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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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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떡 만들기.

| 조회수 : 5,961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01-15 18:34:47
경험자들은 아시겠지만, 빵만들기에 빠지면 약도 없답니다.
재료 구하고, 각종 도구들 사느라 등골이 휘며,
남의 집 행사있으면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만들어 선물하느라 애쓰고,
(박스나 바구니, 리본값 만만치 않죠?)
제과점에 새로운 빵 보이면 기어이 레시피 묻게 되고....
근데, 그 생활 몇 년하다보면 돈도 장난아니게 깨지고,
진저리나서 쳐다보기도 싫어집니다.

애들이 요즘은 가끔 묻네요?  
요즘은 왜 케익 안만드냐고.....

그러던 중 새롭게 필이 꽂힌게 떡입니다.
나이가 드는지 빵보다는 땡기고,
품격도 있어 보이고, 정성도 깃든 듯 한게.....

오늘 제대로 해봤습니다.
위의 것은 삼색무리병 - 흑임자, 체리쥬스, 치자썼고,
노랑, 분홍, 검정 3층떡인데, 칸이 잘 안보이네요....흑흑.....
떡집떡이 촌스러운건 색이 진해서래요. 비싼 떡일 수록 파스텔이라죠.
동그란 케익모양이 예쁜데, 먹는데 눈이 멀어 못 찍었어요.
고명은 대추, 호박씨, 잣입니다.
아래는 약과랑 커피떡.

초기비용이 조금 들지만, 케익도구보다는 싸고
만드는 것도 기본 요령만 알면
누워서 떡먹기(?)수준입니다.
근데, 그 기본이라는게 직접 보고 해봐야 하는거라.......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04.1.15 6:38 PM

    자스민님 약과 넘 맛있게 생겼네요.
    약과 만드시는 특별한 방법이라도?

  • 2. 빈수레
    '04.1.15 6:47 PM

    음, 떡이나 약과는 만들지도 않을 것이면서(떡은 먹는 사람 없어서, 약과는 튀기는 거라, ^^;;;),
    약과에 붙인 걸 보니 궁금증은 생깁니다.
    집청 한 후에 그냥 붙이면 붙어 있나요??
    보아하니, 호박씨며 해바라기씨, 대추꽃 모두 집청액에 담궜던 것처럼도 보이고.
    그럼, 다 굳은 담에 집청액에 담궜다 꺼낸 것들을 붙인 것인가요???

    아, 하지도 않을 것이면서 궁금하기는, 원. 이것도 병이랍니다, 병........^^;;;;;;;;;;;;;

  • 3. jasmine
    '04.1.15 6:50 PM

    비법은 무신.....레시피고수......
    조청 뭍힌 후에 붙으라고하면 잘 붙어있어요. 애들이 작아서...말 잘듣네요....

  • 4. 푸우
    '04.1.15 6:58 PM

    전 약과가 아니고,, 파우드 케잌인줄 알았어요,,
    제가 돌때 떡을 집었을 만큼 떡을 좋아하는데..
    케잌이나 쿠키 이런건 도전할 맘이 안생기는데,,
    떡은 꼭 담에라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선물하기도 좋고,,,

  • 5. 임승연
    '04.1.15 7:25 PM

    jasmine님
    저 ㅡ ㅇ 마 ㅡ ㄹ
    잘 봤습니다.
    아니 잘 먹었습니다.
    나는 언제나 저렇게 한번 해보나.?

    왕초보들만 모아서
    전수하실 생각 없으신지요
    평생 모시겠습니다.
    물론 떡반 반장도 열심히 하고

  • 6. 김새봄
    '04.1.15 8:26 PM

    손목은 괜찮으신거에요?
    또 무리하고 아프실까 지레 걱정 됩니다.
    근데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7. 꽃게
    '04.1.15 8:45 PM

    자스민님 경고장 날릴고예요.
    또 떡 열풍이 불 듯한 불길한 예감이~~~
    저 요즘 ...아시죠??
    떡반 하신다면 일산까지 날아갈 수 있어용~~~

  • 8. jasmine
    '04.1.15 8:56 PM

    열풍이 불 수 없는게, 물내리는 것 만만치 않고,
    시루랑 틀, 채, 받침 등 필요한게 많아요......
    단기특강 할까요?....ㅎㅎ....접수받을게요. 꽃게님, 암때나 오세요......

