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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병 걸린 남편

ㅠㅠ 조회수 : 17,448
작성일 : 2017-09-22 15:23:47

일년에 한번씩 미국에 이민가자고 난리네요

문제는 저희는 이제 50이 넘었고 이 병은 20년 가까이 됬어요

이젠 모험정신도 사라지고 영어도 두렵고 인종차별도 두려운데

미국에서 누가 돈싸들고 기다리는지 (그 반대죠 가면 말그대로 밥이에요 모조리 사기꾼들)

자꾸 가자고 난리에요

가서 자기는 가이드를 하고 저보러는 주류상을 하라고 하는데

남편은 영어 일자무식이고 저는 겨우 유치원수준이에요

하도 가자고 하니 한번 가서 실컷 고생좀 시키고 돌아와야 하나

나이는 먹고 가진돈도 주식으로 반을 날려서 노후도 불안한데

아마 주식때문에 멘탈이 깨진것 같아요 남편이요

아이들도 영어를 하면 좋지만 부모가 노동자인데 얼마나 잘 교육시킬수 있겠어요

차라리 한국에서 제할일 열심히 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그곳이 제자리가 없을것 같아서 두려워요

전 제자리가 없는곳에 가고싶지 않거든요

아이들을 위해서 가는게 나을까요

가진 재산을 톡 털면 반포 아파트 30평대 살 정도에요

어쩔까요

IP : 211.58.xxx.224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 수 있어요?
    '17.9.22 3:2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가자고 해서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닌데, 자격은 되시는겁니까?

  • 2. 우리지금만나
    '17.9.22 3:28 PM (211.36.xxx.136)

    헐... 우리집얘긴줄요
    완젼똑같아요 둘이 친구인가.... 나이도 리쿼샾하라는것도
    혹시아는분인가요???

    ㅇㄱ님은 어떠세요?
    저는 간다는쪽으로 기울고있어요

  • 3. ..
    '17.9.22 3:29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트럼프때문에 있는 한국인도 불안한데
    어쩌시려구요. 사업망해 미국 간 지인, 아이들은 그나마 거기 태생이라 시민권자인데 아직도 불법체류자입니다.

    저라면 이혼 초강수 두겠어요.

  • 4. 저희는
    '17.9.22 3:32 PM (36.39.xxx.218)

    남편 53 저 47에 갔었어요 안하던 노동(카페테리아 운영)으로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 비싼 학비 다 대고 나름 성공적으로 6년 살고 돌아 왔어요. 아이들이 한국에 취업해서요. 영어는 관공서 다니고 미국 변호사 만나 계약업무 다 소통할 정도 됐고요. 리커스토어는 가자마자 바로 하긴 힘들건데요. 믿을만한 아는 사람 없으면 정말 큰일 납니다. 지역마다 법도 다 다르고요.

  • 5. ㅎㅎㅎㅎ
    '17.9.22 3:33 PM (222.236.xxx.145)

    갈수도 없을걸요?
    미국 투자이민이 얼마더라요?
    이미 가 있는 시민권자 아닌사람들도
    쫓겨나기 일보직전이라서 데모하고 있는데요

  • 6. ,,
    '17.9.22 3:34 PM (70.191.xxx.196)

    이민 자격은 되시나요?

  • 7. 원글이
    '17.9.22 3:35 PM (211.58.xxx.224)

    자격이 안되서 계속 포기반복 했어요
    그리고 투자이민 같은건 못한대요
    돈날릴까봐 무서워서--;;
    근데 또 가자네요 이민이 아니고 거주비자만 받고 사는거죠 e2라고
    사업 비자요

  • 8. 세상
    '17.9.22 3:35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미국 출장이 잦았는데 그렇게 좋아했어요.
    미국 오가는 비행기에서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한국보다 미국이 좋다고 한다고하고
    구체적으로 영주권도 알아보고 했어요.
    회사 퇴직하고 미국친구 봉제공장 도와주며
    삼개월 혼자 살아보더니 미국병 치료되었어요.
    성질도 급한 사람이 뭔가 빨리빨리 돌아가는 시스템이
    아닌것 부터 뭐하나 사려해도 차타고 나가야하고
    정 뚝 떼고 왔더라구요.
    원글님도 남편 혼자 보내보세요.
    죽을맛일겁니다.

