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떡케익 도전~ 실패담@.@

| 조회수 : 2,64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7-06 16:30:31
토욜날 회사 마치고 얘덜 델구 방산시장가서 찜기를 샀답니다...

집근처 시장서 단호박사고...이래저래 장보고...

밤 11시 부터 떡만들기를 했어요...

찌고 보니 시간이 훌쩍 새벽 2시를 넘었더라구요....

넘넘 두근거리는 맘으로 뚜껑을 살포시 열었는뎅...허~걱

이눔의 쌀가루들이 제 모양 제 색깔 그대로 있지 모예요~~~

다시 한 30분 더 쪘는데두 그대루...흐흐흑

좌절~ 실망~~ 허무~~~

만지면 부서지는 떡을 만들었네요...

물내리기를 안해서 그런가????

담날 아들램하구 물뿌리고 조물조물 반죽해서 먹었어요... 맛은 있더만~ 쩝

힘들게 했는뎅...망쳐서 넘 마음이 쓰려요 ㅠ.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소
    '04.7.6 4:45 PM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현경님 화이팅!!

  • 2. 지윤마미..
    '04.7.6 5:15 PM

    보기엔 괜찮아보여요..
    성공하셔서 꼭 올려주시와요..

  • 3. 최은진
    '04.7.6 5:49 PM

    ㅋㅋ~ 저두 처음 떡했을때 그랬답니다... 그래서 찌고 또 찌고...
    물이 부족했던거같은데요... 맵쌀은 꼭 물내리기해주셔야되요...
    근데 어뜨케 고대로 꺼내셧네요....^^ 담번엔 성공하실거예요...

  • 4. 지윤마미..
    '04.7.6 6:23 PM

    근데 어케 그리 대추채는 곱게 하셨는지...

  • 5. 가을햇빛
    '04.7.6 8:34 PM

    저도 몇 번 해보진 않았지만 멥쌀은 물내리기를 꼭 하셔야 된답니다. ^^
    아래 글은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서 퍼왔어요.
    '쌀가루를 손으로 쥐어 뭉친 후 공을 치듯이 위로 탁탁 쳐 올려 보았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으면 물 주기가 알맞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쌀가루를 찜기에 담으실때 눌러 담으시면 안되고 손가락으로 살살 만져 펴주어야 잘 쪄져요.
    장식은 거의 예술이십니다. ^^

  • 6. 돌리걸
    '04.7.6 9:02 PM

    보기엔 멀쩡해보이는데요..^^..
    꼭 전문떡집에서 파는 떡케잌같아요~

  • 7. 코코샤넬
    '04.7.6 9:13 PM

    제가 보기엔 성공작으로 보이는데...
    저렇게 이쁜데도 실패작이예요??
    담엔 얼마나 더 이쁘게 만드시려공...>.<
    담에도 사진 꼭 올려주세용..

  • 8. 김혜경
    '04.7.6 9:23 PM

    너무 이쁜데요...실패라굽쇼?? 아닌 것 같은데...

  • 9. 박현경
    '04.7.7 9:44 AM

    희끗희끗한것이 제대로 익지 않은 쌀가루예요 흐흐흑~~~ 손대면 톡하고 ...부서져요~~당분간은 떡만 봐도 악몽이 떠오를것 같아요(얼매나 힘들게 만들었던지...)

  • 10. 칼라(구경아)
    '04.7.7 9:13 PM

    ^__^
    고생하셨어요.......오밤중에.......ㅎㅎㅎ
    맵쌀하고 호박찐것을 먼져 손바닥으로 싹싹 부벼보세요.
    덩어리진것도.........쌀가루 10컵기준일때 호박찐것 300g,색이 좋아요.
    그나지 수분은 물을 넣고 비벼주세요.
    한주먹꽉쥐어 손바닥에서 살살 흔들어 깨지지 않으면 됩니다.
    채에 3번정도 내리시면 그동안 쌀가루안에 공기도 들어가고 호박이랑 쌀가루랑 잘섞인답니다.
    그럼 희끗희끗한것이 없어지지요.
    딤섬에 평평하게 쌀가루를 올린다음 찌시면되구요.
    너무오래쪄도 떡이 갈라져요.
    수분을 빼앗겨서,,,,,,,,,,,,20분정도면 충분히 익어요.
    다음번엔 멋지게 성공 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2 챌시 2024.04.26 1,482 0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4,207 4
40979 봄봄 14 juju 2024.04.13 10,151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544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6,088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725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366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829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339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326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8,073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97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64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319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313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76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708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39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76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47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93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15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60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94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8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17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60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8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