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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척 하시는분들 안피곤하세요?

ㅇㅇ 조회수 : 11,843
작성일 : 2021-06-22 23:53:48
생각보다 수심있어도 안그런척
질투나고 비교하지만 괜찮은척
행복한척 감정을 더 감추는 분들 많더라구요 나이들수록이요
근데 저는 감정과 다른 표정으로 포장하는게 기가빨리고 너무 피곤한데 이거 단련되면 어렵지않나요?
저는 이런게 감정노동이구나 싶던데
오히려 힘들면 더 웃고 더 잘지내는척 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
나이드니까 오히려 그런부분이 내공이고 이미지관리에 좋은것같아요
오히려 시간지나면 조용하고 우울해보였던 저보다 밝았던 사람들이 사연이 더 많았더라구요
조언좀 주세요 얼굴이 두껍지못하고 세련된 가식에 서툴러요
IP : 118.235.xxx.2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2 11:56 PM (110.11.xxx.242)

    그걸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부터 님은 좀 삐딱하네요
    행복하려고 노력하는거는 아닐까요?

  • 2. ㅇㅇ
    '21.6.22 11:57 PM (14.38.xxx.149)

    죽상보다 낫죠..

  • 3. ??
    '21.6.22 11:58 PM (175.120.xxx.167)

    냅둬요..피곤하던가 말던가~..
    내 인생에 집중합시다.

  • 4. ㅇㅇ
    '21.6.22 11:58 PM (118.235.xxx.2)

    그게 긍정적으로 노력해서 그런 부분도 많지만
    안들키려고 더 포장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지나고보니까 그래요 시간이 말해주니까요

  • 5. ---
    '21.6.23 12:00 AM (121.133.xxx.99)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
    남이 척하는 것까지 신경쓸 필요가 있나요?
    그럴려니 하는거죠..
    내인생에 집중합시다.22222

  • 6. ...
    '21.6.23 12:01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성격이죠
    그걸 들켰을 때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안그런 척하는게 덜 힘드니까

  • 7. ㅇㅇ
    '21.6.23 12:01 AM (110.11.xxx.242)

    내가 삶에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가
    습관을 만들고, 인생의 길을 정해요

    같은 조건에서도
    만사 죽상인 비관적인 태도보다는
    콩알만한 행복이라도 쥐고 있는 이가
    행복할 확률이 높죠.

  • 8. 웃음
    '21.6.23 12:02 AM (14.50.xxx.100)

    물이 반이나 있다 와 물이 반밖에 없다

    생각의 차이니까요.

    들키고 안들키고 중요한게 아니라 힘들 수록 긍정적으로 봐야 그 상황을 잘 헤쳐나갑니다.

    인생사에 있어 굴곡없는 인생사 없어요. 다 사연사연 많아요.

    힘들다고 울고 화내고 우울해하다보면 정말 병나요.

  • 9. .....
    '21.6.23 12:02 AM (222.97.xxx.53) - 삭제된댓글

    그게 얼굴이 두껍고 세련된 가식이라는 생각부터 바뀌어야 하겠죠. 남들에게 얼굴만보면 울고 짜고 질투하고 슬픈얘기 하소연해야...내가 생각하는 감정을 싹다 털어놓아야 그게 솔직한걸까요? 저는 내 마음이 안좋아도 그 사람과 만나는 그 시간은 반갑고 좋아요. 그 사람의 즐거운 얘기 들으면 즐거움 공감도 되구요. 그걸 안들키려고 하는 가식이라고 하는 원글님 마음에 유감입니다.

  • 10. ...
    '21.6.23 12:02 AM (112.214.xxx.223)

    행복한척 할 필요끼지는 없지만
    어떻게 다 티내고 살아요?

    사회생활하려면 포커페이스도 필요하죠
    아무일 없는척 사는거지

  • 11. 그러거나말거나
    '21.6.23 12:03 AM (175.208.xxx.235)

    원글님에게 피해준거 있어요?
    힘들텐데 안힘든척, 안행복해도 행복한척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냥 응원해주고, 모르는 척 해주는것도 선행을 베푸는겁니다.

  • 12. ㅇㅇ
    '21.6.23 12:05 AM (118.235.xxx.2)

    아무튼 내가 걱정 수심이 있어도 밝은낯으로 사람을 대하는게 힘들지 않다는 말씀이신거죠?
    저는 죽상까지는 아니어도 더 힘이들더라구요
    근데 제가 솔직한거였어요 배려로, 긍정의힘으로 노력해서 밝은분도 많지만 더 감추려고 포장하는 케이스도 많이봐서요
    물론 시간이 지난뒤에 알았죠

  • 13. 그냥
    '21.6.23 12:07 AM (175.213.xxx.37)

    오늘 걱정은 오늘로 족함. 내일 일은 내일이 걱정하게 두고. 매일 해야 할일에만 집중합니다. 끝

  • 14. 음음
    '21.6.23 12:07 AM (223.39.xxx.4) - 삭제된댓글

    그게 왜 거짓이라 생각하죠?
    만족을 아는 사람은 행복해요.
    저 전에 82에 행복하다 글 썼는데...
    저도 나름 사연 있는 사람이지만
    사연이 있다고 다 불행하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냐에 따라
    그냥 하나의 인생 에피소드가 될뿐이에요.
    암튼 저도 그렇고 누군가 행복하다고 하면
    그냥 그런줄 아세요. ㅋㅋ
    굳이 원글님이 이러고 저러고 재단할 필요 없어요.

  • 15. . .
    '21.6.23 12:08 AM (203.170.xxx.178)

    남의 감정 뭐그리 따져대나요
    계산적으로 피곤하게

  • 16. ㅅㅅ
    '21.6.23 12:1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자기 걱정 속상함 다 드러내는 사람 넘 피곤하고 부담스러워요.

  • 17. 책제목이
    '21.6.23 12:10 AM (106.101.xxx.234)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한다.

    작장생활하면 기분컨트롤이 중요하잖아요.
    행복 과학이라는 책도 나오고.
    평소에 인터넷 가족 지인과 대화하고 글쓰고
    스스로 80프로는 정리된 감정으로
    덜친한 사람은 만나야한다고 생각해요.
    전업 20년한분들 중 일부는 대화하는게 어려워요.
    감즹통제를 못하셔서요.

