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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한 분이라도 (11) - 홈메이드 오이냉국

| 조회수 : 14,45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25 20:45:37
지난 주말 일산팀 음주파뤼에 내 놓았던 오이냉국입니다.

얼음골 육수를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울 집에도 있습니다....급할때 쓰는 상비용이죠....
버뜨.....조미료...저엉말 많습니다요...그래서, 남정네들이 좋아하죠....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제가 결혼 13년차인데,...그간 오만가지 실패를 거듭해 얻은 레시피랍니다.

처음엔,
국물의 간을 맞추고, 오이를 넣었죠....
첨엔, 간이 맞는데, 요게 시간이 지날 수록 싱거워 집디다....오이가 간을 잡아먹는거죠...
so, 생오이를 넣을땐, 10분 안에 드시던지, 간을 좀 세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이에 간을 해 넣으니, 하루가 지나도 간이 맞더군요.

[ 오이 냉국 ] - 우리집 4인분.
재료 - 오이 1개, 국간장 2큰술, 대파 1/2대, 마늘 2쪽,
국물 - 물 4컵, 식초 1큰술, 국간장 1큰술에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참기름, 고춧가루나 붉은고추, 통깨는 넣고 싶은 분만 조금씩 넣으세요.
멸치 육수 끓인 후, 식혀서 만들면, 감칠 맛 납니다.

1)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채 썹니다.
2) 오이는 국간장 2Ts에 10분쯤 절여둡니다.- 바로 드실거면, 안 절여도 되요.
3) 대파는 하얀 부분만 다지고, 고추도 다집니다.
4) 생수에 식초, 마늘, 국간장 1 (오이를 절였을땐 안 넣어도 됨), 소금 넣고 미리 간을 본 후,
2), 3), 4)를 차례로 넣어주면 됩니다.

*** 불린 미역이나 찐 가지도 미리 양념했다 이용하세요...별미랍니다.
*** 사진은 고춧가루, 참기름 1Ts 씩, 통깨 쬐끔 넣은겁니다.
*** 큰술은 밥수저 아니고 계량스푼입니다.

한 분은 모르셨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홍리본
    '04.6.25 8:47 PM

    캬~~
    시원하겠당!!

  • 2. 쮸미
    '04.6.25 8:48 PM

    당장 실습들어갑니다..........

  • 3. lyu
    '04.6.25 8:55 PM

    국이 급할때 오이냉국을 잘 만들다보니
    저의 비상처치는 메밀장을 쓰는 거랍니다
    거기에 마늘 다지고 고추가루 뵐똥 말똥 넣고 내 멋대로 간하지요
    식초 참기름 쪽파등등
    자른 미역이 시중에 나오는데 오이써는 동안에 다 불려지데요?
    게으름이 살리는 좋은 세상이네요^^::

  • 4. 아라레
    '04.6.25 9:08 PM

    가지 넣는 건 몰랐습니다! ㅇ_ㅇ
    낼 실습 들어갑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

  • 5. partytime
    '04.6.25 9:17 PM

    정말 유용한 정보 였어요..몰랐어요..안그래두 오이냉국 할때마다 맛이 없어서 신랑에게 미안했었는데,,,낼 실습해봐야겠네요...감솨합니당,,,,

  • 6. 두들러
    '04.6.25 9:28 PM

    저도 작년에 오이냉국 시도했다가
    너무 짜서 물넣고 너무 달아 물붓고 하다보니 한양동이가 되있더군요.
    결국은 맛없어 버리고..-.ㅜ
    올해는 쟈스민님 레서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7. 새벽달빛
    '04.6.25 9:28 PM

    Jasmine님의 한분 시리즈 넘 좋아요. 낼모레 일요일 친정아버지 생신상 처음 챙겨드리려고 준비중인데 오이냉국을 얼음골로 그냥 준비하려니 쬐끔 찔렸었거든요.
    저에게 너무 시의적절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 8. 재은맘
    '04.6.25 9:29 PM

    감사합니다.
    내일 국 끓이기 싫었는데..함 해봐야 겠습니다..

