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안 잘 키우는법

[미소천사]

저번 토요일날 남대문 시장갔다가
3층 꽃시장에서 화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어요
이화분에 어떤 화초가 어울릴까 생각하다가
트리안을 샀어요
평상시에 트리안 정성껏 키웠는데 중간쯤에 늘 잎이 시들해져서
자꾸만 죽는거예요
비법이 뭐냐하면요 이화분은 구멍이 없는 화분인데요
물을 바닥에 자작하게 부어준다음 트리안 화분을 통째로 넣는거예요
가끔 분무한번씩 해주니까 싱싱하게 잘자라요
사실은 오늘이 5일째라 자신은 없구요~~ 잘자라길 간절히 빌어요~~

[김수연]

제가 고민하던거라 반가워 들어왔더니 부러운 사진만 올리셨네요...ㅠㅠ
비법을 알려주세요.

[피노키오]

트리안이 넘 이뿌네요..
저도 죽일뻔했다가 지금 다시 살리고 있어요.
물만 자주 주니까 잘 사는거 같아요..분갈이를 해야하는데 꽃집에 가야하는지....

[rn]

식물은 잎이 얇을수록 물을 자주 먹어요...두꺼울수록 가끔 먹지요. 트리안은 아주 얇은쪽에 속하니 자주 줘야하구요. 한여름처럼 너무 건조할땐 잎에도 분무기로 엽수를 해줘야 해요. 그리고 밝은실내에서 키워야 하지요. 트리안처럼 잎이 너무 얇은것은 한번 물을 놓치면 확 --- 가요.... 분갈이는 일년에 한번씩 한둘레반 큰 화분에 해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거든요. 그리고 더 크게 키울수 있고요....제가 알고 있는 식물에 대한 지식들이였어요....제가 남들이 말하는 꽃쟁이거든요.

[브리지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트리안을 바삭하게 만드는 신비한 재주를 지녔는데...
이제부터 우리집에서도 싱싱한 트리안을 볼수 있겠군요.

[예송]

진딧물생기는것도 수분부족이라더군요 이번엔 저도 잘키우고 있는데..*^^*

[김희경]

이름도 모르고 키우는것인데요..
제작년 밖에서 잘 키우다가 겨울에 안에 들려두었더니..
하얀색 꽃같은것도 피어요..
그리고 노란잎 지면서..시들시들하길래..
그냥 두엇다..뿌리만 남기고 잘라두었더니..
봄에 이쁜 새싹이 나던군요..
정말 귀여운 싱그러운 새싹이였죠..
근데.올해는 너무 잘 자랐는데서..남편이 겨울되면서..뿌리만 남기고..
위부분은 다 잘라버린거예요..
올 봄을 기대해야죠..
이름이 트리안이군요..

[둘이서]

울집은 트리안이 잘 자라긴 하는데요....키만 쑥쑥 자라요~^^
끝부분은 싱싱한 잎들이 달렸는데, 윗쪽은 전부 떨어지고 없더라구요.....
이번에 저두 공부 좀 해봤더니, 분무기로 항상 뿌려줘야한다고 해서 요즘 계속,열심히 하고 있어요...
효과가 좀 보이는것 같기두 하구..ㅎㅎ

[다향그윽]

트리안이 넘 맘에 들어 구입했다가 관리를 못해서 시들어버린 적이 있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이번에 다시한번 구입해서 잘 키워봐야 겠어요.

[허브향기]

트리안 너무 이쁘네요..

[새콤레몬]

트리안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예요.. 그리고 햇빛도 무지 좋아하지요.. 키만 멀대같이 자라는데 중간잎이 말랐다면 줄기를 모두 잘라주세요.. 그리고 물도 주고 햇빛도 쐬어주면 곧 새싹이 자라 더 풍성해지고 예뻐지더라구요.. 저두 그래서 한해에 두번정도 이발을 해준답니다.. 자란게 아깝긴하지만 중간잎들이 말라가면 영 보기가 싫더라구요..

[chaihong]

트리안은 햇빛과 물이 필수네요..
그럼...겨울에 베란다가 추워서 방에 들여놓고 살면 시들시들 앓다가 사라지까요??
트리안 너무 이뻐서 키우고 싶은데...
겨울에 실내에서 물만 잘 줘도 되지 않을까요??

[김제댁]

작년 겨울(엄청 추었슴)에 베란다에 두었더니 봄에 더 잘 자랐습니다.
죽었는줄 알았는데 봄이 되니 새싹이 올라오면서 잘자랐습니다.
작년 겨울에 고생을 하더니 올 겨울에는 베란다에서도 멀쩡합니다.

[아네스]

트리안을 바삭하게 만드는 신비한 재주..브리지트님 표현 넘넘 귀엽습니다. 저랑 아주 비슷한 재주를^^ 식물 잘 키우시는 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min]

신경을바짝써야하는 까다로운 트리안같아요..
저도 사왔는데 이번엔 좀 오래살았음해요..
늘 실패하면서도 이뻐서 집어와요..

[나나]

트리안은.. 한참 신경쓰고 잘 해주다가도
딱 며칠 소홀했다 하면
대번 티내면서 앙상하게 변해버리는
예민한 녀석인 것 같아요.
회복시키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미루]

물을 한번만 건너띄어도 바로 말라버리는 트리안..저런 방법이 있었군요...

[산들바람]

아~그래서 금방죽었군요.. 화분사서 거의성공한적이없는 저로서는 재시도의 기회가 됩니다.

[미소천사]

우리집 트리안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지금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