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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산넘고 물건너 디카 사기....

| 조회수 : 4,069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3-10-01 23:32:15
한달여 사전 조사하고 드디어 오늘이 구입하는 날....
디씨인사이드 공구도 보고, 사용후기도 보고, 최저가 검색도 하고, 쮸니맘님께 여쭤보고,
혜경샌님 며칠 들들 볶고 하야(물론 아드님께 정보 빼내라고)....
사고 싶은 목록을 두가지로 축소한 후 새벽부터(9시) 뭐 날리며 숭례문상가로 갔습니다.
날 받았나.... 일산 촌것 서울 간다고 축하 비까지 줄줄....

여러 사람에게 충고 받은바....
1) 가격 DC하지 말라...다 같다
2) 카드 수수료 물지 말고, 현금결제해 1000원이라도 깍아라....
3) 거기서 AS돼니 정품 말고 내수로 사라....
정품 : 본사 AS 1년 가능, 가격 10만원쯤 비싸다
내수 : AS시 유료다. 떨어뜨리지만 않으면 고장 안나니 조심해서 1년 버텨라.....

쮸니맘님 소개하신 집 찾아 삼만리 하였건만.....못 찾고...매장 번호가 얼마전 다 바뀌었답니다.
헐......몇군데서 물어보고, 깍아달라 협박도 하였건만...모두 철옹성....친구들 야그가 맞군.

한 집 찍어서
가격 묻고(다 같지만), 어떤거 사는게 유리한지 조언 받은 후 걍 샀습니다.
한달간 자료 뽑은게 허무할 지경.....

CANON power shot S45 (450만 화소) 샀어요.
S50 (500만 화소) 과 가격 차이가 3만원 밖에 안나 50사려고 했는데, 45가 색감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주인이 자기라면 45산데요.....
메모리카드, 리더기, 케이스, 배터리해서 58만원 줬습니다. (카메라 값은 48만원)
"아, 한달 생활비 나가네" 했더니 주인이 안믿고 막 웃어요. 왜 웃어요? 정말이예요...하니까
아뇨. 50도 안쓰실 것 같아서요.....하데요. 제 모냥새가 경기도에서 갓 상경한 티가 줄줄 흘렀나봅니다.
할 수 없죠...뭐....비 맞고 뛰어나갔으니...

사고 나서 메뉴얼을 보니 영어판과 일어판이 있어요. 저, 한글은 없나요....
한글도 주데요., 복사본이지만....그래서 일어랑 영어는 놓고 오려는데, 굳이 가져가라며 꼭 읽어보라고...
누구 아이큐 테스트 하나......난, 한글로 볼거예요라고 말 못하고, 걍 가져왔어요....^^

어쨌든 친구랑 약속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물 좋다는 파이낸스 클럽에 가서 밥 먹으며
테스트해봤습니다.......구 ~ 우 ~ 웃!!!!!

오늘 제가 날을 잡기는 했나봐요....나오니 국군의 날 행사로 교통이 엉망이 돼 아수라장........
30분 넘게 버스 기다리다  결국 안 와 비슷한 동네가는 버스 타고가다 중간에 내려 택시타고 불광동까지 와서 다시 차 갈아타고 일산까지 왔네요......

암튼 제가 서울로 뜬다고 하면 어찌 알고 환영행사 뻑적지근하게 해주는지.......
비오고, 교통통제하고, 공사하고, 마른 하늘에 벼락치고....우우....ㅠㅠ

앞으로 국내에서 디카 사실 분은
* 숭례문 상가 이용하세요 - 가장 저렴합니다.
* 가정용은 300만 화소 정도면 충분합니다.......24 ~ 30만원 정도면 되요.
전, 작년 겨울 카메라 메고 스키타다(꼴갑을 떨었죠) 잃어버려 집에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조금 좋은것 산거예요.
* 사러 가기전에 쪽지 주시면 도와 드릴게요.

드뎌, 쟈스민의 사진이 낼부터 올라갑니다.
낼 요리하는 음식 부터 올려드릴게요.
글구,,,,,,제가 사진 올리면 주변환경(그릇, 소품..이런거) 절대로 보지 마시고 음식만 봐주세요.
그거 보신다고 하면 저 스트레스 받아서 못 올립니다.
제가 한 터프하는 성격이라 아기자기한 거랑은 거리가 멀거든요.....정말요.

울 애들, 집에 오니 난리가 났습니다,  서로 찍겠다고......엄포를 놨죠......
이거 3백만원 짜리야.....떨어뜨리면 다시는 못 고친데....만지면 용돈에서 깔거야.......
3백만원이 얼만지는 모르나....무지 큰 돈이라는걸 감지한 아이들 슬슬 멀어져 갔습니다.

