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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먹는 아이

환장 조회수 : 14,609
작성일 : 2022-10-27 02:15:19
어떤 이유로 무리에서 떨어져나오게 되어
2학기부터는 반에서 완전히 고립되버렸어요
인싸같은 애들 무리에서 떨어져나오고보니
상관없는 남학생들까지 아이랑 팀이 되거나 앞뒤로 줄서면 싫은티 팍팍내고,
이미 친구관계 끼리끼리 다 만들어져있고,
아이는 낄 자리도 없이 하루하루 지옥들어가듯 학교로 들어갑니다
제일 힘든건, 혼자먹는 점심시간, 팀 또는 둘씩 짝지어다닐 일 많은 체육시간이라 합니다
이미 자존감은 땅에 곤두박질쳤고, 옆반에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조차 선생님이 배려해서 자기랑 친하게 지내라고 붙여준거 아니냐할 정도이고,
학교생활을 고통스러워하는데
전학이 말이 쉽지, 여름부터 공인중개사무소에 집을 내논 상태지만 규모가 있어 소식도 없네요
학교에서 어떻게 지낼지 생각하면 엄마인 제가 숨쉬는 것조차 사치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제가 도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IP : 112.144.xxx.206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7 2:25 AM (39.119.xxx.19) - 삭제된댓글

    담임은 뭐해요?
    저희애 같은 경우엔 4학년에 전학와서 적응못하던 아이, 위클래스 올려보내서 상담받게했고 담임선생님이 성향맞는 아이 이어줘서 6학년에야 드뎌 절친 생겨 잘지내요. 다른친구의 경우 6학년에 일반초서 사립초로 전학가서 더 잘풀려 학교 잘다니구요..

  • 2. 중학생인가요?
    '22.10.27 2:27 AM (211.200.xxx.116)

    멀어도 전할시키고 라이드 해주겠어요. 그맘 너무 잘알아요 엄마 피가 바싹바싹 마르죠
    그런데 이미 2학기 끝나가니 좀 더 버티다 3학년되면 또 잘 다니지 않을까요 에궁...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 ....
    '22.10.27 2:28 AM (61.79.xxx.23)

    일단 담임샘께 말씀해보세요
    그래도 힘들어하면 겨울방학때까지 가정학습하시면 안되나요
    기말때만 시험보러 가구요
    넘 안쓰럽네요

  • 4. ..
    '22.10.27 2:39 AM (175.28.xxx.238) - 삭제된댓글

    이사를 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학이 가장 좋겠어요. 학교를 안 가겠다는 아이가 아니면 학교를 다니게 만들어 줘야하는데 이미 그 학교는 선생님이 관여하기에는 버거운 환경이에요.

  • 5. 환장
    '22.10.27 2:53 AM (112.144.xxx.206)

    그 무리에서 떨어져나올 때 괴롭힘 비슷한걸 겪어서 이 상황은 담임샘이 잘 알거에요
    근데 뭘 어찌해줄 수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머리 큰 중학생들을 선생님이 짝지어준다는건 말도 안되고...
    이사없이 타지역 전학은 어떻게 하나요?
    자존감 바닥에 떨어져서
    자긴 전학가도 잘 못 지낼거 같다고까지 얘기하는데 정말 엉엉 울고 싶네요

  • 6. ...
    '22.10.27 3:00 AM (61.79.xxx.23)

    담임샘께 전학관련 상담 받아보세요
    이런 경우 이사 안가도 전학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 7. ㅇㅇ
    '22.10.27 3:01 AM (175.207.xxx.116)

    멀어도 전학시키고 라이드 해주겠어요
    ㅡㅡㅡㅡ
    학원이 아니에요. 학교는 그렇게 하면 위장전입이 됩니다

  • 8. ..
    '22.10.27 3:08 AM (175.28.xxx.238) - 삭제된댓글

    자존감 떨어비고 주눅들었나봐요 한동안 아이에게 집에서건 밖에서건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
    시장도 상가도 같이 가고 동시에 운동을 꼭 시키세요. 다니던 학교에서 떨어진 곳에서요. 요즘 농구 강습도 있고 야구 축구 수영 골프 헬스 스피닝 강습도 있고요. 체력이 좋아야 자신감도 붙어요.

  • 9. .,
    '22.10.27 3:17 AM (182.210.xxx.91)

    애가 너무 힘들거 같아요
    집팔릴때까지 급한대로 달세방이라도 얻어서 전학시키시는게 어떨지.

