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 분이라도(15) - 제철 맞은 아욱국
초보자를 위한 아욱국 레시피입니다. (근대국도 같아요...)
된장국물엔, 꼭 뜨물을 사용하세요. 된장의 떫은 맛을 없애주고, 2% 부족한 맛을 채워줍니다.
전, 쌀을 3~4일치씩 씻어 냉장고에 둡니다. 적당히 불어 밥이 금방되거든요.
식사준비때 쌀부터 씻어야하는 날은 굉장히 바빠져 싫어요.
또, 쌀을 씻을때마다 뜨물을 받아 역시, 냉장보관했다 씁니다.
저희 냉장고엔 항상 씻은 쌀과 뜨물이 있다는거죠.....
뜨물을 끓입니다. 다시마는 옵션.
아욱은 씻을때 바락바락 주물러 풋기를 빼냅니다. 안망가지니까 걱정말고 주무르세요.
먹기 좋게 5cm정도로 자른 후, 양념을 하죠.
양념은 한단 기준으로 된장 2큰술, 고추가루나 고추장 1큰술(안 넣어도 됨 - 입맛대로 하세요.),
마늘 1/2큰술. 잘 버무린 겁니다.
뜨물이라 거품이 납니다.
양념한 아욱과 새우를 때려넣습니다.
된장을 미리 풀어 끓이는 것보다 아욱에 미리 버무린게 맛내기 쉽습니다.
끓죠......그럼, 불 줄이고 30분 이상 뜸 들여 푸욱 익히세요.
마무리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된장 맛이 협조 안하면 다시다 쬐끔....파도 쬐끔.....
1시간 끓인겁니다. 전, 잎보다 줄거리를 좋아해요.
1시간쯤 끓이면, 노인들도 좋아할만큼 연해지니까 솎아내지 말고 같이 끓여보세요.
국이 좀 남으면, 밥 넣고 푸욱 끓여 아침으로 주세요. 정말, 맛난 아욱죽이 됩니다....
뭐든, 제철음식이 최고죠.
버섯, 토란, 감자, 고구마, 아욱, 가지, 늙은 호박, 무.......
참게, 꽃게, 꼬막, 대합, 홍합, 미꾸라지, 고등어, 정어리.......
제철 음식들,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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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나
'04.10.11 8:31 PM드뎌 컴백하셨네요. 많이 기다렸는뎅...가을에는 아욱국...구수하고 맛나겠어요.
2. 박하맘
'04.10.11 8:32 PM아욱국....넘 좋아해요.....
끄끈한 국물에 밥말아 주면 울 아들도 두그릇씩 먹어요...
쌀뜨물.....꼭 숙지합지요......^^
고맙습니다....3. 고미
'04.10.11 8:34 PM저도 아욱은 줄거리가 좋더라구요.
내일은 비도 좀 온다니까 오늘보다 추워지겠지요?
따끈한 아욱국 끓여먹어야 겠네요.
jasmine님 자주 나타나 주세요. 네~4. 앙팡
'04.10.11 8:37 PM지금 아이들이 다 댁에 계시지 않으세요??
이 많은 과정샷 올리고 얘기 쓰고 하려면,,
벌금 많이 내셨겠는데요?? ㅎㅎㅎ
아, 따라해 봐야 하는 요리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예요..
정말 엥겔지수 100%..5. yuni
'04.10.11 8:38 PM문잠그고 먹는다는 아욱국이군요...
저도 해야겠어요.6. 박하맘
'04.10.11 8:38 PM아참......jasmine님의 엄한 (?)리플이 그립네요.........흑흑...^^
7. 리본
'04.10.11 8:50 PM사랑해요, 쟈스민님...
아욱국이 넘 슬퍼서 눈물이 찔끔나네요^^**8. 깜찌기 펭
'04.10.11 8:52 PM아욱국을 저렇게 끓이구나.. ^^
쟈스민님 레시피 모아두면 '한분이라도..' 시리즈 요리책!9. 마농
'04.10.11 9:11 PM아욱국......바로 따라합니다.
오~~예~10. 서산댁
'04.10.11 9:13 PM가울아욱국을 끊이면, 집나간 며느리도 들어온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데요..
그렇게 맛있다는 아욱국,,,
많이 많이 끊여드세요...11. 로로빈
'04.10.11 9:21 PM요즘 우리집 단골 국이죠.
아이 이유식 아욱죽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고추장 넣음 더 맛나겠네요.12. yozy
'04.10.11 9:35 PM새우넣고 끓이는 아욱국~~~
저도 내일 끓여야겠네요.13. 와사비
'04.10.11 9:35 PM벗겨내는 게 일이던데...
