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보니까 삼겹살을 와인과 물 섞은데다 데치더군요.
요즘 맥주로 데치는 것이 인기던데, 제가 오늘 두가지와 제 생각을 합성해 봤습니다.
1) 대파 흰부분을 채썰어 5cm정도로 잘라둔다
2) 깻잎도 채썰고, 무순도 준비해 둔다
-- 야채는 다 준비하지 말고 파만 써도 됩니다.
3) 고기를 맥주나 화이트와인 1 : 물 2 에 데쳐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 전 와인에 데쳤습니다 )
4) 소스 - 진간장 3 Ts: 식초 3Ts : 설탕 2Ts : 대파 다진것 2Ts : 참기름 1Ts : 연겨자 2ts 비율
5) 큰 접시에 고기와 야채를 놓고 소스를 뿌린다.
손님상에 내도 될 정도로 맛있고, 보기도 좋았답니다.
더 좋은 건 소고기냉채보다 싸게 먹힌다는 것.....^^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고기 냉채
jasmine |
조회수 : 5,344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3-07-17 2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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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마
'03.7.17 10:20 PM잘못 산 포트와인 한병 있는 데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써버리면 되겠네요.
맛 없는 와인도 괜찮겠지요.?
열무씨 뿌려 무순 키워야겠네요.2. 푸우
'03.7.18 11:27 AM정말 무식한 질문이요!!
고기를 데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요?
그러니까 맥주나 화이트와인 섞은 물을 끓여서 거기에 고기를 잠깐 넣어서 익힌다는 건가요?
샤브샤브 하듯이요???
죄송해요.. 몰라서 끙끙거리면서 답답해 하는것 보다 부끄럽더라도 물어서 아는게 낳겠죠. 선배님~~!!3. jasmine
'03.7.18 11:32 AM네....맞아요...... 근데, 돼지고기니까 확실히 익혀야겠죠....^^
4. minomom
'03.7.18 1:29 PM근데여~~돼지고기 어느부위로 해먹어야 더 맛있을까요??..그리고 고기 두께는여??...
5. jasmine
'03.7.18 8:11 PM흐흐흑......삼겹살이라고 써놓았는데....
전 삼겹살 파는것 그냥 썼는데, 얇을 수록 빨리 익겠죠?6. LaCucina
'03.7.18 9:31 PM - 삭제된댓글전 그냥 매번 데쳐 먹는것 귀찮아서 숙성 시킨다고 해야하나요? 그렇게 해 먹어요..
맥주에는 안 해봤고요...와인에요...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숙성 시키면 기름이며 노폐물이 쫙~빠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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