    근데
    정말 행복한사람은 티가 나요.

  • 18. ..
    '21.6.23 12:12 AM (222.236.xxx.104)

    그게 진짜 왜 거짓이라고 생각하는지 싶네요 ... 그리고 223님 말씀이 맞아요 ... 불행한일도 ... 솔직히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면 뭐 아무렇지 않아요 . 차라리 징징이보다는 나은것 같은데요 ... 내자신이 징징이가 되는건 그건 내자신이 싫을것 같거든요

  • 19. ㅇㅇ
    '21.6.23 12:12 AM (118.235.xxx.2)

    이별하고 sns에는 너무 개운하고 기분좋다는 글쓰고 저한테도 자기는 빨리잊는다고 해놓고
    시간지나니 그때 정신과약 먹었다고하고
    남편 바람핀 지인은 세상 행복한 가족사진 계속 바꾸고
    일부러 죽상할필요는 없지만
    뭔가 더 감추고 포장하려는건 보이잖아요
    다들 그냥 그런건가요? 저만 너무 티가 나는듯해서요ㅎㅎ

  • 20. ...
    '21.6.23 12:15 AM (125.132.xxx.53)

    가식적이다 이거죠?
    어쨋든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는걸텐데
    심보가 단단히 꼬였네

  • 21. bb
    '21.6.23 12:16 AM (121.156.xxx.193)

    행복을 지키고 싶은 욕구인거죠. 거짓은 아니에요.

    반대로 저는 자기 기분 나쁘다고 카톡 상태 메세지에
    주어 안 달고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는데
    저격하는 말 쓰는 사람이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힘들어도 행복하게 지내려는 사람은 응원하고 싶은데 말이죠.

  • 22. 솔직담백
    '21.6.23 12:17 AM (175.121.xxx.113)

    원글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솔직한 편이라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우울하다 즐겁다 행복하다 등등 표현을 많이 하는편인데
    친구들은 저한테 변덕이 심하다고 해요ㅎ
    근데 신기한건 전 주위에 사람이 많고 더 친해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좋은말 좋은일만 얘기하고 열심히 사는 친구는 나름 열심히 잘 사는데 살짝 겉돌더라구요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자기관리 잘 되는 사람이 인간미가 떨어지는 느낌ᆢ

  • 23. ......
    '21.6.23 12:20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미숙한 거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다 안 드러내는 건 '포장'이 아니라 일종의 매너죠.

  • 24. ..
    '21.6.23 12:21 AM (119.67.xxx.41) - 삭제된댓글

    근데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가난하고 그래도 남 비교할 생각도 없고 원체 무던하고 낙천적인 사람도 있어요
    님처럼 남 일거수일투족 따지고 비교하고 드는 사고방식이면
    그런 사람까지도 님은 혼자 쟤 행복한 척한다고 혼자 생각하실듯..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하죠

  • 25. ...
    '21.6.23 12:21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화나고 슬픈일을 말하다보면 더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저는 그냥 최대한 간단하게 얘기하고 바로 재미있는 화제로 돌려버려요.

  • 26. ..
    '21.6.23 12:21 AM (119.67.xxx.41)

    근데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가난하고 그래도 남 비교할 생각도 없고 원체 무던하고 낙천적인 사람도 있어요
    님처럼 남 일거수일투족 따지고 비교하고 드는 사고방식이면
    그런 사람까지도 님은 혼자 쟤 행복한 척한다고 생각하실듯..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하죠

  • 27. 000000
    '21.6.23 12:23 AM (211.211.xxx.103)

    자기 걱정 속상함 다 드러내는 사람 넘 피곤하고 부담스러워요. 222
    기 빨려요. 화냈다 속상했다 기죽었다 기살았다 하는 지인 피곤

  • 28. 생각하기나름
    '21.6.23 12:24 A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척이라든지 가식이라든지 남의감정에 신경끄세요
    그사람 나름의 이유가있고 지키고싶은 마지노선이 있는거겠죠.
    조용하고 우울한 원글님보다 가식이어도 행복한척 하는사람이랑
    더 잘지내고싶어요~~

  • 29. 착각
    '21.6.23 12:25 AM (112.214.xxx.223)

    ㅇㅇ
    '21.6.23 12:05 AM (118.235.xxx.2)
    아무튼 내가 걱정 수심이 있어도 밝은낯으로 사람을 대하는게 힘들지 않다는 말씀이신거죠?
    저는 죽상까지는 아니어도 더 힘이들더라구요
    근데 제가 솔직한거였어요 배려로, 긍정의힘으로 노력해서 밝은분도 많지만 더 감추려고 포장하는 케이스도 많이봐서요
    물론 시간이 지난뒤에 알았죠

    ㅡㅡㅡㅡㅡㅡㅡ

    솔직한거 아니고 유아적인거예요

    누가 희노애락을 남에게 다 드러내고 사나요?
    상황에 맞게 적절히 숨기고 사는거지

    자기감정 통제 못하는 사람이 결국 분노조절장애

  • 30. ㅇㅇ
    '21.6.23 12:25 A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사람들이
    사실은 그때 진짜 불행했어 라던가
    그때 행복하다 했던거 거짓말이야 라고 하던가요?

    직접적으로 그랬다면 몰라도
    그걸 가지고 척이니 포장이니 하는건
    원글님 생각일뿐인거잖아요.
    그분들 생각보다 그리 불행하지 않았을수도 있어요.
    남의 생각을 함부러 해석하지 마셨으면.
    전 그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31. ㅇㅇ
    '21.6.23 12:28 AM (118.235.xxx.2)

    척하는분들 대거 몰려오신듯ㅎㅎ
    사실 어느정도 포장하는거 맞잖아요 배려라기보다 약점이고 치부가 될까봐서요
    상대방이 알거든요 배려로 긍정으로 극복하려고 밝은척 하는건지
    약점잡히기 싫고 이미지 메이킹으로 그러는건지요

  • 32. ㅇㅇ
    '21.6.23 12:28 AM (106.101.xxx.234)

    너무 슬프거나 불행한일은 내가 극복했는데
    주파수가 너무강해 상대가 그감정으로 기억하면 불편해요

  • 33. 아이고
    '21.6.23 12:31 A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제 댓글 지워버리고 싶네요.
    위의 댓글 보니
    원글님 많이 꼬이셨네요..

