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어리버리 첫 구입기..

[여우별0410]

지난 목요일 드디어 말로만 듣던 코스트코를 가보았습니다.
첨엔 양재점에 갔으나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오후에 양평점으로 갔지오.
회비 35000원을 내고 가입했는데요..
느닷없이 사진을 찍어서 깜딱 놀랐어요..사진이 넘 웃기게 나왔다는...-.-
암턴...
결혼한지가 얼마 안되서 식구가 두명뿐이라 정말 별로 살게 없어서 그냥 구경차 갔던 코스트코..
그다지 산건없는데..나름 9만원돈이 나왔지요..

근데 정말.. 코스트코 가면 뭘 사야해요? 아무 정보도 없이 간지라..
전 세제나 샴푸,바디클렌저,로션같은거 써보고 싶은데..
어떤게 좋은지 몰라서 그냥왔어요..
추천좀 해주세요..^^*


그래서 아무 것도 모른채 걍 사고른것이 .......

체리 한팩..비싸더군요..-_- 15,990원.. 맛은 있더라구요..
그리고 하우스 포도 한박스...한 8송이 정도 들은거 같아요 가격은 2천원 할인 받아서 10,990원.. 포도도 달고 맛나요.
또 크렌베리 칵테일 쥬스..2개 한묶음.. 7,990원..이 쥬스는 얼음 넣어서 먹어봤는데...글케 맛있는지 모르겠던데.. 걍 시원한 맛에 먹었어요.. 칵테일 쥬스면 뭐에 섞어 먹어야하나..6^^ 2개라 양도 많은데 언제 먹을지..ㅋㅋ

쥬스도 종류가 굉장히 많던데..
어떤게 맛이 좋고 몸에도 좋은가요?
흑자두쥬스라고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이게 변비에 그리 좋다지요?
그냥 자두 쥬스는 봤는데./ 이미 칵테일 쥬스를 두통 산지라 .. 차마 사질 못햇어요..

그외 바나나 요구르트.. 생활용품 몇개 샀구요..
담엔 양재동에 함 가보고 싶어요. 물건도 더 많겠지요..

[SIMPLE LIFE..]

전 키플링 가방, 남편 와이셔츠, 애들 팬티랑 양말, 휴지, 키친타올 뭐 그런거 사고..
먹거리는 바지락, 소고기, 베이글, 크림치즈, 쌀(-검정쌀 10kg에 23,000원인데..밥맛 정말 좋아요..^^), 영양제..주로 이런거 사요..
샴푸나 로션도 싸서 거기서 사구요..
다들 여러가지 잘 사시던데..전 너무 단순해서리..죄송..
참..주택에 사시면 태양열 잔디등 10개짜리던가..그것도 좋아요..싸고 설치도 엄청 간단하고..

[쏨]

저도 오랫만에 갔는데 키플링 가방하고 새우하고 체리 샀어요.
이번 주는 저 빨간 체리보다 노란 체리가 더 맛있었어요.
달고 물도 많더라고요.
또 수입체리에 농약이 어쩌고.. 하고 테클거는 분 나올라.

[보사노바]

신혼부부면 가지 마세요. 단위가 너무 커서 살게 없고 오히려 돈 낭비해요.
기왕 기압하셨으니 타이어나, 여기 아니면 절대로 안판다 싶은 것들 - 냉동 또띠아 라던가. 그린쉘홍합, 냉동새우 이런것 정도만 괜찮을까요. 아 집들이를 매머드급으로 하시면 안주도 살만하긴 하죠. 암튼 말씀하신 것 처럼 별거 산것도 없이 9만원 되는게 사실이니까 왠만하면 피하세요.

[fay]

원래 진한 색깔 체리보다 노란빛 도는 핑크체리가 더 고급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미국 사시는 분 말씀이요. 먹어보니 더 달구요.
저는 가끔 가서 아기 세탁세제 드레프트 사구요, 키친타올, 샴푸, 소고기, 맥주, 연어, 이런거 사 와요. 섬유유연제 다우니도 많이들 사시더군요.

[caillou]

식구가 적어서 주로 냉동식품 사와요.
냉동새우, 냉동두부(이거 괜찮아요~된장찌개나 볶음에 넣기 좋아요. 맛도 부들부들) 과일들, 키친타올, 고기종류, 음료수 등 사는편이에요.
조금만 사도 10만원이 금방 넘어버려요~ㅋ

처음엔 신기하다고 많이 사다가 소스같은것(특히 큰머스타드 2개셋트) 처치곤란이에요~
야채나 공산품 종류는 주변분들과 같이 가서 사시고 나누는 방법을 쓰시길 권해 봅니다아~

[Connie]

전 키친타올. 치즈. 냉동홍합.스캘럽.블루베리, 딸기 얼린것.주방세제.콘택트렌즈세척제.화장솜.건조과일. 나초. 대략 이 정도요... 저도 한동안 참 낭비많이 했는데 이젠 필요할때만...가요. 그외는 하나로마트와 이마트에서 해결해요.

