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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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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눈물의 전복죽

| 조회수 : 5,67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0-18 21:15:57

우리 가족, 전복죽이라면 이성이 마비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엄만지, 아빤지, 아들인지, 딸인지 완전히 잊게 만드는 음식이죠.

명절 연휴 시작 전날 (쌔러데이),
가정 경제의 파탄을 무시하고, 거의 제 정신을 놓은 채
전복을 6마리나 때려넣고 죽을 쒔습니다.....미쳤지.....
곰솥말고 젤 큰 냄비에 반이 넘는 양이 나오더만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죠,,,,.
음.....낼이랑 모래 아침 먹고, 반은 냉동했다 아침 부실한 날 먹고....흐뭇흐뭇....

간 봐준다며 계속 떠다 먹는 남편, 그날은 봐줬습니다. 워낙, 양이 많았으니까....
전, 음식 만들면 꼭 간 봐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절대미각이라고 믿는 남편, 무쟈게 뿌듯해하죠.....

담날 아침 (썬데이),
느즈막히 일어나 냄비 뚜껑을 열었는데....
아 ~아 ~악 ~~~
그 큰 냄비가 텅 비었습니다.

나 : 뭐야? 이거, 누가 다 먹었어?
아들 : 난 한 그릇 밖에 안 먹었어요.
딸  : 난, 지금 일어났어....
남편 : ......
나 : 이거 뭐야? 그럼, 누가 먹었어?
아들 : 아빠가 계속 먹었어요....
남편 : ........
나 : 기가 막혀서. 내가 조금이면 말을 안해, 아니, 조금이라도 그렇지, 콩 한쪽도 나눠먹는게 가족인데.
어떻게 그 많은 걸 다 먹어? 딸이랑 마누라가 안 먹었는데, 자기가 남편이고 아빠 맞아? 어머나....
남편 : 누가 늦잠자래:? 그만해라, 먹는거 갖고 치사하게 굴지말고...

전, 딸 먹으라고 냄비 바닦 박박 긁어 반공기도 안 되는 양 덜어놓고 설겆이했습니다. ㅆㅂㅆㅂ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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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딸 아인 안 먹겠다고 하데요.
그날, 저녁, 세 식구 밥차려주고.
전복죽을 찾는데, 안보이네요.....

나 : 이게 어디 갔지?
아들 : 엄마, 죽 찾아? 아까 아빠가 먹던데.....
나 : 뭐야~~~~~~

저, 완~전~히~  돌아버렸습니다.
기가 막혀, 인간이 어쩜......어머, 사람이 왜 그러냐? 왜 먹는 것 같고 사람 비굴하게 만드냐?
어떻게 그것까지 먹냐? 기가 막혀. 기가 막혀.....

남편, 마구 화를 내며 수저를 놓곤,
아침에 한 번 해댔으면 됐지, 또 하냐?

나 : 아침엔 조금 남았을때지. 그렇게 화를 냈는데도 그걸 마져 먹냐?
남편 : 삭을까봐 먹었다. 니가 만든거 이제 다신 안 먹는다.....하더니,
자기가 더 화를 내며, 수저를 팽개치며 거실로 가데요.

애들은, 눈치 보며 밥수저 놓고,
전, 애들한테 좀 미안하긴했지만, 막 눈물이 나는게...너무 화가 나서.,...
뒷배란다로 가서 눈물을 질질 흘렸답니다....허., 기가 막혀. 지가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

잘 됐네, 낼 시댁가야 하는데,
안가면 되겠네....건수 하나 건졌다....

담날, 아침,
이 인간 일어나더니.
그렇게 먹고 싶었어? 니가 만든게 너무 맛있어서 내가 이성을 잃었다. 미안해,
전복죽 파는데 어디냐? 내가 사다줄게....화 풀어.....온갖 애교 떨며
자기 집 데려가 부려먹으려고 애를 쓰데요.

전, 그 순간에 왜.....
나도 전복죽 먹고 싶단 말야.....하는데 눈물이 마구마구 솟냐구요....ㅠㅠㅠㅠㅠㅠ

명절에 시댁 가서도
시부모님께 일렀답니다.
시부모님,....흐이구, 나이가 40인데, 넌 대체 왜그러니....하며. 괜히 제 편 들어주는 척 하고....


오늘, 단골 생선가게 아자씨가 생물전복 좋은 거 있다고 부르데요.
그날의 한이 불끈불끈 일어나 덥썩 사버렸답니다.

당근, 죽 쒔죠.
애들 아빠 오늘, 못 온다는군요.....ㅋㅋ
애들이랑 저랑 홀랑 다 먹어버리려구요.....나쁜 눔.....

