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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난 친구가 저를 원망하네요.

바람 조회수 : 26,317
작성일 : 2018-06-24 14:42:41
십년을 지낸 동네친구들이에요.아이들 어릴때부터 친했고
동갑은 아니지만 친구로 지낸 대여섯명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도 갖고 집안사정을 서로서로 잘알죠.
이중에 몇명이 바람이 났어요.유부남들과 ...
표면적인 이유는 있지만
제 가치관으론 용납이 안돼서 다른 핑계를 대고 이제 모임 못가겠다고 하니,왜 이런 상황이 된건지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들을 떨궈낸다고 저보고 이기적이랍니다.
사실 오랜시간 봐온 정도 있고 제가 많이 좋아한 친구같은 동생들이라 저도 갈등을 안한건 아닌데
남편과의 사이가 안좋다한들 아이들엄마가 다른것도 아닌 남편도 아닌 다른 집안의 가장인 남자를 만나며 선을 넘어버린다는게 전 전혀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자기들을 아끼는 마음이 있었다면 걱정부터하고 같이 얘기를 들어봐줬어야 하는거아니냐며 오히려 저를 이기적이라 비난하는데 대꾸하고싶은 마음 누르고 있네요.
솔직히 ㅁㅊㄴ들이란 생각 들고,연을 끊는게 맞다싶은데
십년을 만난 정을 이리 딱 끊어내는 제가 매정한가싶기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IP : 175.116.xxx.5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요
    '18.6.24 2:46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까마귀노는곳에 백로는 가지말라고
    가치관이 안맞으면 친구가 될수없죠

  • 2. 뭐가요?
    '18.6.24 2:46 PM (125.131.xxx.201)

    혼란스럽긴요
    딱 끊는게 정답이죠
    다 가정파괴범들이고
    님이 그여자랑 어울리면 그냥 유유상종의 동조자로 보일뿐

  • 3. 답글로그인
    '18.6.24 2:47 PM (211.36.xxx.222)

    섹스까지 일삼을 정도로 선을 넘었던가요? 아니면 호기심 차원에서 썸 타는 정도로..?

  • 4. ㅇㅇ
    '18.6.24 2:48 PM (49.142.xxx.181)

    유유상종이고 나랑 안맞으면 안만나는거죠. 뭐가 혼란스러우신지....
    부모 자식도 연을 끊는 경우도 많아요.. 안맞아서..

  • 5. ...
    '18.6.24 2:48 PM (220.75.xxx.29)

    같은 것들이 여럿 모여있으니 당당하네요 ㅋㅋ
    외눈박이섬에서 양눈가진 사람이 버틸 이유가 없어요. 떠나세요.

  • 6. 잘하신거예요
    '18.6.24 2:50 PM (39.118.xxx.190)

    어울려야 같은 취급 밖에 안받아요
    차라리 이혼을 하든가 하지
    또 님이 이해해주는듯하면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설칠거예요
    차단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 7. ..
    '18.6.24 2:51 PM (1.227.xxx.227)

    나오세요 바람난여자들 사실 애들도 잘안돌봅니다
    그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뭘배우겠어요 나오셔야지요

  • 8. 원글
    '18.6.24 2:53 PM (175.116.xxx.52)

    남사친이라 해도 이해안되는건 마찬가지인데,남녀 사이에 친구가 되나요?이미 선을 넘었어요.

    십년간 함께했던 시간들이 다 사라지는게 안타까운겁니다.

  • 9. wowowo
    '18.6.24 2:53 PM (125.132.xxx.105)

    엄마 대여섯 중 한명도 아니고 여럿이 바람이 났다면
    정상적인 팀 아니네요. 좀 불편해도 그냥 끊어 버리세요.

  • 10. 헐~
    '18.6.24 3:00 PM (182.208.xxx.58)

    같은 것들이 여럿 모여있으니 당당하네요 2222222

    실수하고 후회하고.. 이런 것도 아니네요???
    상황 어쩌고 하면서 되려 원글님이 이기적이라고 비난하고요?
    혼란스러울 거 전혀 없으세요.