아......지금부터 메뉴얼 읽으려면 머리 쥐뜯으며 밤새야 합니다. 그럼.....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0.1 11:35 PM

    낄낄낄~~, 머리를 쥐어 뜯는 자스민공주~~.

  • 2. jasmine
    '03.10.1 11:46 PM

    쟈스민 공주의 정체.....
    실은 제 아뒤가 쟈스민차의 쟈스민이 아닙니다.
    알라딘 만화에 나오는 쟈스민 공주(울 딸 아명)랍니다....디즈니 공주들은 착하고 얼굴만 이쁘고 암 노력도 안하고 왕자만나 잘 살쟎아요.....왕 재수들,,,,,
    근데, 쟈스민은 애인을 왕으로 만들어 쟁취하는 여성상이라...애들에게 잘 보여주거든요...^^

  • 3. 러브체인
    '03.10.1 11:58 PM

    ㅋㅋ 저두 첨엔 s45나 s50사려다가
    g3를 사버렸다는 전설이 있지요..
    저는 사실 첨에 250만화소대 디카를 샀다가 업글 하는거라 어중간한거 사면 후회 할꺼라고 주변에서들 하도 그래서리..ㅠ.ㅠ
    암튼 거의 100들여서 샀네여..악세사리 까정요.. 그래두 후회는 없어여..
    s45도 좋은 카메라니까 아껴가며 잘 쓰세요..^^
    전 정품 샀는데요.. 글쎄 사서 2달만에 고장 났다지요? 액정이 확 갑자기 나가버려서 절대루 안되데여..떨어뜨린것도 아니구 휴가가서 잘 찍다가 갑자기 확 나가버렸어요..ㅡ.ㅡ
    그래서 공짜로 서비스 받았거든여..저는 오히려 정품 사길 잘했단 생각 그래서 했어요.
    사실 저는 전에 쓰던 코닥 디카도 일년내에 한번 (이건 봄에 제주도 가서 고장 났다네여..역시 잘 되다가 갑자기 전원이 들어갔다 나갔다 해버려서요) 서비스 받았어요..
    그래서 더더욱 정품 신봉주의자가 되었거든여..
    디카는 고장이 잘나는 물건이에요..조심해도 민감하게 반응 하니 조심해서 사용하세여..
    그럼 자스민님의 사진 기대 할께요~^^

  • 4. 상은주
    '03.10.2 12:12 AM

    와 정말 부러워요..

    정말 예쁜것들 그릇 요리등등 많이 올려주세요..

    자스민님 화이팅..

  • 5. xingxing
    '03.10.2 12:58 AM

    jasmine 님의 엄청난 내공의 레시피에 날개를 달았네요.
    사진까지 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 ^*
    기대 또 기대~

  • 6. 델리아
    '03.10.2 1:05 AM

    쟈스민님의 사진 엄청 기대됩니다.

  • 7. 랑랑이
    '03.10.2 1:57 AM

    자스민님 글 진짜 잘 쓰시네요...넘 재밌어요..맛있는 요리 사진 기대할께요...
    저도 초창기 디카 부터 썼는데요...울 신랑 일본친구가 엡손(epson) 디카를 선물로 줘서 잘 사용했는데요 ...그만 울딸 친구가 놀러와서 만지작거리다가 떨어뜨려서 완전 고장이 났어요...AS 맡기니깐 줌 이 고장났다면서 수리비로 23만원을 달라는거에요...부품하나 들어가는게요...
    그래서 더러워서 안고치고...그돈에 더 보태면 새디카 사겠더라구요...새 디카 사서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저도 여러가지 비교하다가 후지 파인픽스가 제눈에 꽂히더라구요...넘 슬림하고..작구요...또 가볍구요...
    동영상 음성도 되구요...
    근데 보통 딴분들은 소니나 올림푸스,캐논 을 많이 구입하시더라구요...
    후지 파인픽스도 사용해 보니깐 넘 좋아요..사진도 선명하구요...

  • 8. 기쁨이네
    '03.10.2 2:25 AM

    Jasmin 이란 아이들 이름 여기 독일에도 무척 많습니다.
    울 딸 유치원에 첨 갔는데 맨 먼저 아는 척 하는 아이가 '난 쟈스민이야'
    그러자 울 딸 표정하나 안 변하고 금방
    '그럼, 알라딘은 언제오니?'
    ... ... ... ... ...
    저 낼 부터 더 열심히 오겠습니다. 사진보러요!!!

  • 9. 델리아
    '03.10.2 2:40 AM

    랑랑이님/ 반가워요.저도 후지 파인픽스 예요.F601
    그동안 후지 쓰시는분이 주위에 없어서 외로웠어요.

  • 10. 커피우유
    '03.10.2 8:56 AM

    앗! 저도 어제 디카에 빠져서 하루종일 인터넷만 쳐다봤는데..
    조만간 쪽지 드릴께요
    기다리셔요^^

  • 11. 1004
    '03.10.2 10:01 AM

    쟈스민님의 글에 날개를 달겠네요. ㅎㅎㅎ
    정말 기대가 큽니다.