  • 9. 러브체인
    '04.6.25 9:36 PM

    안그래도 오늘 홈메이드냉국 저도 했어여..^^ 전 얼음골육수가 입에 별루 안맞더라구여..쩝

  • 10. 맑은하늘
    '04.6.25 9:45 PM

    한분~씨리즈 넘 좋아요.
    다음탄도 목빼고 기다립니다.

  • 11. 이론의 여왕
    '04.6.25 9:48 PM

    저는 오이 채썰기도 장작패듯 하고... 간 맞추기도 못 하고...
    결정적으로 게을러 빠져서, 저런 고급 음식 못 합니다.
    걍 쟈언니네 집에 뛰들어가서 후루룩 쩝쩝 먹고 튀나오는 게 빠를 듯. ㅋㅋ ==3=3=3

  • 12. 여름&들꽃
    '04.6.25 9:49 PM

    아하...
    오이에 미리 간을 하는 거구만요.
    정말 몰랐어요.

  • 13. 핫코코아
    '04.6.25 9:50 PM

    한 분 씨리즈 ..넘넘 유용한 정보가 가득해요~~
    오이 냉국~ 저 정말정말 몰랐어요 ㅋㅋㅋ
    또 모르신분 요기요기 다 붙으세요~~

  • 14. 코코샤넬
    '04.6.25 10:00 PM

    저 오이냉국 진짜 맛있답니다.
    제가 저번 주 일산 알콜 번개때.. jasmine님에 댁에 가서
    저 오이냉국을 후후룩 쩝쩝 넘 맛있게 먹었더니,jsamine님께서 제가 넘 안돼 보이셨던지..
    나중에 집에 가서 먹으라고 락앤락 통에다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셨는데...그만!!!ㅠ0ㅠ ㅠ0ㅠ
    오이냉국을 두고 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이냉국 진짜 맛있습니다..크....
    이 나이 먹도록 저 오이냉국보다 맛있는 것은 먹어보들 몬했습니다.

  • 15. champlain
    '04.6.25 10:03 PM

    이 여름 정말 필요한 레서피네요..
    저 아직도 할 때마다 뭔가 2%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 냉국이였는데
    자언니님 레서피는 확실하니 이제 든든하네요.^ ^
    감사 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셔요~~

  • 16. 쭈니맘
    '04.6.25 10:04 PM

    아~~시원해보여요..
    저도 끼워주시지...ㅠ.ㅠ

  • 17. 크리스
    '04.6.25 10:29 PM

    ㅎㅎㅎ...저도 오이냉국은 꽝이라..오늘 풀무원 냉면육수로 했는데...육수라~느끼하더군요.
    쟈스민님...감사해용~

  • 18. 김수열
    '04.6.25 10:31 PM

    감사해요, Jasmine님. 바로 필요했던 겁니다. 저도 13년되면 이렇게 뭐든 잘 할수 있을까요?

  • 19. 토토로
    '04.6.25 10:44 PM

    매번 할때마다 만족을 못하고
    뭔가 미흡했는데, 이렇게 레시피를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저번 계란찜도 덕분에 성공해서
    너무 뿌듯하고 딸에게 칭찬도 들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감사...감사...

  • 20. 두들러
    '04.6.25 10:50 PM

    쟈스민님 2번에 마늘은 어떡게 넣나요?
    다진마늘요? 아님 편썰기여요?