  • 11. 이런말
    '18.6.24 3:02 PM (122.42.xxx.24)

    죄송한데...님도 그런여자들이랑 여직어울렸다는게...수준이...
    당연히 끊었어야죠..사람볼줄모르시네요,,

  • 12. ...
    '18.6.24 3:04 PM (1.227.xxx.227)

    바람났다해도 혼자몰래만나는것도아니고 저렇게떠들어대가며 만나고 자기편이아니라고뭐라고한다구요???

  • 13. ...
    '18.6.24 3:07 PM (39.113.xxx.152) - 삭제된댓글

    최악의 친구들이에요.
    님을 끌여 들여서 같이 물들이고 공범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자기들 죄의식을 없애기 위해.
    불륜을 합리화 하기 위해서.

    이건 친구도 아니에요. 어떤 친구가 저러나요? 미친 것들이지

  • 14. ...
    '18.6.24 3:16 PM (116.39.xxx.29)

    사람이길 포기한 것들이 지껄이는 말에 뭘 고민하고 뭐가 혼란스러워요?
    님이 망설이는 낌새가 보이니까 저렇게 찌르는겁니다. 그냥 수신차단하면 될 걸 이걸 고민이라고.. 그 ㅆㄹㄱ들한테 끝까지 좋은 평 듣고 싶으세요? 그래서 뭐하게요?

  • 15. ㅁㅂ
    '18.6.24 3:16 PM (58.234.xxx.57)

    모임에서 어쩌다 한명도 아니고 몇명이 그랬다니 놀랍네요
    어쩌다 알게된 모임도 아니고
    오랫동안 유지된 모임이라면 죄송하지만 끼리끼리라는 생각 어쩔수 없네요
    그 모임이 아니다란 생각 들면 생각할거 없이 빨리 나오세요
    정말 웃긴 여자들이네...

  • 16.
    '18.6.24 3:21 PM (175.116.xxx.52) - 삭제된댓글

    이사하고 같은 동네에 살질 않아서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됐어요.
    애들 어렸을땐 아무 문제없었고,
    한집은 남편이 지방발령으로 주말부부가 됐고
    한집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친구가 가게를 하게됐는데,
    전 저번달 모임갔다가 알게됐고,이번달 모임전에 제가 모임 파하자한건데,저보고 이기적이라하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제가 매정한가싶기도 ㅜㅜ

  • 17. 그냥
    '18.6.24 3:21 PM (220.79.xxx.102)

    추억으로 남기시는게 낫겠어요

  • 18. rosa7090
    '18.6.24 3:33 PM (222.236.xxx.254)

    전화번호 삭제나 스팸처리

  • 19. ...하나도ㅠ아니고
    '18.6.24 3:51 PM (125.177.xxx.43)

    대여섯중에 몇이 바람난거면 정상은 아니죠
    보통 하나 바람나면 끌어들여요 그래야 지들 비밀 유지되니
    아니면 알리바이용으로 쓰다 나중에 탄로나면 난리나고
    미친것들끼리 모여 놀라고 하고 빠져요

  • 20. ㅜㅜ
    '18.6.24 4:09 PM (124.50.xxx.31)

    어디가서 말헐까봐인듯해요 그냥 끊어내세요

  • 21. 동굽
    '18.6.24 4:12 PM (139.192.xxx.177)

    되기 쉽상
    빠지세요 하루라도 빨리

  • 22. 희한한 동네네ᆢᆢ
    '18.6.24 4:24 PM (220.119.xxx.70)

    아니 어쩌다 한사람이 바람이나서 발칵 뒤집어
    진것도 아니고 엄마들 모임에서 몇명이 바람이 나다니
    훨이네 요~ 거참
    수준들이 좀 ㅠ

  • 23. 이상한
    '18.6.24 4:37 PM (121.166.xxx.203)

    동네가 어디고 모임이 어딘지 한명도 나기어려운 불륜이 떼로 나다니..
    걍 수준을 좀 높히는게 낫겠어요

  • 24. 님이 정상
    '18.6.24 4:39 PM (121.140.xxx.106) - 삭제된댓글

    우정ㅇ로 같이 그룹으로 바람 나야되나요?
    혼자서 빠져나갔다고 원망???
    그런 사람들 친구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 사람들 사귄 님...반성하세요.
    지금이라도 어울리지 않은 것을 다횅으로..