  • 10. 그래도
    '22.10.27 3:18 AM (211.215.xxx.160) - 삭제된댓글

    일잔 담임하고 상담해 보세요 부모랑 담임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긴밀하게 얘기해 보세요
    저희 아이도 고등 올라가서 비슷한 일 겪었고 저희 아이는 아예 점심도 안먹고 다녔고 자퇴한다 밤마다 울었는데 담임이 기다려보라고 해서 두세달 기다리니 착하고 조용한 친구가 다가워 줘서 그 친구랑 같이 잘 다녔네요 아이도 좀 단단해졌고요 일단 혼자 밥 먹고 하는게 힘들겠지만 한두달 지나면 방학이니 아이 잘 달래서 학기 마무리하고 너무 힘들면 체험이랑 결석계 내면서 지켜보세요 학년 바뀌면 분위기 또 확 바뀌어요

  • 11. 그래도
    '22.10.27 3:19 AM (211.215.xxx.160) - 삭제된댓글

    일단 담임하고 상담해 보세요 부모랑 담임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긴밀하게 얘기해 보세요
    저희 아이도 고등 올라가서 비슷한 일 겪었고 저희 아이는 아예 점심도 안먹고 다녔고 자퇴한다 밤마다 울었는데 담임이 기다려보라고 해서 두세달 기다리니 착하고 조용한 친구가 다가워 줘서 그 친구랑 같이 잘 다녔네요 아이도 좀 단단해졌고요 일단 혼자 밥 먹고 하는게 힘들겠지만 한두달 지나면 방학이니 아이 잘 달래서 학기 마무리하고 너무 힘들면 체험이랑 결석계 내면서 지켜보세요 학년 바뀌면 분위기 또 확 바뀌어요

  • 12. 환장
    '22.10.27 3:32 AM (112.144.xxx.206)

    5개반으로 규모가 작고 동네가 좁아요
    옆 반에도 소문이 났고 없는 인 지어내서 욕한다는데
    내년도 힘들겠죠?
    전학맛이 답인거 같아요

  • 13. ...
    '22.10.27 3:46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네 전학을 가야 될듯 싶네요.. 당연히 5개반이면 그대로 올라가는데요..ㅠㅠ

  • 14. ...
    '22.10.27 3:47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네 전학을 가야 될듯 싶네요.. 당연히 5개반이면 그대로 올라가는데요..ㅠㅠ 저 윗님처럼 운동이나 스피닝 강습같은거 같은것도 받으면서 자신감 회복해야 될듯 싶어요

  • 15. 전학
    '22.10.27 3:49 AM (211.206.xxx.180)

    해야죠. 좁을수록 벗어나야 함.
    이미 머리 다 큰 애들 학교샘이 어쩔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고등학생이면 그냥 검정고시 보라고 하겠네요.

  • 16. ....
    '22.10.27 4:23 AM (222.236.xxx.19)

    네 전학을 가야 될듯 싶네요.. 당연히 5개반이면 그대로 올라가는데요..ㅠㅠ 저 윗님처럼 운동이나 스피닝 강습같은거 같은것도 받으면서 자신감 회복해야 될듯 싶어요
    근데 선생님이 어떻게 해결해주겠어요.??? 제가 선생님 입장이라고 해도 저런 상황은 해결을 못해줄것 같은데요사이좋게 지내라 하면 아이들이 네 하고 사이좋게 지내겠어요..

  • 17. ....
    '22.10.27 4:37 AM (182.227.xxx.114)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미 친구없는 아이로 되버려서 그 다음해되도 힘들거 같아요.
    학교가 정글같아요.
    약자가 있으면 고립시키고 무시하고 즐기고
    어차피 중학생이면 학교, 학원 돌다가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지 않나요?
    급하게 집 내놓지 마시고 좁아도 쾌적한 오피스텔 월세라도 구해서 주중에는 학교생활하고
    주말에는 본집에 와서 쉬고 그러면 어떨까요? 학원가 좋은데 있는 곳으로요

  • 18. ...
    '22.10.27 4:43 AM (68.170.xxx.116)

    하루하루가 괴로울텐데
    겨울방학까지 버티긴 뭘 버텨요!!!

    월세로라도,
    소문 옮겨가지 않을 멀리 떨어진 동네로 얼른 이사 가세요!!

    원글님 본인은 그런 상황 속애서 학교 갈 수 있어요??

