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울 남편의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
애들 아빠, 음식에 대해 얼마나 집착을 보이는지 전 아주 끔찍합니다.
사실, 최유라의 100분쇼에 보낼까 하다가 포기한 건데.....
시간대별로...
돐날이었답니다.
어머님께서 소고기 한근을 볶아서 두셨는데,
쓰려고 보니까 빈 접시만 있더랍니다.
입가에 고기가루 뭍힌 아들놈과 함께......
울 신랑 중학교때
친구랑 중국집에 가서 자장면을 먹는데,
계란 후라이가 얹어진 자장면이었데요.
자기는 아끼느라 맨나중에 먹으려 했는데, 친구놈은 젤 처음 먹어버리더래요.
그리곤 갑자지
자기 그릇에 있는 후라이를 집어 가더랍니다.....
울 신랑, 너무 화가 나서 " 야, 이xxx야!! 내가 너랑 친구인게 챙피하다. 너하곤 절교다....."
집에 와서도 분이 안풀려 씩씩거리고 있는데,
그 친구 집앞에 와서 몇시간째 기다리더래요.
나가봤더니 미안하다고 자기집에 가서 시험공부하자고......
군자의 마음으로 용서하기로 하고 친구집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친구엄마가 저녁을 주더래요. 계란 후라이가 세개 있고....
울 신랑, 친구랑 하나씩 먹고 하나를 반가르는데,
친구가 그러더래요. " 울 엄마가 너 두개 주래.".......저 뒤로 넘어갔답니다.
연애할때,
하루는 갤러리아 앞 분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매우 기분이 안 좋아보였답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한참 뜸을 들이더니
" 넌, 무슨 여자가 밥을 그렇게 많이 먹냐?
나 연애 많이 해봤지만
보통 2인분 시키면 딴 애들은 다 조금씩 남겨주더라.
너는 어떻게 니꺼 다 먹고 내것 까지 뺐어먹냐?
너 만나고나선 맨날 배고프단 말야!!!!!!"
네번째, 한 3년전,
이 인간(?)이 집에 왔는데, 청바지가 다 찢어진채 피가 줄줄 나더라구요.
울 신랑이 기사랑 둘이서 중앙병원에 병문안 갔다가
주차장에 가는데, 영안실을 지나게 됐답니다.
솔솔 나는 음식 냄새에 그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기사랑 둘이서 가장 맛난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갔답니다.
봉투에 만원을 내고 분향을 하고 눈을 드니
웬 젊은 여자의 영정이 보이더랍니다.
좀 이상했지만 나와서 신나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몇 사람이 다가오더니 고인과 무슨 사이냐고 묻더래요.
순간 당황한 울 신랑, 기사를 쳐다봤는데,
기사놈이 글쎄 갑자기 도망을 치더랍니다.
울 신랑 넘 놀라고 있는데, "바람 핀 놈이 이XX구만" 하더니
장정들이 달려들기에 줄행랑을 쳤답니다.
병원밖으로 도망을 치는데, 놈(?)들은 계속 쫓아오고
기사는 차 빼서 가고 울 신랑은 그 차 따라가면서 넘어지면서 바지가 찢어지고.....
내가 거짓말 말라니까 기사한테 전화해 바꿔줬는데,
그 기사 말 한마디 못하고, 웃느라고 정신 못 하리고.......
얼마전,
마요네즈 섭취가 많은 듯 해서
집안의 드레싱을 프렌치 드레싱으로 바꾼지 오래 됐는데,,
애들이랑 프렌치 드레싱해서 샐러드를 먹고 있는데, 이 사람 달겨들지 않더라구요.
먹다 남은 야채 식탁위에 놓고 애들이랑 놀다가
설겆이 하러 부엌으로 갔는데, 배란다에서 소리가 나대요.
뭐야 하고 문을 열어보니
울 신랑 남은 샐러드 야채에 마요네즈 듬뿍 쳐서
먹고 있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답니다. 제가 그랬죠? "그렇게 살고 싶어? "
또, 하나
울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비빔면을 끓여달래요.
그래서 끓였죠. 순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한 젓가락 먹으니까 눈꼬리가 올라가대요.
신경 안 쓰고 한젓가락 더 먹고 주었습니다.