  • 25. ㅈㅈ
    '18.6.24 4:43 PM (122.35.xxx.170)

    여럿이 그랬다는 게 더 충격이네요ㅋㅋ

  • 26. 원래
    '18.6.24 5:19 PM (121.185.xxx.67)

    그런 사람들은 끼리끼리어울림.
    서로 가지도 치고
    그렇게 섞이다보면 아.. 그럴수도 있는거구나 하고
    생각더 들게되고
    근데 이런 아줌마들이 또 나무 평범한 애엄마에 주부이고

    어울리다보면 같이 바라마피고 그러더라구요

  • 27. ··
    '18.6.24 5:37 PM (222.238.xxx.117)

    그런상황이 되면 저도 고민하고 앉았겠지만 고민할 가치가 없어요. 어서 인연 끊으세요. 님남편이 바람났다 생각하면 답나올듯요.

  • 28. 세월
    '18.6.24 5:40 PM (125.128.xxx.156)

    아까워 할 것 없어요 그냥 좋은 추억이었다 생각해요
    사실 십년이라는 시간동안 조금씩 조금씩 달라졌다 생각되네요. 그들과 어울렸던 그 시절과 지금 그들은 다른 사람이다... 생각하세요

  • 29.
    '18.6.24 6:04 PM (220.76.xxx.87)

    어디 사는지 묻고 싶네요,진짜

  • 30. ㅡㅡ
    '18.6.24 6:53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아마 다같이 나이트갔거나 한명이 새끼친거겠죠
    저아는 엄마도 남편이랑 월말부분데
    나이트가서 원나잇도하고 명품가방도선물받고
    그러더군요
    애가 둘이나있는데
    밤에몰래 나가요
    재미들리면 못끊는대요

  • 31. .....
    '18.6.24 7:56 PM (58.226.xxx.248)

    알고 지낸 세월 하고 우정의깊이는 하등 아무관계가 없어요 관계 쳐내는거에 미안함도 아쉬움도 갖지 마세요.
    근데 궁금하긴하네요
    정말 이제야 사랑을 찾은건지 ,일탈의 파트너인지, (요즘 맘속으로는제가 이럴판이에요 리스부부라ㅠ)
    스릴을 즐기는지??? 웬만한 담으로는 아이때문에 못그럴것같은데

  • 32. 겁도없이
    '18.6.24 9:21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전 가끔 건너건너듣는얘기중 이해안가는게 동네엄마들한테 비밀터놓는거요
    물론 잘 유지하면 원래 친구들보다 돈독해질수있다지만 전 참 겁없단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놀이터갔다가 동네젊은엄마셋이 얘기하는데 셋다 바람피더라구요
    서로 존대하던데 .
    다른경우는 서로 서로 바람피우다가 둘이 싸움이 나서 상대남편한테 니부인 바람핀다고 한쪽에서 말하고~
    그 한쪽은 가만있나요? 다 알고 있으니 그 남편한테 또 말하고. 결국 두집모두 이혼하고 둘다 이사갔어요

  • 33. 지금이라도
    '18.6.24 9:25 PM (175.210.xxx.16)

    빨리 거기서 나오세요
    바람난 친구들의 가정이 아직까지 별일이 없다면 곧 그 별일이 생깁니다
    바람난부인의 남편이 그탓을 제일먼저 친하게 지내며 자주어울리는 친구들을 원망하고 탓해요 지 못난 탓은 안하구요

  • 34. 빨리
    '18.6.24 9:30 P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

    빨리 탈출요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서
    차례차레끌어 드립니다
    그게 얼마나 잼나는지를 자랑하면서요
    제 지인중 하나가 그랬었는데
    제가 끊어 버렸어요
    근데 같이 모이던사람중 한명에게
    소개 시켜서 영토확장?? 했더라구요
    공범자를 만들어서
    아무도 비밀을 누설할수 없게요

  • 35. 빨리 탈출요
    '18.6.24 9:32 PM (221.141.xxx.186)

    불륜녀들은
    비밀을 아는 친구들을 끌어들여
    공범자를 만듭니다
    자신들의 비밀이 누설되지 않게요
    원글님과 지낸 세월의 우정보다는
    원글님이 공범자가 아니므로
    자꾸 불러낼겁니다
    공범자가 될때까지

  • 36. ....
    '18.6.24 9:33 PM (112.168.xxx.205)

    엄마들이 집단으로 유부남이랑 바람이 나서 자고다닌다니..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싶네요. 사람 끼리끼리 만난다고 진짜 다 그수준들인거에요.