    여름부터 집 내놓은 거 안팔린다는 핑계 대지 마시고요.
    가격 싸게 내놓았음 진작에 팔렸어요.
    당장 월세로라도 이사 가새요

  • 19. 하루하루
    '22.10.27 4:48 AM (211.36.xxx.148)

    정신병 걸릴 정도로 스트레스라는 거 못 느끼실까요..
    당장 학교출석이 문제가 아니예요.
    평생 트라우마 켜켜이 쌓이는 날들인 건데..
    학력이수는 검정고시로도 받고 수능 볼 수 있어요.
    생기부?? 상관없는 직종 가면 됩니다.
    공무원 시험도 상관없어요.

  • 20. mm
    '22.10.27 4:5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저같음 검정고시.
    제가 수십년전 학교단체생활 너무안맞는덕...검정고시 안친거 후회.
    검정쳣음 더좋은학교 갔지싶어요..
    혼자하는 스타일인데..시간낭비한거죠.

    근데 요샌 학교 무섭네요

  • 21. 굳이
    '22.10.27 5:09 AM (211.245.xxx.178)

    매매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월세 놓고 전월세 얻어 이사 가는것도 있지요.

  • 22. 환장
    '22.10.27 5:36 AM (112.144.xxx.206)

    첨부터 전세로 내놓긴했는데.
    무튼
    본집은 그냥 두고 윗분 말씀처럼
    월세를 구해봐야겠어요
    신도시 조성되서 전학생이 계속 있어 덜 어색할 것 같은 곳이 있는데..
    날이 빨리 밝았으면 좋겠네요

    요샌 페북에 올리면 작은 소도시 근방에 소문 퍼지는건 일도 아니라면서요?

    새 학교에도 소문퍼질까봐도 두려워하네요
    뭔 잘못을 했어야 억울하지나 않지,
    더 끔찍한 건 가해자로 지명할 아이는 한 명도 없어요
    아이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이런걸
    그냥 조용히 전학가면 끝이 날까요

  • 23. aaa
    '22.10.27 5:42 AM (183.102.xxx.89)

    고등이라면 자퇴
    중등이라면 최종은 전학
    당장 견디는게 답인데 학기말이라 일단 점심은 안먹고 엄마가 도시락싸서 차에서 같이 먹어줘요
    저도 이런걸로 글써본적 있는데 그때 댓글에 1년정도 샘께 말씀드리고 점심마다 도시락싸서 밥먹이신분 있었네요. 엄마 후원덕분에 아이도 단단해지고 아귀같은 아이들간에ㅠ관계도 신경 안쓰고 잘 졸업했다는 댓글이 있었어요
    시험도 다 마친 학년이라면 가정학습 내시고 학교 안보내도 되고,,,ㄱ아직 시험이 남은 학년이라면 점심만이라도 편하게 먹을수 있게 엄마가 배달서비스하세요
    최종적으로 인원이 적은 학교라서 인원많은 학교로 전학보내시구요
    학구열이 있는 고등학교는 아이들이 공부에 정신팔려 괴롭힐 힘도 없으니 고등선택하실때 참조하세요

  • 24. 환장
    '22.10.27 7:14 AM (112.144.xxx.206)

    체계잡힌 인원많은 학교와
    지금보다도 인원적은 신설학교 중에 전자가 더 나을까요?
    가뜩이나 위축되어서
    차라리 전학생이 계속 유입되는 곳이 맘이 편할 것 같기도 하구요

  • 25. ....
    '22.10.27 7:15 AM (211.203.xxx.99)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초등 엄마라 도움되는 조언은 못하지만 아이 마음에 상처 덧나지 않고 잘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26. ....
    '22.10.27 7:27 AM (222.236.xxx.19)

    쳬계잡히고 인원이많은곳요.. 윗님처럼 학구열이 높아서 애들 공부에 정신팔린 학교들도 괜찮을것 같기는 하네요 .. 인원이없으면 가뜩히나 힘든데 더 힘들죠.ㅠㅠㅠ 이건 성인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요

  • 27. 저희 애
    '22.10.27 8:07 AM (116.41.xxx.44)