[쥬쥬맘]

아직 신혼이시면 spray&wash 라는 스프레이형이 달려있는 큰통의 세제 사세요. 남편 와이셔츠를 문지르지 말고 소매랑 칼라 이것으로 쫙 뿌리고 세탁기에 넣어다가 1분여 있다 빨면 좋아요. 비비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옷감도 안상하고 세탁하기 쉽고. 아이 생기면 아이들 얼룩도 잘 지워져요. 강추 입니다.
정말 코스코에서 뭐 사오면 거의 1년 넘게 그것만 쓰는데요....그래도 별난것들은 또 살만하죠 뭐.
크렌베리 쥬스나 자몽주스 내입엔 맞던데...그냥 별로면 사이다 넣고 레몬띄어서 볼에 내면 손님상에 근사해요. 맛도 나고요.

[김성훈]

혹시 양재점에서 키플링 가방도 파나요???
키플링꺼 배낭 같이 매고 다니는것을 찾고 있었는데
위의 답글 달린것 보니 혹시 키플링 배낭도 들어 왔나요???

[보라색스픈]

혹시, 코스코브랜드 커피원두는 코스코에 없나요?
구입하신 크렌베리쥬스는 여성에게 좋답니다. 크렌베리는 알약으로도 많이 파는데 방광이나 자궁에 좋다고 하네요.

[huntington]

제가 미국있을때부터 완전 체리 매리아였는데, 원래 까만색 도는 체리가 더 달고 맛있어요.
그리고 그게 더 비싸구요. 집 근처에 파는 체리랑 코스트코 체리랑 가격은 집근처가 더 쌌어요;;;;
저도 그래서 절대 체리는 안 산다는..... 코스트코는 생필품,(샴푸,휴지,등등) 그리고 주방용품이 싸요.
그리고 크렌베리 쥬스는 많이 드세요^^ 저 가격이면 아주 싼것입니다.....
얼음을 갈아서 넣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통 얼음 비추....

[plumtea]

저도 식구 적으면 비추^^
세제류 싸구요. 먹을 거리는 그냥 다른 국내 마트가 더 나아요.
집이 가까워서 양평점 갑니다만 인근 홈플러스나 롯데마트가 체리는 더 싸요. 과일은 사실 두 마트가 더 싼 듯^^ 채소도 묶음이 너무 크고 그렇네요.

[꽁쥬]

쥬스 좋아하시면 홍자몽쥬스 맛나는데~^^

[candy]

견과류도 싼 편이라 전 가끔사요~

[미서]

저두 홍자몽쥬스 매니아...정말 맛나여..
베이글, 머핀 가면 꼭 사구여..
이젠 요령이 생겨서 과소비는 안하게 되더라구여.

[쿵쿵]

전 3년넘게 연장하다가 이제 그만..후후.
두식구요. 지금 젤 아쉬운것은 닭부분육 이런거. 홍자몽주스.
그리고 각종 음료수류...정말 싼데...마트에서 사면 정말이지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아 맥주도 싸요.

[Juya]

저도 두식구입니다...
그래도 전 세제만 해도 뽕뽑는단 생각 들던데요...
세제,섬유유연제,욕실세정제,휴지,키친타올,쥬스 같은걸 삽니다...
욕실세정제 하나만 사러 갈때도 있지요;;
코스코서 파는 미숫가루가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먹어본중 최고였다는...두가족이라도 필요한것만 적절히 사신다면 도움되신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정말 소스류나 묶음판매하는건 다른 가족과 나누시는편이 좋으세요...

[아들둘]

제가 보기엔 커피원두 커클랜드랑 스타벅스 두가지만 봤는데....두가지 다 먹어봤는데
향의 차이인거 같아요..두가지다 괜찮던데요..
피자파는 곳에서 커클랜드 원두 쓰더라구요..
다우니 ,연두색통 스프레이워시,델몬트쥬스(작은아들이 쥬스킬러라) 가격저렴 한거 같아서..
샴푸,세제,휴지,키친다올,책,버터,견과류,술(저렴함..여행갈때) 습기제거제(하마같은)
저희는 네식구...전 대전점이구요..

[쥬쥬맘]

아참..전 노량진 살땐 영등포점, 교회일로 갈땐 양재점, 지금 사는곳에선 상봉점 가는데 물건은 사실 거의 다 똑같아요. 그런데 소보로 크림 곰보빵은 영등포점은 없더라구요. 남편이 참 좋아하는 빵인데..

[chss]

세제 , 티슈, 대용량으로 사두면, 오래가고 좋아요,
냉동 소세지, 블럭으로된 크림치즈, 베이글, 이정도는 갈적마다 사게 되는거 같아요,

[루씨엄마]

제가 가면 꼭 사는 물건들.