  • 9. 원글이
    '17.9.22 3:37 PM (211.58.xxx.224)

    성격은 좀 안좋지만 그냥 같이 살만 해서 이혼까지 할 생각은 없어요
    불법으로 갈 생각도 없구요
    합법적인 비자로 갈 생각입니다

  • 10. 관광비자로가서
    '17.9.22 3:37 PM (222.99.xxx.199) - 삭제된댓글

    눌러앉은 사람들 많아요.
    오히려 윗댓글들이 원하는 이민자격 맞춰서 이민간 사람들 많지않아요.
    편법으로 간사람들이 불러주고 이끌어주고....
    미국에있는 한인사회가 다 그렇지않나요?

  • 11. ..
    '17.9.22 3:43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극단적인 말을 해서 죄송해요. 거주비자라면 다른 얘기겠죠.

  • 12. 흠...
    '17.9.22 3:51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저 위 세상님께 동의해요.
    우선 혼자서 보내 보세요..

  • 13. 글쎄요.
    '17.9.22 3:51 PM (125.177.xxx.106)

    너무 위험하네요.
    외국에 살려면 무엇보다 언어가 되야하고
    돈가지고 있는 거 알면 꼬드기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거예요.
    물론 간혹 외국이 잘 맞아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드물죠.
    님 남편 주식하신 거보면 뭔가 일확천금처럼 배팅하는 성향 있으신데
    이 나이에 노후자금 걸고 도박하는 건 좀 아닌 것같네요.
    잘 생각하세요.

  • 14. 세도나73
    '17.9.22 4:03 PM (220.118.xxx.142)

    e2 소액 투자비자로는 얼마든지 갈 수있습니다. 소위 말해 자영업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주기적으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긴 하지만..사업을 계속하는 한 영구적으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하고는 다른 개념입니다.)

  • 15. 아이고...
    '17.9.22 4:03 PM (14.36.xxx.234)

    이민도 호시절때 얘기지,
    지금 도람프 하는짓거리 보세요. 있는 사람도 다 쫒겨나는 판국에....

  • 16. ㆍㆍ
    '17.9.22 4:05 PM (122.35.xxx.170)

    50넘었으면 미국 살다가도 슬슬 정리하고 한국 들어올 생각할 때인데..

  • 17. 원글이
    '17.9.22 4:11 PM (115.90.xxx.178)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남편이 몇년을 수입없이 놀고 일년에 일억이상 생활비로 깨지다보니 악만 남았나봐요
    같이 가서 쓰디쓴 미국병 치유를 하고 수업료 내고 와아 될듯요 제가 안가고싶다고했더니 삐져서 말도 안하네요
    에혀 먹어봐야 똥인줄 된장인줄 아나요
    가보지않아도 빤하구만 남자들은 어딘가 좀 모자라는지
    도전정신 없다고 저한테 찌그러져 있으라네요

  • 18. ..
    '17.9.22 4:15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E2 비자로 간다고도 칩시다
    E2비자가 사업장안에 미국 영주권자 이상 신분자직원을 두사람 이상 반드시 월급주면서써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건 아시나요?
    내 사업장이 잘되건 안되서 망해가든 상관없이 직원을 써야합니다
    그런것들을 다 내돈으로 버티는겁니다
    가능하실까요?
    차라리 오하이오 깡시골이나
    신시네티 깡시골에서 운영중인 닭공장에 남편만 한 1년 보내시면 어떨까요?
    한달만에 미국병 싹 다나을겁니다ㅎ
    여기 82에는 미국에서 체류하는 불법체류자들을 옹호하는 분들이 많으셔서?도대체 왜?
    무.
    조.
    건.
    적법하게 이민이든 유학이든 하시길 바래요