    작년에 이런 문제로 힘들어했어요.
    고1 입학하고 한달만에 친구문제로 삐걱했는데
    그 활달하던 아이가 자존감이 무너지는게 보이는데
    지옥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일단 전학도 당장 힘든 상태였고
    잘못하면 학교 자퇴해야할것 같아서
    저흰 체험학습 신청서를 최대한으로 냈구요.
    그 담엔 위클래스와 연계해서 상담을 받았어요.
    상담을 받으면 위클에서 학업숙련제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건 최대 7주까지 낼 수 있어요.
    그러다보면 방학이 되더라구요.
    또 이게 안 되면 위클래스에서 수업일수로 인정해주는 기관을 안내해주더라구요.
    거기는 두 달까지 다닐 수 있다고 해요.
    혹시 몰라서 정보공유차 알려드려요

    그러는 동안 전학 등을 모색했는데
    다행히 저희 애는 금방 회복해서
    되려 더 단단한 아이가 됐어요.
    더 이상 친구 눈치 보지 않고 스스로도
    편안한 상태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이런 문제로 힘들어하면
    그땐 진짜 공부고 뭐고 의미가 없고
    학교만 잘 다녔음 하는 맘이 젤 크죠.

    옆에서 잘 격려하고, 부모님이 든든한 지원자라는걸
    아이한테 주지시켜주세요.

  • 28. 지나가다
    '22.10.27 8:16 AM (59.5.xxx.199)

    이사 못간다면, 우선 다른지역 월세 구해서 전학.
    돈이 더 들겠지만 아이 생각하면.

  • 29. ㅇㅇ
    '22.10.27 9:24 AM (175.207.xxx.116)

    116님이 말씀하신 내용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는 내용이네요

    여러 댓글들 참고하셔서
    원글님, 아들 기운내길 바랄게요

  • 30. 아줌마
    '22.10.27 9:27 AM (122.35.xxx.86)

    전학을 가더라도 소문은 따라 갑니다.
    특히 좁은 지역이시니 동급생뿐 아니라 선후배들도 자제분의 상황을 알고 있을 수 있어요.
    (페북 등으로 친구없는 애란 이야기 다 압니다)

    차라리 저희 애님처럼 체험학습, 학업중단숙려제 등의 제도를 이용해서 학교 출석일수 맞춰 진급하고, 과외로 학습능력 키워 주세요.
    담임샘과 대면 상담하시면서 현재 아이의 상태(심리 상태포함)를 정확히 전달하시고(중등 담임샘은 조종례, 담당교과 수업시에만 학생들을 만나서 학생 상황을 정확히 모를 수 있으니) 체험학습, 위클래스 상담, 숙려제 등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 31. 학군지
    '22.10.27 9:28 AM (119.194.xxx.241)

    인원많은 학군지 학교 보내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애들이 순하고 자기 공부가 바빠서 혼자 다녀도 덜 이상한?분위기예요. 점심시간도 언능 밥먹고 학원 숙제하는 애들도 꽤 되구요. 전학생도 종종 오는데 아이들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신생보다는 이런 곳은 어떨까 싶어 댓글남겨봅니다.

  • 32. 경험
    '22.10.27 9:30 AM (122.38.xxx.163) - 삭제된댓글

    전 바로 전세놓고 전학생유입많은 신도시로갔어요 다행히 전학간학교분위기가 좋은곳이였어요 신도시라 학생수기 넘 많은곳은 샘들도 통제가 힘들어 왕따사고가 끊이지않더라구요 주위엄마들한테 아빠회사땜에 전학간다고하고 이사간곳을 말하지않고 거짓말했어요 입소문이 무서워 내 아이를 지키기위해서였어요 다행히 잘적응했고 무사히 중고대 졸업하고 직장인이되었어요 하루라도 빨리 전학시키길바래요 아이한테도 너 때문에가는게 아니고 아빠때문에 이사가야된다고말했어요

