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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버튼식 사용하고 있는데요, 편리합니다.

| 조회수 : 2,631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3-08-06 11:41:37
전 버튼식을 사용합니다. 10년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버튼고장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간단한 버튼식이라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할정도로 사용횟수가 많은데요,
전 평소에는 전기밥솥은 사용을 안하고(식혜를 만들때만 사용을 합니다.) 주로 전자렌지로
밥을 데워먹습니다. 방학때가되면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아이들 밥을 전자렌지에
챙겨주고 나오거든요. 다이얼식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버튼식 괜찮습니다.

다음글은 LG홈쇼핑에 올려진 전자렌지사용자의 글입니다.
전자렌지 고르기에 도움이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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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는 가운데를 중심으로 돕니다.
세탁기도 마찬가지지요.이렇게 회전축이 있는 제품은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자 레인지는 별로 안쓴다고(더구나 전기세도 많이 나온다고들 하니까) 안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편협한 정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자렌지를 무엇에 쓰느냐?고 물어보면 정해진 대답들이 나옵니다.밥데울때 좋다,반찬 조금씩 데울때....
그렇게 쓰면 전자렌지는 너무나 아깝습니다.

전자렌지의 기능은 첫째,말그대로 데우는 기능입니다.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고 가장 알려진 기능입니다.
두째,소독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정해지고 닫힌 공간안에서 높은 온도로 조리하니까 소독이 가능한겁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행주를 살균소독할수 있고 아가의 젖병을 살균소독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환경홀몬 문제때문에 젖병재질도 수시로 바뀌고 있지만 물에 끓이는 방법이나 전자렌지에 데우는 방법이나 결과는 같기때문에 편리한 쪽으로 사용하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발효도 가능하고 불위에 얹은것처럼 깜박하고 끓어넘치는 일이 없으니까 결과적으로 낭비가 아닌셈이지요.

제가 가장 권하고 싶은 기능은 편리한 데움후엔 바로 사용후 알림버튼 입니다.
음식버튼을 누르고 끝난후 음식을 꺼내지 않으면 계속 일정 간격의 시간으로 땡땡 거립니다.
저는 정신이 없는 편이라서 음식을 데우고도 잊어버려 상에 안내놓는 정도가 아니라 음식이 썩어 꽃(?)을 피울때까지 놓아둔적도 있어요.
하지만 잊고 일하다 보면 렌지가 부릅니다.
땡!~(야!음식 다됐어!!)
땡!~(빨랑 가져 가라니깐!)
땡!~(가져가야 먹지!!) : 제귀엔 이렇게 들린답니다...ㅠ.ㅠ
그 땡땡 소리도 아주 작고 예쁩니다.
정말 정말 정신없으신 분들에겐 강추입니다.
저는 그래서 친정집에 사드렸거든요.
역시나 저희엄마 또한 렌지가 부르는(?)덕에 음식도 잊지 않고 먹을수 있게 되었답니다.

* 쓰면 안되는 것들
우선 렌지에는 금속성은 안됩니다.
불꽃을 일으키는데 렌지의 수명도 팍 줄여버리니까 그릇에 있는 금테두리도 쓰지 마세요.
물론 호일도 쓰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절대로 쓰지 마시고요.
또한 유리 그릇도 내열성의 렌지용이 아니면 간단한 데우기에도 쩍 깨져 버립니다.(경험담입니다...ㅠ.ㅠ)
멜라민 소재의 가벼움은 좋지만 렌지에 돌리는 제품은 아니랍니다.이것도 쓰지 마시고요.

*하면 안되는 음식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달걀처럼 겉껍질이 신축성이 없으면서 내용물이 조리되어야 하는것은 조리도중 폭파되어 버립니다.그것은 물을 넣고 꼭 닫은 젖병도 마찬가지 입니다.(이것도 경험담..ㅠ.ㅠ)
또한 사용해보니 오징어도 어쩐지 적당치 않습니다.
불에 얹은것 처럼 타진 않지만 거품처럼 뽀글 뽀글 기포가 생기면서 오징어가 딱딱해져 버립니다.(반건조 오징어는 더 이상합니다)
또한 위에 말한 달걀도 깨서 후라이를 해봤는데 딱딱해지는게 제맛이 안납니다.(렌지 설명서엔 후라이 하라고 나오지만....;;;)
그리고 제일 난감한게 김구이 입니다.
분명히 된다고는 써있지만...해보니 김구이는 종이가 바람타고 나르듯 날려버리고 바깥쪽부터 타버립니다.
안하는게 좋습니다.

세탁기에 장난감을 돌리지 않듯 이러한점을 알고 쓰셔야 렌지탓을 안할수 있습니다.
아래에도 서술하겠지만 팝콘,감자 삶기,행주삶기,젖병소독등은 아주 훌륭한 주방의 협력자가 되어줍니다.
이것들은 조리시간이 렌지로하면 훨씬 단축되기 때문에 (갖힌 공간에서 골고루 조리하니까 불에서 할때보다 시간이 훨씬 짧아요) 결국 전기세 걱정도 안해도 됩니다.
지금도 친정엄마는 제가 사준 전자렌지처럼 고마운게 없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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