자스님님, 그냥 치대기만 하고 안 벗겨내도 되나요?14. airing
'04.10.11 9:37 PM아우~~~~~~~~~~~ㄱ
쟈스민님이 하시면 뭐든지 쉬워 보이는데 제가 직접 하면 넘 어려워요..15. 런~
'04.10.11 9:38 PM아욱죽 정말 맛있는데...^^
구미 당겨요..^^
엄니한테 해달라구 해야 겠어요..^^;;
전 맛 낼 자신이 없어서요...^^;;;16. 여니
'04.10.11 9:39 PM쟈스민님 덕분에 아욱국 먹게 생겼네여...^^
그런데 양념 넣고 바락바락 주무르라는 말씀인거죠?17. jasmine
'04.10.11 9:43 PM앙팡님, 애들 낼 시험이라 시방 바빠요....^^
와사비님, 전, 한 번도 안벗겨봤어요 씻을때 바락바락 주무르세요....
여니님, 아뇨,...씻을때 주무르라구요....18. 쮸미
'04.10.11 9:57 PM친정에서 잘 먹던 국인데....
시집와선 한번도 못먹었네요......ㅠ.ㅠ
.
.
꼭 끓여먹어보렵니다.!!!!19. 빠끄미
'04.10.11 10:25 PM자스민님..한달이 드디어~지나신건가요??^^
20. 나루미
'04.10.11 10:30 PM한분이라도 시리즈 팬이예요..
전 근대나 아욱된장국끓일때 감자하나 반 뚝 잘라서 같이 끊이니까
좀더 구수한거같더라구요...
새우넣고는 안해봤는데 도전해볼래요..21. 미스테리
'04.10.11 11:12 PM새우하고 아욱하고 음식궁합이 맞는다는데...^^
울 시엄니, 아부지 좋아하시는데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리...^^;;;
담에 집에 오실땐 아욱국, 근대국 해 드려야 겠어요^^
고~마워용!! (울 딸 버젼)22. 호야
'04.10.11 11:16 PM내일은 아욱국을 끓여 먹어야지요~~~
23. 김수열
'04.10.11 11:19 PM감사합니다, Jasmine님. 근데 저는 한 번 그냥 끓였더니 좀 이상하던데요...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용...
24. 연꽃
'04.10.11 11:41 PM수첩 준비해서 열심히 메모하고 있답니다.아욱 살때 줄기가 굵은 게 맛있어요.여린게 좋은 줄 알고 샀다가 질겨서 실패했어요.
25. 달개비
'04.10.11 11:48 PM저도 아욱국,근대국 다 좋아하지요.
좋아만 할뿐 제대로 끓일줄은 몰랐는데
확실히 숙지 합니다.
마침 언니에게서 오늘 아욱 한단 얻어 왔어요.
그런데 울집 남자들은 왜 이렇게 맛있는걸 안먹는지 몰라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제철 음식 먹으란 말씀 명심합니다.26. 헤르미온느
'04.10.12 12:57 AM아욱 국 남은것, 만 끓일 순 없을까.....죽이 먹고 싶어서...헤헤...
27. 뉴욕댁
'04.10.12 1:08 AM쟈스민님의 명성 그대로 어찌나 자세한 레시피인지
저같은 얼렁뚱땅 주부에겐 귀중한 정보입니다.
제발 자주 오셔 주시와요.28. kettle
'04.10.12 2:46 AM아.....저맛있는국 한숟갈만 먹어봤음 정말 좋겠다.........-..- 자스민님 맛있으셈?
29. 폴라
'04.10.12 4:42 AM예~!*(^^)*
버섯,감자,고구마,가지,늙은 호박(펌프킨도 괜찮지요?),무 등은 여기에도 있거든요.ㅎㅎ
늘 고맙습니다.30. 이론의 여왕
'04.10.12 5:22 AM한달 안 된 거 같은디... 정우야, 벌금 받아라!! ==3=3=3
(앗, 가기 전에...... 아욱국 한 그릇 훌떡 마시고.. 커허, 아우~~~ㄱ)31. Ellie
'04.10.12 5:47 AM합! 여왕님 뒤를 이어..
"정우야~ 얼마야! 얼마면 돼! (가을동화 원빈 버전)"
"으잉? 쩝. 외상은 안될까? (Ellie의 째꿀 버전^^;;)"
아욱국.. 흠.. 청경채로 함 해볼까나? ^^
자스민님 자주 오세요. 벌금 외상 붙이고...(저 졸업하고 직장 구하면... 그때.. 협상을 ㅋㅋㅋ)32. 밴댕이
'04.10.12 6:01 AM지금도 기억이 선명합니다.
미취학 아동시절,
아욱국이 있는 날이면 아침먹기무섭게 저혼자 또 새참을 챙겨먹었어요.
국에 밥 말아가지고는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맛나게도 후루룩...
아...그맛이 절절합니다...33. 똥그리
'04.10.12 6:53 AM아흑.. 아욱국 넘 먹구 싶은데 여기서 못구하겠어요. -.-
정말 새우 넣구 끓인 아욱국 넘 먹구싶네요.