  • 21. peony
    '04.6.25 10:56 PM

    이 냉국이 쉬운듯하여고 맛을 내기가 영 간단치 않더라구요..그래서 애 아빠 더운날은 이 냉국 타령을 하는데도 못들은척 하고 있었네요..
    너무 감사해요~~~

  • 22. 똥그리
    '04.6.25 11:01 PM

    쟈스민님 음식 참 깔끔하게 하시는 거 같아요~~~ 냉국 너무 션하고 맛나겠어요~
    근데 냉국에 가지도 넣나보네요? 햐! 이건 또 몰랐네욤~~ 나중에 시도해 봐야징~ ^^

  • 23. 달개비
    '04.6.25 11:25 PM

    저도 알지요.
    저 오이 냉국의 맛을!
    시원 상큼 개운 --뭐 대략 이런 표현이 어울리는 맛이지요.
    (부족한 제 어휘 실력으론 요렇게 밖에~~~)
    쟈스민님 오랫만인것 같아요?
    하루 못 뵈었나?
    안보이시면 넘 궁금해요.

  • 24. 모란
    '04.6.25 11:29 PM

    간장으로 간을 하는거군요.ㅎㅎ
    늘 하나씩 배워 간답니다..감사~~해요^^

  • 25. 초롱이
    '04.6.25 11:45 PM

    오이냉국을 예전에 엄마가 해주었던 것은 무지 맛났거든요.
    근데 제가 하니 닝닝할때도 있고 뭔가 부족한 맛이 나더라구요.
    내일 실습들어갑니다요.
    레시피 정말 감사해요....
    저도 늘 배워 간답니다...
    글구 수첩에 적어놓기 바쁩니다요.

  • 26. genny
    '04.6.26 12:08 AM

    저두 이 시리즈 너무 좋아요.
    올 여름 오이냉국 많이 해 먹어야겠네요.
    쟈스민님, 감사합니다.

  • 27. 랑이
    '04.6.26 12:41 AM

    정말 책 내셔도 되겠어요....
    오이냉국은 웬만해선 맛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내일 꼭 해봐겠습니다...^^

  • 28. 델리아
    '04.6.26 12:48 AM

    진짜루 책 내세요.
    전 jasmine님 책 나오면 꼭 살거구요 ,한 20권 쯤은 다른사람들에게 선물도 하고 사라고 충동질(?)두 할 것 같아요.진짜 책 내셨으면 좋겠어요.제가 요리는 잘 못해도 요리책은 많이 사서 되는 책이랑 안 되는 책이랑 느낌이 오는데...
    jasmine님!! 책 내시면 됩니다.!!!

  • 29. 아임오케이
    '04.6.26 2:09 AM

    쟈스민님 시리즈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역쉬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는군요.
    근데 얼음골 육수라는거 저도 시킬려고 했는데 그게 조미료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있나요.

  • 30. 깜찌기 펭
    '04.6.26 2:31 AM

    간절히 기다리던 레시피.
    오이냉국은 너무 어려웠는데, 한번 해볼꼐요 ^^

  • 31. Ellie
    '04.6.26 7:53 AM

    합 맛나겠당~~ 시원하니~

  • 32. 김새봄
    '04.6.26 8:23 AM

    호호호~ 제가 작년에 샌님 책에서 보고 이렇게 만들어 먹는데...
    주변사람들 입짧거나 입이 까다로운 사람들한테 모두 호평을 들었다니까요.
    혼자 사는 친구는 (가끔 가서 밑반찬 만들어주는데) 저더러 아예 큰 통으로 하나
    만들어 놓고 가라 그래서 일주일치 만들어주고 왔답니다.

  • 33. 꼬꼬파이
    '04.6.26 8:29 AM

    아흑..자스민님...꼭 저를 위한 레시피인양 느껴지옵니당...ㅋㅋㅋ
    캄사해요...^-^

  • 34. 으니
    '04.6.26 9:03 AM

    매번 시도할 때마다 실패하는 오이냉국!
    드뎌 제게도 성공의 찬스가......ㅋㅋ

  • 35. ky26
    '04.6.26 9:24 AM

    쟈스민님 넘 감솨드려요
    지난 일욜 오이2개나 투자해서 만든 냉국을
    모조리 버렸답니다,,, 완죤 구제불가 판정을 받아서,,,
    음식 버리는거 무지 싫어하는 남푠이 버리라고 하더이다!!!!!!