  • 33. 믿음
    '22.10.27 9:33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여중등
    1학기를 정말 끔찍하게 보냈어요
    모둠활동 체육시간 있는 날이면 학교안가면 안되냐고 조퇴하면 안되냐고
    어른인 제 입장에서는 단단하지 못한 아이가 답답하기만 하고.
    매일 울고 학교 갈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로 소리지르고 이상행동까지.
    여느 아이들처럼 학교만 잘 가도 감사하겠더군요.
    대안학교 자퇴 검정고시..살면서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오로지 아이가 우선이다 마음먹었어요
    아이에게 이야기했고..제도권 안의 교육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유연한 사고를 하니
    저도 아이도 좀 편해지더군요
    아이는 다행스럽게도 자퇴는 좀 생각해 보겠다 했고
    2학기 첫 주 괴로운 관계였던 그 아이가 코로나로 결석한 일주일동안 마음에 맞는 반친구를 찾게 됐고
    점점 안정화되더군요. 더 단단해졌고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또다른 반친구도 제 아이와 비슷한 어려움 겪고 있는 것도 알았고요.
    코로나 영향이었는지 요즘 사춘기 또래관계가 유별난건지
    내성적인 성향의 아이들에게는 더욱 가혹한 시기인 듯 합니다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제도권 교육 더이상 고집하지 않게 됐어요
    언제든지 아이가 원하면 휴학이든 자퇴 후 검정고시든 다른 대안을 찾을 겁니다
    일단은 아이와 많이 이야기 해보세요 필요하면 심리상담도 받게 하시고요
    친구 한명이라도 생기면 좀 나아지긴 해요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고
    새학년이 되면 또 다를 겁니다. 학교선생님 전화상담시 어려움에 따른 자퇴염두
    살짝 언급은 했었고 큰 도움은 안됐지만 그래도 관심을 한번 더 주지 않으셨을까 싶고요.
    아이가 엄마에게 모든 감정을 다 쏟으며 단지 위안이나 공감을 받고 싶어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바라는지 잘 살펴 보시고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하세요
    든든한 믿음을 주고 지켜봐 주는 것도 필요하고요
    학교는 언제든지 옮기거나 그만 둘 수 있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다 커가는 과정 단단해지는 과정이고 사람마다 진상은 어디에나 있고
    언제까지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비슷한 또래 이야기 읽으면 같이 공유하고
    나만 겪는 위태한 상황이 아님을 말해주기도 했고요..
    잘 이겨내고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 34. 아이가
    '22.10.27 9:49 AM (106.252.xxx.12)

    아이가 비슷한 나이라 맘이 쓰여요..

    엄마와 아이모두 힘을낼수 있도록
    좋아지도록 기원하겠습니다.

  • 35. 댓글들 좋네요
    '22.10.27 9:51 AM (61.82.xxx.161)

    저는 애들이 다 성인이지만 원글님이랑 아들 맘이 어떨지 제맘이 먹먹하네요
    다들 경험이랑 좋은 얘기들 나눠 주셔서 참 좋네요

  • 36. ....
    '22.10.27 10:10 AM (110.13.xxx.200)

    에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 가서 하루중 그리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하루빨리 집이 나가서 전학가실수 있길 바래요.

  • 37. 옆반
    '22.10.27 10:13 AM (168.78.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애 학교 경우는...옆반에 친한 친구가 있으면 전반도 하더라구요..

  • 38. 옆반
    '22.10.27 10:19 AM (223.39.xxx.97)

    저희애 학교는 옆반에 친한 친구가 있으니.. 친구반으로 전반시켜주더라구요. 담임샘과 의논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39. 지금
    '22.10.27 12:32 PM (114.222.xxx.235)

    아이와 원글님 힘내시고 잘 해결되길요

  • 40. ㅡㅡ
    '22.10.27 12:57 PM (223.38.xxx.105)

    와 아이를 지옥에 들여보내요?
    학교 밖으로 빼네세요
    꼭 학교를 다녀야 하나요?
    다양한 방법 있습니다. 오직 학교만!! 시대 아녜요
    그 상처가 평생 갈텐데...

    요즘 애들 지 스트레스를 자해나 친구 괴롭힘으로 풀죠
    그 반의 희생양이 원글님 아이가 된거예요ㅜㅜ

  • 41. ...
    '22.10.27 8:44 PM (119.204.xxx.175)

    얼른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전학시키세요
    엄마가 직장안다니신다면(출퇴근제약이 없으면) 아예 지역을 바꿔서 보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새로운곳에서 아이가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요

  • 42. ㅇㅇ
    '22.10.27 8:47 PM (61.254.xxx.88)

    일단 전학갈 학교를 찍어서
    오피스텔같은데 풀옵션으로 된곳 으로 바로 이사, 전입하고
    바로 전학 시키세요
    마음만먹고 돈쓸거 각오하면
    바로성사됩니다.
    중등둘키우는데
    일단 전학생은 아이들에게 환영받아요

  • 43.
    '22.10.27 8:50 PM (116.37.xxx.48)

    마음이 아프네요.
    위에 좋은글 많으니 참고해서 잘 해결됐음 합니다.
    가정학습이나 수업대체 등 우리가 모르는 수업일수 인정되는 프로그램 있어요. 그거 활용해서 아이가 등교하는 일은 없음 하네요.
    무조건 당장 분리해야해요.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런상태로 계속 등교하는건 곪은 상처에 소금뿌리는 격이예요.

