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래기 찌개

| 조회수 : 6,725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3-10-20 14:56:40
며칠전, 어려운 시래기라고 나물 레시피에 올렸죠?  다들, 어렵다고 하셔서....
시래기는 어떤 과일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한(몇십배라죠?) 음식이니 제철에 많이 먹읍시다.

[ 시래기 찌개 ]
파는 것 3덩어리 양념 - 된장 듬뿍 1수저, 마늘 반 수저, 들기름 1수저, 고춧가루 1/2수저, 소 양지 50g.
  
1) 시래기를 사서 비닐같은 막을 일일이 벗겨주세요.
2) 깨끗이 씻어 물기를 꽉 짜고 먹기 좋게 썬 다음
3)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서 10분쯤 간이 베게 둡니다.
4) 두꺼운 냄비나 뚝배기에 고기를 볶다가 시레기를 같이 볶은 후
5) 물을 1/3컵쯤 붓고 약한 불에 푹 끓입니다.
6) 그래도, 도무지 맛이 안나면 다시다 아주 쬐끔만 넣으세요.

.......멸치로 할때는 멸치를 바닥에 깔고 양념한 시래기 얹고 물 붓고 끓이면 됩니다.

[ 시래기 국 ]
1) 양지덩어리(1근)를 1시간쯤 삶아 건져서 결 반대로 잘라 놓고
- 자른 국거리 샀으면 시래기와 같이 양념해 냄비에 볶다가 물을 부어줍니다.
2) 위 찌개처럼 양념한 시래기와 함께 끓는 육수에 넣습니다.
3) 모자라는 간은 소금, 참치액으로. 청홍고추 한개씩 썰어 넣으면 칼칼하고 예뻐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댁
    '03.10.20 3:05 PM

    츱츱.. (침 삼키는 소리) 맛나겠당...

    시래기찌래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할 것 같아여..
    나이가 들면 들수록(선배님들께 돌 맞을라~~ 히히) 토종음식이 좋으네여~~

  • 2. 오이마사지
    '03.10.20 3:16 PM

    어제 시골밥상(반찬이 한상가득나옴..)에 가서 시래기찌개 한그릇이랑 밥한그릇
    뚝딱해치웠답니다.... 먹고나서 왠지 아쉬움?? 반드시 만들어먹고 말리라!!!!!
    했는데..자스민님이 벌써 만드셨네용~~

  • 3. 다꼬
    '03.10.20 5:03 PM

    이런 푸~욱 익은 요리도 하세요?
    자스민님은
    정말 참~한 분이네요..

  • 4. 꾸득꾸득
    '03.10.20 5:15 PM

    아, 저도 어제 엄마한테 시래기지진거 먹고 싶다고 배웠는데....
    암 정말 침넘어 갑니다.

  • 5. 치즈
    '03.10.20 7:13 PM

    전에 시장에서 시래기 파는걸로 사와 나름대로는 껍질 벗긴다고 했는데도
    나중에 푹 지졌는데도 껍질이 겉돌아 먹느라고 애먹은 기억이 나요.
    그럼 껍질 하나하나 잘 벗겨야 하는 건가요?
    시장에서 누렇게 삶아 파는거 맞지요?

  • 6. jasmine
    '03.10.20 7:52 PM

    다꼬님, 전, 푸 ~욱 익은 요리 전문이랍니다. 가장 좋아하고....^^
    누가 그러대요. 정말 안 어울리게 순토종이라고.....청국장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삽니다.
    치즈님, 그거 맞고요. 껍질 하나하나 안 벗기면 버려야 해요.

  • 7. 경빈마마
    '03.10.21 7:52 AM

    언제 아주 언젠가 그 시래기와 함께 쟈스민님 보고 파라~!

    먹고파라~!

    건강 하시지요?

  • 8. 복사꽃
    '03.10.21 9:18 AM

    jasmine님! 시래기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한번도 벗겨본적이 없어서요.
    경빈마마님! 시래기찌게 꼭 성공해서 님한번 대접하지요.
    제가 성공하는 그날까지 기다려주시와요~~~

  • 9. jasmine
    '03.10.21 9:30 AM

    고구마 줄기 벗기는 거랑 같아요. 꼬투리 쪽에서 손톱으로 표면을 살작 잡으면 비닉막 같은게 벗겨져요. 삶은거라 부드럽고, 쉽습니다. 함 해보세요.

  • 10.
    '07.4.14 8:01 AM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4 너와나ㅡ 2024.12.12 1,793 0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0 제이비 2024.12.10 5,150 3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4,959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0 발상의 전환 2024.12.07 8,742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6 제이비 2024.12.04 10,864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725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844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783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272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098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884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561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198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16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491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488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83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695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23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30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13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19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05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24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57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32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398 7
41059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671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