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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세탁세제 겸 주방세제 만들기

| 조회수 : 6,89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7-03-30 16:50:51
물비누 만들기 입니다.
이번에 만드는 건 페이스트를 만드는 거예요.
페이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숙성시켜 빨래 하실떄 사용 하실 수도 있고.
희석시키셔서 주방 세제로도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피부에도 좋은 diy 세재..한번 만들어 볼까요^^
생각 보다 어렵진 않지만 주의 하셔야 하는 점이 있답니다.

1.도구 들입니다.
핫플레이트가 조~위에 보이네요
저울도 필요 하고 가성 가리액이 튀면 위험하니 장갑도 보이는 군요
힘으로 젓기엔 좀 힘이 많이 들어가니 핸드블렌더를 이용해 주시면 좋아요
가성가리 계량해 놓은 것이 비이커에 있고..정제수도 있고..
오일도 계량해 놓은 것이 필요 합니다.

레시피 나갑니다..^^
코코넛 오일 -200
카르티노팜유-250
콩기름-150
가성가리-138
정제수 -407
설탕-60

가성가리를 녹인후 온도를 낮춰 주세요
가성가리를 녹일때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해 주시고 온도가 갑자기 상승하니 주의해 주세요
계량해 놓은 오일은 온도가 60도 정도 되게 올려 주세요
코코넛과 팜의 경우 상온에서는 굳어 있으니 녹여 주신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 가성 가리액과 오일을 섞어 주세요

핸드 블렌더를 이요하여 트레이스를 일으켜 주세요

어느정도 트레이스가 일어나면 설탕용액을 넣어 주세요
이때 온도는 65도 정도 입니다.
설탕용액 60그람에 정제수중 200g을 섞어 녹여 주시면 됩니다.

계속 힘차게 돌려 주세요

약간 풀리는 듯한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계속 돌려 주세요

더이상 블렌더로는 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액의 상태라기 보다는 굳은 젤리처럼 됩니다.
그럼 나무 주걱이나 실리콘 주걱으로 더 저어 주세요

그러면 그림과 같은 상태 까지 됩니다.
전 온도를 많이 높여 부풀리는 상태로는 만들지 않습니다만,,
그건 만드시는 분에 따라 다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완성 된겁니다.
지퍼백에 떠 넣고 4주 이상 숙성 시키세요


2달간 숙성시킨 것과 바로 만든 아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저는 이걸 만들어 놓고
빨래 삶을때는 저아일 덩어리로 떼어 넣고 삶습니다.
그리고 세탁기에 넣을때는 희석해서 (1:1로 )사용합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세제처럼 점도가 있지는 않습니다.
아기 엄마들 중엔 천연세제로 만든 젖병세척제가 점도가 전혀 없는 것을 아실 거예요
그런 정도 랍니다.
물론 첨에 사용할땐 불편하기도 하지만 익숙해 지면 괜찮더군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마미
    '07.3.30 8:04 PM

    투명도가 예술이네요..
    상온에서 그냥 숙성시키신 건가요?

  • 2. 사랑받는 숲속나무
    '07.3.30 10:13 PM

    녜..상온에서 그냥 숙성시킨 거랍니다..

  • 3. 딸기마미
    '07.3.30 11:23 PM

    ㅎㅎ 감사합니다.
    전 상온에서 그냥 숙성시키면 불안했거든요.
    숲속나무님처럼 넉넉히 숙성을 시켜야겠어요.

  • 4. 순덕이
    '07.4.1 2:26 AM

    1:1 로 희석해서 세탁기에 넣고 빨래를 했는데 빨래가 마르고 나서 옷을 입으면 옷에서 기름 절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기름 절은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 5. 사랑받는 숲속나무
    '07.4.1 11:07 AM

    옷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이유는 비누화 반응이 정확이 모두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계신 가성가리의 순도를 정확히 아셔서
    정확하게 100%비누화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레시피는 가성 가리 95%짜리 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가성가리의 경우 85%짜리 부터 있으므로..
    그런 것을 사용하신다면 가성가리와 물의 용량을 정확히 다시 계산 하셔야 하는 거구요
    다른 오일의 양을 늘린다던가 한다면 가성가리와 물의 양을 다시 계산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음...폐유는 웬만 하면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구요
    폐유의 경우 산패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성가리의 용량을 좀 더 많이 잡습니다.
    주로 기름 냄새가 나는 경우는 잉여 유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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