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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미친듯 화를 냈고, 아이들에겐 미안하고 어떻게 하지요

이거참 조회수 : 16,265
작성일 : 2024-03-30 00:41:33

퇴근 후 저녁을 먹던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그대로 남편이 갑자기 발작하듯 화를 냈어요.

 

요즘 저희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제가 좀 바쁜데

그래도 집안일이며 아이들, 남편도 챙긴다고 챙겼어요.

단 하나 너무너무 피곤해서 잠자리 요구는 몇번 거절했네요.

 

나누던 이야기는,

아버지가(85세)병원치료를 거부하셔서 큰일이다

엄마가(80세)혼자 감당하기가 어려우셔서 걱정이다

그런 이야기 중에 남편이 

"장모님한테도 문제가 있어"라고

아빠 그러시는걸 저희 엄마 탓을 하길래 

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러냐 반문했더니

 

정말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왜 나한테 짜증을 내냐,

내 의견 안들을거면 아무 말을 말아라,

너도 장인어른이랑 고집센거 똑같다,

내가 밖에서 놀고 들어왔냐 화를 내더니

밥상을 다 뒤엎었어요.

밥그릇이며 반찬그릇들 다 바닥에 떨어지고 깨지고

식탁위와 부엌바닥으로 음식들이 다 쏟아지고. 

 

남편이 이렇게 밥상을 엎은 적이

큰애 네살인가 다섯살 때 있었는데

중3인 큰애는 그걸 기억하고 있어서 크게 놀라진 않고

둘째는 방에서 공부하다가 갑작스런 사태에 놀라 울고..

 

그러곤 이어서 또 소리를 더 질러대다가

혼자 온갖 짜증 다 내더니 안방 문 닫고 들어가 잡니다. 

 

사실 저는 요즘 회사에 친정에 저희집까지 다 챙기느라

너무 피곤한 상태인데요, 빈혈과 이명이 있어요.

남편이 연애 때도 신혼 때도 아이들이 어릴 때에도

이런식으로 발작하듯 화를 낸 적이 있어서 

이 사람이 이렇게 화를 내도 

놀랍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지 않고.

저도 놀란게 남편에 대한 어떤 기대가 없었나봐요.

단 하나, 애들 보기에 너무 미안하고 

남편이 그렇게 난장판 피워놓은걸

제가 치우는게 민망하기만 했어요. 

내일 아침까지 남편 보란듯이 그냥 둘까 하다가

이게 무슨 기싸움이냐 싶어 제가 치웠습니다. 

 

계속 드는 생각은,

남편이 미친거 같다는 생각

가족이 동의하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이 될까 하는 생각

저래놓고 또 며칠 지나면 혼자 화풀려 미안하다 하겠죠. 

오늘이 금요일이라 아무래도 주말내내 집안분위기

냉랭할 것이 애들한테 미안하기만 하고요.

그나마 신체적인 폭력은 안쓰니 다행인가요? 

어떤 타이밍에 이혼을 하는게 나을까

당장 다음주에 이혼서류 준비할까 

애들과는 어떻게든 살 수 있을테니까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도

어떤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웃사람들 듣거나 말거나

저도 같이 소리지르고 싸울걸 그랬나요

아까 그냥 다 놔두고 내가 집을 나가버릴걸 그랬나요

 

정말 모르겠네요

 

 

 

IP : 222.102.xxx.75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조장
    '24.3.30 12:46 AM (88.65.xxx.79)

    분노조절장애.

    이혼하세요. 그걸 왜 또 치우고 앉아있어요?
    경찰불러서 신고하고 사진 찍고 증거로 이혼소송하세요.

  • 2. ...
    '24.3.30 12:46 A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짜증을 내긴 하셨어요?
    왜 엄마가 무슨 문제가 았냐는 저 말에 저렇게 광분해요?
    뭔가 생략한 얘기가 없다면 상또라이 미친놈이구요
    생략한 얘기 있어서 정상참작 해주고 보려고 해도 상또라이 미친놈.

    그걸 왜 원글님이 치웠다는건지
    그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 3. 이거참
    '24.3.30 12:47 AM (222.102.xxx.75)

    사진은 찍어뒀어요
    혼자 밥상 엎고 소리 지르는 것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나요?

  • 4. 그것도
    '24.3.30 12:48 AM (88.65.xxx.79)

    폭력이죠.
    집안 난장판 내는거.
    경찰에 신고하세요.

  • 5. 이거참
    '24.3.30 12:51 AM (222.102.xxx.75)

    제가 평소 언성을 높이지 않는데
    가까이에서 제일 고생하시는 엄마한테 뭐라고 하니까
    왜 엄마한테 뭐라그러냐고 언성 높인걸 짜증냈다고 한거에요
    저도 저걸 내가 왜 치워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애들이 아직 자기 전이고 부엌도 화장실도 오가는데
    내일 아침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에 치웠죠.

  • 6. 언제철들까
    '24.3.30 12:56 AM (59.4.xxx.139)

    아이들도 어리고 같이 살아야하니..저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때는 치받고 화풀고 좋을때 아이들보고 배우니 그런행동 하지 말라고 살살 달래세요. 살아보니 남자들은 죽기전까지 철이들까말까 해요. 당장 헤어질거 아니면 얘들만도 못한 어른을 달래야지 어쩌것어요. ㅜㅜ 진짜 아이들 없으면 당장 이혼해야할 상황이에요. 차려준 밥상을 엎는 인간 최악입니다.

  • 7. 아이고
    '24.3.30 12:57 AM (125.178.xxx.170)

    진짜 온갖 생각 다 들고 심란하시겠네요.
    근데 그냥 참으면 또 그럴 테니 참으면 안 될 듯요.

    저런 인간들이 가장이랍시고 큰 소리 내고 사는 것 보면 진짜.
    애들이 뭔 죄랍니까. 얼마나 상처받고
    앞으로 내내 괴로워할까요.