  • 34. .. .
    '21.6.23 12:31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다 안 드러내는 건 '포장'이 아니라 일종의 매너죠. 2222
    병원진단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쳐요. 속으로 걱정된다고 보는 사람에게 늘 아프다, 괴롭다, 어쩌냐 해가며 죽는 소리에 우울한 표정을 해야 하나요? 그런다고 내 병이 낫거나 결과가 달라지면 백 번도 더 그러겠습니다. 하지만 그거 상대방에게 진짜 못할 짓이에요. 노인들이 자식들한테 만날 아프다고 노래부르는 것 다들 질색하잖아요? 내가 싫듯이 남들도 싫은 겁니다. 내 기분이 안좋다고 그대로 드러내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건 미성숙한 사람이나 하는 일이죠.
    그걸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이런 설명이 이해가 되려나만..

  • 35. ㅇㅇ
    '21.6.23 12:31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 안 해보셨나?

  • 36. ㅇㅇ
    '21.6.23 12:33 AM (118.235.xxx.2)

    이별하고 sns에는 너무 개운하고 기분좋다는 글쓰고 저한테도 자기는 빨리잊는다고 해놓고
    시간지나니 그때 정신과약 먹었다고하고
    남편 바람핀 지인은 세상 행복한 가족사진 계속 바꾸고
    일부러 죽상할필요는 없지만
    뭔가 더 감추고 포장하려는건 보이잖아요

    이거 제 댓글 다시옮겨온건데
    이런케이스도 건강한 매너 절제라고 봐야하나요?

  • 37. ....
    '21.6.23 12:3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척이면 척일수도 있는데 .... 저는 106님 의견에 공감요 ..그이미지가 내이미지가 어쩌면 그걸 숨기는게 그 상대방에게 그때 기억하는게 진심 싫네요.. 결국은 극복해야 되는건 나 자신이잖아요 ..
    솔직히 원글님이 그렇게 감정을 드러내서 속이 시원하던가요 .????
    찜찜한은 없는지 .? 궁금해서요 ..
    솔직히 이미지 메이킹은 하고 살아야죠 .. 어떻게 내 본모습을 다 보여줘요 .???
    그건 나랑 같이 사는 가족들한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가족들 걱정하게 내감정을 다 보여주나요.????

  • 38. ...
    '21.6.23 12:34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척이면 척일수도 있는데 .... 저는 106님 의견에 공감요 ..그이미지가 내이미지가 되고 어쩌면 그걸 숨기는게 그 상대방에게 그때 기억하는게 진심 싫네요.. 결국은 극복해야 되는건 나 자신이잖아요 ..
    솔직히 원글님이 그렇게 감정을 드러내서 속이 시원하던가요 .????
    찜찜한은 없는지 .? 궁금해서요 ..
    솔직히 이미지 메이킹은 하고 살아야죠 .. 어떻게 내 본모습을 다 보여줘요 .???
    그건 나랑 같이 사는 가족들한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가족들 걱정하게 내감정을 다 보여주나요.????

  • 39. ㅋㅋㅋ
    '21.6.23 12:35 A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주변사람들이 죄다 되게 밉고 질투나나봐용

  • 40. ????
    '21.6.23 12:36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사회성이 유아기에 머물러 있으면서 본인이 솔직하다니 !!!
    진짜 많이 꼬인 분인 듯
    ㅡㅡ
    척 하는 게 아니고요
    어휴
    이렇게 인간에 대한 이해가 얄팍해서 ~ㅠ
    사춘기 여중생 같다 ㅠ

  • 41. ...
    '21.6.23 12:37 AM (222.236.xxx.104)

    척이면 척일수도 있는데 .... 저는 106님 의견에 공감요 ..그이미지가 내이미지가 되고 나는 극복했는데 그사람은 그 과거의 내모습을 기억하는게 진심 싫네요.. 결국은 극복해야 되는건 나 자신이잖아요 ..
    솔직히 원글님이 그렇게 감정을 드러내서 속이 시원하던가요 .????
    찜찜한은 없는지 .? 궁금해서요 ..
    솔직히 이미지 메이킹은 하고 살아야죠 .. 어떻게 내 본모습을 다 보여줘요 .???
    그건 나랑 같이 사는 가족들한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가족들 걱정하게 내감정을 다 보여주나요.????

  • 42. ㅇㅇ
    '21.6.23 12:3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어린애 같으세요.
    감정을 다 드러내는 걸 솔직하다고 생각하다니.

    원글은
    솔직한거 아니고 유아적인거예요
    222222222222222222222

  • 43. ㅇㅇ
    '21.6.23 12:41 AM (118.235.xxx.2)

    가식적인 사람이나 유아적인 사람이나 누가나은지 취향차이일것 같은데요ㅎㅎ

  • 44. ㅇㅇ
    '21.6.23 12:44 AM (118.235.xxx.2)

    찜찜함도있고 저도 나름 절제를 하는데
    제 감정과 다른표정을 계속 짓는건 좀더 힘들더라구요
    예를들어서 제가 남편과 싸우거나 준비하던 공부가 안됐을때 그럴때 지인을 만나서 웃으면서 밝게 리액션 해주는게 평소보다 더 힘든느낌? 그런데 그럴수록 더 밝게 감추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에너지소모가 엄청나던데요

  • 45. 어휴
    '21.6.23 12:46 A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

    취향 차이 아니고요
    저 위 댓글처럼
    원글이 사회생활 안 해봤거나
    적어도 프로세계와 사적 영역을 구분 못하는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게 맞는 듯요

  • 46. ....
    '21.6.23 12:48 AM (112.214.xxx.223)

    ㅇㅇ
    '21.6.23 12:33 AM (118.235.xxx.2)
    이별하고 sns에는 너무 개운하고 기분좋다는 글쓰고 저한테도 자기는 빨리잊는다고 해놓고
    시간지나니 그때 정신과약 먹었다고하고
    남편 바람핀 지인은 세상 행복한 가족사진 계속 바꾸고
    일부러 죽상할필요는 없지만
    뭔가 더 감추고 포장하려는건 보이잖아요

    이거 제 댓글 다시옮겨온건데
    이런케이스도 건강한 매너 절제라고 봐야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한테 말 안했다고 가식떨고 척하고 포장한거예요?

