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0퍼센트 통밀빵... 너무 맛있어요..
마트에서 우리밀통밀가루를 사놓고 레시피를 몰라서 그냥 두고만 있다가 김은정님이 올리신 레시피를 참조하여 어제 만들어 두었다가 오늘 점심으로 먹었는데..
오오..기대이상으로 빵이 맛있네요..
모든 개량은 제가 조금씩 줄이고 컵에서 그램으로 다시 개량했습니다.
통밀가루200그램, 글루텐1큰술반, 이스트4그램, 제빵개량제1작은술, 우유와물섞어서100씨씨정도, 계란1개, 버터3큰술, 설탕3큰술, 소금반작은술
원래 레시피와 다른점은 저는 글루텐가루와 제빵개량제를 첨가했구요.우유와 물의 양을 아주 조금 줄였습니다..
제빵기 반죽할때 보니 다 넣으면 덧밀가루를 많이 쓰게 될 것 같아서..
그리고 검은깨도 조금넣었구요.
이렇게 하면 빵이 다섯개정도 나오는데 세개는 그냥 꼬임빵으로 두개는 헤이즐넛크림을 만들어서 시나몬롤을 만들었는데 아무것도 넣지 않은 꼬임빵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지금까지 제가 늘 해먹던 저만의 생지 레시피보다 더 만족스러운 빵이었습니다.
글루텐가루는 중력분이나 우리밀밀가루경우는 넣어줘야지 빵이 잘 된다고 해서 넣었구요.
밀가루 분량의 10퍼센트정도를 넣는 거랍니다.
앞으로는 이 레시피로 빵 만들랍니다.
좋은 레시피 갈쳐 주셔서 감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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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rimi
'04.7.16 3:49 PM저두 통밀가루 사가지고 한번 해봤는데 빵이 돌덩어리가 된이후로는 다신 빵안만드는데요
님의글을보니 다시 의지가 불끈솟네요..
중간에 발효과정이랑 시간등등 재료계량이후의 스텝도 좀 상세히 좀 부탁드려요..주말에 다시한번 만들어볼라구요..2. 라일락
'04.7.16 10:34 PM전 위 레시피로 통밀 식빵을 만들었어요...글루텐은 안 넣었고...
하얗고 폭신한 밀가루 식빵을 먹다가 딱딱한 통밀식빵을 먹으니
하이디가 생각나네요..클라라 집에서 피터네 할머니 갔다주려고
흰빵 모으던..얼마나 맛있었으면...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야겠죠?.............3. 데이지
'04.7.16 11:16 PMkirimi님
제가하는 방법은 다 아실테지만 제빵기안에 이스트 넣고 글루텐과 제빵개량제와 통밀가루 세번체쳐서 넣고 그위에 설탕, 계란, 버터, 소금넣고 1차 발효까지 끝냅니다.
물론 우유와물 넣구요.저는 물과우유를 한번에 다 넣지않고 상태 보아가면서 조금씩 넣으면서 가감합니다. 아주 말랑할때까지 넣습니다.
성형할때 덧밀가루를 거의 쓰지 않을 정도로..
그다음 둥글려서 십분정도 휴지기 주구요.
성형한다음 미리 90도에 맞춰둔 오븐을 끄고 뜨거운김 날려주고 남은 열기로 그안에서 40분간 이차발효합니다. 저는 젖은 면보나 랩을 안 씌우는데요. 별문제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드롱기 소형오븐기 쓰구요.
180도에서 15분간 구워주면 완성인데요.
저는 빵표면에 계란물이나 버터칠을 하지 않지만 구워놓고 나면 색은 먹음직스럽게 잘 나온답니다. 부디 성공하셔서 맛나게 드셔요.4. 김은정
'04.7.17 3:12 AM빵이 잘 되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흰빵보다 몸에도 좋고, 맛을 들이면 흰빵보다 훨씬 맛있죠. 제가 본글에서 깜빡 잊고 쓰지 못했는데, 데이지 님이 벌써 다 알아서 글루텐 넣어서 하셨네요. 통밀가루 빵을 만들 때 글루텐을 1컵당 1-1.5 티스푼 비율로 넣어야 빵이 오래가고 맛도 좋읍니다.
헤이즐넛 크림빵 아이디어 참 좋네요. 데이지님의 레시피 대로 저도 한 번 해봐야 겠읍니다. 감사 .5. 홍차새댁
'04.7.17 9:16 AM반죽은 손으로 하셨어요? 아니면 제빵기로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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