  • 19. ^^
    '17.9.22 4:17 PM (223.62.xxx.123)

    남편만 보내봐요~
    미리...
    가서 사업탐색후 진짜 가능성
    있겠는지 자신있는지 확인후 원글님
    설득하라하세요~

  • 20. 원글이
    '17.9.22 4:19 PM (115.90.xxx.178)

    남편은 힘든일 못해요 몸이 예전같지 않아요
    그냥 한 석달동안 가이드나 경험하고 왔으면 좋겠는데
    저를 꼭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저는 못하는 영어로 남편가이드하고 엄청 스트레스 받고
    미국이고 뭐고 지긋지긋 하더라구요
    미국은 여행만 그것도 패키지로만 가고 싶어요

  • 21. 원글이
    '17.9.22 4:25 PM (115.90.xxx.178)

    잘 얘기해서 먼저 다녀오라고 해야겠어요
    분명 다녀오면 낫는듯 하다가 주기적으로 재발하네요
    도대체 왜 미국에 대해서 환상을 갖고 있는걸까요
    나이든 세대 남자들 대부분 그런듯해요
    너무 고생하며 살아서 그런가 불쌍하기도 해요

  • 22. 아이고
    '17.9.22 4:43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E2 비자 ㅠㅠ
    아이고 우리 아주버님네 그걸로 가서
    10년 되도록 영주권 수속도 못들어가고
    한국 집 팔고 우리집에 1억 넘게 돈 빌리고 집안 다 말아먹고 있답니다...
    매해 봄 만 되면 전화와서 돈 빌려 달라고 하죠 ....
    E2 비자 보기만 해도 욕나오네요

  • 23. ㅡㅡ
    '17.9.22 4:54 PM (70.191.xxx.196)

    영어도 못하고 가장 무시 받는 분들이 동양남자. 게다가 나이가 쉰이 넘었음 병원 갈 일도 있을텐데 대책없네요.

  • 24. 에구
    '17.9.22 5:16 PM (61.98.xxx.144)

    가서 고생을 왕창 해보셔야 정신 챙기시지

    저희오빠도 운좋게 영주권따서 미국 갔는데도 남잔 일자리가 없어 10년 넘게 언니가 일 해서 먹고 살았어요
    최근에 오빠도 단순노무직. 한국인이 하는 회사에 들어가 일하고 있는데
    농담으로 그래요 북송선 타고 온거 같다구요

    한번씩 나올때마다 추레하고 암튼 보면 속상해요

  • 25. 저희는.
    '17.9.22 5:47 PM (112.150.xxx.194)

    영주권 나올건데도 가고싶지 않은데.
    나이도 있고. 일단 언어에 자신이 없어서
    애들 학교가면 상담같은건 어쩔거며.
    공부를 도와줄수도 없고.
    인종차별에.
    좋은건 애들이겠죠.
    전 한국이 좋은데.

  • 26. 아이고
    '17.9.22 5:4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힘든일도 못해
    체력도 나이도 안되
    e2비자 서포트 해줄 여력도 안되
    영어도 못해
    독기도 없고 한탕주의야..

    도대체 뭘 믿고 한국에서도 빌빌대는 사람이 미국에 가서 잘 살거라 보십니까

    저위에 닭공장님 말씀처럼 닭공장 가서 영주권얻는게 그나마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합법체류 신분 보장받는 길이예요.

    지금 시민권자도 지문인식 안된 수십만 색출해낸다 할정도로 이민자들 코너로 몰아부치고 트럼프 행정인데 정말 남편이 너무 철이 없습니다.

    닭공장 몇년 버텨 영주권 딸 자신있으면 허락 한다 하세요. 불법체류 신분되는 자식들 국외로 추방당하는 꼴 보고 싶지 않거든 망상 집어치우라 하세요.