  • 8. ..
    '24.3.30 12:58 AM (59.11.xxx.100)

    제 생각엔 치우길 잘하신 것 같아요.
    아빠는 던지고 엄마는 방치하면 그걸 지켜보게 되는 애들은 어떻게 해요. 잘하셨어요.
    그치만 애들 눈치 보느라 좋은 게 좋은 거다 식으로 먼저 손 내밀지 마시고, 남편이 미안하다 하거든 애들 앞에서 폭발하면 그거 누가 수습해야 하는거냐라고 꼭 되짚어 주세요.
    고집 부렸다 하니 나도 나지만 애들 앞에서 밥상 뒤엎는 가장은 어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말이죠.

    토닥토닥... 도움 안되겠지만 마음 좀 가라앚게 위로 드리고 싶네요.

  • 9. ㅇㅇ
    '24.3.30 1:01 AM (118.222.xxx.59)

    세상에. . . 그래도 잘 참으셨어요.
    남편 상황을 조금 더 두려운 상황이라고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언제 급발진해서 어디까지 저지를 지도 모른다는 거,
    좀 후에 남편과 같이 부부 상담도 받으시고요, . .

    아는 분 중에 어머니 암투병으로 두어 달 서울에 올라와서 간호하고 잠자리 피했던 걸
    이혼 소송 중 이유 중 하나로 썼더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아이들 잘 다독이시고, 솔직하고 진솔하게 엄마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 10. 이거참
    '24.3.30 1:01 AM (222.102.xxx.75)

    늦은 시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내일 처리할 일들 생각하면 저도 이제 좀 자야하는데
    안방에 들어가 자자니 저도 같이 분노조절이 안되어
    남편목 조를거 같아 못 들어가겠고
    거실에서 자자니 잘못한건 남편인데
    내가 왜 불편하게 자야하는가 이건 화가 나고 그렇네요.

  • 11.
    '24.3.30 1:03 AM (199.71.xxx.110) - 삭제된댓글

    첫째가 무덤덤한게 어릴때 한두번 봐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남편이 개차반이었겠죠 면역이 돤거애요.
    한두번 봤다거 저렇게 무력해지진 않아요.
    님도 이런일 한두번으로 이혼생각한게 아니듯이요.
    저런 개차반 쓰레기를 아빠라고 부르는 애들이 불쌍하네요.
    애들을 불행하게 만드는건 남편뿐아니라 참고사는 님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아두시고 행동을 하세요

  • 12. 이거참
    '24.3.30 1:05 AM (222.102.xxx.75)

    네 맘님 말씀처럼
    이 상황에 참는게 아이들에게 좋을까 안좋을까
    그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런데 뭐가 맞는지를 모르겠어요
    그 소리소리 지르는 상황에서 제가 맞선다면
    저도 같이 소리지르고 뒤엎는 방법 뿐인거 같은데 그게 맞나..
    대화가 통하거나 제가 소리를 낮추고 말한다 해도 듣지 않을테니까요

  • 13. ..
    '24.3.30 1:11 AM (1.233.xxx.223)

    화나면 그러는거 아이들이 배우면 안될텐데
    남편이 아이들에게도 사과해야 겠네요ㅠㅠ

  • 14.
    '24.3.30 1:12 A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맞을거여요......


    단 하나 너무너무 피곤해서 잠자리 요구는 몇번 거절했네요.


    음,,,기본욕구에 식욕 수면욕 등 성욕이 들어가잖아요.......
    ㅠㅠ
    그걸 느끼고 생각하고 염두에두고 남편분이 그랬다고는 생각인해요
    그저 예민한거죠
    사람이 기본욕구가 안채워지면...좀 예민해지잖어요

    저도 여자이다보니
    여러 상황상 안될때가 있는데.남자는 좀 다른게 느껴져요

  • 15. 이거참
    '24.3.30 1:16 AM (222.102.xxx.75)

    이렇게 뒤엎고 성질내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한번씩 천장 뚫리게 소리지르면서 화내는 때는 종종 있었어요
    그러다 한풀 꺾여 미안하다 어쩌다 할 때
    제가 아이들한테도 사과해야 한다고 하면
    진지하고 진솔하게 사과는 잘해요 또.
    평소에 애들 챙기고 애정표현하는거 잘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알죠
    생각해보니 진짜 미친건가 싶네요.

  • 16. ㅡㅡ
    '24.3.30 1:19 A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이님, 결혼 전부터, 신혼 때도 그랬다잖아요.
    욕구불만과는 상관없는 분노조절장애예요.

  • 17. 보리단술
    '24.3.30 1:25 AM (58.29.xxx.22)

    치우지 말지.
    헤어지지 않는 한 무한 반복이에요.
    엎은 사람이 치우도록 내비둬야 돼요.
    우리 엄마는 아빠 버릇 고친다고
    그릇을 스뎅으로 바꾸고 찌그러진 그릇 상에 올리고
    또 그러면 같이 마당에 던져버리더만요.

  • 18. llll
    '24.3.30 1:27 AM (116.121.xxx.25)

    인간말종이네요
    어찌보나요? 안방에 전 안들어갈듯
    악마랑 자야하나요?

  • 19.
    '24.3.30 1:28 AM (211.57.xxx.44)

    원글님 넘 감정적으로 가지마세요


    여긴 익명이라 좀 현실과 다른 면도 있어요

  • 20. 에휴
    '24.3.30 1:31 AM (61.105.xxx.11)

    예전 티비 에서나
    봤는데 요즘도 저런 사람이 있나요
    저런 못된거는 어디서
    보고 배웠는지
    참 기가차네요
    당장 내쫓아버리세요

  • 21. ㅡㅡ
    '24.3.30 1:33 AM (14.0.xxx.181)

    울 남편도 한번 싸울 때 지나가다 몸으로 저를 일부러 친적있어요
    제가 더 가벼우니 옆으로 튕겨져서 문에 얼굴 박았고요
    저 바로 경찰 불렀습니다 심지어 여기는 해외
    그 뒤로 분노조절 겁나 잘 됩디다
    문제 가정 아니고 사이좋은 모범 가정입니다만
    울 남편도 가끔 분노조절이 안됐죠
    밥상 뒤엎는건 제 기준 경찰 부를만한 일이에요

  • 22. ㅎㄷㅁ
    '24.3.30 1:53 AM (218.155.xxx.188)

    치우지 말고 냅두고 애들이랑 집 나오시지..어디 호텔이라도 가시고.
    쾅충격을 줘야 고치죠..

