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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북어(코다리)찜

| 조회수 : 10,690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4-08-24 18:13:08
claire님의 북어찜질문에 답글 쓰다가 너무 길어져  
봄에 해먹은 사진 올려드립니다. 좀...허졉합니다....^^

[ 재료 ] - 북어 1마리(코다리),
[ 기본 ] - 불고기양념(간1,설1/2, 파 1/4, 마1/4Ts씩, 후, 참 약간씩), 정종 1큰술, 물 1/4컵.
[ 변형 ]
* 고추가루 마리당 1/2Ts 추가
* 고추장 넣고 싶으면 간장 빼거나 반반 섞는다.
* 이 놈도 생선이니 생강있으면 쬐끔만 넣어주세요.

이제, 코다리 나오기 시작했으니 코다리로 하는게 더 먹을게 많겠죠?

코다리는 입만 떼어달래서 3,4토막 내온다.
통북어는 방망이로 대강 두드려 물에 담궜다 건져내고
반토막 짜리 북어는 물로 스프레이만 해준다.


양념장에 간이 베게 잠시 둔다.


냄비에 1)과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잦아들면, 불을 줄여 간이 베게 한 후 (이때 간을 살짝 본다),
장식물(실고추, 청,홍고추....)을 올려 잠시 뜸을 들인다.


완성품.....전, 양파도 좀 넣었습니다.
불고기보가 훨~~쉽습니다.

생각난 김에 코다리 사다가, 겨울까지 줄창 먹어줘야겠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르
    '04.8.24 6:29 PM

    자스민님 항상 감사합니다~ ^^*

  • 2. 뚜띠
    '04.8.24 6:33 PM

    제가 넘넘 좋아하는... 코다리찜~~ 힛.. 먹고파여~~

  • 3. SilverFoot
    '04.8.24 7:50 PM

    저두 코다리찜 무쟈게 좋아해요!!
    저희 엄마 저 집에서 저녁 먹을 날만 기둘리시면서(맨날 야근이라서요) 좋아하는 코다리찜 해준다구 냉장고에 챙겨두시던게 생각나네요.
    인제 결혼한지 두달 겨우 넘겼는데도 여전히 자기는 자식들 짝사랑만 한다면서 툴툴거리신답니다.
    자식들에 대한 관심이 좀 지나치셔서 솔직히 피곤하구 귀챦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나쁜 딸이예요.
    제 동생 표현으로는 자식들의 관심을 영양분으로 피는 꽃이래요.. 울 엄마가.. ㅋㅋ

  • 4. 로로빈
    '04.8.24 8:54 PM

    와우, 내가 넘 좋아하는 건데...

    근데, 쟈스민님, 저는 살이 좀 단단한 게 좋은데 그러면 통북어로 해야겠죠?

    제가 하면 코다리는 언제나 살이 다 풀어지더라구요. 왜, 코다리 냉동해서 파는 거 있쟎아요.
    그거 사가지고 와서 다시 손질해서 말려야하나요?

    그래서 항상 코다리는 망쳤습니다...

    윗 그림은 코다리로 한 거예요, 통북어로 한 거얘요??? 정말 맛있겠당~

  • 5. 조이
    '04.8.24 9:40 PM

    어제 북어찜 레시피 찾다가 못찾아서...
    에이프런님 홈에서 북어 갈비 찾아서 했는데
    생각외로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엔 자스민님의 북어찜 해야지...

  • 6. claire
    '04.8.24 11:25 PM

    이렇게 좋은 답변은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꼭 친정엄마같아요.
    사실 엄마한테 전화하려다 말았거든요.
    지금 열한시인데 해봐야겠어요.

  • 7. 오렌지피코
    '04.8.25 12:17 AM

    오래간만에 뵙네요. ^^

    저거 보니까 울 친정 엄마표 북어찜 생각나요.
    우리집은 북어찜이 두가지 버전인데, 고추장표가 있고, 불고기 양념표가 있어요.
    울 엄마는 서울 사람인데, 불고기 양념이 서울 버전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자라면서 별로 안 좋아했던거 같아요.
    어린 마음에 뻣뻣한 북어 질감이 영~ 입에 안맞았던거죠. 부드러운 것만 좋아하던 시절이었던지라...