  • 27. 아이고야
    '17.9.22 5:51 PM (175.213.xxx.37)

    힘든일도 못해
    체력도 나이도 안되
    e2비자 서포트 해줄 여력도 안되
    영어도 못해
    독기도 없고 한탕주의야..
    도대체 뭘 믿고 한국에서도 빌빌대는 사람이 미국에 가서 잘 살거라 보십니까

    저위에 닭공장님 말씀처럼 닭공장 가서 영주권얻는게 그나마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합법체류 신분 보장받는 길이예요. 지금 시민권 취득자도 지문인식없는 수십만 색출해낸다 할 정도로 이민자들 목에 칼들이대는 트럼프정부인데 정말 남편이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닭공장 몇년 버텨 영주권 취득 자신있으면 허락 한다 하세요. 불법체류 신분되는 자식들 국외로 추방당하는 꼴 보고 싶지 않거든 망상 집어치우라 하시구요

  • 28. 님때문에 로그인
    '17.9.22 5:56 PM (112.170.xxx.103)

    닭공장이요? 그거 어렵단 말 들었지만 제 지인보고 알았어요, 그거 진짜 독한 맘아니면 못한다구요.
    지인이 만능스포츠맨인데다가 체격도 좋은데 그거 6개월하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손떼었어요.

    그리고 영어안되면 진짜 억울한 일 많이 당하는게 미국생활이구요.
    그럴때 도와준다고 하는 교포분들, 좋은사람보다는 이상한 사람이 더 많아요.
    아예 미국 시골가서 살아보겠단 맘은 품지도 마세요.
    외국인한테 일자리안주고요, 저 위에 오하이오 신시내티 말 나왔지만 저 거기서 잠깐 살았는데
    거긴 진짜 맥도날드가도 전부 백인알바생이예요. 다운타운은 전부 흑인이구요.

    남편분만 가서 고생 쎄게 한번 해보라 하세요. 다신 그런 말 안나오실겁니다.

  • 29. 그렇군
    '17.9.22 6:08 PM (61.254.xxx.104)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좋다는글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친구가 미국 이민자인데 가족이 전부 영주권자이고 남편이 꽤 잘나가는 업체에 다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연봉도 높아요) 미국학비가 너무 비싸서 이번에 대학가는 딸 1년학비 거의 7천만원이 들어가서 결국 주립대 싼곳으로 보냈어요.
    또 딸이 중학교1때 이민 갔는데 공부를 너무 잘하고 인기도 많았는데 고등학생이 되니 백인과 황인종이 싹 갈려서 따로 놀아요.
    인종차별이 딴게 아니고 은근히 껴주질 않는다네요. 이것 때문에 사춘기 앓이 많이 겪었어요.
    취업도 잘 안되지만 취업되도 회사 어려우면 짤리는 1순위가 아시아인들이에요.
    미국살이가 쉬운게 아닌걸 친구보고 느껴요.
    중산층에 산다고 해도 그래요.

  • 30. 원글이
    '17.9.22 6:38 PM (211.58.xxx.224)

    남편은 15만불정도 들여서 e2로 가서 거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애들은 공립으로 보내면 영어라도 되지않겠냐 그럼 꿩먹고 알먹고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ㅠㅠ
    E2사업은 제가 운영해야겠죠
    영어도 안되는데 어떻게 일은 하냐고 하니까 다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기가 할 생각은 아니니까요
    제생각엔 15만불 날리고 주거비며 이사비용 생활비로
    두배이상 손해보고 애들 다 멘탈 깨지고 결국 본인이 제일 먼저 돌아가자고 난리칠것같습니다 틀림없어요

  • 31. 저는
    '17.9.22 6:55 PM (73.190.xxx.182)

    미국 이민법 변호사입니다
    15만불 가지고 한국에서 e2 못 받습니다
    미국 내에서 신분 변경할 시에는 지역과 업종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미 미국 내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받아서 들어오셔야 하는데 15만불 투자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 32. 저는
    '17.9.22 6:57 PM (73.190.xxx.182)

    요즘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심사 굉장히
    까다롭게 합니다.
    30만불 이상 투자 하셔도 e2 나올까 말까 입니다.