  • 23. .....
    '24.3.30 2:03 AM (118.235.xxx.45)

    애들이 보고 배워요.
    아들이면 아빠처럼 욱해서 소리지르고
    폭력 쓰는 사람으로 자라는 경우 많고요.
    아니면 눈보며 기죽어 사는 사람이 될꺼에요.
    그 어느쪽도 원하지 않잖아요.
    그럼 남편하고 싸워서라도 집에서
    큰소리 버럭거리거나 상엎는 짓같은거 못하게 해야죠.

  • 24. . .
    '24.3.30 2:05 A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

    211.57님 의견에 동의해요
    남자들이 성적 욕구가 안 채워지면 예민해져요
    얼굴에 다크 써클 내려오고 뭔가 뾰로통해져 있는 느낌이 들죠
    여자와 남자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걸 살수록 느킵니다

  • 25. 저도 싸운 적
    '24.3.30 2:26 AM (1.225.xxx.136)

    있는데요
    그래도 극단적인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해요.
    애들 보는 앞에서 아빠, 엄마가 서로 사과하고
    엄마아빠도 어른이라도 이렇게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 사과하고 사과하는 모습, 마무리 짔는 모습을 보여주면 애들한테
    크게 상처가 되거나 힘들지는 않을 거에요.
    우리는 그러고도 몇 번 싸웠지만 그때는 주로 내가 급잡스럽게 화가 났는데
    그때는 이유를 잘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생리 전이면 꼭 그렇게 나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폭발하듯 짜증이 솟구친다는 걸 알고 나중에는 남편한테 미리 얘기를 했어요.
    그 이후로도 싸운 적 있지만 그러고 나서 서로 사과하는 모습 보여주고
    다시 화해하는 모습 보여줘서인지 그게 애들한테 상처로 남지는 않았어요.
    그냥 뭐 오늘 또 다투나보지? 정도 생각하고 관심도 안 갖더라구요.

  • 26. ....
    '24.3.30 2:28 AM (118.235.xxx.65)

    남자는 어쩌구 하면서 폭력 편드는 사람들 보면
    딱 남새들 같아요.
    님자만 성적욕구에 예민한가요?
    여기 글만 봐도 여자들도 그 욕구 안채워준 남자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들이.얼마나 많은데
    그딴 말도 안되는 소릴를 하면서 가정폭력남 편을 드는건지
    근본적으로 달라서 남자가 폭력을 써 댄다면
    남자들을 더 잡아서 교육 똑바로 시켜야죠.

  • 27. 에구
    '24.3.30 2:46 AM (223.39.xxx.125)

    원글님 이미 우울증이세요
    그런 유형은 용기있게 미친듯이 싸우셔야합니다만 힘드시죠
    처음부터 미친듯이 싸웠다면 저딴 짓 못합니다
    만만하니까 하는거에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참다참다 부엌칼 들고 한번만 더 나한테 그러면 죽여버릴거라고 미친듯이 소리질렀어요
    그러니 남편이 움찔하면서 그후로 조심하더이다
    싸우기 두려우시면 경찰 꼭 부르세요
    사건 접수하시고 반복될 때마다 접수하셔야합니다
    이번이 몇번째 가정폭력사건접수인지 알게하세요 이성적인척 하지만 결국 본인은 가정폭력범일 뿐인걸 인지시켜야합니다
    계속되면 언젠가 님의 마음이 깨져버려요

  • 28.
    '24.3.30 2:46 AM (221.145.xxx.192)

    이혼 할거면 폭력 상황시 112신고하세요.
    사진은 잘 찍어 두셨네요.
    이혼 절차 중 이쪽 의견 이기는데에 유리해요.
    남편에게 사과 받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약속도 받으시고 만약 계속 그런다면 별거하시죠.
    애들도 상처 많이 받아요.

  • 29. ……
    '24.3.30 3:03 AM (218.212.xxx.182)

    욕구불만도 상당히있고 분노조절장애도 있는 남편이네요..

    본인도 다 알고있으셨으면서…근데. 본인가정에 더 충실하시는게 좋으실듯해요…남편이 매일 짜증내고 상엎고 욕하는거 아닌것같고 본인도 그냥 사시는 이유가 있으실것 같아요….아이들에게 이혼한 가정을 주고싶지않은것이던,경제적이유던, 주위를 의식해서든 이유가 많죠..
    결론은 지금 당장은 본인이 이혼하고 싶지않다면

    일단 민감한 스위치를 안건드리면 어때요???

    여자들 생리 증후군처럼…제어를 못하나부죠…
    당장 이혼도 어렵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가장의역할을
    보여주려면… 방법은 하나잖아요

    남편 과. 잘 지내는것…
    수시로 대화하는것…
    본인 가정이 우선이 되어야하는것

    아이들이 독립하기전에 이혼이 어렵다면, 혹은 이혼을 고려하고있지 않다면 ..
    남편과 충분히 대화를 나눠보세요 이제라도..