  • 12. ky26
    '03.10.2 10:32 AM

    우리집은 아직도 니콘수동 카메라 쓰다네요~
    이놈무 것이 덩치에 무게에...
    이건 둘째치고 나가면 챙피해서(다들 손바닥만한 디카찍는데)
    근데 혹자가 말하기 디카 500만화소 보다 화질이 더 뛰어나다는 전설...
    울남편은 수동카메라 포기 못하다구 하구
    애기 생기면 핑계로 하나 장만 할려구 했는데
    애도 안생기고 디카도 안생기고...

    쟈스민님 레시피 정말 기대 되네요
    빨리 보고 시퍼라~~~~

  • 13. 하늘별이
    '03.10.2 10:39 AM

    수동카메라 넘 멋져요.
    아무리 디카가 좋아도 어디 그거 따라가남요.
    격이 틀리죠.
    아 글구 얼마나 폼 나는데요. 히히. 자랑스럽게 꺼내서 찍으셔요.

  • 14. 하늘별이
    '03.10.2 10:43 AM

    저도 캐논꺼 쓰지만요.
    캐논꺼 초록색이 참 예뻐요.
    에버랜드 같은데 가서 찍어오면 사진 진짜 잘 나와요.
    그래서 저도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저두 G3 써요.
    사오자마자 신랑이 아답터 껴본다고 했다가 설명서대로 안하고 했더니 껴진게 안빠져서 월차까정 내서 AS 센터 다녀왔다는거 아닙니까용. ㅋㅋ
    요즘 새로나온 G5가 폼은 쫌나 보이는데.. 기능은 별반 다를게 없어서 두고두고 잘 쓸라구요.
    디카 가지구 다니니까 운전할때도 좀 걱정이 덜되요.
    사고나면 바로 들구 내릴라구요. ㅋㅋ

  • 15. 랑랑이
    '03.10.2 12:00 PM

    델리아님 저도 방가워요...저희것은 파인픽스F402 네요
    메모리 카드 용량 큰거 하나 더사서 강원도 3박4일 갔다오는데,동영상 사진 충분하더라구요....
    저도 디카 얘기 나오면 넘 외로웠는데 동지가 생겨서 넘 좋네요....*^^*

  • 16. 톱밥
    '03.10.2 12:37 PM

    제가 지금 캐논 G5 쓰고 있습니다. 블랙바디 멋지죠.
    그전에는 니콘쿨픽스 950 썼구요..
    수동으로는 캐논 A-1 그리고 제 인생의 첫 카메라 로모가 있지요.

  • 17. 이영미
    '03.10.2 2:19 PM

    앗! 로모.
    저두 가끔씩 만지작 거리는 녀석이 로모랍니다.

  • 18. 톱밥
    '03.10.2 3:38 PM

    와! 반갑습니다.
    저를 사진의 세계로 이끈 건 바로 로모였지요.
    얼마전에 셔터 고장 난 거 고쳤는데.. 얼렁 찍고 싶어요.
    (근데 어디 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 19. 때찌때찌
    '03.10.2 4:56 PM

    쟈스민님.........기대할께요.
    멋진 레시피 올려주신 맛있는 음식들.................실제로 볼수 있으니.......넘 좋아요.
    애기들이 300만원에 놀라 멀어져 간모습..저 상상이 가요.
    신랑이 사가지고온 수동카메라(보물다루듯함) 엄청 비싼것..저는 손도 못대고
    삼각대에 얻어놓고 셔터만 누그던가. 삼각대만 가지고 따라다니다 모델(?)만 하거든요.

    ky26님! 수동카메라...그거 얼마나 폼나는데요. 정말 사진 찍는거 같애요.
    신랑이랑 저랑은 모델 코딱지만큼도 안되서 폼이 안나지만...........
    사진도 예쁘게 잘나오는것 같고....^------------^

  • 20. cream
    '03.10.2 7:06 PM

    저도 남대문 (good&good)에서 s45 샀습니다.
    결혼 전에 (얼마 안됐어요..) 남편이 많이 쓸것처럼 사자고 졸라서 구입했던 건데
    지금은 제 가방에서 살고(?)있답니다.
    여자가 들기엔 무거운 벽돌 스탈이라고 했었는데... 아직까진 모르겠네요... 팔이 굵어선가?...ㅋㅋ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제꺼랑 모델이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꼬릿말 썻네요... *^^*

  • 21. 10월예비맘
    '03.10.6 3:55 PM

    이제부턴 쟈스민님의 요리를 사진과 함께 보겠네요.
    기대되요~

  • 22. 빵순이
    '06.7.18 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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