  • 37. ..
    '18.6.24 11:02 PM (114.204.xxx.131)

    얘기를뭐하러들어요
    뻔할뻔짜지
    친구따라강남간다고
    근묵자흑이라구
    그냥 떼어내세요
    더러워요솔직히
    바람난유부남이나 사귀는여친들이나

  • 38. 수순
    '18.6.24 11:36 PM (98.31.xxx.236)

    모임이 있다.
    그중 여러명이 친하다.
    같이 어울려 나이트 다닌다.
    한명 바람나고 더불어 같이 바람 난다.
    바람 안피는 여자가 무능력하고 한심하게 여겨진다.
    모임은 깨지고 여자들 바람은 남자를 바꾸가며 계속 된다.

    몇번 본 전형적인 패턴이네요.

  • 39. 떼로 불륜하는
    '18.6.24 11:57 PM (121.14.xxx.30)

    사람들이 있나봐요. 무슨 방송에서 불륜하는 여자들 취재하는데, 유부녀가 자기 주변에 고정 애인이건 단기 애인을 계속 갈아 치우던 간에 애인 없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하니까, 옆에 있는 유부녀가 맞다, 애인 없다고 하는 사람은 거짓말 하는 거라고 맞장구 치고.

    갑자기 제가 별난 사람이 되는 셈.

  • 40. ..
    '18.6.25 12:01 AM (121.153.xxx.223)

    가정있으면서 유부남들과 그러고 다니는거 더러운거 맞구요... 같이 어울리면 도덕성도 그렇고 쉽게 봅니다.
    한때 친했던 사이라도 관계가 불편해져서 멀어지는일 흔합니다.
    저런 사고방식이라면 내 아이들 남편한테 창피해서라도 끊어냅니다.

  • 41. ...
    '18.6.25 12:11 AM (14.40.xxx.153)

    제가 결혼해보니
    바람피고 다니는 여자, 남자들은 도데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애들 교육시키고 살림하고 재테크 하고 노후 준비하고 이런거를 제대로 하려면 바람필 여력, 시간, 에너지가 없는데...참.. 실 생활을 엉망으로 하는 사람들이구나 싶어요. 특히 여자는 남자가 살림하는것도 아닌데 애들 방임하고 씨터에게 방치하고...놀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 별로고...나쁜거같아요. 아동학대하는 사람들과 비슷해요.

  • 42. 생각보다
    '18.6.25 12:24 AM (180.64.xxx.51)

    미친 여자들이 많더군요..남편 지인들의 부인들이 바람이 많이 났는데..남편들이 뭐 쫌 문제는 있긴해요..안서는 남편이 허용했다고 대놓고 남자 바꿔가며 자러다니는 고학력 여자..애가 셋인데 애들 놔두고 애인 만나러 다니는 여자..후자 여자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개고생을 많이 시키긴했는데 그래도 남편이 얼마전까지만해도 자기부인 현모양처라고 자랑하고 다녔었죠..그런 여자가 바람이 나니가 골때리게 변하더군요..

  • 43. 몇명이..
    '18.6.25 12:33 AM (218.39.xxx.146)

    모임하는 중에 몇명이 바람이 났다니.. 그 몇명이 더 놀랍게 다가오네요. 아무리 이혼이 많아지는 세상이라고 불륜자가 많은 모임을 좋게 보기는 어렵지요. 원글님 이기적이라 생각들지 않는대요. 나라도 그 모임 안나갈 것 같습니다.

  • 44.
    '18.6.25 1:05 AM (211.114.xxx.20)

    바람피는것들이 많네요ㅡㅡ

  • 45. 나이트
    '18.6.25 1:13 AM (175.116.xxx.52)

    놀러다니지 않았고,나름 학구열 높은 지역에서 애들 뒷바라지 잘하던 멀쩡하던 사람들이었어요.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었으니 십년가까이 친하게 지내고 정기적으로 만났죠.
    각기 다른이유들로 남편과의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저리들 망가지네요.그중 한명은 제가 너무 좋아했던 동생이라 속상합니다.