    사과받을것 사과받고, 서운하게했다면 사과하고
    집안에서 폭력적인 행동하지않기로 다짐도 받고
    대신 또 해야하는건 해주시고요…

    친정일은 본인이 대신할 부분이ㅜ없잖아요
    딸인 본인이 가서 아버지를 달랠수도 없고… 어머니는 노쇠하시니. 일손과 경제적 지원을 좀 해드려야할것같은데요.. 본인이 가서 매일 상주한다고 할수있는게 없어요

    현실을 보셔요. 남자라는 동물은 무던히도 이기적이고
    애처럼 지밖에 모르더라구요. 상황고 이치는 이해가 갈텐데. 본인에게 충실하지 않으니 서운하고 화가나나봅니다

    풀어주고 달래고 해줄까해서
    원글님 본인에게 맞게 설득해
    친정에 지금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나 도우미 들이는거
    어느정도 의논하도록 해보세요…

    그럼 체력이나 정신적인 부분도 여유가 생기실듯해요

  • 30. ...
    '24.3.30 3:22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그냥 말을 필요한 것만 하세요
    감정의 교류나 이런건 하지 마시고요
    지인 대하듯
    이혼은 아직 아니고 더 지내보세요
    할때 되면 하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 31.
    '24.3.30 4:40 AM (209.171.xxx.151)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이랑 결혼해서 그런 유전자를 둘이나 재생산하고 그런 가정환경에서 찍소리 못하고 사는 님의 책임이 큽니다
    그냥 당하는 여자가 아니고 님은 여러 아이의 엄마에요
    아이들에게 저런 행동을 정당화하는 걸 가르치고 있어요. 엎지르고 깬것, 지금도 어쩔줄 몰라 하는 만년 피해자 코스프레가 바로 그래요
    저런 유전자를 둘이나 재생산했으면 이걸 좋은 환경과 제대로 된 교육으로 종자개량을 시킨다는 인류적 책임을 좀 깨달으시고 제대로 하세요

    제 시가가 딱 님네 가정 같았죠
    지랄하는 시부 꾹 참고 사는 시모
    그 아들인 제 전남편은 네 이제 전남편입니다
    보고 배운게 저지랄이라 저한테도 제가 정말 어쩌다 “언성응 높이는걸” 못참아하고 난리치더군요. 딱 님 남편 같아요
    저를 찍어누르려고 지랄하다가 이혼 협박을 하길래
    진짜 웬떡이냐 하고 얼른 했어요.
    감히 너 따위가? 하고 믿지를 못하더군요. 지엄마처럼 설설 기게 만들려눈 게 목적이었던 거에요.

    암튼 십년 지났고,
    제 아들은 그런 꼴 안나게 하려고 열심히 키우고 잇어요.

    이혼 권장은 아니지만, 님이 재대로 서야 자녀들이 제대로 커요.
    적어도 최소한 당당한 모습을 보이세요.

  • 32. 세상에
    '24.3.30 4:48 AM (174.210.xxx.246)

    별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많네요. 애들이 보고 나중에 결혼해서 똑 같이 행동 하면 안되자나요. 엄마가 우뜩서세요. 남편 한테 휘둘리지 말고. 원글님 상황에 도와 주지는 못 할 망정 원글님도 뭔 잠자리에 신경쓰나요?

  • 33. ㅇㅇ
    '24.3.30 4:55 AM (211.214.xxx.115)

    하...이런 개새끼와 사는 사람도 있군요.
    얼마나 힘들지.
    왜 엄마만 아이들 생각을 하는지.

  • 34. ditto
    '24.3.30 5:30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참.. 부부 사이 안 좋은 글 올라오면 그래도 원글님아 자신을 한 번 되돌아 보라 요런 식으로 댓글 잘 다는데 이건 뭐.. 그냥 원글님 애도여 ㅠㅠㅠ

  • 35.
    '24.3.30 5:38 AM (220.70.xxx.240) - 삭제된댓글

    진짜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분노조절장애라고 이름 붙이고 정상인 취급하면 안되는 상태 아닌가요? 원글님 말대로 진짜 미친거 같은데....
    강제로 입원시킬 방법은 없겠지만 그냥 며칠 후에 사과한다고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부모님 아프시고 치료 거부하시면 정말 마음이 안좋으실텐데 ㅠㅠ 현명하게 이 상황 잘 해결하시길 기도합니다.

  • 36. ....
    '24.3.30 5:57 AM (14.52.xxx.170)

    저렇게 몇번 하길래 몇년간 얘기 안했어요
    정말 한마디도 안하려다
    할수 없이 몇마디는 하고
    계속 말안하고요 특히 대화는 안했어요
    왜냐 저꼴 보기 싫어서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 결국은 저러는거거든요
    어디 밖에 나가서 계산하고 그러다 저러는게
    아니라 내주변에 대한 소소한 얘기하다 저러는거니까
    나와 대화상대가 아니라는거죠
    말안하고 몇년 지냈고
    첨에 편해선지 아무렇지 않아 하더니
    본인도 가족은 이러면 안된다 생각했는지
    분위기 바꾸려도고 하고 대화하려고 하길래
    나아졌어요 결국에는 본인이 상담가자고 하고
    지금은 나라졌어요
    그땐 이혼했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래도 집에 사람도 있고 애들한테 아빠도 있고
    월급도 갖다 주고 저는 도리만하고요 밥도 차려주고 시댁도 챙기고 할거만 했어요
    가족 아니라 그냥 남이랑 사는거처럼
    선 지키고 예의 지키고요

  • 37. ....
    '24.3.30 5:59 AM (14.52.xxx.170)

    위에 이어서 분조장인지 늘 고민했는데
    밖에선 남한테는 안그래요 생각해보니
    선택적 분조장인거죠
    집에선 심하게는 아니어도 엄청 자주 그랬어요

  • 38. 구글
    '24.3.30 6:11 AM (103.241.xxx.12)

    잠자리 한번 하세요

    다시 다정해지고 정상 되요ㅡ
    남편이 밖에서 매춘하지 않다보니 참다가 폭발했나보네요

    본인 부모 장례식장에서도 ㅅ스하는게 남자에요

  • 39. 짐승들
    '24.3.30 6:46 AM (118.235.xxx.65)

    구글
    '24.3.30 6:11 AM (103.241.xxx.12)
    잠자리 한번 하세요

    다시 다정해지고 정상 되요ㅡ
    남편이 밖에서 매춘하지 않다보니 참다가 폭발했나보네요

    본인 부모 장례식장에서도 ㅅ스하는게 남자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말이 사실이라면
    남자들 짐승만도 못한거 아닌가요?
    지 부모 장례식에서도 섹스라니
    미친놈들.패륜아냐?
    짐승만도 못한게 사람탈을 쓰고 사람대접을 받으려고 하네요?

