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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자리 여직원이 안 씻어요

미치겠다 조회수 : 22,320
작성일 : 2018-12-18 10:55:41
냄새나 죽겠어요.
아직 마흔도 안 됐는데 할머니 냄새가 나요.
올 여름 폭염에도 일주일 내내 같은 옷을 입었는데 겨울에도 일주일 내내 같은 옷만 입어요.
회식하면 온갖 냄새가 다 배는데 그걸 다음날 또 입고 와요.
그나마 여름엔 좀 씻는 거 같은데 요즘은 씻지도 않는 것 같아요.
냄새만 나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콧노래에 중얼거리고, 계속 혼잣말하고..
돌아버리겠네요.
제발 이 글 보고 본인인 줄 알면 좋겠어요.
제발 좀 씻고 옷도 자주 갈아입고 중얼거리지 좀 마요!!
미친년 같으니까!!!!!!
IP : 223.62.xxx.3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드나무
    '18.12.18 10:58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말해 주세요 냄새나서 불편하다고

  • 2. ..
    '18.12.18 11:00 AM (222.237.xxx.88)

    그건 돌직구로 말하세요.

  • 3. marco
    '18.12.18 11:00 AM (14.37.xxx.183)

    피부가 좋지 않나요...

  • 4. 얘기하세요
    '18.12.18 11:06 AM (220.87.xxx.209)

    사회생활의 기본을 모르면 얘기해야죠!

  • 5.
    '18.12.18 11:09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하는 성인이 어떻게 안 씻고 다니는지...!

  • 6. ..
    '18.12.18 11:09 AM (223.62.xxx.36)

    왜 안 씻는데 피부가 좋다고 생각할까 모르겠네요.
    관리라는 걸 전혀 안 해서 피부 자체가 자글자글해요.
    흰머리도 엄청 많은데 그걸 또 할머니들 쪽머리처럼 말아놔서 처음보고 50대인 줄 알았네요.

  • 7. 그맘 알아요.
    '18.12.18 11:10 AM (119.193.xxx.229)

    저희 사무실 직원이 그래요.
    근데 그거 못 고쳐요. ㅠㅠ
    돌려 말도 해보고 직접 앞에 두고도 해봤는데 안돼요.
    머리도 매일 떡지고 옷은 다 구겨진 상태 곰팡이 냄새 그리고 정말 알수 없는 이상한 냄새 ㅠㅠ
    속옷도 며칠에 한번씩 갈아입는데요. 매일 왜? 이랬어요.ㅠㅠ
    정말 말로 다 못해요.

    본인말론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데요.
    떡진 머리 다 풀어헤치고 고개로 머리 넘기고 이래요.ㅠㅠ
    그래도 하도 얘기하니 머리는 묶고 있어요. 다행이도

    여름에도 샤워 잘 안하더라고요. 그 더위에 별로 안덥다며..
    겨울엔 더 심해요. 양말 벗었는데 발 뒤꿈치에 때가 ㅠㅠ
    얼굴하고 몸에 각질이 덜렁덜렁 붙어있어요.
    정말 울고 싶어요.

    한동안 탈취제도 사용해봤는데 그때뿐이예요.

    스물셋 아가씨가 저러니 정말 돌겠어요.

  • 8. ..
    '18.12.18 11:13 AM (117.111.xxx.214)

    쪽지로 좀 씻고 옷좀 갈아 입어라고 좋게 적어서
    자리에 없을때 책상위에 두고 오세요

  • 9. marco
    '18.12.18 11:15 AM (14.37.xxx.183)

    거지는 피부병이 없다는 말이 있어서요...

  • 10. .....
    '18.12.18 11:19 AM (125.128.xxx.131) - 삭제된댓글

    조용히 돌직구로 얘기하세요 본인은 잘 못 느끼거나 모를 수 있음

  • 11. ㅇㅇ
    '18.12.18 11:25 AM (203.229.xxx.77) - 삭제된댓글

    말해도 큰 변화 없을 거에요.
    깨끗히 씻는다는 게 뭔지 그 자체를 모르고
    그 상쾌함을 기쁨으로 못 느낄 테니까요.
    집 자체가 쓰레기장일 테니 그 냄새가 몸 속까지
    배어있어 씻는다고 해결 안 되고요.
    정신적 문제도 있을 거에요.

  • 12. 어떤일을
    '18.12.18 11:28 AM (121.155.xxx.30)

    하는곳인데 그렇게 대책 없는여자가 있나요
    읽다보니 궁금하네요

  • 13. ..........
    '18.12.18 11:29 AM (211.46.xxx.233)

    혼잣말로 '어디서 할머니 냄새가 나지?' 라고 해보세요.