쟈스민님께서 보글보글 끓는 사진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뭔가 한대접 들이킨 기분 나네요~ 헤헤.34. 코코샤넬
'04.10.12 7:08 AM저도 아욱국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아욱국을 넘 좋아한 마저니 일주일내내 먹은 적도 있어요
그러고보니, jasmin님 아욱국 끓이시는 방법이 저와 똑같네요 ^--------^35. 환이맘
'04.10.12 8:42 AM정말 오랫만에 나오셨네여..
전 아욱을 다듬는걸루 알았거든여..
근데 다듬을줄 몰라서 어디를 잘라내야 하는건지를 ㅋㅋㅋ
함 해봐야 겠네여..
글구여
순전히 jasmine님 볼려구
우먼센* 10월호 구입 했음당..36. 사과나무
'04.10.12 9:08 AM@.@~ 쟈스민님이당...
아욱국... 저희 할머니 아욱국,죽 좋아하는데... 담에 쟈스민님방법으로 해볼께요~
고구마튀김도 가르쳐주세용.. 제가 만들면 튀김옷이 바삭하지않아서.... 비법좀^^;;
그럼, 어느날 또 바람처럼 나타나실 쟈스민님을 기달리며...37. kidult
'04.10.12 9:22 AM국대접도 아욱국과 잘 아울립니다.
어머 근데 씻을 때 그렇게 막 주물러도 되는거군요38. 미씨
'04.10.12 9:28 AM저도,,아욱국 킬러~~~
지금이 아욱 제철인지 첨 알았네요,,,
요즘은,,호박순(입과,,둥근애기호박) 된장국에 끓여먹어도 좋던데,,,
항상,, 된장먼저 넣어,,끓였는데,,이번엔,,자스민님방법으로 해봐야 겠습니다.........39. 겨란
'04.10.12 9:37 AM아하하~
40. 햇님마미
'04.10.12 9:40 AM저도 우거지된장국 해먹었답니다...
사골국(거의 뒷물)이 남아서 된장풀고 고추장쬐금넣고 시레기삶은 것 넣고 했는데 맛있어요..
날씨 쌀쌀한 날에는 뜨뜻한 국물이 최고예요..
아욱국에 보리새우넣으면 정말 국물이 틀려져요..41. 모란
'04.10.12 9:55 AM기다렸답니다.
맛있겠어요,근데 아욱한단이 꽤 많더라구요...
냉동해도 될려나???42. 재은맘
'04.10.12 10:44 AM아욱국....저는 멸치다시마 육수에 된장 풀어서 끓였었는데..
아욱 박박...주물러서 쌀뜬물에 한번 끓여봐야 겠네요...43. candy
'04.10.12 10:53 AM빙고!^^
저도 아침에 500원어치 아욱국 끓였네요!~44. 쿠베린
'04.10.12 11:05 AM아욱국에 북어조금 넣어같이 끓여도 좋아요. 구시다 같은거..
45. 강아지똥
'04.10.12 11:22 AM아~맛있겠다.맛있겠다. 입덧 끝마무리에 밥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아~맛있겠어여.
46. june
'04.10.12 12:25 PM아욱죽 진짜 좋아했는데... 입천장 홀랑 데는거 알면서도 그거 먹느라..
그런데 이 동네... 아욱이 없어요 ㅠ_ㅠ47. 냉동
'04.10.12 6:35 PM해장국에도 좋겠군요
48. 레몬트리
'04.10.12 6:38 PM가을 아욱국은 문걸어 닫고 먹는거라지요..
된장을 같이 버무린다...음~ 이 방법으로 함 해볼랍니다.49. 함박
'04.10.12 10:03 PM아욱국,근대국,시금치국 순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된장국입니다. 그래 많이 하는 편인데 전 겉을 벗겨내고 굵은 줄기는 다듬고 쌀일듯이 인정사정없이 치댑니다. 안그럼 풋내 많이나요.
쌀뜻물 받아하고 찹쌀가루나 없음, 밀가루 한스푼 국물에 일단 풀고 끊입니다. 그럼 국물이 분리되지 않고 걸죽한 듯 구수해집니다. 아욱에 된장으로 조물락 (시래기처럼) 무친 뒤 끊이는 것 좋은 생각이네요.50. 레아맘
'04.10.13 4:50 AM먹고 시포요ㅜ.ㅜ....
51. 선화공주
'04.10.13 11:40 AM아욱국 저렇게 끊이는 것이었군요.....필이 딱 꽂히네요..^^
엄마 살아계실땐 자주 끊여주셨는데...그때마다 울 아빠 하시는 말씀
" 예전엔 먹을거 없어서 힘들게 살때 아욱국 끊이면 문 잠그고 먹었다.."
누가 와서 빼앗아 먹을까봐 그랬다는군요...울 아빠의 믿거나 말거나 였습니다..
제철음식 시리즈 마니마니 올려주세요..^o^
저도 연근전에 이어 제철음식시리즈 돌입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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