갑자기 씽크대에 쏟아버리더니 "너 같은 거랑 사는 내가 정말 한심하다!!!" 하더니
윗옷 들고 집을 나가버렸답니다.
무지 많지만 여기까지만........
- [키친토크] 수능 도시락 고민 많이.. 36 2013-11-05
- [키친토크] 올만에 글 올려요.^^.. 86 2013-10-28
- [키친토크] 블루베리 백식과 요즘 .. 51 2013-06-21
- [키친토크] 봄 고딩밥상 2 - 스.. 116 2013-05-22
1. 강쥐맘
'03.6.5 10:57 PM켁켁ㅋㅋㅋㅋ~웃다가 숨막혀서,,,,알고보면 남자들 음식에 대한집착 여자보다 더 해요. 자신의 존재가치도 아침밥으로 평가 할때 많잖아요.오죽하면 아침밥은 드셨습니까? 가유행한적도 있잖아요.우리집 남자도 제가 어디좀 갈라치면 대뜸 첫마디가 "밥은?" 제가 그럽니다"한끼 정도는 혼자서 해결하슈!"
2. 김혜경
'03.6.5 11:00 PM하하하하하하하
3. 박은영
'03.6.5 11:01 PMㅎㅎㅎㅎ 쟈스민님 너무 웃겨요 개그꽁트보다 더 재밌네요. 방송에 한번 올려 보심 어떨까요.
강추입니다요. *^^*4. 1004
'03.6.5 11:02 PM눈물 세번 닦았습니다. ㅎㅎㅎ
5. 김혜경
'03.6.5 11:06 PM이제 웃음 멈췄습니다. 자스민님 더 해줘요잉~~잉.
우리 kimys 지금 숨넘어 갑니다. 웃느라고...6. yozy
'03.6.5 11:11 PM쟈스민님! 제 배꼽 책임지셔야 할분 또 탄생입니다 그려.
우하하하하~~걀걀걀;;;;;;;7. 원교남
'03.6.5 11:23 PM너무 웃겨요..또 해주세요오~~.
저 신혼 땐 남편 눈치 보느라 잘 못먹었어요.
온 상을 혼자 다 차지하고파서 껴안고 먹는 것 처럼 보여가지구
차마 손이 안가더라구요.
늘 배고팠죠...ㅜㅜ
요즘은 눈치는 덜 주는데 2시간마다 간식 찾아서 ...으..
애들 보다 더 자주 먹더라구요.
정말 대단한 위(胃)력이죠.8. 랑랑이
'03.6.5 11:26 PM와!! 진짜 최유라 100분 쇼에 보내도 되겠어요....특히 병원 사건 ...진짜 넘 웃겨요...ㅎㅎㅎ...
또 다른거 읽고 싶네요...빨리 올려주세요....9. 아짱
'03.6.5 11:56 PM우하하하,,,,,
병원이야기가 젤로 재밌네요
어제 제가 좀 피곤해서 10시부터 졸다가 걍 자버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야밤에 절대 먹어서는안될
라면과 하드를 먹었더라구요
울신랑 얼굴이 좀 커서 더커질까 심히 걱정되서리
아무리 졸라도 절대 안해주니까
마눌이 잠든사이에 때는 이때라하고 몰래 먹은거죠
기가막힌거는 그게 아니예요
냉장고 옆에 멀끔 서있는 빈물통...
얼마전 한국남자,여자 유머 올린적 있잖아요
그거 얘기해줬었거든요
왜그랬냐 물었더니
신랑 왈 " 난 다른 남자하고는 다르잖아? 그치?"
몬산다, 몬살어,애고애고....
그래도 예쁘니까 봐줘야쥐 어쩌겠습니까?....10. 냠냠주부
'03.6.6 12:52 AM그 영정 속의 여인네는 바람피다 죽은건가 보죠..? -_-
베란다에 숨어서 뭐 먹는 사람이 누구 말고도 또 있군요... 하하하하11. 김새봄
'03.6.6 2:26 AM이 야심한 시각에 (2시 22분) 전 혼자 웃다가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다가..
식구들이 다 자니까 다행입니다.
자스민님의 글과 리플까자 죄 공감가는 글 뿐이니..
어제 머피의 법칙처럼 사소한일이 무지하게 화나게 했던 모든것들을
자스민님의 글로 확~ 날려버렸습니다.
감사해요.
