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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수분요리 - 냄비하나로 잡채하기

| 조회수 : 21,198 | 추천수 : 117
작성일 : 2005-04-15 20:35:29
요즘 통삼중 스텐 냄비 구입하신 분, 많죠?

예전에 암웨이 홈파티 갔다가 냄비에 물 안넣고 잡채며 수육 피자 만드는 것 봤는데....
아마 99만원인가 하는 가격에 포기했던 것 같아요.
지난 아미쿡 공구때도 울 집에 건재한 10년 넘은 냄비들땜에 포기하고...
얼마 전, 아주 싼 가격에 중소기업의 국산 스탠 냄비를 샀어요.

혹시나 하는 맘에 잡채에 도전.....

재료 : 당면 100g, 계란 1개, 시금치 10뿌리, 당근 1/4개, 양파 1개  


당면부터 물에 담궈두고 다른 야채를 다듬으세요. 준비하는동안 잘 불게됩니다.
30분 이상 불리세요.




야채는 모두 다듬고 잘라둡니다. 계란도 지단 부쳐 채썰어 두세요.


냄비에 재료를 담으세요.
단단한 아채부터 밑에다 깔고....당면 넣고 시금치는 약하니까 맨위에......


간장 넣은 것 보이죠?
전, 맛간장 3Ts(진간장 2Ts, 설탕 2Ts) 넣었어요.
마늘, 파 1Ts씩 넣고 물은 안넣어요.
(냉동실에 양념해 둔 고기가 있으면 같이 넣으세요),


시금치로 맨 위를 덮고 불에 올려서 김이 올라오면 불을 줄여요


뚜껑 덮고 가장 약한 불로 10분 두었습니다.


10분 후, 양이 반으로 줄었어요.


뽀드득한 질감의 당면이 보이시나요? 야채들 색도 좋고....
당면이 잘 익었으면, 간을 보고, 간장, 소금, 참기름, 설탕, 후추로 마무리 간을 맞추세요.


저녁 다 먹고, 냄비에 뚜껑 덮어 두었던 걸, 찍었더니, 축 쳐졌네요....ㅠㅠ
중자 접시 하나 가득. 4인 가족 반찬으로 넉넉합니다.
기름에 따로따로 볶지 않아 확실히 덜 느끼하네요.

[ 레시피 정리 ]
1. 당면을 30분 이상 물에 불린다.
2. 야채를 썰어두고 계란지단도 부쳐서 준비한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달궈서 물방울을 뿌려 또르르 구르면 재료를 담는다.
4. 당근, 양파, 당면, 시금치 순으로 담고 불을 올린다.(파, 마늘은 옵션)
5. 김이 오르면 불을 최대한 줄인다.
6. 10분 후, 뚜껑을 열어 당면이 익었는지 확인하고, 덜 익었으면 불을 끄고 조금 더 둔다,
7. 당면이 잘 익었으면 나머지 간을 한다(간장, 소금, 참기름, 설탕, 후추)
8. 고기는 없어도 되는데, 냉동실에 양념해 얼려둔 것 있으면 올리면 되요.

외제 냄비 좋은 건 알았지만, 국산도 괜챦네요.
그릇 하나로 잡채를 하다니...좀 더 편하게 사는데 도움이 되는군요....^^

ps. 제가 혼수로 했던, 냄비들은 바닥만 삼중이고 벽은 한겹이어서
국을 끓어거나 하면 냄비 벽이 좀 끄을려요. 통삼중은 벽도 3중이라 벽이 끄을리지 않는군요.

제 혼수처럼 바닥만 통삼중인 냄비에도 할 수 있습니다. 수육은 여러 번 성공했어요.
대신, 꼭 약불에 하고, 양을 많이 하면 안된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liffhanger
    '05.4.15 8:42 PM

    앗싸 일등!!
    일등 찍고, 잡채 너무 맛있어 보여요. 냄비도 예쁘고요. 통삼중냄비 요리강습 또 해주실 거죠?

  • 2. 런~
    '05.4.15 8:50 PM

    번거로운 잡채를 이토록 간단히 하시다니요!!!
    훌륭하세요!!

  • 3. toto
    '05.4.15 9:01 PM

    제일 아래에 딱딱한 야채,즉 당근을 넣던데요?
    근데 이잡채 금방 먹어야지 뒀다 뎁혀 먹으면 정말 맛 없어요.
    저도 편한 맛에 하다가 요새는 오리지날 방법으로 회귀 햇답니다.^^

  • 4. 미니맘
    '05.4.15 9:08 PM

    냄비의 출처가 어딘지,,궁금하네요,,

  • 5. bluejuice
    '05.4.15 9:21 PM

    잡채 맛있겠네요...먹고 싶어요...
    저녁을 먹긴 먹었는데 이게....시누이집에서 먹은거라....

    저도 냄비의 출처가 어딘지 궁금합니다...가르쳐주세요^^

  • 6. jasmine
    '05.4.15 9:23 PM

    toto님, 그런가요?
    정말 맛없어요? 제가 한시간 뒤 다시 먹어본 건 괜챦던데.....당근은 당면위에서도 잘 익었어요.
    원래 잡채란게 오래 두면 맛없긴해요.
    미니맘님, 블루쥬스님, 잘 모르시는 상표일거예요. 저, 그 회사랑 아무 관계 아니랍니다....