예전에
키톡에 올린 울남푠 식탐야그 읽으신 분들은 아시죠? 어느 정돈지....아이구, 내 팔자야....ㅠ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1000
    '04.10.18 9:21 PM

    계속해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전복죽 해 드리세요..
    어느날 질리실 겁니다..
    그날까지만,, 이 악물고,, 쭈~~~욱!!! ^^;;

  • 2. 카푸치노
    '04.10.18 9:22 PM

    에구 눈물까지 흘리시고..
    전복죽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담부터는 울지마시고..
    맛있는건 잘 감춰두세요..
    검은봉다리가 있잖아요!!!

  • 3. 다시마
    '04.10.18 9:32 PM

    죽 쒀서 *준 거보담 훨~ 낫잖아요... 에구에구~ 이걸 위로랍시고... 깨갱깨갱..

  • 4. 김새봄
    '04.10.18 9:46 PM

    흐흐흐흐흐.......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웃음만 비실비실 나와요.
    자스민님~ 오늘 죽 실컷 드세요.
    근데 이상하네..어제 오늘 피곤해서 기운 없는데 갑자기 전복죽이 먹고 싶더라구요.
    눈 딱감고 한마리 사서 아이들이랑 나만 먹을까 어쩔까 하다가
    집 근처 생선가게에는 없어서 멀리가는거 귀찮아 주말로 넘겼는데..

  • 5. 샘물
    '04.10.18 9:52 PM

    모년 모월 모일 우리집 저녁식탁.. 남푠과 달랑 둘이 사이좋게 시작한 그 저녁식사...
    작은 조기 네마리중 난 입도 안댄 세마리가 게눈 감추듯 사라지고 급기야 마지막 놈에게 접근하는 젓가락 ...순간 막아선 용감한 젓가락이 있었으니.."내꺼야!!! 나도 먹구 살자!!!"
    화들짝 놀란 남푠, 그 후 달라지더이다.. 바뜨 아주 조금...

  • 6. 키세스
    '04.10.18 10:05 PM

    흐흐흐흐
    문제는 jasmine님이네요.
    왜 그리 맛있게 전복죽을 쒀서 남편분을 중독을 시키냐구요???
    반성하시고 레시피 빨랑 올리셔요. 스릅~ ^^

  • 7. 하루나
    '04.10.18 10:17 PM

    에구에구...얼마나 속상하셨을꼬...얼마전 입맛이없고, 몸이 안좋아서 저녁 못하겠다고 전화했더니 저희 남편왈..."그래? 그럼 내밥은 내가 알아서 해결하고 들어갈께~" ㅡ_ㅡ;;;

    하여튼 지배고픈건만 알고 마누라 배는 고프던말던...밥도 먼저 먹다가 다차리고 같이 먹자고 뭐라고 한소리했더니 그제서야 숫가락을 놓고 뻔히 보더만요...으휴...마누라가 밥안해주면 가출할꺼에요...

    그나저나 저 전복죽 진짜 맛있겠당...먹고 싶다고하면 즉석전복죽이나 사줄 남편...으휴...엄마에게 만들어 먹으러 가야겠네요...저는...ㅋㅋ

  • 8. 김혜경
    '04.10.18 10:18 PM

    ㅋㅋㅋ...그렇다고, 그걸 가지고 우시다니...싸랑하는 서방님이 드신 걸...ㅋㅋㅋ

  • 9. 쮸미
    '04.10.18 10:20 PM

    ㅆㅂㅆㅂ 라구요? ㅋㅋㅋㅋㅋ
    그게 뭔소릴까요....?ㅎㅎㅎㅎㅎ

    죽 맛있게 다 드셨어요?
    이제 기분 푸세요....ㅎㅎㅎㅎㅎ
    죄송해요, 자꾸 웃음이 나서..ㅎㅎㅎㅎ

  • 10. 미스테리
    '04.10.18 10:27 PM

    ㅎㅎㅎ....
    전복죽과 눈물^^;
    것두 쟈~님의 눈물???....상상이 안가는데 함 보여줘요 =3=3=3

  • 11. 아기와 나
    '04.10.18 10:28 PM

    우히히~jasmine님 귀엽당.

  • 12. 오렌지피코
    '04.10.18 10:39 PM

    ㅋㅋㅋ...전복죽 맛있게 드셨나요???

    우리집은요, 반대예요.
    울 남편, 뭘 해줘도 잘 안먹어요.ㅠ.ㅠ

    기껏 뭔가 근~사하게 한상 차려놓고, "이거 지금 함 먹어볼래?" 하면, 울 남편, 열이면 아홉은 아니래두 일곱 정도는 "지금은 싫다."이럽니다.