  • 36. 로로빈
    '04.6.26 10:46 AM

    정말요... 레시피만 열 개는 있는 것 같지만 한 번도 내 입에 딱이다 하는 건
    못 만들어 봤는데, 쟈스민님의 실패를 거듭하야 살아남은 레시피라 하시니
    믿음이 팍팍 갑니다... 당장 오늘 시험해 봐야지...

    저도 얼음골 육수는 이상케도 입에 안 맞더라구요.
    뒤에 나는 이상한 냄새가 시러서.,....ㅠㅠ

  • 37. 알로에
    '04.6.26 11:22 AM

    다아는듯 쉬운듯하면서도 실패하는 어정정한 요리들에 한분이라도 시리즈 참 유용하네요 참말로 존경시런분에 또 한분 이름 올라갑니다 ^^*

  • 38. 훈이민이
    '04.6.26 12:56 PM

    나두 갈무리 합니다.

    역시 하수는 이런게 잘 안돼요. ㅋㅋㅋ

  • 39. 프리지아
    '04.6.26 1:15 PM

    그런데 설탕이 않들어 가는것 같네요

    저는 항상 설탕을 넣고 하는데 이것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저도 얼음골 육수 너무 느끼해요

    그래서 급할때만 물타서 쓰는데 그러느니 그냥 만들고 맙니다

    쟈스민님 계속 탄력 받으셔서 좋은 레시피 많이 부탁 드려요

  • 40. 홍이
    '04.6.26 1:32 PM

    국간장은 시판간장이 아닌거죠..???걍 시판진간장넣으면 맛이 없을까요?

  • 41. jasmine
    '04.6.26 3:25 PM

    홍이님, 시판 [국간장] 넣으세요.
    간장코너에 가면, 국간장 많거든요. 하나, 사서 쓰세요,
    무슨 국이든 간은 국간장으로 해야 개운합니다.

  • 42. 해바라기
    '04.6.26 9:25 PM

    그러잖아도 오이냉국 레시피 물어보려 했는데......감사 저랑 같은 방법 이시네요
    그런데 왜 더 맛이 있어보일까요
    방법은 같아도 그 맛이 문제~~~~~~~영원한 숙제 입니다.

  • 43. 뽀로로
    '04.6.26 11:16 PM

    맞아요, 냉국도 국간장으로 간해야 맛있다구요!
    제가 결혼 첫해에 그렇게 해서 냈더니 울 시엄니 말씀,
    " 냉국은 소금으로 간을 해야지, 아직 그것도 모르니?"
    상처받았었더래는...
    얼마전에 얼음골로 해드렸더니 너무 맛있다며 잘드시데요.ㅋㅋㅋ

  • 44. 텔리
    '04.6.27 2:09 PM

    저도 자스민님 왕팬입니다.
    왜 저는 자스민님처럼 되지 못하는걸까..왜 우리엄마는 자스민님 같지
    않을까 ..왜 내주위에는 자스민님 같은 친구가 없을까..그래도
    이런 사이트에서 글도 읽고 요리도 배우니 정말 좋네요.,
    근데 오이냉국은 과연 해볼런지..아이들이 오이를 안먹어서요..

  • 45. 벚꽃
    '04.6.27 11:40 PM

    어제 약간 시들은 오이를 가지고
    실패해도 상관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왜냐? 오이냉국 여러번 실패했거든요^^

    만들었는데 아들하고 남편이 정말 잘먹네요.
    그래서 내일은 싱싱한 오이 사러 갑니다^^
    레시피 고맙습니다^^

  • 46. 이선욱
    '04.7.19 6:21 PM

    오이냉국... 쉬운듯 하면서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레시피을 찾아보니 역시나 성과가 있네요.
    감사해요.

  • 47. 인생모있어?~
    '07.6.21 2:45 PM

    저도 여러번 실패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해봐야겠네요~
    레시피 잘 보고갑니다...
    덕분에 성공하는 오이냉국을 기대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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