    진짜 유치해서 대화가 불가한데
    이래놓고 자기는 솔직하대 ㅋㅋㅋㅋㅋ

  • 47. ㅎㅎ
    '21.6.23 12:50 AM (223.39.xxx.254)

    님이 남의 속에 들어가본것도 아니고
    척인지 진짠지 초월한건지 어떻게 구분해요?
    세상사람들의 생각이 다 나와 같을거라는 생각부터가
    굉장히 유아적인거예요
    사람숫자만큼 다양하고 다른 인간이 존재해요
    그것부터 받아들이세요
    원글님보니까 같이 당했는데 넌 왜 화가 안나냐고
    이상하다던 사람이 생각났어요
    자기는 화가 치밀어오르는데 화 안내고 있는 나때문에
    더 화난다던...
    똑같은 상황을 겪어도 화가 안나는 사람이 있다는걸
    못 받아들이는거 너무 기가막혔어요

  • 48. ㅇㅇ
    '21.6.23 12:5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문학작품을 좀 읽으시길.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 보여요.

  • 49. ㅇㅇ
    '21.6.23 12:50 AM (118.235.xxx.2)

    글쎄요 글이라도 공격적으로 비하하는거 보면 223님도 감정관리 잘되는분은 아닐것같은데요ㅎㅎ

  • 50. 오늘 지인과..
    '21.6.23 12:51 AM (110.8.xxx.60)

    이런 이야기를.나눴어요.. 아주 길게..
    우리의 삶은 왜 힘들고 모든 짐을 다 지고 사는가... 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불편한 요구..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는 곳이 없었어요. 저희 엄마는.지극히 조용하고 무던하고 감정의.기복이 없어서 저의 감정의 변화를 대응할수가 없으세요.
    딱 한번 울며 떼쓴 기억이.있는데.. 주변 어른들이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우는 아이를 그냥 두셨어요. 그 뒤로 저는 떼쓰지 않는 아이가 되었어요. 그리고는 엄마가 나를 챙겨주기전에 내가 먼저 엄마를 챙기고 더 많이 사랑하는 어른스러운 딸이 되었어요.
    아이를.낳고.. 불안하고 미칠것 같이 힘들때.. 친한 친구에게 그 불안감을 이야기하고 예민한 마음을 이야기했는데.. 친구가 단칼에 제 부모자질을 폄허했고.. 저는 그 뒤로 그 불안을 내면화했어요.
    물론 저는 늘 앞에 서는 위치가 있었고 책임을 져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제 개인적인 감정을 지우고 공적인 입장만 표현했는데..
    어릴때는 애어른 같다가 결혼한지 15년되고.. 가정이 안정되고.. 주변에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좋다 싫다 더 감정에 솔직해졌어요..
    저희 아들은.. 제가 항상 의견을 묻고 마음을 살피다 보니...
    제 앞에서는 싫은 내색, 부정적인 표현도 편히 하는데
    그런걸 잘 모르는 아빠 앞에선 오히려 별 내색을 안해요.
    다른 어른들 앞에서는.엄청 점잔빼구요.
    편히 좋다 싫다 솔직한 표현 할수 있는 님이 참~속 편한 분이시다.
    저도 점점 그러고 사니.. 맘 편해질것 같아요.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는 갖춰야겠지만요.

  • 51. ....
    '21.6.23 12:51 AM (112.214.xxx.223)

    한국은 그나마 덜한데
    외국은 자기감정 조절이나 통제 못하면
    미성숙하다고 엄청 싫어해요 ㅋ

  • 52. ㄴㅂㅇ
    '21.6.23 12:52 AM (14.39.xxx.149)

    그럼 나이들어서 사람붙잡고 계속 자기 얘기 늘어놓아 질리게 만드나요
    자기 감정 다 드러내는건 유아깅나 초등까지 가능하죠
    어른이 작은 일에도 화나있고 짜증내고 인상찌푸리고 있으면 성숙하지 못한거에요 그걸 보는 다른 사람도 얼마나 힘든대요
    님은 게다가 그 사람들을 멋대로 평가하고 뒷담화까지 하고있으니 최악의 동네 아줌마네요

  • 53. ....
    '21.6.23 12:52 AM (112.214.xxx.223)

    ㅇㅇ
    '21.6.23 12:50 AM (118.235.xxx.2)
    글쎄요 글이라도 공격적으로 비하하는거 보면 223님도 감정관리 잘되는분은 아닐것같은데요ㅎㅎ

    ㅡㅡㅡㅡㅡㅡ
    오죽하시겠어요? ㅋ

  • 54. ㅇㅇ
    '21.6.23 12:55 AM (222.109.xxx.91)

    뭐든 솔직하게 자기감정을 드러내는게 좋은게 아니에요 어른이면 성숙하게 남 앞에서 자기 감정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봐요

  • 55. ㅇㅇ
    '21.6.23 12:57 AM (118.235.xxx.2)

    110님 댓글보니 알겠어요 저는 제 감정이나 고민을 온전히 받아주는 어머니가 계시거든요
    그래서 이걸 포장하고 누르는게 더 에너지가 드는지도 몰라요
    여기서 자기감정에 솔직하다는게 상황에 안맞게 여과없이 배설한다는게 아니라
    감정과 전혀 다른표정으로 더 포장하거나 반대로 표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의아함이었거든요
    그리고 세련된 가식이란게 가식이라는 용어때문에 거슬리실테지만 사회생활에 일정수준 필요한거죠
    다만 더욱더 안그런척 반대의 표현으로 데코를하고 호들갑을 떠는데 시간이 지나서는 그 감정이 진짜가 아니었구나를 느끼면.. 뭔가 속은 느낌도들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포장한다는 생각이든거죠
    저보다 힘들지 않은것도 같구요

  • 56. ㄴㄴ
    '21.6.23 12:58 AM (175.119.xxx.29)

    그러니까요 223.39.xxx.254님
    제가 그런 취지로 댓글 몇개 달았다 지웠어요.
    말이 안통하는것 같아서요.
    보세요 바로 아래에도 님 댓글 비꼬고 있네요.

