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침대 사용해보신분~~^^;;;

[야옹]

부모님이 이번에 침대를 바꾸신다는데..
돌침대가 어떨까 하시더라고요...
맘같아선 제가 턱하니 사드리고싶은뎅...ㅠ.ㅠ
너무 딱딱해서 사용하기 힘드시지않을까해서요~
혹시 사용해본적 있으신분이나..부모님이 사용하시고 계심
조언 부탁드릴께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생각보다..돌침대 종류나 회사도 많네요...
그래도 as생각해서..좀 유명한 회사에서 사야겠죠?

[태현모]

그게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저는 겨울에 잘 때 난방 끄구 돌침대 스위치 넣고 자면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요를 깔고 자면 따뜻한 기가 아무래도 덜올라와서 저는 그냥 돌에 잡니다.
남들이 놀래대요...그런데 딱딱한 데서 못 주무시는 분은....어케야히나...
저는 시누이가 사줘서 쓰는데 까만 대리석 비슷한 거 보다는 보기에 노란색 돌이 따뜻해보여요.
어른들은 온돌 바닥 좋아하시니까 괜찮으실 듯 한데....저는 보료식입니다.

[화성댁]

전 롯데에서 스톤아트껄로 사서 쓰고 있습니다. 장수나 다른곳은 원판이 두쪽이 나있는데 그건 한판이고요.
어른들은 흙 침대가 더 좋다고 하던데요.
전 딱딱한게 싫어서 요깔고 사용 해요. 전기요금은 10000정도 더 나오는거 같고요.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콩콩]

저도 돌침대 사려 좀 알아봤는데요.
전 그 딱딱한 맛에 사려 했는데요.
남편이 바닥에서 자면 허리가 안 아프다 하면서, 침대 치우고 바닥에 이불깔고 자자고 해서, 그럼 매일 요를 깔고, 아침에 털어넣고 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다 아파오더라구요. 해서...
딱딱하면 메모리폼 얇은 거나, 좀 두터운 패드 등을 깔고들 쓰시더라구요.
돌침대도 전기를 사요하는지라 전자파 문제가 가장 걸렸는데...
그런 점에서 메이커 보다도 전자파 좀 덜 발생시키는 연구를 많이 하는 회사를 찾아다녔어요.
광고 많이 하고 백화점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유명 브랜드도 다 거기서 거기 더라구요.
근데...제가 알아낸 한 회사는 그 부분을 많이 연구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쪽 걸 사려하는데..."따뜻한 사람들" 이란 회사예요.
물론, 모든 회사가 자기네 제품이 가장 좋고 안전하다고 광고하긴 하지만서도...회사 홈피에 가서 설명을 읽어 보시면 돌침대 고르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저도 그 회사꺼 혹시 써 보신 분 있으시면, 후기 좀 듣고 싶은데...

[소금단지]

침대 바꾸고 한 15일쯤은 후회 많이 했어요. 얼마나 딱닥하고 아프던지..
근데 적응기간이 지나고 나니 정말 좋아요. 특히 몸살기 살짝 있을때...
처음엔 패드 깔고 사용했는데 지금은 그냥 돌에서 자요.
가구중에 가장 잘 산게 있다면 돌침대 인거 같아요.

[지지맘]

제가 쓰고 있지는 않지만 참견하자면 이사갈때나 자리옮길때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고 하던데요.
사람을 불러야 된다고, 하던데... 고려하시라고요.

[조세핀]

흙표 흙침대 쓰고 있는데요.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돌침대보다는 차갑지가 않고 여름에도 패브릭없이 올라않으면 촉감도 좋구요. 일반 침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꿀렁거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옆사람이 돌아누워도 전혀 꿀렁거리는 게 없으니 잠에 방해받지 않고, 무엇보다 아무 때나 따뜻한 곳에서 잘 수 있어서 좋아요. '지지맘'님 말씀처럼 한번 자리를 잡으면 사람을 부르기 전에는 옮길 수 없다는게 단점이네요. 저는 침대위에 보통 거실바닥에 깔 수 있는 두꺼운 패드를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베드 스커트(베드 스프레드)를 깐 후 수시로 털 수 있는 일반 패드를 올려놓고 사용하는데, 그러면 별로 딱딱하지 않아요. 흙침대나, 나머지 다른 돌침대중 유명회사들만 백화점에 입점하는 거 같아요. 잘 알아보시고 사세요.

[넘 비싸요]

저도 흙침대 쓰는데여..너무너무 만족해여..첨엔 좀 딱딱한게 문제인데 적응되구여..오히려 전 그냥 침대에선 잘 못자겠더라구여..겨울에도 아무리 난방을해도 침대온도올려놓고자면 아주 죽입니다.그리고 여름이나 감기몸살 났을때 누워서 땀 쪽빼고나면 아주 좋지요..그리고 침대커버같은거 별로 필요없어서 좋구여.첨엔 다른집은 계절별로 침대커버바꾸는게 좋아보였는데 이제는 안그래여..
우리껀 그리 유명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잘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