  • 46. 더 속상한 일 생기기 전에...
    '18.6.25 1:29 A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그 여자들 남편이 눈치 채고
    만약에 뒤집어 엎는다면
    아마 다 알고도 같이 어울리는 님도
    그나물에 그밥 취급 받으며
    도매급으로 넘어갈거예요
    이 여자들이 이렇게 논다며
    님남편에게도 연락이 갈지 몰라요
    물론 님은 그런 사실 없으니까 별일 없으리라 생각하실지 몰라도
    세상일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도 흐르잖아요
    애매한것도 아니고
    너무나 크게 잘못된 일이나 말을 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어떻게든 영향을 받게 되어있어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친하게 지냈지만
    무엇보다
    솔직히 이미 너무 실망스럽잖아요
    그러니 멀어지는게 나아요
    그쪽에서도 미안하게 생각한다면 몰라도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정리하기도 더 쉽겠는데요

  • 47. 힘들때
    '18.6.25 2:21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옆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중요하더군요.
    시아버지랑 같이 사느라 답답해하는 초등아이들 키우는 애엄마에게 , 담배 배우라고 꼬드기는 여자도 있더군요.
    결혼초기에 옆집 살던 유부녀는 , 남편 말고 애인 하나 없는 여자는 매력없는 여자라면서 자기는 있다고 하더군요. 같이 얘기 듣던 얌전해 보이던 여자도 그렇다고 해서 놀랐네요.
    옆집 여자가 살림 알뜰하게 하고, 아이 둘 키우는 것도 재테크에도 능했으며 , 남편이랑 사이좋던 가정주부라 더 놀람.
    몇달후 요상한 옷차림으로 귀가하는 그녀를 봤어요.
    사람은 겉만 봐서는 모르겠더군요.

  • 48. 원망 같은 소리
    '18.6.25 4:51 AM (59.6.xxx.151)

    님이 알고 있는게 불안해서 덮어씌우는 거에요
    조심하세요
    옛말 그른 거 없습디다

  • 49.
    '18.6.25 7:33 AM (117.123.xxx.246)

    저는 그래서 동네엄마 끊었어요
    아주 당연스럽게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다 같이 만나자 주선하고
    그럼면 동조자되고

    남친만날때 거짓말로 님 만난다 둘러대고
    그러다 걸리면 누굴 원망하겠어요

    불륜들 보면 끝이 안좋아요
    옆에있다가 불똥튈수도

  • 50. ..
    '18.6.25 7:47 AM (175.223.xxx.25)

    바람이 나는 것도 남편이나 시댁 탓이고 원글님이 자신들을 멀리하는 것도 이기적이라 탓하는 사람들이에요. 모든 일에 자기 반성이라고는 없고 주변인만 원망하는 사람들이 바람납니다. 바람피다 한 명이라도 걸려 이혼한다 난리나면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질나쁜 여자들이랑 어울리다 이리 됐다고 탓할걸요. 동네 엄마들 우정은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일뿐 시간의 길이와 깊이와는 아무 상관없음요.

  • 51. 글쎄요
    '18.6.25 7:5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지나온 십년 세월 추억이 그리 중한가요?
    그 사람들 안만나다고 해도 지나온 시간 즐겁게 지낸 것 없어지지 않잖아요.
    앞으로가 문제지 지나온 세월 아깝다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고민돼서 글 쓰셨겠지만, 저로선 고민 거리도 안되는 일이라서...

  • 52. 그럼
    '18.6.25 8:04 AM (1.246.xxx.209)

    신기하네요 알던 아줌마들이 한명도 아니고 단체로 바람이 났다니......진짜 지역이 어딘지 궁금

  • 53.
    '18.6.25 8:58 AM (122.32.xxx.151)

    대여섯명중에 몇명이라는 걸 보니 다같이 나이트클럽 다니며 부킹하다 만났나봄.. ㅡㅡ;; 그렇지않고서야..
    저런 수준 여자들은 저러다 지들끼리도 결국 깨져요

    바람도 차라리 혼자 몰래 피우면 자괴감에 정리할 생각이라도 들수있는데
    저렇게 떼거지로 바람나서 지들끼리 서로 합리화하면서
    사는것들이 더 추하네요 아마 양심의 가책도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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