  • 57. ㅇㅇ
    '21.6.23 1:02 AM (118.235.xxx.2)

    그런데 다들 그건경험 없으세요?
    언제나 행복해보이고 빈틈없고 문제없어요 표정
    어떨때는 더 오바
    가까워져도 안좋은 얘기 하나없고
    sns는 드라마같은 장면으로 도배

    알고보니 사연많거나 내실없는경우
    개인적으로 허세를 싫어하는데 그게 감정적인것도 그렇던데요

  • 58. ㅇㅇ
    '21.6.23 1:09 AM (118.235.xxx.2)

    110.8.xxx님
    주변에 마음을 터놓을수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니 다행이네요 보통 내감정이 받아들여지지않고 자라면 자녀에게도 대물림이되는데 반대로 하고계신것도 훌륭하구요
    뭐 감정수용을 다 해주면 응석받이가 된다는데 오히려 아이때 의존적 욕구가 충족되면 더욱 성숙해진데요
    저같은경우도 여기서 유아적이네 어쩌네 욕듣지만 적어도 제 감정을 과장된 다른감정으로 포장하거나 너무 억누르다가 폭발하거나 그런건 없거든요
    솔직한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 59. 행복한 척?
    '21.6.23 1:23 AM (124.53.xxx.159)

    그거 허세지 뭔가요.
    전 편생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잘보이려고 뭔가를 꾸며 말해 본적이 없어서
    그 심리가 뭔줄 잘 몰랐는데 삼사년 사귄 지인이 남편자랑 자식들 자랑 많이 했어요.
    돈자랑도 하고 ..실제 돈좀 있고 남편이 꽤나 여자 말이라면 잘 들어주고 또 사람자체가 좋기도 해요.
    시골 빈촌 딸부잣집 출신이라 몹시 억척스럽고 살아온거 같던데
    본인은 항상 뭐든 자랑을 해야한다고 규정해 놓았는지
    최근 자식 문제로 뭔가 자존심이 상했는지,주변인들과의 비교에서 비롯된..
    참 이해할수 없는 반응을 해서..실체가 그런건가 싶어 놀랐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데 본인이 많이 우쭐해 하는게 보이거든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그녀와는 생활얘기 말고는 나눌수 있는 대화꺼리가 없어요.

  • 60. 아는만큼
    '21.6.23 1:33 AM (58.224.xxx.153)

    아는만큼 보인다고
    가식적인 사람눈에는 행복한척으로도 보이나봐요
    저는 안좋은 일이 있을때 그걸잊기 위해 더 웃어요
    내 그런 현실에 그나마 훨씬 좋게 작용해요

  • 61. ..
    '21.6.23 2:28 AM (223.38.xxx.240)

    아..c
    댓글들 좋은데 졸려서..낼 읽어야지.
    다들 더 좋은 대화 나눠주세요.
    전 이만 굿 나잇.

  • 62. 줌마
    '21.6.23 2:59 AM (1.231.xxx.128) - 삭제된댓글

    감정노동-내가 걱정 수심이 있어도 밝은낯으로 사람을 대하는 거 이거는 직업상 어쩔수없이 고객을 대하는 사람의 얘기를 하는거에요 상담원등 진상고객을 만나더라도 열불나는거 참고 얼굴에 표시안나게하고 네네 하는거요 그걸 감정노동이라고 부르죠 친구간에 지인간에 소위 척한다는걸 감정노동이라고 하지않아요
    그건 그 사람의 성격이에요 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해 나의 안좋은 일 알려주고 싶지않아 이런거.
    그리고 원글님 행복해지고싶지않으세요??? 죽상하고 있으면 죽상일 밖에 안생겨요 웃고있으면 웃을일 들어오고요 다들 자기행복을 위해 감정을 컨트롤하면서 살고있어요

  • 63. 웃어요
    '21.6.23 2:59 AM (1.231.xxx.128)

    감정노동-내가 걱정 수심이 있어도 밝은낯으로 사람을 대하는 거 이거는 직업상 어쩔수없이 고객을 대하는 사람의 얘기를 하는거에요 상담원등 진상고객을 만나더라도 열불나는거 참고 얼굴에 표시안나게하고 네네 하는거요 그걸 감정노동이라고 부르죠 친구간에 지인간에 소위 척한다는걸 감정노동이라고 하지않아요
    그건 그 사람의 성격이에요 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해 나의 안좋은 일 알려주고 싶지않아 이런거.
    그리고 원글님 행복해지고싶지않으세요??? 죽상하고 있으면 죽상일 밖에 안생겨요 웃고있으면 웃을일 들어오고요 다들 자기행복을 위해 감정을 컨트롤하면서 살고있어요

  • 64.
    '21.6.23 3:21 AM (49.175.xxx.12)

    그냥 상대방이 님을 감정을 드러내도 괜찮은 상대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예요. SNS를 보는 불특정다수도 역시 그런 상대일 뿐이고요. 이 정도 거리감각은 뭐 흔하지 않나요;;; 그 사람들 다 님이 모르는 어딘가에서는 더 친밀한 사람과 더 날것의 감정을 교환하며 살고 있을 겁니다.

  • 65. ....
    '21.6.23 4:24 AM (39.124.xxx.77)

    정말 사람생각은 다양함을 느끼네요.
    그리고 각자 쓴 색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구나..
    사람이 어떻게 매사 똑같이 모든 감정을 모든 사람에게 내보이고 사나요. 종종 있기야 하겠지만 이런 사람을 보통 푼수라고 부르지 않나요.. ㅎ
    사람은 보통은 내감정를 표현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만 표현한다고 생각되는데요.