  • 7. zoldaga
    '05.4.15 9:40 PM

    담백한 잡채 맛있겠어요.
    집에 당면은 없고 대신 콩나물로 해도 되겠죠?
    내일 저녁메뉴 해결해주시니 감사의 인사^^

  • 8. 박하맘
    '05.4.15 11:03 PM

    인신했을때 먹었던 잡채가 생각나네요...
    이 야밤에 잡채가 심하게 땡기네욥.........츄릅....
    언능 끄고 자야겠음다......^^*

  • 9. 윤구랑
    '05.4.16 12:21 AM

    색감이 너무 좋아요....
    잡채는 하기가 힘들던데...부럽습니다..

  • 10. 겨니
    '05.4.16 12:34 AM

    It's a masic...입니다요....감탄....감탄....^^

  • 11. watchers
    '05.4.16 12:56 AM

    저두 냄비가 궁금해요

  • 12. judi
    '05.4.16 1:21 AM

    잡채 먹고 싶다....제일 좋아하는건데....들어오지말걸....

  • 13. 현석마미
    '05.4.16 2:53 AM

    이야~~ 너무 간단해 보여요..
    전 전자렌지로 하는 것도 간단해서 잘 해먹는데...이건 더 쉬울 것 같네요..
    조만간 저도 시도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냄비가 참 이뻐요~~

  • 14. hippo
    '05.4.16 8:48 AM

    냄비 궁금합니다.
    이렇게 쉬운 방법으로 잡채가 되는군요.

  • 15. 연주
    '05.4.16 10:27 AM

    저도 냄비 궁금해요..-.-
    아미쿡 공구때 집안 행사가 겹쳐서리..도저히 자금 압박으로 냄배를 못 샀더니...
    내내 눈앞에 어른거려요..--+

  • 16. 정화사랑
    '05.4.16 11:41 AM

    간단하고 맛나 보이네요~~~
    요즘 기름진거 먹으면 속이 안좋아 참고 있는데 기름이 안들어가니 한번 해 먹어 봐야 겠어요...

  • 17. 마요네즈
    '05.4.16 1:27 PM

    당면에 색이 넘 잘들었네요
    난 잡채 하면 색깔이 아리까리 한게 별로 이던데
    맛나겠당

  • 18. 태하엄마
    '05.4.16 2:47 PM

    정말 간단 잡채가 완성 됐네요...
    잡채는 찬치날에만 먹는 줄 알았는데...
    저두 한 번 시도 해봐야 겠네요...

  • 19. with me
    '05.4.16 3:11 PM

    우와~ 정말 간단하네요...
    전 매일 잡채할때 볶고 하는게 귀찮았었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 20. 경빈마마
    '05.4.16 3:37 PM

    어머 거저네요?@@~

  • 21. 물푸레나무
    '05.4.16 4:58 PM

    정말 감탄입니다. 울 딸이 잡채를 넘 좋아해 자주해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구 저도 15년전 스텐이라 밑바닥만 3중이여서 다시 싹 바꾸려고 어제 백화점 갔다가 눈만 버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국산 부르짖기로 했죠. 쪽지라도 좀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 22. plumtea
    '05.4.16 5:29 PM

    제가 오랜만에 들어와 그런가 자스민님 음식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워서 들어와봤어요. 저는 스텐 냄비가 없어 그림에 떡입니다요. 시집올 때 해 온 법랑이며 비전 다 처치하려면 앞으로도 한참이네요

  • 23. 지현맘
    '05.4.16 6:54 PM

    당장 해먹었어요. 두었다 먹어도 넘 맛있어요. 그런데 저는 쟈스민님처럼 면이 부들 거리지 않고
    맨밑에것은 딱딱히 굳었고... 그래도 위의부분만 잘 무쳐서 먹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맛있다고
    잘 먹네요. 제가 먹어보아도 기름기도 없고 참 좋았어요. 그 복잡한 잡채 공정이 이리 간단해 지다니..
    그런데 앞으로는 당면을 1시간 정도 불려 볼까요? 부들한 면발, 고거이 저에게는 숙제네요.

  • 24. 초식공룡
    '05.4.16 11:11 PM

    아이궁....통삼중 냄비가 없네요...아쉬워라~~~

  • 25. 레먼라임
    '05.4.17 3:38 AM

    앗....싸부님.
    저 잡채를 한번도 안해봤어요.
    손도 많이 가는 것 같고 시간도 걸리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잡채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문제거든요.
    나도 해볼래용. 쉬워서, 맛있어서, 기름이 안들어가서 좋아용~

  • 26. 뉴욕댁
    '05.4.17 11:39 AM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잡채네요. 레서피 감사합니다.
    내일 당장 해봐야 겠어요.

  • 27. 단비
    '05.4.18 1:47 PM

    정말 ㄳ해여...
    제가 늘 넘 감사하고 잇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 28. 파인애플
    '05.5.5 11:12 AM

    저도 해볼래요. 너무 고마운 정보예여.
    하고 결과보고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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