  • 33. 원글이
    '17.9.22 7:07 PM (211.58.xxx.224)

    위의 변호사님
    저도 15만불로는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자꾸 여기저기 이상한 얘기를 듣고와서 그러네요
    제생각엔 써브웨이나 피자헛같은 가게는 가능성 있을것같은데 어떨까요
    써브웨이를 한번 운영해보고싶은데 한국에선 로얄티를 너무 많이 요구해서요

  • 34. 저는
    '17.9.22 7:07 PM (73.190.xxx.182)

    그리고 이주공사같은 곳에 돈주고 브로커 통해서 닭공장 같은데 영주권 따겠다고 취직하는 거 불법입니다
    걸리면 고생하고 돈 날리고 추방 당합니다
    이민국에서 단속 많이 하고 공장 셧 다운 시킵니다
    행여라도 그런 경로로 영주권 따실 생각 하지 마십시오
    제대로된 변호사들은 그런 곳 알선 안 합니다

  • 35. 원글이
    '17.9.22 7:13 PM (211.58.xxx.224)

    댓글 주신분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닭공장이 합법적인 곳이 아니군요 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36. 저는
    '17.9.22 7:17 PM (73.190.xxx.182)

    원글님 비지니스의 종류와 상관이 없이 투자금액 자체가 소액이면 서울에 있는 대사관에서는 비자를 내주지 않습니다.
    미국 내에서 이민국으로부터 받는다고 하면 만약 해당지역 다른
    서브웨이의 셋업 코스트가 보통 15만불 선이라는 것만 증명할 수 있으면 e2 신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대사관에서는 15만불 가지고는 안됩니다.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미국 대사관은 이민국과 소속이 다른 부서입니다

  • 37. 원글이
    '17.9.22 7:19 PM (211.58.xxx.224)

    답변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 38. 저는
    '17.9.22 7:20 PM (73.190.xxx.182)

    닭공장 그 자체가 불법인 것이 아니라
    영주권을 목적으로 돈을 주고 취업을 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 39. ...
    '17.9.22 7:20 PM (221.139.xxx.166)

    무슨 15만불. 8년전에도 50만불이라 했어요.
    미국내에서 체류신분 바꾸면 좀 적게 드는데 대신 미국영토 밖으로 못나가요.
    그래서 가족을 하와이에서 만나더군요
    E2비자 받아서 종업원 고용하며 사업장 운영하고, 배우자가 취업비자 주는 곳에 취업해서 영주권 받는 방법이 있는데
    요즘 취업비자 스폰서 영주권 없는 사람 고용 안해요.
    하버드 로스쿨 나와도 영주권 없으니 한국 돌아오는 실정.

  • 40. 안타깝게도
    '17.9.22 9:09 PM (73.152.xxx.177)

    차라리 아이들이 어리면 공교육은 받을 수 있지만 대학교 학비는 어찌할 것이며, 영주권 없으면 대학 졸업 후 취직도 어려워 공중에 붕 떠 불체된 아이들 여럿 봤어요.

  • 41. 가세요
    '17.9.22 9:46 PM (122.32.xxx.240)

    헬조선 벗어나면 좋죠 가서 선진 의료도 받으면 건강한 노후보낼거고

  • 42. 시민권
    '17.9.23 12: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시민권 있어도 한국 사는 사람들 많은데요.
    거기가 뭘 그렇게 좋아요?
    돈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들
    돈 쓰기고 놀거나 허세 뿜뿜하기 좋죠.

