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장수 사과농장 체험후 전주로 돌아오려 장수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10여분을 달리기 사작했는데...
하늘빛이 완죤 수상한거있지요?
금방이라도 쏟아질지 싶더만,,, 생각이 끝나기가 무섭게 앞이 안보일정도로 퍼붓더만요..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차량들도 모두 비상등을 켜고 달렸으니깐요...
안!전!운!전!!!
한참을 달렸더랬어요..
진안휴게소 도착 몇km전...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라구요,,
별생각없이 휴게소나 들러서 가볼까 싶어서 진안휴게소로 진입~~~
주차를 해놓고 보니 전방으로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마이산이 한눈에 들어오더만요
다행히 차안에 카씨?님도 계시겠다...
휴게소 위쪽으로 마이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찬찬히 걸어봅니다^^
올라가기전 핸펀으로 한번 살짝^^
한눈에 들어오는 마이산...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듭니다
어쩜 이리도 타이밍을 잘 잡았눈지... olleh!!!
비가 멈추고 나니 바람으로 인해서 구름이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비에 먼지도 씻겨내려가구요..
산뜻한 기분이 마음까지 정갈하게 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우연찮게 들러본 휴게소에서 너무나 좋은 모습 보고 카메라에 담아왔네요..
천천히 구경하고 사진찍고 30~40분정도 걸렸지 싶어요
느낌이 잘 살려졌는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