    그래서...힘들여 만들어 놓고 배터지게 혼자 먹어치우거나,
    그러다 남아서 가끔 버리기도 한다는...흐흐흑! ㅠ.ㅠ

  • 13. 나루미
    '04.10.18 10:46 PM

    쟈스민님..너무 재밌어요...
    사소한일로도 싸우고 울음나는게 부부사인것같아요..
    저도 오늘 아침 진짜 별거 아닌일로 한번 째렸죠..
    어제 마카디아가 들어있는 초콜릿을 남편.저 아들하고 먹다가
    4개남겨놓고 뚜껑덮고 정리했죠..너무 많이 먹으면 살쪄~~(낼 다 내보내고 커피랑 우아하게
    먹어야지)..흐흐..제 속셈이였죠..
    아들재우고 나왔더니 남편이 초콜릿을 주섬주섬먹고있더군요..
    자꾸 살찌는데 왜그래...그만 먹어..
    보니 하나남았더군요..으씨..ㅡ.ㅡ
    미안한지' 이건 자기가 먹어'하며 줍디다...
    아쉽지만 하나라도 낼 먹어야지...
    하고 담날 아침먹고났는데 아들이 초컬릿찾습니다...
    모른척하고 시선을 피한 이 못된엄마는 괜히 학교보낼준비하는데
    남편이 말하더군요...
    "아빠가 니꺼 하나남겨놨어..얼른 먹어..."
    ㅜ.ㅜ
    전 아들보다 절 더 사랑해주는 남편이 갖고싶습니다...

    본론이 이게 아닌데 길었습니다..
    쟈스민님..눈물나게 맛난 전복죽은 어떻게 만든건가요?

  • 14. 깜찌기 펭
    '04.10.18 10:47 PM

    ㅋㅋㅋ
    쟈스민님 눈물에 왜 펭은 웃음만 날꼬..

  • 15. 헤스티아
    '04.10.18 10:51 PM

    크헐헐. 부럽습니다. 진정으로.. 제 남편도 그리 먹으면 큰 통으로 날마다 대령할 수 있는데...-.-;; (가정경제가 파탄나더라도, 정신없이 먹일겁니다--;; 남편, 50킬로도 안되요!! 잘 먹지도 않아요!! 좀 많이 먹으면 체해요!! 엉엉...)

    헤헤 이렇게 부러워 하면 안되는데,,, 별게 다 부럽네요...^^;; 자스민님은 속상한 일인것을... 지송..

  • 16. 두들러
    '04.10.18 11:08 PM

    ㅎㅎㅎㅎ..저도 한참 웃었네용...너무 웃겨서 남편한테 중계방송도 하고...ㅎㅎ

  • 17. 오렌지피코
    '04.10.18 11:18 PM

    핫! 헤스티아님, 으허헝....(동병상련...)

    ...우리, 언제 만나서 손붙잡고 남편 흉 죽도록 봐주어야 합니다.
    울 남편, 56키로, 허리 사이즈 28입니다. ㅠ.ㅠ;;;

  • 18. beawoman
    '04.10.18 11:30 PM

    ㅎㅎㅎㅎㅎㅎ
    그정도여요, 우리 집 냉동실의 전복이라도 드리구 싶네요

  • 19. 레몬트리
    '04.10.18 11:33 PM

    쟈스민님만의 전복죽 레시피..올려주세요.
    저도 한번 먹어보구..울고 싶어요...
    왜? 너무 맛있으니까.........

  • 20. 마농
    '04.10.18 11:45 PM

    그게 참... 엉엉 운 그 마음 그냥 알 것같아요.
    먹는 것만큼 사람을 서럽게 하는게 없는 것같아요.
    그만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도 없겠지요.^^.....
    전복죽 많이 많이 드세요..

  • 21. 이론의 여왕
    '04.10.19 12:06 AM

    으흐흐흐흐...
    그러게 맛없게 좀 만드시지... 언냐의 솜씨를 탓하셔욧! ==3=3=3=3

  • 22. 아라레
    '04.10.19 12:10 AM

    음..음... 있잖아여... 만약 무인도에 표류되면 가족의 인연이 끊어질 듯...
    어쩌다 잡힌 생선이 과연 무사히 쟈스민님과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_-;;==3=33

  • 23. 강아지똥
    '04.10.19 12:44 AM

    정말....그냥 그게...그렇더라구여...^^;
    아무리 작은 먹거리여도 맘이 무지 상하게도 하고 좋게도 하고...ㅋㅋ
    그래도 힘내시와여..눈물 닦으시고 ...토닥토닥...

  • 24. 박하맘
    '04.10.19 1:50 AM

    남편님이 무슨 죄겠어요....
    그눔의 식탐이 죄지요...^*^
    그러게 대강대강 만드세요......헤헤....

