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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많고 많은 냄비재질 종류..멀 선택해야 하는지요..

| 조회수 : 9,798 | 추천수 : 209
작성일 : 2003-02-05 17:43:34
결혼한지 세달쯤 됐습니다. 혼수로 해온 냄비는 법랑냄비 두개(아주 작은거), 스텐냄비 세개(편수, 양수, 곰솥) 이게 전부에여.
스텐냄비는..학교다닐때부터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프라보스크냄비가 그렇게 탐이 나더라구여. 전형적인 미국가정의 주방에 걸려있는..머 그런분위기가 나면서리 멋져보이고 ^^a..그래서 구입했는데, 안쓰고 그냥 뒀을때만 이쁘지 사용해보니 저한테는 영 아니더라구여. 제가 사용을 잘못해서인지 그을린자국도 남고, 잘 눌러붙고..
결혼전에는 정말 냄비재질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지 전혀 몰랐거든여. 엄마는 그저 제가 하도 스텐을 고집하니까 사주시긴 했었는데..다시 구입해야하는 지금은 절대로 스텐은 안사고 싶어여. 이쁜냄비가 제 요리실력을 향상시켜주진 않더라구여..-.-++

둘이서 전골해먹을때는 뚝배기에 사기뚜껑 있는..그걸로 해결이 되는데, 손님들께 전골을 내고 싶어도 전골냄비가 없어서 못하고 있어여. 그래서 냄비를 이래저래 웹으로 알아보니..법랑, 스텐은 물론이고, 경질, 주물, 코닝웨어, 테팔,..너무 많아여. 선택의 폭이 넓은것도 참..결정을 내리는데 너무 오래끌게 만드는것 같아여.

선배님들께서는 어떤걸 써보니 좋고, 머 그런거 있으세여?
있으시면 알려주세여..전골냄비가 사고싶어여..ㅠ.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4
    '03.2.5 6:49 PM

    코닝웨어 냄비는 절대로 사지 마세요. 비젼 이면 몰라도 하얀 유리로 된 냄비는 보기에는
    좋은데 거기가 음식을 끓이면 넘친 국물이 까맣게 타고, 고추가루도 튀고 하얀 냄비에 정말
    흉해요. 이쁘게 먹고 싶어서
    다른 냄비에 끓인다음에 옮겨 담기만 할거면 몰라도 정말 권하고 싶지 않아요.

  • 2. 빈수레
    '03.2.5 7:42 PM

    음, 보통 스텐냄비를 사용하는 이유는, 눌렀거나 때가 탔을 때, 초록수세미로 벅~벅~ 문질러 닦아도 되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냄비 그대로 상에 올려놓고 먹기는 좀...그렇지요, 은근히 수세미 자국이 다 보이니까요.

    코닝웨어 냄비, 진짜로 그냥 보면 깨끗하니 이쁜데...
    넘치거나 ㅂ뭐 묻은 거, 잘 안 지워지기도 하거니와, 서두르느라고 불에서 내린 것을 그냥 아무 받침에 놓으면...바닥이 쫘악~ 잘라지듯 깨져 버립니다, 꼭 나무받침이나 수건류에 올려놔야 한다는.

    법랑냄비, 애기 다루듯 살살 다루지 않으면 금방 법랑이 깨져서 그 부분부터 녹이 나지요.

    하지만, 손님상에 전골냄비 그대로 올린다면, 그래도 뚝배기같은 재질의 전골냄비 아니면 법랑전골냄비가 무난하지요.

    전골국물을 따로 끓여놓고, 건더기 재료들은 상에 올릴 전골냄비에 보기좋게 담아놓고,
    거기에 준비해 둔 팔팔 끓는 국물을 붓고 잠시 끓여서 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시면,
    그래도 좀 쓸만하지요.

    참, 법랑냄비도 잘 눌어붙는 편이예요, 음식물이 바닥에.