  • 43. 민들레홀씨
    '17.9.23 4:17 AM (63.86.xxx.30)

    그냥 내나라에서 사세요.
    저는 미국에서 결혼/직장생활하며 25년 이상 살고있지만, 저기 위엤분이 소환하신 오하이오주에 살고 잇구요. 신시네티도 그리 시골아닙니다..ㅋ
    사람사는 곳 다 비슷하긴 하지만, 그 나이에 뚜렷한 거주자격없이 미국 도전하는 것 막고싶네요.
    그냥 미국은 여행으로 다녀가세요. 우짜다 미국병이...ㅠ.ㅠ

  • 44. 지나가다
    '17.9.23 5:18 AM (125.179.xxx.108)

    다들 도움이 되시는 댓글들 많이 주셔서 저도 미국이민에 대해 덕분이 많이 알았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돈 많이 드는 일인데 남편 분이 현실을 직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원글님은 어쩐지 엄마같은 마인드로 남편 분을 케어해주셨을 것 같아요 꼼꼼하시고 무엇보다 책임감 있게 처음과 끝을 고민하시네요
    남편 분은 본인 하고 싶은 시작만 생각하는데
    마치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걸 들어주는 것처럼 결국 해주시려고 하네요
    진짜 아이들까지 아빠때문에 고생이 예견되는데

    무엇보다 남편이 네가 주 수입원인 가게를 해서 먹어살려라
    본인은 가이드나 하면서 놀러다닌다고 당당하게 요구하는데
    원글님 도전정신 비난하면서...
    그동안 외벌이셨는지 모르겠지만 돈 버느라 고생하는 건 고맙지만 지금 이건 아닌 건 같네요 소원풀이도 소원나름이지

    그리고 애들이 몇 살 인지 모르겠지만 애들은 환경바꿔서 흔들어 놓지 말았으면 합니다

  • 45. ㅇㅇ
    '17.9.23 7:08 AM (218.153.xxx.203)

    무개념 -..-
    가정을 절단내고 싶어서 안달이 나셨나봅니다.

  • 46. 에공ᆢ
    '17.9.23 7:36 AM (14.42.xxx.147)

    남편분만 혼자~잠시라도 먼저 가 체험?
    해보라고 적극 권해봅니다

    전 가족이 모두 다같이 미국 가
    살아보기 체험하기엔 부부의 나이가ᆢ?
    체력도 안된다면서 어떻게 타국생활 견디시려고?

    알다시피 한국서도 은퇴,,명퇴로 노후를 걱정,
    고민해야 할 나이인것 같은데

    저 윗님 댓글속 '선진으료'~ 진정 궁금하네요

    아는 분들 한국 올때마다 기회인듯 건강검진,
    치과치료ᆢ다른 것도 치료 다하고
    미국 돌아가던데~~의로비 저렴하면 그럴까요?

    여러가지료 미쿡병 걸린 남자가 두어깨에
    책임감얹어서 먼저 홀로, 잠깐이라도 체험의 삶 겪어보시길 권합니다~~ 적극적으로

  • 47. 에공ᆢ
    '17.9.23 7:37 AM (14.42.xxx.147)

    으료~ 의료(정정)

  • 48. 나이를 똥구녕으로 먹었나
    '17.9.23 7:42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뭣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아는 것도 없이 깝치는 남편이나
    그 말에 휘둘리며 징징대는 아내나 부창부수네

  • 49. 한마디로
    '17.9.23 7:51 AM (95.108.xxx.195) - 삭제된댓글

    미친 놈이네
    원글이는 그동안 어떤 대접을 받고 살았길래 이민 가서도
    마누라를 이용해서 놀고 먹을 생각을 하게 합니까?

  • 50. 어차피 최소 1억 날리실 것 같은데
    '17.9.23 7:53 AM (73.8.xxx.200) - 삭제된댓글

    차라리 그 돈으로 1년 가족 세계행이나 다녀오세요. 요새 캠핑카 몰고 유라시아 한바퀴 돌고오는 사람들 심심찮던데요. 고생만하고 허무ㅘ게 1억 날리는 것보다야...