그런데 다시봐도 너무 웃겨요.눈물이 나고 허리가 아플려고 그래요.12. honeymom
'03.6.6 3:12 AMㅎㅎㅎ 자스민의 우아~~한 이미지에 금가는 순간.
제 취미가 남편 흉보긴데 어찌 이곳 아줌마들은 남편 끔직이 위하고 맛난것 해주는데만 온통 관심집중이더니 드뎌 본색들이-- 그만큼 한 식구들 됐다는?
저도 하나만 풀어 놓을게요.
제 남편은 과일귀신(?)이예요.
신혼 초에 시집살때 애긴데요,퇴근 늦은날, 둘이 같이 어머님이 차려주신 저녁먹고
설걷이 끝내고 돌아서는데 ,순간 무지 당황한 남편의 눈과 마주쳤어요..
이거 너 먹어라...하면서 접시 내밀더라구요.
날 위해 특별히 남겨둔 뭔가가 있어야만 할 분위기였는데,
접시에 남아있는건... 물러터진 딸기 두어알..
때마침 식당에 들어서시던 시어머님, 내가 아들 잘못키워 그렇다고..비분강개 하시는 바람에 전 화도 못내고... 그후론 어머님이 과일 두접시로 나눠서 내주셨어요..13. 쭈니맘
'03.6.6 3:16 AM푸하하하하하~~~
넘 재미잇어요...
저희 신랑이랑 비슷한 듯..
우리집 큰아들(신랑)은요.
작은아들(쭈니)것 까지 탐낸답니다..
몇일 전 마트에서 파스퇴르 우유를 사는데,
매실 요구르트를 하나 끼워 팔더라구요..
매실 요구르트를 보자마자,혼자 넘 신나하며...
"이거 내가 마실거니깐 너 먹지마!!!(저한테 하는 소리)"
다음날 아침에 울 아들 우유 달라고 해서 냉장고 문을 연 순간..
울 아들 눈에 그 매실 요구르트가 탁 꽂힌 거에요..
"엄마 요구트 줘요!"
"안돼! 아빠꺼야.."
"요구트 줘요!!! 요구트!!"
"안돼..아빠꺼라니깐.."
"요구~~트..앙~~~~"
대책없이 울어대서 그냥 빨대 꽂아서 줬는데
순간 !!
아무리 심한 굉음이 들려도 꿈쩍없이 자던 울 신랑이 벌떡 일어나더니..
"야!!! 내가 먹는댔쟎아!!"
허걱...
아들이 먹는데 그걸 가지고 화를 내는 신랑...
그러더니 그걸 냉큼 뺏어서 쭉쭉 마시더라구요..
화도 나고 어이가 없구..
그러자 울며 불며 기절 초풍인 아들한테 3/1쯤 남은 요구르트병을 주며..
"미안하다..이거라도 먹어라..."
그러더니 냉큼 자더라구요..
울아들 불쌍하게 눈물 콧물 범벅한 얼굴로 흐느끼며
매실 요구르트를 빨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속이 부글거리던지...
아빠 맞습니까..? 맞나구요!!!!!14. 나리네
'03.6.6 11:27 AM82cook에선 요리뿐 아니라 개콘보다 더 재미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
맛있는 거 해먹고는, 웃느라 소화 시키고....
분위기 넘넘 좋~씁니당 ㅎㅎㅎ15. ssssss
'03.6.6 11:53 AM자그민님 다음편을 기대할께요 너무 웃기네요 우리 딸보다 더한사람 처음 봤습니다 참고로 저희 딸 애기 때 일어나자마자 삼촌방 휴지통 부터 살폈어요 자기 간식 먹었나 확인하느라고요
16. 채린
'03.6.6 2:41 PM저도 웃다가 뒤로 넘어가기 일보 직전입니다....다음편 기대합니다.
우린 남편과 사는 것이 아니라, 얼라들을 키우는 거군요^^ 하하...*17. 꽃게
'03.6.6 4:12 PM우하하하하하....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그래도 애 낳으러 가는 마눌한테 밥 먹고 가자고 하는 남편 있습니까요????
제가 그런 남편하고 삽니다.
아이 낳을 때 자연분만 어렵겠다고 해서 수술일을 받아두었는데 친정엄마가 자꾸 반대를 해서 날짜 넘기고 기다리던중인데...
