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천룡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 태국 갈때 그릇 사실려면...

[하늘모친]

태국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좀 다른 얘기지만 만약 태국에 여행등 가실 일 있을때
태국 그릇 사실려고 하면요 짜뚜짝이라는 주말 시장에 함 가보세요

주말에(토/일)에만 여는 시장인데요
규모가 엄청 큰 도/소매 시장입니다. 짜뚜짝에 없음 태국 어디에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각 분야의 다양한 품목이 있습니다.

의류/악세사리등 잡화/ 주방용품,그릇/인테리어 소품/오토바이 용품/골프용품 부터
심지어 닭 쥐 같은 애완동물(?)까정 팝니다.ㅎㅎㅎ

한번 지나치면 다시 그 가게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록 복잡하고 또 시장안은 한증막 저리 가라 입니다
(노천에 천막을 친 상태에다가 걸어 다니는 공간이 무척 좁거든요)

방콕 시내안에 있는 왠만한 쇼핑센터에서도 여기에서 갖다가  훨씬 비싼 가격으로
소매 판매 합니다. 진열이 잘 되어 있으니 시장에서 본 것 보다 좀 고급스럽게 보일지 모르지만요...

아마 팩캐지 여행으로 가신다면 개별 행동이 어려우실테니 짜뚜짝 가기 힘드실 꺼고
자유여행이나 출장등으로 가실때 날짜가 맞으신다면 주말에 함 가보시면 좋겠네요

택시로 짜뚜짝이라고 말씀하시면 왠만하면 알아듣고 갑니다.
아님 지상철(BTS 라고 함)을 타고 가셔도 됩니다.

오늘은 이정도 소개에 그칩니다.

태국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다 보니 태국 얘기가 나오면 반가운 맘이 들어서
도움되시라고 글 올려 봤습니다.
  

[러브체인]

그러나 현재 짜뚜짝 시장은 관광에서 피하는 구역이에요.
왜냐? 조류독감이 문제지요.
그곳에서 조류독감이 발생 했다고 해서 여행자들에게 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거기 위에도 말씀 하셨지만 닭이니 동물들을 많이 팔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요.
저도 5월말에 태국자유여행을 계획 했는데 그래서 스케쥴에 지금 못넣고 있답니다..ㅡ.ㅡ
잘 알아보시고 가야 할듯 해여..

[키세스]

예전에 태국 가서 가이드 잘못만나 쇼핑몰관광만 -_-^ 하고 왔었어요.
고급물건들도 아니고 가오리지갑, 나무인형 , 이런거 파는 데만요.
정말 사고싶은 것도 없었고, 물건의 질에 비해서 싸지도 않은 그런 물건들만 파는 곳을 자꾸 데리고 가니까 짜증나대요.
우리끼리라도 밤에 나간다니까 위험하다고 말리고...
알고 갔으면 정말 알찬 정본데...

에궁 조류독감때문에 큰일이네요.

[하늘모친]

조류독감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태국 농촌이나 오지를 가지 않는 이상요 ^ ^
그리고 여행객들이 양계장 방문이나 뭐 닭이나 닭 배설물을 직접 신체 접촉할 일이 믾이
있을까요? 얼마전 태국 총리 탁신이 시장서 닭고기 먹는 장면도 방송에
나오던데요 ㅎㅎㅎ

예전에 사스땜에 걱정되서 태국 여행을 미루는 분들이 많았는데 사실 그때도 오히려 태국서
울 나라를 더 위험하게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태국사는 제 동생도 그러더군요......

그리고 키세스님 팩캐지 여행 다녀오셨난 본데 팩캐지라는 여행특성상 개별 행동이
힘들답니다. 그리고 가이드들이 데리고 다니는 쇼핑센터가 비싼 이유는 가이드는
월급이 없어서 손님들이 쇼핑하는것과 옵션하는것에서 일정부분 마진을 챙기기 때문이에요...
한번 다녀오셨으니 담엔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 ^

태국은 관광 수입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관광하는 지역은 한정되어 있으니 조류독감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껍니다
특별히 오지나 시골을 방문하지 않는 이상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