    한남들 정신 상태는 알수가 어보어요.
    성욕 풀려고 매춘에.폭력이라니
    그걸 또 두둔해주는 남자들이라니
    더러워 죽겠네
    그냥 다 나가 죽었으면

  • 40. 와아
    '24.3.30 6:55 AM (118.33.xxx.228)

    윗 윗 글 진짜 할말이 없다 징그러죽겠네 짐승인가

  • 41. ..
    '24.3.30 7:14 AM (73.148.xxx.169)

    불행의 대물림이네요. 애들이 걱정되는 상황.

  • 42. ㅇㅆ
    '24.3.30 7:20 AM (175.123.xxx.2)

    본인 힘들때마다 저런식으로 감정을 폭발한다는건
    정말 지옥입니다 차곡차곡 증거 남기세요
    함께 감정젹으로 맞서지 않은건 정말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앞으론 친정이야긴 하지마세요
    물으면 또 상엎을까봐 못한다고 하고요
    궁금해 디지라고 ㅎㅎ

  • 43. 네네
    '24.3.30 7:42 AM (124.58.xxx.106)

    좋는 방법은 아니지만
    님도 남편이 안방네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뒤집어 엎으세요
    왜 ㅈㄹ 하냐고...
    다시 치우더라도요
    너만 엎을 줄 아냐 나도 할 줄 안다라고 본때를 보여주세요
    시아버지가 저런 분이였나요?
    암튼 지혜롭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44. ㅠㅠ
    '24.3.30 7:43 AM (116.34.xxx.24)

    지옥입니다 차곡차곡 증거 남기세요22222

    저도 얼마전 거의 리스로 갈등폭발 글 쓰고 여기 어떤분 댓글도움으로 리스탈출 경험때문에 왠만하면 잠자리 장려하는데

    잠자리 한번 하세요
    소리는 못 하겠어요 다시 정상된다고 해도 비 정상 상태가 너무 폭력적이예요 아이가 없다면 바로 도망치라겠는데
    애들까지 무기력이라니ㅠ
    아이 보호를 위해서라도 언릉 증거모아 변호사 상담은 즉시 받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찾이시길
    이번일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현장에서 같이 안싸우고 무대응은 잘하셨어요
    아이들 보호.마음 다치지 않기를 최우선으로ㅠ
    자기의 뿌리인 아버지의 모습속에 자기혐오가 올거같아요

  • 45. 밥상
    '24.3.30 7:45 AM (118.235.xxx.131)

    뒤집는건 천민들 시그니쳐인데
    날잡아서 애들 없을때 같이 한판하셔야 윰찔할듯요.

  • 46. 급발진
    '24.3.30 7:46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애들어릴때 시집에서 겪은설움이야기하면
    아예들을 생각도안하고 으박지르고 했었어요
    시어머니가 절넘괴롭혀 괴롭고힘들었거든요
    그냥 좀들어만줘도 좋았을텐데
    전화기집어던지고 의자던지고 문발로차고등등
    애들어릴때 울고 무서워해서 참앗어요
    그러다보니 별거아닌일에도 버럭화내고 던지고
    울고불고밉고 애들이고학년되니 소리지르고
    말안하고 같이대들고 힝이모잘랐어요
    몇번 같이 대응하고나니 안그래요.
    싸울때 제가그랬어요 애들어릹땐 참았지만 이젠
    안참는다구요 그러니웃더군요
    사람이참아주니 진짜별거아닌걸로 혼자 급발진인하고 원글님치우지마시고 말도하지마세요

  • 47. 안방들어가서
    '24.3.30 8:10 A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다 부시고 나올래요.
    다 부서진방에서 어떡하나 보지도 않고밖에 애들데리고 집 나가 호텔에 갑니다.
    다시는 안그런다고싹싹 빌 때까지 안들어가요.
    돈 실컷 쓰고요.

  • 48. 안방들어가서
    '24.3.30 8:11 A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다 부시고 나올래요.
    다 부서진방에서 어떡하나 보지도 않고 밖에 애들데리고 집 나가 호텔에 갑니다.
    다시는 안그런다고싹싹 빌 때까지 안들어가요.
    돈 실컷 쓰고요.
    애들 놀라지 않게 미리 얘기해서 짐 다 싸놓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한담에요.

  • 49. 저도요
    '24.3.30 8:31 AM (106.102.xxx.74)

    이번은 치우셨으니 봐주신거에요.
    담에 또 이런일있으면 애들더러 방에들어가서 책이랑 교복, 옷 몇벌 짐 싸서 나오라고 해서 차에 가있으라하고 주방살림 안방살림 손에 잡히는대로 다 때려부수겠어요.
    내가 손이 없어서 안 때려부수는거 아니고, 성질 없어서 참는거 아니라고.
    호텔이든 어디든 가서 치워놓고 들어오랄때까지 돈 쓰고요. 돈 아까워말고 정신과 입원비라 생각하고요.
    저도 눈눈 이이 해서 남편 소리지르고 쌍욕하는 버릇 고쳤어요. 난리 칠줄만 알다가, 당할수도 있다는걸 알면 고치죠.

  • 50. 애들이랑
    '24.3.30 8:53 AM (112.157.xxx.159)

    집에 있지 마시고 어디든 외출허시는거 어때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지옥입니다.

  • 51. 일단
    '24.3.30 9:17 AM (218.53.xxx.110)

    일단 거리두기 하시고 말 하지말고 필요한 것들만 하세요. 시간 지나고 이성 돌아오면 그때 한 번 남편에게 차분하게 얘기해보시구요. 힘든 시기라서 둘다 피로하고 지쳐서 하는 말들이 이렇게 튀어나오는 모양이라 안타깝네요. 일단 거리두기 하시고 지켜보고 권고 하되 또 그런 식이면 좀더 쎈 대책을 세워야할듯하네요

  • 52. ...
    '24.3.30 9:51 AM (1.227.xxx.209)

    부모님 80대시면 원글님이나 남편도 50 가까이 됐을텐데 아직도 발정난 짐승처럼 저렇게 분노조절 장애에 뒤집어 엎는다구요?