밤새 심상찮은 듯 해서 아침엔 병원엘 가야겠다하고 있는데 새벽에 무척 아프더라구요.
병원 문 열을 시간 기다리면서 쪼그리고 있는데 밥이나 먹고 가자고 하데요.
나는 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겨우 밥을 앉히고 쪼그리고 있었고...
밥이 되니까 혼자 열심히 먹더군요. 그리고 병원가서 수술하고 아들녀석 낳구...
지금도요 그 생각만 하면.... 언젠가 복수를 꼭 할 겁니다요 .제가..
뭐라하는 줄 아세요???
어차피 끼니때가 되었으니 밥을 먹고 가자고 했고, 그냥 애는 병원 가면 나오는 줄 알았다네요.
그러니 나날이 몸은 늘어만 가고...
건강검진 했는데 비만은 물론...고혈압이 따악...
그길로 스스로 알아서 30kg 감량하고, 먹는 것도 자연히 반으로 줄더라구요.
요즘도 술만 한잔 했다하면 왼 부엌을 다 뒤져서 먹고, 아침에 나가면 부엌이 억망진창...
그래서 남편이 술 먹는 날은 제가 먹을 것을 죄다 감춥니다.
절대로 못찾게 꽁꽁 ...18. orange
'03.6.6 4:15 PM쟈스민님... 넘 재밌어요....
저도 밥돌이 남편하구 사는지라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데... 엄청 웃었습니다.19. jasmine
'03.6.6 9:31 PM여러분들 리플 보다 제가 뒤로 넘어갑니다.ㅋㅋㅋ...
애들이랑 먹을것 갖고 싸우는건 저도 많이 봐서...애 이유식이 없어져서 하루 종일 찾은 날도 있고....나중에 그러데요. 자기도 그거 좋아한다고....
꽃게님, 진통중에 밥하신 건 정말 엽기입니다. 죽을때까지 괴롭히세요. 아님, 제대로 글 올려서 리플 100개쯤 달리면 남편 보여주세요.무서울걸...... 다 거기서 거기군요. 저만 이러구 사는 줄 알고 심란했는데....
혜경님! 이런 에피소드 모아서 책 내세요. 음식에 얽힌 치사하고 더럽고 차마 말못할 야그들....20. 김혜경
'03.6.6 9:39 PM그럴까봐요...
21. champlain
'03.6.6 11:40 PM우와!! 진짜 재미있다.
자스민님 최유라에 정말 한번 보내보세요..
남편분이 너무 귀여우시네요...22. 도쿄새댁
'04.3.26 5:46 PM쟈스민님 지송해요~제 홈피에 쩜 퍼갈게용~
23. 블랙베리
'10.5.12 3:28 PM7년 만에 성지순례네요 ㅋㅋㅋ
근데 다른 댓글 옆에 글삭제 상자는 뭔지.. 7년전 시스템이라 그런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5 |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0 | 제이비 | 2024.12.10 | 3,519 | 3 |
41084 | 벌써 12월 10일. 19 | 고독한매식가 | 2024.12.10 | 3,975 | 3 |
41083 |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9 | 발상의 전환 | 2024.12.07 | 8,384 | 3 |
41082 |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6 | 제이비 | 2024.12.04 | 10,664 | 2 |
41081 | 파이야! 14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10,629 | 2 |
41080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 코코몽 | 2024.11.22 | 12,764 | 2 |
41079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 | 2024.11.18 | 18,657 | 7 |
41078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 Alison | 2024.11.12 | 18,132 | 6 |
41077 | 가을 반찬 22 | 이호례 | 2024.11.11 | 12,036 | 5 |
41076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 필로소피아 | 2024.11.11 | 9,817 | 6 |
41075 |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 백만순이 | 2024.11.10 | 10,483 | 5 |
41074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4,171 | 6 |
41073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789 | 5 |
41072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480 | 5 |
41071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9,459 | 8 |
41070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8,252 | 4 |
41069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676 | 8 |
41068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608 | 2 |
41067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908 | 5 |
41066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304 | 4 |
41065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408 | 4 |
41064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482 | 3 |
41063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506 | 4 |
41062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840 | 2 |
41061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9,100 | 5 |
41060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373 | 7 |
41059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661 | 2 |
41058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623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