    근데 커서 생각해보니 은근히 품위(?)있는 반찬중 한가지였던거 같습니다.
    우리 엄마는 고명으로 고춧가루랑 홍고추 대신 실고추를 얌전히 얹고,
    손님상이라도 치를라치면 황백 지단 곱게 채썰어 얹었었지요.
    글쎄, 기분때문일까요? 실고추가 얹어진건 왠지 다 있어 보이더라는...-.-?

  • 8. jasmine
    '04.8.25 12:42 AM

    때르님,...저도 감사....^^
    두띠님, 해드세요....생각보다 쉬워요...
    silverfoot님, 이제 직접 엄마께 해드리심이....

    로로빈님, 코다리인데요.
    전, 북어질감보다 코다리질감이 좋아요.
    단단한게 좋으시면, 코다리 사서 볕에 꾸득꾸득 말린 후 하세요.

    조이님, 한 번 해보세요.
    claire님, 지금쯤 하고 계시겠네요.....ㅎㅎ

    오렌지피코님, 아이 잘 크죠?
    한 번 가려고 했는데,,,,,제가 시간이 안나네요.....^^

  • 9. 냉동
    '04.8.25 12:58 AM

    얼큰한게 안주용으로도 좋더군요.
    맛있겠어요^^

  • 10. angie
    '04.8.25 2:16 AM

    자스민님, 항상 좋은 레서피를 올려 주셔서 도움 많이 받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하나 여쭤 볼 것은 저희 엄마가 바싹 말린 대구를 주셨는데, 이 레서피로 요리해도 될까요?(좀 무식한 질문이죠 ^ ^). 저는 보통 쪄서 쪽쪽 결대로 찢어 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위 레서피로 하면 큰 요리가 되겠네요. 답글 기다릴께요!

  • 11. 마이애미댁
    '04.8.25 4:35 AM

    이번주 한국마켓에 갈껀데... 저도 해 먹어봐야 겠어요...^^ 저번에 불고기 레서피에 넘 감사 드려 메일을 보냈었는데, 조림에 대한 답변까지 덤~으로 주셔서 넘 감사 했답니당...^^ 82만만세!!

  • 12. 똥그리
    '04.8.25 5:00 AM

    아~~ 저 이거 넘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코다리를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증말 침만 줄줄 흐르네요~
    너무 맛있겠어요~ ^^

  • 13. 폴라
    '04.8.25 6:37 AM

    코다리가 조려지는 구수한 냄새가 연상되어 무척 괴롭다는.ㅋㅋㅋ
    오랜만에 jasmine님 요리 보니 반가와서 몇 자 적고 나갑니다.*^^*

  • 14. 수국
    '04.8.25 9:12 AM

    ㅋㅋㅋ 절대미각이 코다리찜좋아하는데~
    전 아직 이런반찬까지는 무리~~^^

  • 15. june
    '04.8.25 9:27 AM

    엄마가 북어찜 해주시면 맛있게 먹고 남은것은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가 차가워도 안 데우고 다시 밥에 먹고. 진짜 먹고 싶네요~ 눈으로만 봐도 행복해요~

  • 16. kimi
    '04.8.26 12:09 AM

    쫀득쫀득하고 단단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념장에 담기전에 살짝 기름에 볶던가 튀긴 후에 양념장에 담가 두었다가 조리면, 네 쫀득쫀득하고 맛이가 있죠. 황태구이도 양념 바르기 전에 기름에 한번 살짝 구은후에 양념 바르고 다시 구워서 먹으면 더 맛이 있어요.

  • 17. 돌콩
    '04.8.26 8:01 PM

    쟈스민님 준이 좋아하시는 분 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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