  • 51. ddd
    '17.9.23 7:57 AM (203.184.xxx.70)

    진짜 남편분 현실 감각 제로네요.
    무슨 저런 허황된 생각을 하나요???
    아무리봐도 단 하나도 가능성 없어 보입니다.
    젊고 돈 있고 영어 완벽해도 처음에 개고생 하는게 이민생활인데
    참 말도 안되는 소리 하네요.
    갈려면 제발 혼자 가라고 하세요. 가서 본인이 자리 잡으면 간다고요.
    절대 지금 상태로 가면 안됩니다. 다 죽어요.
    아내분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세요. 막연한 생각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 52.
    '17.9.23 8:00 AM (223.33.xxx.196)

    영어공부나하고 영어마을에서 살다가 이민준비하고 혼자가라하세요

  • 53. 아내가똘똘하니 믿고
    '17.9.23 8:04 AM (124.49.xxx.61)

    그러나봅니다.
    저희집은 성별이 반대라 제가 반성하네요 ㅎㅎ물론 미국은 아니고 다른쪽이지만..

  • 54. ㅠㅠㅠ
    '17.9.23 8:26 AM (124.50.xxx.3)

    참 그 아저씨 답답하네
    영어 일자무식 이면서 무슨...
    빨리 죽고 싶나보네

  • 55. 돈많은
    '17.9.23 8:36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외국인이 허세?
    동양인 남자 허세는 먹히지도 않아요
    개보다 대우 못받는게 한국 남자
    개는 사랑스럽기나하지 한국남자는 그냥 너드취급
    미국가서 인종차별 겪고나면 미국병 없어질거예요

  • 56.
    '17.9.23 8:51 AM (124.50.xxx.43)

    제가 이번에 동생사는 미국2달간 다녀왔어요. 저도 님남편같은 환상이 있었거든요. 미국여행은 종종 갔던편이였고..
    애데리고 2달이면, 조금이나마 알수 있던 기간이구요.
    동샘주변은 이민 2세들이라 그나마 잘 살더라구요.
    하지만 님처럼 이민가신 1세대가 가장 힘들어해요. 영어가 안되니 문제, 한국처럼 편의시설가깝게 있지않고 차로 모두 이동, 관공서도 한참걸려 , 뭐하나 고장나면 서비스도 한참걸리고..넘 비싸다는것,ㅡㅡ.
    월세는 비싸고(동생네 동네는 한달 250만원).주택관리도 해야지요. 여기선 주택관리 안하면 신고도 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했습니다.^^: 초 고학년이상은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살기 녹록하지않아요.
    늙어서 의료비생각하면 더욱요.

  • 57. 미국가서
    '17.9.23 8:59 AM (182.239.xxx.44)

    교회 다니다 사기꾼 만나 100% 사기 당한다에 500원
    영어 안되지 대박 꿈꾸지 완전 최고 목표물이네요
    한국 사람끼리 사기 엄청 쳐요
    더우기 영어 안되면 자꾸 누구 의지하고 믿게 되니
    가서 뭐하고 먹고 산대요??? 영어가 안되는데
    병원은 어쩌려고?
    감기로도 수십만원 나오는데 그걸 어찌 감당하려고
    있는 돈이나 지키세요 이혼 불사하고 말려야죠

  • 58. 이미
    '17.9.23 9:14 AM (69.169.xxx.173)

    위에 변호사님도, 많은 분들이 맞는 조언 해주셨네요.
    남편분 정말 너무 뜬구름 잡고 계세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구요, e-2는 한국에서 받아서 오는것도 힘들고, 여기에서 유지하는 것도 정말 힘듭니다. 영주권은 따로 알아봐야 하구요.. 더군다나 영어가 그리 안되는데 무슨 가이드를 하신다고...ㅠㅠ

  • 59. 소유10
    '17.9.23 9:21 AM (97.99.xxx.3)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현재 원글님 가족이 미국에 합법적으로 이주하시려면
    소액투자 비자가 가장 적당할 듯 싶습니다.

    엄밀하게 소액투자의 상하한선은 없다고 합니다만,
    보통 50 만 불(6 억원) 정도를 심사 안전선으로 본다고 합니다.
    신청자의 다른 여건들이 중요하고요. (연령, 경험, 교육, 건강 등등)

    미리 미국을 방문하셔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적당한 사업을 물색하고
    판매자와 기본 협의를 마친 후.... 전문변호사에게 의뢰하시면 되지요.

