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사디야인지? 또띠야인지?

[최은화]

태국다녀온 친구한테 또띠야를 선물받았는데
한번도 해먹어보질 못해서요.
또띠야를 팬에 기름없이 그냥 굽는건지요?
속재료를 싸서 굽는건지 잘 몰라 쳐다만 보고 있네요.

[딱풀]

팬에 혹은 오븐에 기름없이 또띠야만 구워서 속재료 싸서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또띠야에 치즈 올리고 속재료 넣고 피자치즈 올려서 반 접어서 버터두른 팬에 구워먹어도 맛있구요.
취향대로~

[김혜경]

허걱. 지금 막 새책용 원고중 또띠아와 퀘사디아를 써서 송고했는데...어찌 아시고...

[여름]

또띠야를 팬에 놓고 피자소스 얇게 바르고 집에 있는 야채- 양파, 피망, 양송이...- 채썰어 올리고 얇은 샌드위치용 햄 조금 넣고 피지치즈 뿌려서 뚜껑덮어 약한 불에 구워 먹으면 맛있어요.
오븐 쓸 필요 없고,
피가 얇으니 배부르지도 않고, 디져트 피자같은 느낌이죠.

[우렁각시]

앗싸~~그럼 다음 책에는 또띠야랑 퀘사디야가 나온단 얘긴가요...
흐미..좋아라.

접때 요리 잘하는 일본친구네 가니까 또띠야를 주더라고요..
두 종류..하나는 고기를 채운 멕시칸스탈 / 또 하나는 우리 나라 잡채같은 걸로 채운 다음 살짝 구워주데요.
타코벨에서 파는 스타일을 싫어하는 저도 정말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