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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십견통(견비통)에 좋은 운동있으면 알려 주세요.

| 조회수 : 1,80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07-11 11:04:12
제 나이 40대.
그러나 눈높이는 30대, 마음은 20대에 살았었는데, 어느날 찾아온 오십견통.
흔이 4,50대에 많이 나타난다는 어깨 통증으로 주로 50대에 나타나는데, 요즘은
나이가 하향 수준이라네요.
그래도 그렇지 제목이 오십견통이니, 갑자기 20대 마음이 50이 되었답니다.
치료약은 없고 그저 운동뿐이라고 하니,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요?
의사선생님은 팔을 휙휙 돌리라고 하지만, 아파서 만세도, 옆으로 나란히도 못합니다.
자다가도 어깨통증에 깨는 때가 많아요.
혹시 잘 아시는 운동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82쿡은 요리 뿐만 아니라, 생활의 만병 통치약같아서 님들께 여쭤 봅니다.

답글이 없더라도 모두들 건강하세요.
건강, 건강, 건강
nowings (k0429)

이름:권자경 주소:서울 마포 염리동 521 LG자이아파트 108동 1702호 핸폰:011-9737-8725 전화:02)3273-9756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ngineer66
    '03.7.11 11:32 AM

    태극권을 해 보심이 어떠실지...

    견비통과 유연성, 심폐기능(그밖에 많은 기능이 있지만) 향상에 너무 좋습니다.

    저는 10년째(중간에 2년은 쉬었습니다) 수련하고 있는데 수련받으시는 분 대부분이 40,50대분들이 많으세요. 그 분들 중에는 부부이신 분들도 계세요.
    저와 거의 10년을 수련하신 50대 후반의 부부가 계신데 지금은 얼마나 유연하시고 건강하신지 몰라요. 처음 며칠이 힘들지(모든 게 다 그렇지요), 어느 순간 동작에 몸이 적응해요.

    태극권의 진가는 나이가 들수록 발휘됩니다.
    특히 노년층과 여성들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입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대만의 공원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항상 태극권을 즐겨 하시죠.

    참고로 세계태극권 선수대회는 나이 제한이 없는데요, 여기서 입상자들 대부분이 나이가 드신 분들이세요. 그만큼 운동할 수록 내공이 쌓이는 운동이죠. 처음엔 24식 한번 수련하면 보통 7-8분이 걸리는데요, 처음엔 '저게 뭔 운동이냐'고 가볍게 보시지만 그 7분을 유연하게 수련하면 온몸이 떨리고 이마에 땀이 다 맺혀요. 춤추듯이 보이는 운동이라고 가볍게 볼것이 아닙니다.

    '靜中動',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하는 대표적인 운동이 태극권이라 들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 2. ssssss
    '03.7.11 11:33 AM

    저 가까운 통증크리닉 가셔서 주사맞으시고요 주사맞은후 바로 팔돌리기 운동하세요
    저희 친정어머님과 친구분들도 그렇게 해서 나았어요 주사 맞으시면 안아프거든요
    그때 바로 운동을 하셔야해요 저희 신랑 전공이래서 확실
    하니까 해보세요

  • 3. nowings
    '03.7.11 11:36 AM

    engineer66 님. 감솨! 태극권 연락처 좀 알려 주세요.

    ssssss 님! 통증크리닉! 고맙습니다.

  • 4. 초록부엉이
    '03.7.11 11:40 AM

    engineer66님,
    혹시 태극권과 국선도의 차이가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5. engineer66
    '03.7.11 11:43 AM

    그런데 여기는 제주라서 ...

    nowings님 계신곳이 경기(서울,인천쪽에 많죠),경북, 경남 쪽이라면 수련장이 많아요.
    일단 empas.com에서 '태극권' 검색하시면 많은 수련장이 나오는데요, 그렇게 한번 참고 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게 어떠실지......
    죄송해요. 도움을 못 드려서.

  • 6. engineer66
    '03.7.11 12:07 PM

    초록부엉이님께..

    국선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심신수련법이구요, 태극권과 공통점이라면 손과 발 등을 이용한 유연하고 정적인 수련이라는 공통점은 같습니다. 단전호흡의 수련과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죄송합니다. 제가 국선도에 대해서 아는게 이정도뿐이라.

    그리고 태극권은 중국의 고유 무술이죠.
    태극권은 크게 진가(陳家)태극권과 양가(楊家) 태극권으로 나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에 많이 알려진 태극권은 양가 태극권입니다.

    양가태극권이 우아하고 여성스럽다면 진가태극권은 힘이 깃든 남성의 동작 같은거라고나 할까요?
    예전에 이연걸 주연의 '태극권'영화가 진가태극권을 소재로 다뤘습니다.

    그리고 태극권은 처음 시작한 장소에서 반경 몇 미터에서 왔다 갔다 수련동작을 하지만 끝날때도 반드시 처음 그 장소로 와서 끝을 맺습니다. 연결된 동작을 수련하다 보면 발이 어느새 거기에 와 있죠.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께요. 얘기가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는 수련자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7. 박미애
    '03.7.11 3:04 PM

    오십견은 크게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이있다는데,ssssss님 말씀 처럼 약물요법은 주로
    통증크리닉에서 병소 부위에 주사를 주시거나 하구요 ,운동은 여러가지지만 가능한 어깨 관절을
    360도 회전까지 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답니다.수영도 좋고, 당뇨가 있으면 더 잘 발병하신데요.
    그래도 꽤나 오랜기간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할겁니다.

  • 8. sunny
    '03.7.11 5:12 PM

    한의원 가셔서 침맞으시면 좋아져요.
    1주일에 한번씩 3개월 정도 치료받으시면
    놀라운 변화가 있을 거예요.

    50대 저의 시어머니도 그렇게 나으셨거든요.
    건강하세요.

  • 9. nowings
    '03.7.11 10:22 PM

    정말 제가 이 82쿡을 놔두고 혼자 끙끙 거렸는지,....
    오늘 이 질문을 올리고 갑자기 바빠졌어요.
    태극권에 대해 알아보고 통증크리닉 병원이 부근에 있나 조사하고(불행히 제가 사는
    곳에는 태극권수련장이나 통증크리닉병원이 없답니다.), 내일 수영장갈 계획 세우고
    이제는 한의원을 생각 중입니다.
    정말 어제까지는 저 혼자만의 통증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엄청 생겨서
    챙겨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혜경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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