  • 25. tazo
    '04.10.19 4:13 AM

    하하 쟈님 저 우신 그맘 알아요.안단게요.^_______^;;;
    하지만 한참웃었어요...그러니까 적당히 맛있게 만드시는것이?
    =3=3=3

  • 26. 똥그리
    '04.10.19 4:40 AM

    우하하하하 쟈스민님~ 꼭 제 경우와 너무 비슷하셔서 놀라워요~
    제 남편도 뭐 맛난게 있으면 일단 먹고 보는 편이라서
    첨에는 저 너무 놀라고 서럽고 분하고 원통하고.. -.-
    모 이런 경우가 다 있냐 싶은 것이 니가 인간이냐 이럼서 따지고 들다가,,,
    결국은 눈물로 바다를 이루는... 흑흑...

    이젠 그러려니 하구 저두 "너두 당해봐" 작전으로 나갑니다.
    걍 맛난 거 있음 홀라당 저두 다 먹어 버리기두 해요. 흐흐흐...
    치사하다고 하지만 이래야 속이 풀리는 걸 우짜겠어요. 에헤헤~ ^^

  • 27. plumtea
    '04.10.19 8:09 AM

    저도 전복죽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요. 저거 비싸서 잘 사먹지도 못 하는데...
    시엄니께선 시댁에 좋은 선물 들어오면 죄다 저를 주시는 좋은 습관이 있으세요^^ 저 먹으라는 게 아니라 아들 먹여라 뭐 이런 의중이신 것 같기는 한데...
    얼마 전 활전복 한 박스가 그냥 시댁에서 저희집으로 바로 공수되었네요. 바로 냉동시키려고 손질하는데 어찌나 군침이 나는지 저녁을 먹었는데도 남편도 자는데 저 혼자 2마리 데쳐 초장에 찍어먹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전복이 비린 거에요. 전엔 그런 적이 없는데...
    담날 남편도 좀 먹으라고 2인분에 2마리 넣고 끓였는데 역시 비리더군요.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데...그로부터 며칠 후 저 임신한 줄알았어요.
    그 맛있는게 비리다니...입덧하느라 전복 맛난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 28. 경빈마마
    '04.10.19 9:13 AM

    예전 같았으면 ㅆㅂㅆㅂ 이 뭔지 몰랐을 터인데....
    이제 전 알지요.....ㅋㅋㅋㅋㅋㅋ

  • 29. candy
    '04.10.19 9:13 AM

    전 전복죽 먹고....욕 먹어도 좋아요!~^^

  • 30. 글로리아
    '04.10.19 9:20 AM

    자스민님 마음 어떤지 알지요.
    지난 여름 황도복숭아 3박스 사서 새벽까지 복숭아병조림을 담아
    냉장고에 뒀는데 그것 전부다 술취한 남편이 뜯어서 먹었잖아욧!
    그것을 왜 뜯지 말아야 하는지 전혀 모름. 이런~~
    일주일만에 다 먹은 병조림이 무슨 병조림이예요?
    크리스마스때 하나, 설날 하나 이런 식으로 명절때 개봉하려 했는데 하나도 없어요.
    끓어오르는거 꾹꾹 참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좋아하는 음식 있는게 얼마나 좋으냐'하고.

  • 31. 포항댁
    '04.10.19 9:22 AM

    쟈스민님 !
    저희 집 모습 그 자체네요.
    그런데 전복죽을 냉동해두어도 괜찮은가요.
    저는 팥죽과 호박죽은 냉동해 보았는데, 전복죽도 괜찮은가봐요.

  • 32. 냉동
    '04.10.19 9:32 AM

    완전 전복집 맞는것 같네요..하하
    간혹 자연산 전복이 쌀때가 있습니다.
    혹시 필요 하시면 연락 하세요.,,,아자!

  • 33. yuni
    '04.10.19 9:39 AM

    ㅎㅎㅎ 남편분이 간 봐주신다면서 계속 떠다드실때 알아봤지.
    내 그럴줄 알았다니께. 크크크...

  • 34. 선화공주
    '04.10.19 10:40 AM

    하하하하....맞아요...ㅠ.ㅠ
    음식 ...그게 사람의리를 젤 상하게 한다니까요^^
    쟈스민님의 눈물...".나도 먹고싶단 말이야!" 이해가 갑니당..
    저도 그 케이스로 눈물바가지 흘린뒤엔
    울 오빠 꼭 마지막 한개있는건 안먹습니당!!(뒷수습 무서워서리..헤헤..)
    선생님...울 부부 ...넘 사랑하는데...
    싸랑하는 서방님이 다 먹어버리면 그리 서럽고 눈물이 나는데..생님은 안그러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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