    애들이 보고 배울텐데 걱정이네요.

    저런 놈한테는 좀 세게 나가야돼요.
    경찰 한 번 부르는 것도 좋겠어요.

  • 53. 이혼이
    '24.3.30 10:56 AM (121.165.xxx.112)

    목적이면 절대 애들 데리고 집나오는 일은 하지마세요.
    이혼할때 불리합니다

  • 54. 버튼
    '24.3.30 12:14 PM (211.234.xxx.102) - 삭제된댓글

    누르지 마세요 심각한 얘기 금지
    의논은 배부르고 푹자고 기분좋을때
    평소에는 시시한 연예인 얘기나 가끔 애들앞에서 친한척 할때
    기분좋아서 말걸면 상냥하게 대답하고 웃어주세요

  • 55. 심각성을 모르니
    '24.3.30 1:45 PM (118.235.xxx.24)

    또 저러는 거죠. 강호동한테 그러겠어요? 못 참는다고요?

    칼 맞으면 다시는 안 그럴 텐데요. 아이들 앞에서는 잘 참으셨어요.

    당장 이혼 못해도 준비라도 하세요. 정신과 가서 상담 받으시며

    남편이 그래서 쳐다를 못보겠고 말도 못걸겠고 근처에도 못가겠고

    그와 관련된 건 심장 뛰어 빨랫감도 못 만지겠다 하고 기록 남기세요.

    싹 개무시 하시고, 음식 해논 거 혼자 찾아 먹는 건 못 말리겠죠.

    난리치면 경찰 신고해서 증거 만드시고요.

    소송 들어가면 성관계 거부한 걸로 공격할 텐데

    내 부모 아프고 맞벌이에 애들까지 챙길 때 남편이라고 도운 게 없다.

    내가 강철이냐 로봇이냐. 그런 아내한테 ㅈ랄하고 지 성욕 채우려는 게

    사람ㅅ끼냐 짐승이지. 정신과 꾸준히 가셔서 기록 남기세요.

  • 56. ...
    '24.3.30 3:06 PM (118.37.xxx.80)

    저라면 애들 친정이나 언니집에 하루 보내고
    남편이랑 맞장뜹니다.
    시간 지나기전에 오늘밤에요.
    남편자는방을 초토화시켜버리고
    님도 애들한테 가서 자고 오세요.
    1번 봐주니 2번 하잖아요

  • 57. ....
    '24.3.30 4:53 PM (39.7.xxx.31)

    분노조절장애 아니에요. 마동석한테도 저러면 인정 님 남편 안바껴요. 앞으로 3.40년 같이 살아야하는데 나이들면 더 저럴거에요. 남 가정사에 이혼얘기 해본적이 거의 없는데 이혼해야한다는 강력한 사인이에요. 애들을 지키고싶으시면 이혼하세요 저런 아빠없는게 나아요. 님이 애들 뒤로 숨어서 애들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미련한 여자가 아니길 바래요

  • 58. 요즘도
    '24.3.30 5:09 PM (59.1.xxx.109)

    저런 남자가 있따니 놀랍네요

  • 59. 복숭아
    '24.3.30 5:10 PM (61.43.xxx.36)

    미친놈
    지만 성질 부릴줄 아나
    애들 짐챙겨서 밖으로 내보낸 뒤에 주방살림 거실 티비부터 다 부셔버리고 나가버리세요

  • 60.
    '24.3.30 5:36 PM (125.185.xxx.145)

    확실한건 이대로 조용히 그냥 넘어가면
    안되다는거.
    치우지말고 경찰을 부르거나 윗님들 댓글처럼 애들 짐싸서 내보내고 부수면서 나도
    성깔있다는거 보여주고 남편이 움찔하게
    해야지..폭력은 습관됩니다.

  • 61. 소름
    '24.3.30 6:01 PM (115.138.xxx.207)

    이혼하고 친정부모 수발들면서 사세요~ 마누라가 셀프효도하는것도 당연히 남편한테 잠자리거부 피곤한티 내는거 등등 피해주는 행동이니 남편이 화내는거죠. 셀프효도하고 집에 와서까지 친정부모 관련발언 일체 마시고 피곤한티도 절대 내지말고 남편이 이해해주길 아예 바라지고마세요. 그게 힘들면 친정 챙기지말고 적당히 살다 죽게 둬야죠. 팔십대가 처부모 죽을까봐 전전긍긍하는 마누라 누가 좋아해요? 남편 눈치좀 더 보시든지 남편이 괘씸하면 이혼하고 친부모만 챙겨요. 빈혈 이명까지 생긴게 남편탓이 아니고 님이 도에 넘는 효도를 해대느라 걸린병이니 남편한테 티내니 부부사이가 나쁘죠. 오십대인데도 역시나 머리가 너무 나쁘네요.

  • 62. ...
    '24.3.30 6:23 PM (110.13.xxx.200)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지금 할배시대에나 하던짓거리를..어디서..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되구요
    애들 놀랄수 있으니 남편 조용히 조질 계획을 짜세오
    한번에 납작 엎즈리게 해야해요.

  • 63. 아우
    '24.3.30 6:47 PM (223.38.xxx.158)

    스위치는 시발
    무슨 고슴도치 색히도 아니고
    치우긴 왜 치워요 가방챙기라 하고 야무지게 애들과 나가서 1박하고 와야죠

    네가 다 치우면 문자해라 해야됩니다 못바꿔요 성질 누가 없나요

  • 64. 여기이상해
    '24.3.30 6:52 PM (222.100.xxx.51)

    옛날 할머니들도 아니고
    살살 달래서 한 번 자주라니...성욕이 안채워져서 폭력적으로 때려부신다?
    그럴거면 교도소에서는 폭동 일어나야죠.