  • 44. 아이고
    '22.10.27 8:50 PM (220.86.xxx.177)

    빨리 전학시키세요 집이 문제인가요? 집안나가면 전세로 내놓고 다른곳으로 이사가세요~ 내자식이 학교에서 저리 괴로워하는데 엄마가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아이 구해내야지요~ 집보다 아이 마음이 더 중요해요 더이상 아이가 그런 마음 느끼지 않도록 엄마가 움직이세요~

  • 45.
    '22.10.27 8:54 PM (220.86.xxx.177)

    전학가실거면 학생들 많은 학교로 가세요..친구들과 문제 생겨도 학년 달라지면서 다른 친구들 사귈수 있어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 46. 우선할수잇는일
    '22.10.27 8:59 PM (125.249.xxx.96)

    아이가 괴로운 상황일지언정 엄마는 씩씩하고 밝은게 좋아요
    칭찬거리가 잇을 때마다 칭찬 많이 해주시고
    자존감 커지도록 온정을 베푸세요

  • 47. 응원
    '22.10.27 9:27 PM (121.187.xxx.123)

    같은 또래 딸내미 둘을 키우는 입장으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아이를 하루 빨리 지옥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세요!

    일단은 월세로 하루 빨리 옮기시는 걸 추천드리고 여의치 않으시면
    학업숙려제 알아보세요. 7주까지 등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법정수업일수(190일 정도)의 1/3 이상을 결석하면 유급이니
    앞으로 남은 수업일 모두 등교하지 않는다고 해도 유급은 당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반계 여고에 재학 중인 저희 딸아이 학급에서 올해만 3명의 아이들이 자퇴를 하였습니다.
    말하기 힘든 사정들이 있었겠지요. 학교를 다니는 것도 결국은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인데
    우리는 학교는 무조건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요.

    이 힘든 시기를 거쳐서 더욱 단단하고 넓어진 아이가 될 거예요.
    어머니께서 걱정하시고 슬퍼하시면 그런 어머니 때문에 아이가 더 마음 아플테니
    많이 웃어주시고 덤덤하게 대해주세요.

    저는 법륜스님 즉문즉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김미경 강사의 고등학생 아들의 자퇴와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보면서 많이 울었네요.

    따님도 어머님도 힘내시고, 좋은 이야기로 다시 소식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UaNBZNRH9c

  • 48. 스피닝
    '22.10.27 9:28 PM (121.187.xxx.123)

    참, 스피닝은 서서 자전거를 타면서 동작을 해야하는 거라 매우 고강도의 운동입니다.
    아이가 체력적으로 강하지 않다면 조금 편안한 종목으로 생각해보셔요.

  • 49.
    '22.10.27 9:31 PM (125.132.xxx.156)

    일단 가정학습을 최대한 쓰면서 겨울방학까지 버텨보세요
    그러다보면 이번학기 지나가고 새학기는 새 반이니 낫지않을까요

  • 50. 재적수
    '22.10.27 9:33 PM (121.187.xxx.123)

    재적수 많은 학교 추천합니다
    인원이 적으면 관계가 틀어지면 힘들어져요

  • 51. 재적수
    '22.10.27 9:36 PM (121.187.xxx.123)

    먼저 따님의 의견을 물어봐주세요
    가정체험학습이나 학업숙려제 쓰면서 등교는 하지 않고
    다음 학년을 기다릴지(이 경우 담임선생님께 반배정 시 배려해달라고 미리 말씀 드리세요)

    자신을 위해 우리 엄마는 무엇이든 해주실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보여주시고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세요

  • 52. ..
    '22.10.27 9:47 PM (152.99.xxx.167)

    이참에 학군지로 옮기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학군지는 성적과 진학이 오직 관심사라 애들이 관계에 연연하지 않아요
    고딩 진학하면 시험때마다 자퇴생도 우수수 나오구요
    오히려 성적외에는 관심안두는 분위기가 아이에게는 더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 53. 초록맘
    '22.10.27 9:53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대안학교 있어요. 본교 두고 화~금까지 가는 시스템으로요
    일단 교육청에 물어보세요 방법은 많답니다
    너무 마음 아프네요
    고등은 타지역으로 보내시고요

