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반찬 어떻게 만드나요?

[초등새내기 엄마]

전 콩을 무지 좋아하는데, 항상 밥을할때 넣거나, 콩반찬을 마트나 백화점에서 사서 먹엇어요.. 기본적으로 음식을 못하는데다 실력도 그닥 늘지 않아 사먹기를 계속했는데, 나이 40 이 훨 넘고 보니 할 수 있는 반찬이 있어야겠다 싶어 요즘은 좀 노력해요.. 배추김치도 첨으로 두포기 해보고.. 인터넷 레시피보고, 또 부추 김치도하고, 오늘은 무하나를 사와 깍두기도 담아 봤어요.. 소량이라 레시피 따라 하니 맛이 일품 나더군요.. 요즘 새록새록 재미가 나네요,, 작년에 시누가 김치해줘서 첨으로 김치냉장고가 생겻었는데,,, 김치가 바닥이 나면, 저 김치 냉장고 용도가 어찌 될지 의문이였는데,,,, 이젠 차곡 김치통이 새록새록 쌓이네요.. 살림에 재미도 붙이고요~ 신랑이 음식을 잘하는데,, 유일하게 안해본게 콩 반찬이라고해요.. 시어머니도 그것만 못한거 같다하시더군요.. 이젠 사먹는거 대신 내가 해서 우리딸 (초2)를 먹이고 싶네요..ㅎㅎ 어릴때 우리딸이 새로운게 식탁에 오르면, 항상 하던 말이 있어요~~ "엄마 , 이건 어디서 샀어? 맛잇는데" 웃기지요~~ 그렇게 살았답니다..나이 드니 철이 드나 봅니다.. 여러가지 콩을 혼합해 만들어볼까해요.. 잘 가르쳐 주세요..레시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