  • 9. 치즈
    '04.1.15 9:07 PM

    드뎌 시작한다고 하시더니....기다렸습니다.
    또 목요연재가 시작되나봐요?
    레시피는 없네요..^^
    특강받으러 가야만 하나봐용. 넘 멀다.ㅠㅠ

  • 10. 복사꽃
    '04.1.15 9:32 PM

    쟈스민님, 삼색무리병 넘 맛있겠네요.
    흑임자, 체리쥬스, 치자를 썼다고 하셨는데,
    떡가루에 골고루 묻혀서 만들었다는 것인지, 삼단으로
    깔아서 만들었다는 얘긴지....레시피 궁금하옵니다.
    특강가기는 너무 멉니다요. 갈켜주시와요. ㅠ.ㅠ

  • 11. 냠냠주부
    '04.1.15 9:43 PM

    어 정말 이거..
    스스로 셀프경고 내리셔야 하는거 아닌감요... 히죽

  • 12. beawoman
    '04.1.15 9:57 PM

    에이 그래도 레시피 올려주세요. 눈으로라도 읽어두어야 시골가면 "시루랑 틀, 채, 받침" 들고 올수도 있고. 또 아직까지 이것들 가지고 계신 친정이나 시댁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13. 훈이민이
    '04.1.15 10:09 PM

    오랜만에 올리시더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군요.

    우리애들이 어린이를 위한 요리책을 하나 사줬더니
    약과에 오미자 화채에 경단 만들어내라고 성화네요.

    약과는 친정엄마가 잘 만드셨는네...
    자신없어 구정때 할머니(시어머님) 오시면 만들자고 꼬셔놨어요.

    쟈스민님 약과보니 레시피보고 따라하고 싶네요.

  • 14. jasmine
    '04.1.15 10:14 PM

    복사곷님, 따로따로 세켜인데, 잘 안보이죠?
    셀프경고.....따라할 걱정없는데두 줄까요?...주라면 줄게요.....ㅠㅠ
    레시피가 좀 복잡해서.....짜증내실 것 같아요......뭔말인지 모를것 같기두 하고....
    어쨌든 명절때 시댁, 친정가서 도구들 챙겨오시면 바로 레시피 올라갑니다.

  • 15. 아짱
    '04.1.15 10:18 PM

    파는 약과는 맛이 없어
    집에서 만들어 쓰면 좋으련만
    그 일도 만만치 않은지라 엄두가 안날거 같은데.....
    아무튼 대단하셔요...

    아이고... 맛 보고 싶어라~~~~

  • 16. 키세스
    '04.1.15 10:35 PM

    떡이 참 참~하네요.
    그 고운떡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시루랑 틀, 채, 받침만 사고 기다리면 되나요? ^^

  • 17. 빈수레
    '04.1.15 10:41 PM

    푸히, 셀프경고라....
    음, 전 먹어줄 사람만 있으면, 해 볼 맘이 많습니다.
    일인용 떡시루, 보신 적 있나요? 강남고속터미날 지하상가를 오가면서 느끼는 건, 그 떡시루가 사고 싶은데 먹어주는 사람 없어서 안 산다...입니다, ㅎㅎ.

    사실, 그냥 시루떡 보다는 두텁떡은 해볼만도 하고 먹을만도 할텐데...내 혼자 한두 쪽 먹자고 그 복잡하고 다양한 재료를 챙길 생각을 해 보면...앓느니 죽지~~입니다, ㅎㅎ.

  • 18. champlain
    '04.1.15 10:55 PM

    자스밈님. 정말 경고!!^ ^
    근데 떡집 하셔도 될 듯하네요.
    고급 떡집에서 파는 떡과 분위기가 더 좋은면 좋았지 덜 하지 않네요.
    예전에 학교 앞에 있던 동병상련이란 떡집에서 교수님들 떡을 사다 선물해 드렸는데
    어찌나 비싸던지. 맛은 좋았지만...

  • 19. 꾸득꾸득
    '04.1.15 11:30 PM

    저두 빵으 ㄴ별루 굽고 싶지 않아도
    떡은 하고 잡아요.
    삼색무리병 울딸내미 무쟈게 좋아하는데....