  • 54. ..
    '22.10.27 10:02 PM (223.62.xxx.71)

    그런 일 누구나 당할 수 있어요
    못된 애들 천지입니다
    대학생 여자애들 지네 입맛에 좀 안 맞으면 무시하고 돈 좀 있으면 시녀 처럼 몰려붙고 최근에 여럿 봤어요
    어머니께서 든든한 편이 되어주시구요
    학교도 바꾸고 맘 편하게 도와주세요

  • 55. ㅡㅡ
    '22.10.27 10:41 PM (211.179.xxx.229)

    제 아이도 그랬던적 있어서 맘이 아프네요 ㅜ
    무조건 아이편 들어주시고
    저는 중딩아이라 자퇴시키고 검고보게했어요
    지금 고등학교 재밌게 다니고있습니다

  • 56. 얼른
    '22.10.27 11:01 PM (175.214.xxx.168)

    저희는 다른 이유로 전학했는데
    사는 집 안 빠진 상태에서 이사갈 빈집 찾아서 월세로 계약하고 들어갔네요.
    그리고 저희 집 빠지면서 전세로 바꾼다는 조건 달고요.
    아이 멘탈 강하게 도와주세요.

  • 57. 써니큐
    '22.10.27 11:07 PM (27.113.xxx.69)

    댓글을 다 읽어보진 않아서 중복되는 내용일수도 있어요.
    요즈음 위클래스라든가 상담체계 너무 잘 돼있어요. 비밀보장 확실하구요.
    위클래스 상담받고 기록 남기세요.(아이가 다른 애들 시선의식해서 위클래스 싫다하면 다른 애들 하교하고 할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상담 기록을 남기면 이사없이 전학 가능합니다. 위클래스없는 학교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라든가 교육청에서 연계해주는 상담센터나 병원있어요.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안가고 출석 인정되는 방법있어요.(선생님이 아실껍니다.) 특히 대도시면 대안학교로 출석해도 되는 제도있구요. 꼭 찾아보시고 상담도 진행하세요. 한계 넘어서게되면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합니다. 저희 아이가 그래서 휴학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받고 약복용중입니다. 너무 늦지않게 엄마가 서두르세요.
    혼자 끙끙 앓지마시고 제도를 활용하세요. 학교가기거부하면 가정학습이든 뭐든해서 출석인정되는 방법 담임이나 행정처리 잘 아는 선생님 연계해서든 알아보시고 아니면 교육청으로 알아보시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저희 아이처럼 멘탈 약한 아이면 병으로 확 넘어갑니다. 서두르세요.

  • 58. 써니큐
    '22.10.27 11:24 PM (27.113.xxx.69)

    전학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한 기록 필히 남기고 아이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상담 진행하세요. 찾아보면 무료 많아요. 전학전까지 등교싫으면 병가라든가 뭐 방법을 선생님께 알려달라하세요. 아이가 위험수위라하고. 등교하지 않고 위클래스 진행할려면 친구들 하교이후에 가서 상담받아도 되고 그것도 안되면 전화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그게 어렵다하면 교육청에 민원 넣으세요. 별난 엄마 낙인 두려워하지 마시구요.
    먼저 겪은 사람으로써 너무 안타까워 댓글 남깁니다.(저희 아이는 고등이라 내신땜에 휴학을 선택했지만 자퇴도 있고 대안학교도 있으니 꼭 제도권안의 교육만이 정답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건 천천히 생각하시고~) 저희는 무료로 하는 상담을 아이가 거부해 바로 개인병원으로 가서 무료혜택을 못받았는데 이후 선생님이 알아봐주시고 교육청에서 지원해주는제도 활용해 일부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물론 지원 금액이 병원 상담비용에 비하면 적지만요.(이것도 선생님은 모르던 내용인데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겨우 알아내서 저희에게 전달할만큼 알려지지 않은거더라구요. 신랑이 ㅈㄹㅈㄹ해서 선생님 울기도하고 그이후에 선생님 더 적극적으로 알아봐주시더라구요) 알아보면 우리가 모르는 방법은 있어요. 담임선생님이나 담당선생님, 위클래스선생님등 계속 접촉하시고 귀찮게?하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도와주실겁니다. 자식일에 물불가릴게 뭐가 있겠습니까?

  • 59. 네네네네
    '22.10.27 11:36 PM (211.58.xxx.161)

    아예다른동네
    소문이 날수없는 완전 다른도시에서 다시시작해야지요
    저라면 집안팔려도 뭐라도할래요
    집안팔린다고 손놓고 계실거에요????