    큰애가 한 번 봐서 괜찮다고 생각하다니 너무 위험한 사고에요
    오히려 트라우마 재발될듯하고 더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저라면 안치워주고 애들이랑 집나왔을겁니다

  • 65.
    '24.3.30 7:04 PM (61.80.xxx.232)

    에휴 어떤댓글 황당하네요

  • 66. 발작버튼
    '24.3.30 7:13 PM (219.255.xxx.120)

    누르지 마세요 심각한 얘기 머리아픈 얘기 토론 의논 절대 금지
    의논은 배부르고 푹자고 기분좋을때 한두 마디 하고 마는거
    깊이 얘기할거 없음
    평소에는 시시한 연예인 얘기나 가끔 애들앞에서 친한척 할때
    기분좋아서 먼저 말걸면 상냥하게 대답하고 웃어주세요
    그리고 끝
    절대 먼저 말걸고 주도적 대화 하지 마시고요
    대화가 되는 남자가 있겠죠
    그러나 우리들 남편은 아님
    이혼안하고 평화로와요
    애 5살때 돈가스 밥상 뒤집어 엎고 포크 나이프 현관쪽으로 던진거 중3된 애가 다 기억하고 있길래 안좋은 기억은 잊고 살자고 달랬어요

  • 67. . .
    '24.3.30 7:21 PM (182.220.xxx.5)

    퇴근 후 저녁도 님이 차리신거예요?
    남편이 버릇이 단댠히 잘못든 것 같아요.
    어디서 밥상을 엎죠?
    그냥 넘어가선 안될 것 같습니다.
    잠자리가 하고 싶으면 지도 배려하고 잘해야죠.

  • 68. 어휴
    '24.3.30 7:23 PM (222.100.xxx.51)

    무슨 피해자탓이에요
    발작버튼을 누른 사람 탓하고 있네요
    게다가 위윗님은 안좋은 기억은 잊고 살라고요? 그게 억압이에요.
    정서적으로 풀어내지도 못하게 ..말도 못하게 하고.

  • 69. 정답
    '24.3.30 7:27 PM (220.118.xxx.75) - 삭제된댓글

    섹스를 못해서 발작, 남편 짜증의 모든 원인은 섹스를 하고싶은데 못할때 나오는 것, 짐승의 토 다른 이름, 남자. 여자는 혼자 사는게 답임.

  • 70. 발작버튼
    '24.3.30 7:27 PM (219.255.xxx.120)

    느낌 오잖아요
    정말 눈돌아가서 이섬을 잃고 미쳐 날뛰는건지
    제 남편처럼 보란듯이 한번 엎어줘야지 그래야 찍소리 안하고 잘 하지 이건지
    돈가스가 좀 탔다길래 그냥 먹자 그랬다고 엎었는데 시아버지가 자주 그랬다더군요
    이젠 애가 커서 우리집이 정상은 아니구나 느끼는거 같은데 어쩔수 없어요 이렇게 사는게 최선이에요

  • 71. 정답
    '24.3.30 7:28 PM (220.118.xxx.75)

    섹스를 못해서 발작, 남편 짜증의 모든 원인은 섹스를 하고싶은데 못할때 나오는 것, 짐승의 또 다른 이름은 남자. 여자는 혼자 사는게 답임.

  • 72. 미친
    '24.3.30 7:40 PM (73.148.xxx.169)

    발작버튼이 아무때나 나타나요.
    저런 남지 키운 부모들 ㅉㅉㅉ

  • 73. 어우
    '24.3.30 7:54 PM (61.84.xxx.189)

    섹스 거절 때문이라고 아내 탓하는 댓글 보니 미친 것들은 세상에 널렸네요.
    장인 장모 80,85면 부부 나이 오십 바라 볼텐데 맞벌이 하며 애들 건사하며 간간히 부모 돌보는 아내가 안쓰럽죠.
    섹스가 서로 신뢰와 정서가 안정됐을 때 하는 거지 그냥 지 욕구 뻗치면 아무 때고 들이대야 하는 거예요? 그게 그 나이 되도록 해결 안 되서 지랄 했다면 진심 그건 정신병원 가봐야 해요. 그 나이 먹고도 지 물건에 휘둘려서 상대를 볼 줄 모르면 그건 성욕 과다에 이성상실 분노조절불능인 거죠.
    편들 걸 편들어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으나 상대가 피골이 마르도록 고생하는데 섹스 타령을 하면 그건 미친 거죠.

  • 74. 불쌍
    '24.3.30 7:59 PM (211.215.xxx.160)

    원글님과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남편이 서장훈이랑 밥 먹다가 심사가 뒤틀린다고 밥상을 엎을까요? 약자니까 자기 성질대로,,,
    가족들이 너무 안됐어요.

  • 75.
    '24.3.30 8:01 PM (121.167.xxx.120)

    지금 원글님이 과부하가 걸렸어요
    진정은 요양원 모시든지 요양보호사 부르던지 하고 손 떼세요
    다른 형제는 없고 외동 인가요?
    이혼 안 할거면 덮고 조용히 넘기세요
    원글님도 추스르고 아이들도 다둑 거리세요
    좀 쉬세요
    남편하고도 당분간 거리 두기 하세요

  • 76. 여자가
    '24.3.30 8:01 PM (222.104.xxx.19)

    저랬으면 온갖 미친 x라고 욕 먹었을텐데 역시나 남자가 하니 관대한 댓글만 줄줄 달리는 듯. 역시 남자를 사랑하는 건 여기가 짱인 듯. 이런 가정에서 자란 남자는 여자를 찔러 죽여도 되는 줄 알고, 여자는 남자가 때리지만 않으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하게 되죠. 님도 정신 좀 차리시길. 나이도 저랑 비슷할 거 같은데, 맞벌이하면서 무슨 저런 남자한테 찍소리 못하고 삽니까.

  • 77. 일부러로그인
    '24.3.30 8:23 PM (221.141.xxx.65)

    아이들 어릴때 제가 겪은 상황들과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그렇게 꾸역꾸역 20년넘게 살다가
    결혼 24년만에 이혼했습니다
    물론 순순히 이혼해주지는 않았지만요.

    그간 아이들보기 민망해서 그저 덮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오다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었거든요.
    저도 똑같이 그래볼까등 왜 고민을 안했겠어요.
    그긴 시간을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원글님의 심정이 너무나 이해되고 마음이 아리네요.