  • 66. 아이고~
    '21.6.23 4:45 AM (180.68.xxx.158)

    내감정 절제하고 내면화하는걸
    성숙하다고 생각하는대,
    가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군요.
    내면화의 과정은 참는게 다가 아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족이나 친구등과 나누는 과정도 포험됩니다.
    내감정 불특정 다수도 다 알만큼 티내는건
    솔직한게 아니라,
    관종.

  • 67. ㅇㅇ
    '21.6.23 4:57 AM (118.235.xxx.2)

    이 많은 댓글을 보고도
    내감정 모두에게 떠벌리는 걸로 해석하는건
    성숙한 내면화가 아니라
    난독.

  • 68. ....
    '21.6.23 5:20 AM (39.124.xxx.77)

    보통 본인의 모습은 잘 안들여다보는 사람이
    남들 얘길 많이 하고 다니죠.

  • 69. 아이고
    '21.6.23 5:48 AM (39.7.xxx.245)

    이 많은 댓글을 보고도
    결국 자기말만 옳다고 생각하는 원글은
    오만하고 아집이 센 답정너.
    자기 시각을 다른쪽으로도 바라보려는 생각이 조금도 없음.

  • 70. 원글이는
    '21.6.23 5:58 AM (75.156.xxx.152)

    딴 건 몰라도 글에서 본인만 옳고 다른 의견은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게 드러나네요
    이런 사람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면 뒷담화나 하지 이해와 위로를 받을 수 있겠어요?

  • 71. ...
    '21.6.23 6:07 AM (180.67.xxx.63) - 삭제된댓글

    미숙을 솔직한걸로 포장하는 저 생각의 짧음!!!!

    어느 커뮤건 댓글 부르는 능력은 좋음. 탁월함. 인정ㅋㅋㅋ
    근데 온~~ 커뮤마다.. 참 중증이다 중증. ㅉㅉㅉ

  • 72. ㅇㅇ
    '21.6.23 6:4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정신과약을 먹고 그렇게 내맘을 잡는거죠
    그기간동안 내기분을 다들어내놓지는 않구요
    님같은사람 유아적이다 라는거
    일부동의 합니다
    솔직히 옆에있음 저도같이피곤할듯요
    지금주위 친구않아도
    좀나이들고 함보세요

  • 73. ㅇㅇ
    '21.6.23 6:5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님엄마한테 잘하세요
    딸의 감정받이로 사시는거
    그거 다큰성인으로 좀미안할거같아요
    그러다 돌아가시면 그때는 성숙해서
    안할거같지만
    또다른 감정받이를 찾을겁니다

  • 74. 답정너
    '21.6.23 7:12 AM (110.9.xxx.42)

    행복해요. 완벽한 행복이라는 것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늘 밝았고 행복했습니다.

    내면에서 문제를 찾으세요

  • 75. ㅇㅇ
    '21.6.23 7:17 AM (106.101.xxx.234)

    사람들은 보통 내감정을 표현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표현. 2222

    그중 님과 결이 맞지 않아 포장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
    베프에게 하는 솔직함을 바라진 마세요.
    사람 내면이 하나로 규정되기엔 다면적이고
    급변하기도 하구요.
    이혼이 속시원한 면도 있지만,
    정신과 약도 동시에 먹을수도 있는거예요

  • 76.
    '21.6.23 7:49 AM (220.75.xxx.76)

    본능적으로 그리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자기방어기제의 일종으로요.
    원글님처럼 생각될때도 있어요.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상황에 따라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닌가요?
    요즘 좀 복잡한일이 있어 상담보호자로 다니는데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예민한 존재더라구요.
    보여지는대로만 해석하면 실수하게 되고
    상황이 더 나빠져요.

  • 77. 한명도
    '21.6.23 8:00 AM (125.182.xxx.27)

    님에게 고민거리나 속상한표현을 하는사람이 없나요
    이건 표현하는사람이 문제라기보다 님이 그런 대상이 안되는게 문제같아요

  • 78. 테나르
    '21.6.23 8:05 AM (125.128.xxx.153)

    님 글 읽어보니 님같은 분에게는 내 사정이나 고민을 말하고 싶지 않을듯요 너 불행하지 너 힘들지 하고 강요하는 느낌이고 진심으로 상대의 아픔을 공감하거나 들여다봐주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남의 아픔을 가십처럼 소비하고 퍼뜨릴 스타일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우울증약 먹었다는 이야기에 나한테 말도 안했다로 분노하지 않아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하죠
    사람들이 자기 내밀한 이야기를 아무한테나 하는줄 아세요? 그런 얘기 들을만한 사람은 따로 있어요 그들도 님앞에선 내색안해도 특정한 인물앞에선 표현했을 겁니다님 인성이 보이네요

  • 79. **
    '21.6.23 8:25 AM (118.221.xxx.15)

    제가 원글님과 같은 성격? 베프는 자기와 주변 미화가 강하구요.
    음..
    가식적이고 먼가 결핍이 있어서 그런가.. 싶은 ..
    그런데..
    주변에 참 사람이 많아요..친구는..전 거의 없는데 ㅎㅎ
    얘기 잘 들어주고 본인 생활을 포장할 줄 알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전 친구가 조금 부럽더군요.. 조금요..ㅎ
    전 얼굴에 표정이 다 나와서요..ㅎㅎ
    제 성격을 좋아하고 이해해주시는분에게 요즘은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두 성격 모두 전 좋아요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도록 노력한다면요..

  • 80. 정확
    '21.6.23 8:27 AM (223.39.xxx.228)

    테나르님 댓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원글과 원글님 댓글 읽어 내려오면서
    딱 제가 생각했던 이야기에요.

  • 81. ...
    '21.6.23 8:38 AM (222.236.xxx.135)

    원글님 평소에도 우울해보이는 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나와 비슷하면서 왜 아닌척했냐고 억울해하시는 것 같아요.
    친구가 헤어져서 시원하다 깔깔대도 그래 잘 헤어졌다 맞장구쳐주고 속마음으론 이 친구가 애쓰고 있구나 정말 즐겁게 놀아줘야지...친구라면 그런 생각 합니다.
    여러모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보입니다.