  • 60.
    '22.10.28 12:06 AM (110.9.xxx.68)

    아이는 지옥을 경험하고있는데
    걍 자퇴시키고 검정고시보세요
    제주변 그런예가있어서 중고다검정보고
    그냥 여행도다니면서 소소한행복누리며 살고있어요
    학교 대학교 회사 결혼 자식놓기 이런걸 안해도되지않나요
    다양한 삶이 있는데
    지금 젤 힘든건아이고
    도저히 피할수없다싶을때 애가 손을놓아버리면 그때가서 후회하실건가요

  • 61. ...
    '22.10.28 12:12 AM (109.147.xxx.159)

    진짜 애들이 못됐네요. 따님 더 좋은 학교가서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윗분들 말씀대로 인원많은 학군지가서 열심시 공부하자고 다독여 주세요. 그 애들이 이상한거라고 ㅠㅠ

  • 62. . .
    '22.10.28 12:20 AM (118.220.xxx.27)

    요즘 아이들 무섭네요. 어떻게 단체로 저럴 수가 있죠? 너무 속상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텐데 댓글에 좋은 말씀 많네요. Wee클래스도 도움이 되겠어요.

  • 63. 전학
    '22.10.28 12:23 A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론 신설보다 구심쪽이 애들이 순하더라구요.
    즉 오래 산 사람들이 모인 토박이 많은 동네랄까 그런곳 알아보세요.
    저희 애도 옮기고 훨 좋아졌어요.
    서울 한복판인데 너무 순해서 시골애들같아요.
    인원은 요새 전체적으로 학생수가 적은 편이라 비슷할거에요.

  • 64. 슬프네요
    '22.10.28 12:41 AM (222.119.xxx.191)

    구글에 부산 양운중 사건 검색해보세요 여자 아이들이 얼머나 잔인하고 무서운지 알게 됩니다 님의 아이는 지금 지옥 속에서 살고 있을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사악한 것들이 그걸 노리고 공격을 합니다 주변에 알리시고 도음을 요청하시어 아이를 꼭 구해내시길 바랍니다

  • 65. 마른여자
    '22.10.28 1:45 AM (106.102.xxx.47)

    눈물나ㅜㅜ

  • 66. ...
    '22.10.28 5:48 AM (1.241.xxx.114)

    학군지 전학도 추천해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저라면 우선은 학교 안 보내고 -댓글에 체험학습 말고도 방법이 많네요.
    그다음일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아이는 삶이 얼마나 지옥일까요....

  • 67. ...
    '22.10.28 9:53 AM (49.174.xxx.137)

    지인의 아이가 비슷한 경우로 중2때 2학기 시작하면서 전학했어요. 정신과 다니면서 상담을 받을만큼 넘 괴로운 시간이었어요. 이 아이는 피해자인데 학교에선 잘 지내보라고 한 것 뿐인데 문제는 페북에서 계속 괴롭히니....그래서 아예 지역을 옮겨 전학을했어요. 서울토박이들이 전혀 연고지없는 먼 지방으로 간다는게 쉬운건 아닌데 어정쩡하게 같은 서울이면 그 아이들의 괴롭힘이 지속될거라고 혹여나 학원에서라도 만나면 힘들어질거라고. 요즘은 인스타나 페북으로 다른학교 애들 소식 전하는건 너무 쉬우니.. 아빠만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아이와 엄마는 아예 먼 지방으로 가버렸는데
    아이가 웃더래요. 학교가 넘 즐겁다고 친구들과 밥먹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몰맀다고 전해줘서 저도 많이 울었어요. 정말 순하고 착한아이인데

  • 68. 고등딸아이
    '22.10.28 9:19 PM (118.32.xxx.228) - 삭제된댓글

    이 지역에서 빡쎄서 다 피하려하는 고등학교 다니는 딸에게 물어봤더니 학군지 추천하네요.
    공부하느라 애들이 다른거에 정신팔린 짬이 없다나.
    반에서 행동 큰 애가 있는데 시끄럽게 느껴져 딸이 자기만 예민한가싶었는데 어제 얘기하다보니 반애들도 대부분 같은 감정이었더래요. 3월부터 지금까지 공론화되지는 않았지만 다 같은 감정.
    더 놀란건 딱 사실만 얘기. 더 이상 그 아이에 대한 험담같은 얘기는 안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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