  • 78. 겉으로는
    '24.3.30 8:52 PM (219.255.xxx.120)

    웃더라도 속으로 칼을 갈아야해요
    내가 너 꼭 버린다
    복수는 나의것

  • 79. ???
    '24.3.30 9:28 PM (121.165.xxx.192)

    부모님 연세로 보아 최소 40대인 아내가 직장도 다니고 부모님 편찮으셔서 돌보고 가족 뒤치다꺼리도 하는데
    남편이 밥상 뒤집고 소리 지르고 가정폭력을 해도
    잠자리 몇번 거절당했으니 예민해질 수 있다고요?
    한 번 해주라니...아내를 뭘로 보나요
    이러니 한국 판사들이 남성 범죄자들에게 관대한 거예요.
    남자는 자기 욕구가 조금만 못 채워지고 어긋나면
    뒤엎고 부시고 소리 지르고 지멋대로 굴어도 이해 받네요.

  • 80. ???
    '24.3.30 9:34 PM (121.165.xxx.192)

    원글님 둘째 아이 많이 놀랐을 거고요,
    큰아이도 안 놀란 것처럼 보인다고 괜찮은 게 아니에요.
    부모가 그러는 거, 특히 아버지가 그러는 건 나이 들어서까지 오래 남아요.
    이 상황을 그냥 두시면 안 되는데 원글님도 마음 상태가 안 좋으신 것 같으니 전문가를 한번 만나서 상의하시면 좋겠어요

  • 81. ....
    '24.3.30 9:53 PM (223.38.xxx.216)

    참으신 것은 잘 하신 것 같고, 여차하면 남편과 이혼할 수 있다는 생각하시고, 증거를 계속 모아두세요. 기록을 남겨두세요.

  • 82. ..
    '24.3.30 10:03 PM (211.234.xxx.60) - 삭제된댓글

    잠자리는 안해주고, 장인 죽어야 해결되는 문제를
    일하고 와서 밥먹는 밥상머리에서 얘기하는게
    짜증이 났겠죠.
    밥상엎은건 남편이 잘못이고, 편하게 밥 좀 먹자 얘기했으면 좋았을것을..
    부부 두분다 아쉽네요.

  • 83. 가치
    '24.3.30 10:45 PM (59.11.xxx.175)

    다음엔 상 엎거나 뭐라도 폭력적인 행동 하면 바로 112에 신고하세요 당신이 감정 조절이 안되는 것 같고 너무 무서워 큰 일 날까봐 그랬다고 하세요

  • 84. ...
    '24.3.30 10:48 PM (211.58.xxx.185)

    잘 치우셨어요.
    남편이 평소엔 비이성적인 남편은 아니겠죠. 10년만에 있었던 일이라니 남편분께 밖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10년만에 폭발한 것이라면 사과 받아주고 조금 따져 묻고 덮어두겠어요.
    원글님 요즘 힘드실텐데 힘내시길 바래요.

  • 85. 모르겠네요.
    '24.3.30 11:23 PM (121.142.xxx.3)

    호칭이 정확하지가 않아서.
    아버지가 어쩌고 어머니가 어쩌고가...친정쪽 얘기인 지.
    시가쪽 얘기인 지.

    평소...부부, 두 분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않는 가운데.
    시가쪽이 폭탄을 투척한 지, 친정쪽이 투척한 지. 명확하지는 않네요.

    대충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셔서..라고하시니
    친정쪽에서 폭발의 단초를 주지 않았나싶네요.

    10년도 더 전에 남편이 밥상 뒤엎은 걸 트라우마로 깊이 뇌리에 박히고
    그 남자가 미친 거 같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킬 수 있을까 생각까지
    확장 되는 거 보면.

    빨리 시급하게 정신감정을 받아야할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원글님 본인 같아요.
    그냥...
    회사일, 친정일, 집안일, 빈혈, 이명...게다가 남편의 요구.
    감당하기 힘들 만큼 기진맥진인 상황이에요.

    남편이고 집안일이고 회사일이고 자식이고
    모든 걸 제끼고 님 자신을 돌볼 시간입니다.

    남편과는 헤어진다는 방법이 있지만
    님은 지금 님 자신이 탈진된 상태란 걸 알아야할 거 같아요.

  • 86. 양비
    '24.3.30 11:58 PM (211.234.xxx.132)

    원글님 말대로 님편이 분노조절장애일수도 있고
    아니면 님이 그간 차곡차곡 스트레스를 준거일수도 있어요
    폭발한거죠
    그런 사람 있어요.
    매사 말투가 가르치려들고 뭔 말을 하면 상대방말 자르기
    뭔 말을 하든 대화의 끝은 본인 푸념
    같이 사는 식구가 참다참다 폭발해 베개를 집어던진적이 있는데
    제 3지가 보기엔 그 여자가 문제가 컸어요
    그 여자분은 폭력적이네 뭐네 울부짖었는데...스스로 어떤지는 모르더군요
    즉 남편분 얘기도 들어봐야 누가 문제인지 알수 있을거 같아요

  • 87. ...
    '24.3.31 12:03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구글
    '24.3.30 6:11 AM (103.241.xxx.12)
    잠자리 한번 하세요

    다시 다정해지고 정상 되요ㅡ
    남편이 밖에서 매춘하지 않다보니 참다가 폭발했나보네요

    본인 부모 장례식장에서도 ㅅ스하는게 남자에요

    -------------------
    본인의 대응방식을 알려주는 건가봐요?
    이런건 혼자만 알고써먹으세요.

  • 88. ㅁㅁㅁ
    '24.3.31 1:36 AM (220.65.xxx.202)

    분조절이 10년 단위로 터짐?

  • 89. 소름
    '24.4.14 7:27 PM (115.138.xxx.207)

    친청 챙기러 싸돌아다니는 와이프가 피곤한티 내니 꼴보기싫지 ㅋㅋ
    왜 안쓰러워해야함? 셀프효도할거면 힘든티내지말길~
    맞벌이 생색내고싶으면 월급채 남편주고 생색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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