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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겨울철, 집에서 물로 키울 수 있는 채소들

| 조회수 : 22,82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2-21 10:55:03


햇볕이 젤 좋은 곳에 화장대를 놓으면 샤방샤방한 느낌 때문에라도 부지런히 앉아

꽃단장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화장대를 놓았는데 요즘 화장대 모습은 이렇네요.


언제 봄이 왔음 좋겠다고 느끼시나요?

저는 겨울을 싫어하지 않았었구,추운 걸 못 견디는 그런 비실이가 아니였었는데 조금씩조금씩

겨울이 싫어지고 찬바람이 고문하는 것 처럼 느껴지더니 올겨울은 정말 꼼짝도 하기 싫으네요.

평상시 잠 없고 부지런한 저지만 아침에 이불속에서 일어나기 너무 싫고 어떤 날은 일어나기

싫어서 신경질 한바탕 부리고 일어날 때도 있죠.orn....

일어나기 싫은 이유는..? 바로 추워서..

몸이 나이를 먹는건지? 마음이 나이를 먹는건지? 빨리 봄이 왔음 좋겠어요.

집이 춥지도 않고 일본에서 겨울 나던 걸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복에 겨워서 추위에 대한 소소한 불만이 생기네요.


꽃이라도 한다발 사다가 꽂아놓고 싶지만 추워서 꽃가게 가기도 싫고

(꽃가게가 주변에 없어서 일부러 가야해요.) 

그렇지만 봄이 왔음 좋겠다 싶어서 채소를 부지런히 키우고 있어요.

봄엔 흙에 심었었는데 겨울엔 간단하게 물로 키우고 있어요.

이렇게 연두색 싹이 나오는 거 보니 벌써 제 마음엔  봄이 온듯 합니다.

마늘이,봄에 이렇게 싹이 나오잖아요.




얼마 전 쪽파김치를 담궜는데

그 짧은 쪽파밑둥을 물에 담궜더니 이렇게 연두색 싹이 돋네요.

미니양파에서도 싹이납니다.

보기엔 큼직한 양파같지만 미니양파랍니다.

싸이즈는 알감자만해요.

그 작은 몸에서도 이렇게 힘 있게 올라옵니다.




쪽파 밑둥을 물에 잠길정도로 담궈 3일이 지나면 이 정도로 자랍니다.

5일쯤 되면 이렇게 쪽파의 모습을 제대로 뽐내게 됩니다.
왜 이렇게 휘었냐면요?
햇볕이 비치는 쪽으로 휘더라구요.

이건 어젯밤,약 일주일 정도되면 이만큼 자랍니다.

이 모습 보면서 버스의 흔들림에 휘청거리는 직장인 모습 생각이 나더라구요.ㅋ


매년 겨울이면 기르던  미나리


얼마 전 고수 한 단을 사서 월남쌈에 원 없이 줄기부분은 먹었구요.

나머지 뿌리는 물에 이렇게 담궜더니 새로운 싹이 납니다.

고수도 물에 담궈 키우셔도 잘 자랍니다.

아이스커피컵에 키우는데요, 풍성하게 잘 자랍니다.


햇볕을 보게 했더니 이렇게 색깔 진하게 잘 자랍니다.

따뜻하면 너무 빨리 자라고 연약하게 자라기 때문에 밤에 잘 때 조금 선선하다 싶은 곳에

일부러 놔두거든요.

그랬더니 색깔이 이렇게 진하게 커가네요.

이제 잎도 제법 커서 고수,고수답네요.

고수를 키우실 때는 고수가 길쭉하게 자라기 때문에 용기는 긴 걸 사용하셔야 합니다.
길쭉한 패트병이 더 좋을 듯 해요.저는 옮겨 담아야 할 것 같아요.



이게 뭘까요?


 

흙에 심은 고수가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상대(?)는..?

이렇게 보여 드리면 아시겠어요?

바로 달래예요.달래..

엄마가 달래의 흰뿌리만 주셔서 그걸 땅에 심어봤는데 이렇게 쑥쑥 달래가 잎을 만들더라구요.

달래 옆에 자라고 있는 반짝반짝 작은 순..


 

이 달래가 오늘 아침에 보니 이렇게 컸더라구요.

키는 쑥쑥 크는데 달래의 향은 없어요.-.- 아쉽게도 말이죠.

틀린 그림찾기 해 볼까요?