  • 20. 나나
    '04.1.15 11:44 PM

    약과 보니...슬슬,,명절 증후군 발동이네요,,
    울 엄마 약과 만들자고,,시험 공부 하는 딸래미한테.아침부터 전화 하십니다..
    거의 터미널에 몇시에 마중 나갈까 하는 식으로 압박주시네요...
    엄마랑 할머니께서 손이 좀 크셔서 밀가루 3kg 밑으로는 약과를 만들어 본 역사가 없어요,~~
    약과만 하면 다햏인데...이것저것,,뭐 많이 시키셔서,,,,설 쇠고 나면 몸살나요..

  • 21. 뽀로로
    '04.1.16 12:15 AM

    드뎌 대추꽃 마는거 성공하셨네요? 넘 이쁘네요. 뒤에서 우리 신랑이 너도 배우라며...(허걱...언제 뒤에 와 있었지? 사진 볼때는 전방 10미터 안전거리 확보해야 되는데--;) 쟈스민님! 경고~드려야될듯!

  • 22. orange
    '04.1.16 12:53 AM

    떡 색이 넘 곱네요....
    뭐 셀프로 경고주셨으니... 대추꽃 정도는 그냥 넘어가 드릴게요.... ㅎㅎㅎ

  • 23. 한해주
    '04.1.16 3:39 AM

    저 약과를 보니...아는 분이 이전에 엘리자베스 여왕님 올 때 약과 담담이셨는데..
    그분이 만드시는 것이랑 굉장히 비슷하게 보여요..

    그분이 무슨 특허 신청도 가지고 있고 그런데...이번에 한국 가면 약과 배워서
    여기 몰래 공개 해야겠습니다. 크크

  • 24. 크리스
    '04.1.16 6:49 AM

    집에서 빵만드는거...도구도 글치만
    재료들을 보니...엄청나더군요^^
    좋은 버터에,치즈에...^^;;;
    겁나요.............하고는 싶은데...ㅎㅎ

  • 25. 최은진
    '04.1.16 9:33 AM

    이젠 떡케잌보면 화가 납니다....ㅎㅎ~~ 저 세번 도전했거든요... 다른건 실패 잘 안하는데 이너머 떡이 말을 잘 안듣네여..
    첫번째는 물을 안내려 진짜 푸실푸실~ 두번째는 물이 적어 또 푸실푸실~~ 세번째두 방앗간에서 물을 전혀 안넣어줘서
    집에서 물내려 체에 내리느라 한시간걸렸습니다....ㅠ.ㅠ 담날 손목이 시큰시큰....
    어쨋든 세번째는 성공을 하긴해서 맛있게 먹긴먹었는데요... 케잌테두리가 이뿌게 쏙 안빠지던데 방법이 있을까요???
    담달 사장님생신때 저보고 떡케잌을 해오라는 압력이 있는데 그래도 모양은 내야지싶어 고민입니다...
    모양 잘 빠지게(?)하는 법 좀 갈쳐주세요......

  • 26. ms.song
    '04.1.16 10:04 AM

    아니....이찌 저리 고울까요?^^ 역시 떡은 빵이랑 다른 美가 느껴져요^^
    약과 말이져......생각보다 꽤 힘들지 않나요?
    제가 학교 실습시간에 약과를 해봤는데.... 저희 수업에서 성공한 조가 하나두 없었어여.....
    교수님두 쉽지 않을꺼라 하시고....^^ 기름 온도의 차이였는지 반죽(익반죽 맞던가여?^^)의 차인지....온통 망가진 모양의 약과가 되었었지요.....
    자스민님 솜씨는 일품이옵니다.~~~~~~~~~~
    제가 별 ★★★★★을 드리지요.......^^

  • 27. jasmine
    '04.1.16 10:09 AM

    대나무통 쓰셨나요? 스텐 쓰셨나요? 물이 팔팔 끓을때 올리셨나요?.......
    글구, 물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깨끗하게 안떨어져요.
    최은진님, 제게 쪽지 주세요.

  • 28. 솜사탕
    '04.1.16 3:26 PM

    홍홍홍.. 떡 만들기 제목인데.. 만드는 방법은 없네용~~
    쟈스민님.. 궁금해 하는 사람들 많을것 같은데... 레시피랑 만드는 방법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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