 맞춰 넣어놓은 그릇들 속에서도 삐죽~
크기대로 쌓아놓은 냄비들 속에서도 삐죽~~

이쁘게도 안쌓아지고 걸어놔도 보기 그렇고...

그래서 전 아예 안보이는곳에 쳐 박아두는데요.
바로 오븐 안입니다.^^

저희 집에는 원래 집에 큰오븐이 있는데  저는 드롱기오븐을 더 자주 쓰기 때문에 큰 오븐은 거의 쓰지 않지요.
그렇다고 등치 큰 오븐을 놀립니까? 뭐든 노는 꼴은 못보지요~~

오븐 안에 칸도 나눠져 있으니 얼마나 쓰기 좋은 지 몰라요.
아래 위 나눠서 위에는 후라이판 넣어두고 아래에는 웍 넣어뒀습니다.
꺼내쓰기도 편하고 안보이니 깔끔하고 너무 좋아요~^^

오븐을 자주 쓰시는 분이라면 잘 모르겠지만
쓰지 않는 오븐이 있는 저에게는  여기도 걸어보고 저기도 넣어본 끝에
널찍한 오븐속이 후라이판보관으로는 최고더이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야
    '08.11.21 11:03 PM

    엄청 비싼 후라이팬보관대네요..ㅋㅋㅋ

  • 2. 발상의 전환
    '08.11.22 2:06 AM

    런닝머신을 빨래 건조대로 쓰는 집도 많습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아주 잘 마른다고...

  • 3. 다돌고반바퀴
    '08.11.22 4:37 AM

    맞아요~^^ 후라이판보다 더 비싼 보관대^^
    제가 사는 곳은 유럽인데 여긴 집마다 오븐이 다 있지만 한국사람들 오븐 요리 그리많이
    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제 주변에 계신 분들은 거의 다 오븐을 이 용도로 사용하신다는..ㅋ
    사용할 땐 뺴놨다가 다시 넣어놓으면 되는거라 오히려 전기 안돌리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거니
    발상의 전환님 이름대로 발상의 전환인것도 같아요~^^

  • 4. plumtea
    '08.11.22 5:58 AM

    ㅋㅋㅋ
    저랑 같은 분 여기 한 분 더 계시는군요^^ 남편한테 타박은 받지만 너무 제대로인 장소같아요.

  • 5. 딸기댁
    '08.11.22 11:07 AM

    ㅎㅎㅎ 찌찌뽕~~
    저도 오븐안에 웍이니 후라이팬이니 넣어두고 써요 ^^

    안보이고 칸도 나눠져있고 정말 딱!!인 장소입니다.
    오븐은 저도 작은 컨벡션 오븐만 쓰게 되더라구요. ㅎㅎ

  • 6. fiz
    '08.11.22 11:16 AM

    ㅎㅎㅎㅎ
    저희 친정 어머니도 안쓰는 빌트인 오븐에 후파이팬 보관하시더군요.

  • 7. who knows?
    '08.11.22 12:01 PM

    오호호호 저도 그래요... 빌트인 큰 오븐은 켜기가 너무 번거로와서 거의 안쓰고 작은 오븐 쓰니까 놀고 있는 오븐에 자주 안쓰는 후라이팬이나 도마 등을 넣어 두었어요,,, 워낙 큰 애들을 주로 넣어 놓는 거라 오븐 사용이 필요할 경우엔 몇개만 꺼내면 되니까 좋은거 같던데....

  • 8. breeze
    '08.11.22 7:34 PM

    여기 또 한명 있어요^^
    오븐을 가끔 쓰는데 그 때마다 부엌이 엉망이 되죠.
    팬 꺼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요...

  • 9. 스콜라
    '08.11.22 10:13 PM

    저도요..
    오븐 안에 무쇠팬 넣어놔요..
    예전엔 쓸때마다 다 꺼냈다가 넣었는데..
    요새는 한칸만 비워서 거기다 구워요...^^;;

  • 10. 짜짜러브
    '08.11.22 11:35 PM

    우리딸도 프라이팬들이 나와있으면 빵구웠어? 하고 물어보죠..
    큰것들이라 별로 귀찮진 않아요..

  • 11. 다돌고반바퀴
    '08.11.23 12:31 AM

    역시 그렇게 쓰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같은 뜻을 가지고 행동하는(?) 분들이 계셔 멀리서도 외롭지 않아요~~^^
    울 딸도 제가 오븐에서 후라이판을 꺼내면
    왜 엄마는 오븐에서 먹을 걸 안꺼내고 후라이판을 꺼내? 하면서 핀잔을 준답니다,
    딸래미야 너도 시집가서 살림살어봐라
    오븐에서 빵꺼낼래? 후라이판 꺼낼래? 하면 너도 분명 후라이판을 꺼낼것이다..^^:::

  • 12. Terry
    '08.11.23 9:38 AM

    저도 오븐속이 무쇠후라이팬, 르크루제 냄비들 보관소인데. ^^
    그 냄비들은 너무 무거워서 싱크대 선반에 넣기도 불안하더라구요.

    오븐이 생각보다 정말 견고해서 거기다 놓음 딱이예요.
    근데 전 가스오븐을 미니오븐보다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서 항상 넣다 뺐다 하는게 아주 귀찮긴 해요... 나중에 부엌 큰 집에 가면 무거운 냄비류 보관하는 랙을 하나 꼭 짤려고 해요. 오븐에 암 것도 안 들어있음 얼마나 편할까..싶더군요.

  • 13. 에스더맘
    '08.11.23 6:44 PM

    똑같네요. 저도 빵한번 구우려고 팬 꺼내기 싫어 광파오븐 하나 마련해서 옆에 놓고 써요
    큰 잔치때나 가스오븐쓰면 되죠...

  • 14. 귀연세라
    '08.11.24 8:27 AM

    저도 후라이펜을 보관할 수 있는 큰 오븐이 가지고싶어요~

  • 15. 요조숙녀
    '08.11.24 11:31 AM

    우리집은 식기 세척기안에 큰 쟁반이나 아주 큰접시 보관합니다.
    어떤때는 냄비 까지....

  • 16. 만득이
    '08.11.25 11:54 AM

    이사간곳에 있는 커다란 오븐기..ㅋㅋ
    지금은 생수 저장고가 되어있네염....ㅡ.,ㅡ^

  • 17. 현주맘
    '08.11.25 1:23 PM

    오호~~^^*
    좋은 생각 이네요^^ㅋ

  • 18. 동범어멈
    '08.11.25 11:03 PM

    저는 각종 베이킹틀을 거기다 보관해요..
    한번 오븐쓸때마다 여기저기 나와 잇는 각종틀때문에...
    안 그래도 어수선한 부엌 더..어수선해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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