위,아래 틀린 걸 찾아 보세요.

물론 위치와 종류는 달라졌어요.


마늘을 보시면 또 다른 쪽 귀퉁이에서 새로운 싹이 나고 있어요.

마늘보다 더 작은 미니양파인데 저렇게 길쭉한 순이 나왔더라구요.

왼쪽에 미니양파를 보면 얼마나 컸는지 쉽게 아실겁니다.


일부러 이런 것들을 키울려고 구입을 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감자는 저의 무관심에 싹이 돋아 키우게 됐구

 나머지 채소들은 맛있게 먹고 밑둥을 물에만 담궜을 뿐이예요.

용기도 따로 구입한 건 아니고  물병과 음료병을 이용한 거라 이렇게 키우기 위해 따로 투자를 한 건

없어요.


 

여전히 겨울은 진행중이죠.아직 많이 남았어요.

따뜻한 봄이 오기 전까지 집에서 봄을 미리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한데 보기엔 아주 따뜻해 보여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이름은룰라
    '12.12.21 11:05 AM

    손사장님 닉넴 조아요~~

    저런 파란것들 키우는것 전 좀 관심밖이라 구경만하는편인데요

    그래도 보기 참 좋습니다

  • 손사장
    '12.12.27 8:34 AM

    저도 워낙 산만한 성격이라 이런 거 키우는 거 의외였어요.
    근데 길러보면 관심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 2. 끈달린운동화
    '12.12.22 3:57 PM

    집 안에 생기 돋겠어요^^
    초록이 참예쁘네요.
    동물들도 아기때가 이쁘듯 ..
    식물도 다 큰 거 보다 막 새싹이 나올 때가
    제일 예쁜 거 같아요.
    .
    근데 저렇게 자라나면 잘라 먹잖아요....
    그럼 또 자라나요? 아님...버려야하나요?
    물은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하나요?

  • 손사장
    '12.12.27 8:33 AM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정말 천연의 색깔인 거 같아요.

    파 같은 경우는 한 번 잘라서 먹었는데 또 자라긴 해요.
    근데 처음보다 얇아요. 맛도 연하고요. 두 번 정도 잘라서 먹으면 버리셔야 합니다.
    물은 갈아주지 않아도 되는데 집이 너무 더우면 물이 상할 수 있으니 갈아 주셔야 합니다.

  • 손사장
    '12.12.27 8:31 AM

    고운 빛깔 참 예쁘죠? 제가 여성스럽지도 않은 성격과 외모인데 이런 채소들 보면 천상 여자가 됩니다.ㅋ

    사진이 좀 샤방샤방하게 나오긴 했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 3. 완도 태화맘
    '12.12.24 11:06 PM

    아 저도 고수 심었는데 뿌리가 썩어가네요..ㅠㅠ

    아까버... 우찌 살려야 할까요?

    고수 넘 좋아해서... 앙앙

  • 손사장
    '12.12.27 8:30 AM

    고수 기르실 땐 물을 다른 채소와 달리 물을 갈아줘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라면 빨리 맛있게 드시는 게 최선인 거 같더라구요.

    고수 좋아하시는 분이 드문데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가운걸요.

  • 4. 재윤맘
    '12.12.25 7:56 AM

    초록이들 너무이뻐요

  • 손사장
    '12.12.27 8:29 AM

    집에 이거라도 몇 개 있으니 덜 추운 거 같아요.

  • 5. 둥이모친
    '12.12.27 9:11 AM

    참..바지런하고 맘이 푸르실 것 같아요.
    미나리싹처럼 말이죠.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ㅋㅋ

    제 맘이 푸르러져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예요. 감솨^^

  • 6. 해남사는 농부
    '12.12.28 8:55 PM

    한 번씩 자르신 ㅡ후에는
    물에 비료를 아주 조김씩 넣어 주시거나
    물비료(영양제)를 조금씩 타 주시면
    계속 튼튼하게 자랍니다.
    작은 고구마를 2~3개 키우시면
    줄기가 연할 때는 고구마잎 나물을
    줄기가 많이 자라면 겨울철에 싱싱한 줄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 7. 하비비
    '13.1.2 10:50 AM

    이거보고 로그인 안 할 수없었어요^^

    고맙습니다 꾸벅 고구마 급땡겨요

  • 8. 1111
    '13.1.4 11:08 AM

    애네들 넘넘 귀여워요. 미소가 절로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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