  • 82. ..
    '21.6.23 8:41 A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

    님은 글러먹었어요.
    남이 행복한척 하는걸 세련된 가식 운운
    그렇게 꼬인 인간이 행복하긴 어렵죠.
    행복한 척 하는게 아니라
    힘들어도 이겨내려고 긍정적으로 자기 최면하고 애써보는 자세죠.
    늘 우울상에 만나면 죽는소리에..
    그런것 안하겠다, 긍정적으로 내 어려움을 극복해내겠다 하는 자세로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척 해보는 소시민들에게 더 공감가네요.
    그런걸 세련된 가식 운운하며 깔아뭉개며 우습게 보는 앞으로도 영 글러먹은 원글보다는요.

  • 83. 상처가되겠지만
    '21.6.23 9:02 AM (121.190.xxx.146)

    님 글 읽어보니 님같은 분에게는 내 사정이나 고민을 말하고 싶지 않을듯요2222222

    아마 님은 남들이 님 속 뒤집으려고 밝은 척한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과는 제 고민이나 형편에 대해서 말을 섞고 싶지는 않거든요

    님같은 사람들한테 쓸데없는 까쉽거리 제공안하려고 그냥 말안하는거에요. 물론 기본적으로 주전자안의 물이 반이나 있네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 84. ......
    '21.6.23 9:34 AM (121.181.xxx.37) - 삭제된댓글

    님 글 읽어보니 님같은 분에게는 내 사정이나 고민을 말하고 싶지 않을듯요 너 불행하지 너 힘들지 하고 강요하는 느낌이고 진심으로 상대의 아픔을 공감하거나 들여다봐주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남의 아픔을 가십처럼 소비하고 퍼뜨릴 스타일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우울증약 먹었다는 이야기에 나한테 말도 안했다로 분노하지 않아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하죠22222222

  • 85. 저도
    '21.6.23 9:34 AM (121.181.xxx.37)

    님 글 읽어보니 님같은 분에게는 내 사정이나 고민을 말하고 싶지 않을듯요 너 불행하지 너 힘들지 하고 강요하는 느낌이고 진심으로 상대의 아픔을 공감하거나 들여다봐주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남의 아픔을 가십처럼 소비하고 퍼뜨릴 스타일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우울증약 먹었다는 이야기에 나한테 말도 안했다로 분노하지 않아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하죠33333333333

  • 86. ㅋㅋㅋ
    '21.6.23 9:37 AM (180.67.xxx.63)

    익숙한 글 투명한 문체 투리하네요

    내가 힘들다고 남도 힘들거란 착각!!!!

    착각도 지나치면 망상.

    에너지 딸리면 그거 하지말고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글도 쓰지말고

    생각좀 고만하고 후회좀 하지말고 자기합리화도 좀 하지말고

    해보고 걷던가 잠이나 좀 더 주무시고 생긴대로 사셈!!!!!

    아 느낌표 싫어할라나???

    글고 조언달라해서 조언준거임 오해마셈!!!!

  • 87. ㅇㅇ
    '21.6.23 10:30 AM (118.235.xxx.2)

    글쎄요 오히려 저한테 더 속내나 어두운 부분을 더 말하던데요 적어도 저는 겉속이 덜 달라보이니 그들도 본능적으로 느끼는거죠
    정신과 약먹고 힘들면 죽상할필요까지는 없지만
    더 행복한척 텐션올려 포장할필요도 없는거에요
    남편 바람펴서 너무 힘든데 가족사진 sns에 집착하고 더 화목한척 데코하는게 저는 비정상적으로 보이거든요
    우울을 광고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의 감정으로 포장하는건 제 기준에서 에너지가 너무 들어요
    근데 댓글보니 그렇게 사시는분들 많은듯해요
    그리고 배려나 회복탄력성으로 긍정을 노력하는거랑 우울의 반동으로 약점잡히지 않으려 행복을 더 오바해서 연기하는거랑 차원이달라요

  • 88. 저도
    '21.6.23 10:40 AM (121.181.xxx.37) - 삭제된댓글

    댓글이 이렇게나 달렸는데 끝까지 아니라고 박박 우기질 않나
    실컷 댓글 달아줬더니 그렇게 사는 사람이라고 치부.
    지인중에 원글님 같은 사람 있었는데 질려서 끊어버렸어요.
    너무 비슷해서 그분이 다시 제 앞에 나타난것만 같아요.

  • 89.
    '21.6.23 11:02 AM (106.101.xxx.25)

    자기 힘든거 Tmi 하는 사람들이 다가가기도 편하고 인기 많아요 ㅎㅎ 인정!!!
    근데 시간 지날수록 왜 저렇게 힘들다 투덜대며 사는지 알것같은 사람들도 많음

  • 90. ㅇㅇㅇ
    '21.6.23 11:19 AM (121.179.xxx.147)

    다는 아니지만 뭘 말하는지 알거 같아요. 항상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이 분명히 힘든 상황인데 그 와중애서도 저 들으라는 듯이 자랑하는거 보면 저게 진심인지 햇갈릴때도 있어요.. 정말 낙천적인 사람들도 있고요. 남 의식해서 척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더라고요.

  • 91. ㅎㅎ
    '21.6.23 11:27 AM (221.142.xxx.108)

    저도 뭔말인진 알겠어요~
    저만해도 적당한 어려움은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하면서 푸는데요,
    심각한 문제는 말 안합니다.
    저 위에 좋은 댓글 있네요
    나는 극복했는데, 남들은 어려웠던 나로 계속 본다고요.
    제가 이걸 느낀게....
    친구가 님처럼 정말 솔직하게 자기 가정사에 대해서 저한테
    다 말했었거든요 헤어질 줄 알았던 그부부는 극복하고 가정을 지켰어요
    그런데 저는 이후에도 그남편 얘기도 듣기 싫고 행복한 이야기하는데 가식같고 그렇더라고요 그런 제 자신을 보면서.. 진짜 허물은 남한텐 말하면 안되겠구나싶었어요 반성도 하면서..