  • 14. 이건
    '18.12.18 11:32 AM (121.130.xxx.60)

    충격요법이 필요한데 같은 여자가 말하는것 보다 남자한테서 들음 확 정신이 번쩍 들겁니다
    옆자리나 주변에 남자 동료 있으시면 부탁을 하세요
    돌직구로 말해야한다고 00시 안씼어요? 냄새나요 팩폭안하면 정신못차려요

  • 15. ㅇㅇ
    '18.12.18 11:40 AM (223.38.xxx.155)

    그런상태로 직장생활이 가능해요??

  • 16. 그맘 알아요.
    '18.12.18 11:46 AM (119.193.xxx.229)

    직장생활에서 정작 그 사람은 불편할게 없어요.

    주변인들만 힘들지.

    이건 해고할수도 없고 옆에 사람들만 힘들죠.

  • 17. 예전에
    '18.12.18 12:07 PM (175.199.xxx.107)

    새로 입사한 직장에 바로 윗분이 정말 겨울내내 안 씻는거 같았어요
    겨울에 입사했는데 매일 지저분
    다 참겠는데 결재때는 꼭 자기앞에 세워두고 온갖 트집 다 잡느데 냄새땜에 미추어버리는줄
    한달다니고 그만뒀어요
    회사에서 잡았는데 차마 사실대로 말못하고 죄송했지만

  • 18. 111111111111
    '18.12.18 12:09 PM (119.65.xxx.195)

    ,저희 20대 남직원이 그래요
    일년365일 같은옷만 입고
    가까이 가면 안씻은 땀냄새 나요 ㅠ
    제가 아침마다 수영다녀서 그런가 냄새가 유독 더 맡아져요 ㅠ
    왠만하면 가까이 안가고 멀리서 큰소리로 이야기하죠 ㅋㅋ
    다행이 옆자리는 아니어서 ㅠ
    예쁜 여친(카톡프사)도 있던데 왜저러나몰라요
    여친도 이해안됨. 남친좀 씻고 다녀라고 잔소리도 안하는지 ㅠㅠ

  • 19. ....
    '18.12.18 12:28 PM (184.164.xxx.43)

    보통 그런사람들은 자기만의 세계가 강해서

    옆에서 돌직구로 말해줘도 별 신경 안쓸껄요.

  • 20. ㅇㅇㅇ
    '18.12.18 12:58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살면서
    결혼 배우자감 고를때 간과하게 되는게
    쓰레기집 만드는걸 모르고 하는 경우가 있고
    직원 뽑을때 안씻는줄 모르고 뽑는 경우가
    가장 빼도박도 못하는 케이스 같아요

  • 21. 김현 떠올라
    '18.12.18 1:46 PM (100.33.xxx.148)

    이미지가 그럴거 같은 막연한 생각

  • 22. 저 운동하는데..
    '18.12.18 10:03 PM (180.69.xxx.24)

    gx 시간에 젊은 아가씨가 그래요.
    옆에 가거나
    아가씨 있던 자리로 이동하는 동작 있으면
    정말 갈치젖갈 썩는 냄새가..ㅠㅠ
    어떻하죠..ㅠㅠ

  • 23. 그 여잔가
    '18.12.18 10:08 PM (222.98.xxx.91)

    십년전에 회사 다닐 때
    잠깐 알바하던 여자가 그랬어요.
    머리는 엄청 긴데 한 여름에 그 긴머리 풀고 다니는데
    안감아서 완전 떡지고 그 냄새가 말도 못해요.
    쉰내랑 쩐내랑 섞여서.....
    항상 소매없는 원피스 입었는데 겨드랑이 땀냄새도 지독했고요.
    함께 일하던 여자사수가 참다참다 지적했더니
    미니홈피에 욕을 얼마나 찰지게 써놨는지...
    솔직히 더럽다못해 무섭기까지 했어요.

  • 24. 미치겠다
    '18.12.18 10:29 PM (220.87.xxx.137)

    원글.. 댓글들 읽고 헛구역질 하는 나..
    웩!!!!!!

  • 25. 그냥
    '18.12.18 10:47 PM (210.2.xxx.212)

    사이 나빠질 거 각오하고 말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쪽지로 얘기하든, 남자직원 통해서 얘기하든

    어떻게든 듣는 순간 그 여직원은 기분 나빠할테니까요.

    남이 듣기 좋게 얘기하는 방법 같은 건 없어요.

    맞는 얘기라도 인간은 생리구조상 자기한테 창피한 얘기하면 기분 나빠하게 되어 있어요.

