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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와인 삼겹살

| 조회수 : 8,69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5-11 21:50:31
원래, 통삼겹이나 통목살으로 하는건데,  
자른 것이 있는 관계로....걍 했습니다.

삼겹살을
통후추, 허브, 와인에 쟀다 구운건데,
식구들이 먹으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네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
1시간 정도 재웠다
센불에 겉만 익힌 후, 불을 줄여 스테이크처럼 익혔습니다.
소스도 없이 먹었다죠....^^


예전에 올린 오리지널 레시피입니다.

[ 와인 삼겹살 ]

1) 삼겸살보다 조금 큰 사각 타파통에 삼겹살(목살)덩어리를 넣고 와인을 통의 1/2정도 부어줍니다.
2) 조금 부순 통후추 몇알, 허브(로즈마리, 파슬리 등 - 생잎 1줄기, 마른 잎 10장 정도 ) 넣고 잽니다.
3) 전 허브보다 파 흰부분, 생강을 와인에 우려낸 파술, 생강술이 더 좋답니다.
4) 고기를 몇 번 상하좌우로 돌려주며 하룻밤 정도 냉장고에 둡니다.
최소 3 ~ 4시간은 두셔야해요.
******와인은 1시간 후 따라버리랍니다. 해경샌님이....^^

* 통으로 오븐에 구워서(250도 30분 - 다시, 200도 20분) 썰은 다음
- 구울때 밑엔 양파 깔고, 위엔 깻잎, 파잎 등 얹어 주세요( 안 덮으면 타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접시에 파채 깔고, 고기 썰어 올리고, 소스 얹어 내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고기를 숙성시킬때부터 알미늄 도시락에 하면 오븐에 그대로 구울 수 있어 좋습니다.

맛 있는 소스 팁

[고추장 소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 물엿, 청주, 마늘, 파, 후추 섞기

[두반장 소스]
두반장, 케챱 쬐끔, 물, 설탕, 로즈마리, 물녹말 한술을 끓입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라운아이즈
    '04.5.11 10:02 PM

    jasmine님.. 와인을요..
    국산포도주또는 단맛이 나는걸루 해도 될까요?

  • 2. 김혜경
    '04.5.11 10:19 PM

    jasmine님 와인에 재워둘 때 1시간 정도만 재워뒀다가 건져서 하루 숙성시키세요...너무 오래 와인담가두면 고기가 산화한다던가? 암튼 좋질 않다고 하네요...

  • 3. jasmine
    '04.5.11 10:22 PM

    브라운아이즈님., 단맛나는 포도주로 하면, 조금 달고, 약간 탑니다. 맛은 괜챦지만.....
    샌님, 산화한다고요??????
    등나무집에서 하는데로, 여태 이렇게 잘 해먹구 살았구먼.....ㅠㅠ
    열분들, 와인은 한시간 후 따라버리세요....^^

  • 4. 브라운아이즈
    '04.5.11 10:34 PM

    네..^^
    내일 메뉴로 낙~~찰..

  • 5. 홍차새댁
    '04.5.11 10:58 PM

    울집에 통삼겹살이랑 와인이랑 두반장이랑 로즈마리 있는걸 어찌 아시고^^
    벗뜨...레시피 잘 읽다가 오븐이란 말에 컥...막혔습니다. 기냥 후라이팬이나 굽거나
    알미늄 도시락을 그릴에 통째로 넣어버릴까보네요...그릴에 넣어도 될려나요?

  • 6. 복사꽃
    '04.5.11 11:00 PM

    우와, 정말 맛있겠네요.

  • 7. 냥~냥~=^.^=
    '04.5.11 11:35 PM

    음..배거프당..맛나게따....다요뚜 들가서....저녁 안먹구 있거든요..
    다리 다친후로 움직이질 않았더니..살만 디룩디룩쪄서....다가오는 더위가 무서워요..ㅡㅜ
    그냥 눈으로만 먹구....상상으루 즐길께요...ㅡㅜ
    꼭 살빼서 해머거야징~

  • 8. 소머즈
    '04.5.11 11:45 PM

    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스릅!

  • 9. 아라레
    '04.5.11 11:47 PM

    돼지고기의 우아한 변신...

  • 10. 밴댕이
    '04.5.12 1:53 AM

    우와...재료에 사진술에...정말 잡지서 톡 튀나온듯헙니다요.

  • 11. 쪼꼬레또
    '04.5.12 4:28 AM

    메인화면을 장식하셨길래 바로 찾아와봤습니다.....
    와인삼겹살 원래 맛있는뎅.. ^^ 보통 삼겹살보다도 더 비싸게 받궁 -_-;;;;;
    저도 이번 주말엔 집에서 한번 해봐야겠네염.......
    사진이 정말................ 군침돌게 합니다.............. 꾸울꺼억

  • 12. 피글렛
    '04.5.12 4:30 AM

    와인은 레드와인인가요 화이트와인 인가요?
    지난 번에 한 번 했는데, 화이트 와인을 써서 그런지 실패했답니다.
    허브를 넣었는데도 돼지 고기 특유의 냄새가 났어요. 생강이 빠져서 그런가 보다 했지요.
    오븐에 굽는 건 줄 모르고, 그릴에 구웠는데 고기는 왜 그리 딱딱해 지던지...
    덮어주어야 되는군요. 그런데 50분이나 기다릴려면 배가 너무 고파요!

  • 13. an
    '04.5.12 5:49 AM

    저는 양념한거말구 생고기를 즐기는 스탈인데...이건 느무 맛나겠당~~
    와인...허브...통후추....셋다 울집엔 없는데....ㅠ.ㅠ
    어카죠? 낼 나가서 또 사와??? ㅡㅡ;; 이렇게 사다모은 재료들이 울집에 넘쳐흐르고 있다지요 아마...^^''

  • 14. jasmine
    '04.5.12 8:41 AM

    저...화이트와인 썼어요....레드보다 화이트가 삼겹살엔, 더 좋던데....
    an님, 와인 없어도 됩니다.
    정종에 생강이나 파 흰부분 넣어 두었다가 그 술에 잰 게 더 맛있다니까요....
    윗 글 다시 보시와요....

  • 15. 재은맘
    '04.5.12 8:59 AM

    야...너무 맛있겠네요..
    와인 삼겹살이라...와인 한병 사서리..함 해봐??

  • 16. 홍이
    '04.5.12 10:23 AM

    전에 와인사서 와인삼겹살해먹는다고 다짜고짜 와인에 담다 하루놨더니 꼭 쉰내가 나던데...넘넘맛있게 생겼네요....

  • 17. 나래
    '04.5.12 11:47 AM

    고기가 신선하고 너무 맛나 보여요~~~ 외국 잡지책의 한 쪽을 보는 듯한 느낌.
    여기가 회사인게 느무 다행! 우리 신랑 봤으면, 주말엔 저거하는 거야? 했을 것 같아요 ㅋㅋ

  • 18. 티라미수
    '04.5.12 3:24 PM

    <마사 스튜어트>의 요리책 한페이지 같아요..
    색감도 파스텔톤인 것이 걍~

  • 19. 꾸득꾸득
    '04.5.12 6:15 PM

    히여~~~먹다남은 와인 있는데,,,,
    근데 돼지고기가 소고기 값이예요.
    여름되면 더 오른다니 얼른 먹어야 겠어요..ㅠ,.ㅠ

  • 20. 올앳
    '04.5.12 8:37 PM

    사진 정말 예술입니다.
    잡지 사진보다 더 예술이네요,,,
    정말 맛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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