  • 92. 성격차이죠
    '21.6.23 6:01 PM (175.223.xxx.59)

    사람 따라 힘들때 힘들다고 말하는게 더 힘든 사람이 있어요.
    저같은 타입은 힘들때 위로를 찾는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거든요.
    감정으로 힘들다 징징대는 것도 싫어하고요.
    말 해서 해결되는 문제면 말을 하는데 그게 아닌 경우 뭐하러 상대방 귀찮게 하지? 이런 식이랄까요
    나중에 해결되고 시간 지나서 정리 되면 그 때 나 되게 힘들었다 웃으며 이야기 하고 끝내요

  • 93.
    '21.6.23 10:31 PM (122.36.xxx.136)

    원글님 주변사람들과 다른 사람들도 많답니다
    가식이 아닌, 원래는 더 좋은데 절제하고
    반쯤만 드러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요

  • 94. 글 내용 자체는
    '21.6.23 10:42 PM (99.240.xxx.127)

    원글님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있는데 쓴 글 투와 답글을 읽어보면 왜 그 사람들이 원글님에게
    얘길 않하는걸 이렇게 비난하는 투인지 이해가 안가요.
    그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다 드러낼만큼 원글님과 가깝지 않거나 아니면 성격자체가 그런얘길 안하거나
    그런 얘길하면 무시받았던 경험이나 공포가 있나보죠.
    그리고 그중 몇은 남말대로 가식이 지나친 사람도 있을테구요.

    그래도 친구가 헤어졌는데 괜찮은척하면 그래도 저속이 얼마나 지 속이 아닐까싶어 더 신경써주지
    감정을 포장한다...가식적이다..이런 생각 안들어요.
    남들이 일일이 다 표현하지 않으면 그런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나보죠?
    인간이 얼마나 여러면과 마음이 있는데요.
    이혼이 시원한 순간도 있을테고 인생의 폐배자같은 순간도 있을테죠.

    본인이 원하지않는 답 글 올라온다고 무조건 너네가 그러니 이렇게 반응하구나 그렇게 보지만 마시고
    다른 의견도 경청을 하셨으면 하네요.
    감정 다 받아주시는 어머님 밑에서 행복하게 자라신것 같은데
    타인의 삶과 고통에 왜 이렇게 배려와 이해가 부족하신지...

  • 95.
    '21.6.23 10:53 PM (223.39.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엄청 어려보임.

    상황이 안좋은데도
    좋은척 호들갑 떤다고 원글이 느끼는 사람들은
    그런식으로 버티고 싶은 성격인거에요.

    피곤하네 마네로
    원글 잣대로 들이밀면서
    왜 사람들을 나눠요?

    원글 표현방식이 100% 옳은게 아니듯
    다른 사람들의 표현 방식 또한 마찬가지예요
    옳고 그름, 피곤함 안 피곤함
    이런게 아니고

    스트레스 환경을
    본인이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그저 방식의 차이일 뿐이에요

    원글과 표현방식이 다르다고
    피곤하네 마네 비하할 건 아니라는 거죠

    다 본인 성격과 성장환경, 교육 방식, 직업 특성 등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표현방식을
    피곤하네 마네 합니까?

    개인적으로 힘들때 아무 표현 않지만
    좋은 상황 내세우며, 버티는 사람들 비꼬고 싶진 않아요.

    타인의 표현방식에 혼란을 느꼈어요,도 아니고
    원글 질문 자체가 무례해요.
    왜 그래요??
    그렇게 남 깎아내리면 마음이 좋아요?
    이런 식으로 원글한테 누가 뭐라하면 기분 안좋죠?

    원글 딱 고문관 성격임 ㅡ.ㅡ

  • 96.
    '21.6.23 10:56 PM (223.39.xxx.79) - 삭제된댓글

    나와 다른건 틀린게 아니랍니다.
    타인에 대해 내 잣대 들이밀며
    옳고 그름을 얘기한는건
    무례한거에요.
    아무리 온라인 익명게시판이라도요

  • 97. 유리그릇
    '21.6.23 11:08 PM (223.38.xxx.140)

    원글님은 사회생활 안하시나봐요. 괴롭고 죽고 싶어도 웃으면서 타인들과 만나야 한답니다 사회생활에서는. 백화점 안내 직원이 아니라 전문직이라도 마찬가지예요. 나 자신이 남의 죽상 보기 싫으니 나 역시 억지로라도 웃으며 응대해야죠.

  • 98. ....
    '21.6.23 11:33 PM (39.124.xxx.77)

    이런 생각 가진 사람에게 그 누가 자기마음을 내비치겠나요..ㅎㅎ
    누구도 자신에게 마음을 털어놓질 않으니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갈수 밖에요.
    원글님이 왜 사람들을 그리 볼수 밖에 없는지가 이해가 되는 순간이네요.. ㅎ

  • 99. ㅇㅇ
    '21.6.23 11:59 PM (14.49.xxx.199)

    약간 히키코모리 타입인듯요
    인간 관계 스펙트럼 굉장히 좁고 하는 일도 인간관계 그다지 필요 없고 자기 생각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여도 되는 일 하시나 봅니다
    더불어 시간 굉장히 많으신듯 얼마나 한가하면 남 관찰하고 관찰일기를 여기에 쓰며 구구절절 내말맞지 맞잖아 은근 강요하고 있음
    저는 행복한 척도 안하지만 불행한 척도 안해요
    구구절절 sns에 자기 감정 하나 주체못하고 계속 tmi하는 사람은 조용히 차단 또는 숨기기 합니다

  • 100. 음...
    '21.6.24 12:15 AM (182.215.xxx.15)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거... 그거 참 에너지 소진되고 힘든거예요.
    타들어가는 속을 감추고 주변사람들에게 피해 안주게 일상을 살아내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근데 힘든데 행복한 척 하시는 분들은... 그 분들 나름대로의 대응방식인 거 같네요.

    가식과 성숙함의 차이가 애매모호한 순간들이 가끔 있죠.
    그 사람과의 스토리가 있어야 하며
    그 자리 그 공기에 있지 않으면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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