    결국 그냥 참든가....아니면 좀 관계 나빠지더라도 얘기하든가....

    근데 얘기한다고 고쳐질런지....

  • 26. 남자직원절대안됨
    '18.12.18 11:18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남자직원이 말했다가 재수 없으면 성희롱으로 엮일지도 몰라요. (저는 여자임)

  • 27. ㅁㅁㅁㅁ
    '18.12.18 11:29 P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이 운동하는 사람한테서 냄새가 냄새가 ㅜㅜ
    그런사람 많군요....

  • 28. ...
    '18.12.19 1:32 AM (125.177.xxx.43)

    성장기때 제대로 못배워서 그런거 같아요

  • 29.
    '18.12.19 1:51 AM (121.147.xxx.13)

    직장생활하면서 안씻는다니 대단

  • 30. 답이없어요
    '18.12.19 4:57 AM (218.152.xxx.154)

    대놓고 말해봤지만 죄송하다고 그동안 너무 불편하셨겠다고 진작 말씀하시지 그랬냐고 공손히 대답하길래 바뀔 줄 알았더니 말만 그렇게 하고 그대로였어요. 상사가 얘기해도 안바끠도라고요. 대체 그런 사람을 어떻게 뽑았는지, 면접볼 땐 냄새 안났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 31. ..
    '18.12.19 7:02 AM (125.183.xxx.172)

    말코는 생각하는 것도...ㅉㅉㅉ
    말코스럽....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민폐...

  • 32. ..
    '18.12.19 7:13 AM (124.58.xxx.138)

    자리에 없을때 해당 내용을 쪽지에 써서 갖다 놓으세요.

    우리 사무실에서 맨날 뿡뿡끼고 트름소리 거대하게 내는 남직원하나 있는데 (그 조용한 사무실에서 소리가 전달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자란건지..), 쪽지에 써서 갖다놓으니 더이상 소리 안냅니다.

  • 33.
    '18.12.19 7:57 AM (110.8.xxx.115)

    괴롭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저녁 때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씻는 연습은 유치원 때부터 하는 건데...

    그런데 고등 딸아이 반에 그렇게 안 씻어서 냄새 나는 애가 있는데, 우연히 같은 조가 돼서 얘길 해보니 애는 착하더래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집 엄마가 우울증이 있는지 정신병이 있는지 하여튼 어릴 때부터 애들이 씻는 걸 그렇게 싫어하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랬다네요. 물소리 듣기 싫다고, 물값 나간다고.
    그래서 애들 중에 솔직한(?) 애가 너 말하는 거 보니까 착한 거 같긴 한데, 냄새 나고 지저분해서 같이 뭐 먹으러 다니기는 좀 그렇다 그랬더니, 애가 근처 친구네 집에서 씻고 오고, 알바해서 목욕탕 다니면서 씻고 오고 그런답니다. ㅜㅜ
    자기가 친구 없고, 애들이 자길 안 좋아하는 원인이 안 씻어서라는 걸 몰랐다고 하더래요.
    (윗 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머리도 허리까지 온대요. )
    나중에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손톱깎기도 사 주고, 코털제거기? 이런 것도 사 주고, 얼굴 및 바디 클렌저, 샴푸도(다 생필품들... 그 애 집엔 빨래비누밖에 없답니다) 사 주고 그랬다네요.
    아빠도 멀쩡한 회사 다닌다는데, 그 집 엄마가 이상한 거 같았어요.
    같은 동네라 일요일에 마주쳤는데, 그 애가 자기 동생들(중등 2명) 데리고 목욕탕 가고 있더라고요.
    한 손에는 교복 한 보따리 들고.(집에서 세탁기도 못 돌리게 하는 건지, 크린토피아 가서 빨려고 한다고...)

    성인이 돼서, 자기 의사/행동 자율권이 있는데도 그러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돌직구든 쪽지든 상사가 확실히 얘기하든 뭔가 지적은 있어야 할 듯.
    고등 애들도 저렇게 씻고 다니려고 애쓰는데.(아르바이트 해서 목욕탕 가는 아이 보셨나요? ㅡ.ㅡ)

  • 34. 김부장
    '18.12.19 8:01 AM (175.113.xxx.190)

    제 옆자리 김부장이 그래요.. 이사람은 결혼 안한 미혼 50대 남자.
    회사에서 한번도 양치를 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밥먹고 나서 껌을 씹어요 딱딱 소리나게..
    양치 안해도 껌씹으면 된대요 ㅠㅠ
    하루종일 앉아서 콧바람을 내요.. 킁킁
    하루에 담배를 두갑은 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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