1. 식빵 (냉동실에 넣었다 토스트기 넣으면 부드럽고 바삭해요. 값도 괜찮고해서 꼭 사옵니다)

2. 냉동 간고등어 (반찬없을때 해동해서 구워먹기 좋아요)

3. 델몬트 오렌지 쥬스2리터 4팩번들 (여름되니 쥬스가 남아나질 않아서. 트로피카나도 팔긴하지만, 트로피카나도 100%캘리포니아산 오렌지로만 만드는건 아니더라구요. 브라질 산 섞는다고 써있어서 훨씬 싼 저거 사옵니다)

4. 키친타올 (혼자사서 쓰긴 너무 용량이 많아서 엄마랑 나누거나, 드리거나 그래요.. 쿠폰할인할때 사면 좀 낫죠)

5. 모짜렐라 치즈 스틱형 (치즈 안먹는 딸 스파게티 넣어주면 참 잘먹어요)

6. 스파게티 소스 (3개 번들로 묶여있는 소스인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4인가족이 한끼 먹기엔 한병정도가 적당한듯해서 잘 사요)

7. 호주산 장조림용 우육 (아이들 먹이는거라 가능하면 한우를 먹이고싶지만, 너무 비싸서요. 장조림을 자주 하는데 씁니다)

8. 닭봉 (양은 조금 많지만, 가격대비 저렴해요)

9. 커클랜드 아기 물티슈 (하기스 썼는데요, 값이 좀비싸죠. 애기 좋은거 써줘야하는건 맞는데, 커클랜드꺼도 나름 두껍고 좋아요. 두꺼운 물티슈 쓰다가 얇은건 못쓰겠더라구요..)


10.타이드 액체세제 (할인쿠폰이 약8천원정도 할인되면 2만원 약간넘어 살수 있는데 그런때 사서 오래써요. 물에 잘 풀리고 가루 안날려서 좋아요.)

11 스프레이 앤워시(윗분들이 쓰셨는데 셔츠 깃에 기름때에 꼭 뿌리고 빨면 기름이 잘 빠지는듯해요. 예전엔 기름때 안빠진 셔츠 다려서 다리미 열로 기름이 절어서 옷들이 죄다 난감한 지경이였는데 지금은 안그래서 좋아요)

이정도예요..
야채는, 코슷코가 훨씬 비싸고, 빵종류는 정말 저렴해요.
문제는 각 할인매장마다 서로 경쟁력있는 품목이 달라서, 각각 다녀야하는게 젤 문제인데요, 코슷코에서만 살수 있는 물건들은 꼭 가서 삽니다.
할인쿠폰있어서 저렴할때 사면, 좋을듯해요.

[최명옥]

타이드 액체세제가 드럼세탁기에 쓸 수 있는지 몰라
안사고 있습니다 가르쳐 주셔요~

[얄루~]

전 물이요..

[MIK]

전 치즈종류..견과류.. 와인이요
브리치즈가 마트에선 6천원~6천백원인데.. 코스코에서는 3개 묶어 만이천원..
호두하고 월넛도 꾸준히 삽니다.. 과자 안먹고 군것질로 호두 먹거든요

[밀꾸]

저두 이번에 월넛을 한팩 삿는데요 맛이어떤가요? 짜진 않는지요?
아직 뜯지않고 고이 있거든요..

[mysooji]

최명옥님 타이드 액체세제 드럼세탁기용이 따로있습니다.
다음에 가실때 한번 찾아보세요.

[달님안녕?]

제 입맛에 주스는 골드메달 사과주스가 맛있는데요...

[순이]

저는 스타벅스 원두커피하고, 냉동마늘...영양제...세레스 쥬스.....요개 꼭 사오는 품목입니다...

[크레파스]

밀꾸님, 통말고 봉지에 든 커클랜드 월넛 사신거죠? 소금간 안되어있어요
저두 견과류,와인,물,세제 등을 주로 사요.
견과류는 베이킹할때 많이 쓰구요. 와인과 물은 다른 마트들보다 싸더라구요. 맥주도 싸요.
치즈도 싸고 종류 많아 좋은데 양이 너무 많아서 산 적 없구요.
해산물 몇종류를 냉동한 거, 스파게티나 볶음요리할때 쓰니깐 좋더군요. 태국산이었어요.
타이드 액체세제는 쿠폰할인때 세 통 사서 친정,시댁에도 드렸어요.
엄마가 좋더라고 사다달라 했는데 쿠폰셀 할때까지 기다리시라 했져 ㅋㅋ
저도 첨엔 이거저거 많이 샀는데 집에와서 못 먹고 남는 물건들 보면 요령 생겨요.

[가온누리]

아기 기저귀(하기스 골드), 분유(사이언스. 시중보다 2000원씩 싸요), 생수
베이글, 키친타올, 무지방우유(덴마크)
시리얼, 블루베리, 화장솜(동그란것), 책(9000원짜리가 5500원정도 할 때 있어요)
오렌지 쥬스, 올리브 오일, 체리, 키플링 가방

쓰다 보니 너무 많이 샀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한번 장 보면 10만원 금방 넘어요.

[기다림]

마트가면 십만원 넘기 에사네요..

[자귀나무]

여기에 답글 달면 우습지용.ㅎㅎ
답글 다는 이유는?
다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