  • 3. 이명숙
    '03.2.5 8:35 PM

    저는 로얄퀸 코리아에서 수입하는 미국산 냄비세트를 쓰고 있는데 (요즘 신문에 싸이벡 청소기 선전하는데 그 회사에요)
    기능은 위의 여니님이 말한 휘슬러와 비슷한 것같네요. 판매 방식도 그렇고
    가격도 고가인데(모양은 화려하거나 예쁘지는 않아요)
    5년동안 다른 냄비 세트를 거들떠 보지 않을 정도로 만족하게 쓰고 있어요
    탄 음식과 밑바닥 탄 자국도 잘 닦여지거든요
    세트하나 구입하면 평생쓰고도 딸에게 물려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4. 나혜경
    '03.2.5 10:33 PM

    저도 휘슬러 쓰는데 왜 진작 안샀나 싶어요.
    냄비 걱정 끝~
    방판만 되구요. solar type이 좋아요.TV food channel 에 많이 나오던데요?
    장기 할부도 되니 한번 고려해 보세요.

  • 5. 꽃게
    '03.2.5 10:49 PM

    웬만한 삼중바닥 스텐냄비도 휘슬러 냄비 시연하는 요리법대로 하면 거의 다 할 수 있을거예요.
    저는 국산 키친아트 냄비 셑트 쓰는데 그것도 거의 만능으로 다 할 수 있거든요.
    한 10여년전에 세부 압력솥 한참 유행할 때 아는 사람이 그걸 샀어요.
    그 요리책자 복사해서 두고 아주 오래된 한일 압력솥으로 거기에 나오는 요리 거의 다 하거든요.
    각설하고...
    전골용으로만 쓴다면 업소에서 쓰는 전골남비 한번 눈여겨 보세요.
    약간 원뿔 모양으로 스텐으로 된 것도 본 적 있고, 흔하기는 검은 빛 나는 알미늄소재 냄비가 많던데....
    조금 격은 떨어지지만 쓰기에는 편할 것 같더라구요.
    격도 따지고 모양도 따진다면 빈수레님 말씀대로 법랑냄비가 젤 무난할 것 같네요.
    키친플라워에서 예쁜 법랑전골냄비 본 것 같아요. 값도 그리 비싸지도 않던데요.

  • 6. 김화영
    '03.2.6 9:47 AM

    재질을 반드시 살펴보세요. 최고의 재질은 구리지요. 누런색이라 모양 안 예쁘지만 구리 냄비는 전체가 구리든, 냄비 중간에 구리층이 숨어있든 얘네들이 최고가입니다. 열 전도가 환상적이라는 거죠. 그 다음은 알루미늄 냄비인거 같아요. 특히 외제 냄비중 Hard anodized됐다는 표시가 있는게 있지요. 얘네들의 공통점은 냄비 본체가 시커멓고, 무겁고, 두껍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써보니까 참 좋습니다. 내부가 들러붙지 않게 처리됐는데, 그게 다른 물질을 입힌건지 이 재질 자체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혹시 붙더라도 물에 조금만 불려놓으면 스폰지로도 닦여나갑니다. 무거워도 계속 쓰게되고 똑같은 재질을 찾게 됩니다. 스텐인레스 냄비는 부담없이 쓰기 좋지요. 국물요리는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때 바닥에 들러붙는거 닦는게 정말 일이더군요.

  • 7. 김혜경
    '05.9.29 10:45 AM

    여러분들이 올리신 답글을 제가 종합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코닝 하얀냄비, 이건 서빙하는 냄비로 쓰는 것이 적당합니다. 아니면 생선조림같은 거 냉동용으로 쓰셔도 좋고요, 냉동실에서 바로 불위로 옮겨도 되니까...
    양은냄비도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라면에는 양은 냄비가 왔땀다. 전 풀을 쑬 때도 작은 편수 양은냄비를 이용합니다. 빨리 끓고 빨리 식고....
    인덕션이 있는 분이라면 법랑냄비는 필수죠... 그리고 잼을 만들 때 법랑이 좋습니다.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하죠.
    스텐냄비는 두리뭉수리하게 쓰기 좋습니다. 특히 곰솥용이라면 바닥이 아주 두꺼운 것이 좋구요...
    또 찌개용으론 돌솥냄비도 하나 있어야 하죠...

  • 8. 핑크베어
    '06.4.6 1:06 AM

    좋아보여요~

  • 9. 빵순이
    '06.7.18 2:09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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