    수속 기간은 6 개월에서 1 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두 내외분과 자녀들까지 모두 비자가 나옵니다.


    미국에서의 예상수입 계산법이 있는데,
    조금 고되고 번거로운 사업은 1.5~2 년 이면 투자금이 회수되는 수입이 생깁니다.
    물론 두 내외분이 어느 정도 품을 팔고 관리하신다는 조건에서요.

    그 얘기는... 50 만 불짜리 사업을 하시면, 월 2 만 불 정도의 순수입이 생긴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부분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제가 실제 사례를 댓글을 별도로 달아 드릴께요.

    물론! 장비나 설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이나,
    좀 더 여유롭고 폼이 나는 사업은 회수기간이 더 긴 편입니다.

    회수기간이 5 년 이라면, 월 1 만 불 정도의 수입이 뜨지요.
    투자금 회수에 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은 거들떠 보지도 마세요.
    위와 같은 계산이 적용되지 않는 사업이라면, 사업을 잘못 찾으셨거나 운영이 잘못된 케이스입니다.


    기본적인 얘기로 돌아가서...
    남편분이 미국으로 옮기려는 목적, 그리고 원글님의 의향 등은
    어느 누가 옳다그르다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선택의 영역이지요.

    조언자가 미국에 살든 한국에 살든...
    가라마라 좋다나쁘다를 조언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사안이라는...

    구구절절 진부한 이야기보다는, 양쪽에서 좀 더 심도있게 살아본 사람으로서
    장단점을 간단하게 적어 볼께요.


    장점>
    느리지만 합리적이고 기본적인 예의가 갖추어진 사회입니다.
    본인의 노력과 시간과 자본이 확실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민권을 취득하시면 노후보장이 확실합니다.
    (본인이 재산이 없을 경우, 의료와 기본생활 지원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선택권을 보장합니다.
    식재료와 공산품은 무조건 저렴합니다.
    동서부 연안을 피하면, 아직도 부동산 값이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아이들과 여성들이 살기에 좋습니다.

    더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만....

    단점>
    느립니다.
    사람손 많이 닿는 것은 무조건 비쌉니다(인건비가 높으니까요)
    지역에 따라 치안이 불안하거나, 인종차별적인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돈이 없다고 인명을 방치하지는 않지만, 의료비가 무척이나 비쌉니다.

    역시나 불편한 점들도 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스개 소리 하나.

    아들들 결혼시킬 때, 집 안 해줘도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인 비교는,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 60. 원글님도 깝깝하네요
    '17.9.23 9:26 AM (211.214.xxx.180) - 삭제된댓글

    등신 같은 남편의 말도 안 되는 거 일일이 받아 주지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계속 도전 정신 운운하며 지ㄹ하면 이혼한다고 하던지

  • 61. 원글님도 깝깝하네요
    '17.9.23 9:29 AM (95.108.xxx.224) - 삭제된댓글

    영어도 못하면서 가이드?
    지나가는 똥개가 웃겠다ㅋㅋㅋㅋㅋ
    보아하니 원글님도 혹해서 여기에 물어 보는 것 같은데
    정신 차리세요

  • 62. 하나같이
    '17.9.23 9:36 AM (182.239.xxx.44)

    주옥같은 뼈있는 조언이네요
    남편에게 읽어주세요

  • 63. 다 떠나서
    '17.9.23 9:39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한탕주의에 남에게 의지할 생각만하고 성실하지도 않은 사기 당하기 딱 좋은 남편이 문제네요.
    보나마나 한달도 못 버티고 한국으로 가자고 할 인간임

  • 64.
    '17.9.23 9:45 AM (211.214.xxx.180) - 삭제된댓글

    소유10님 댓글 보여 주면 더 안달이 나겠군ㅋㅋㅋ

  • 65. 에휴
    '17.9.23 10:12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배낭여행 한달 보내세요.
    비행기, 숙소, 일정 모두 남편이 직접 정해서 예약하게 하고, 경비도 최소한만‥
    미국에서 영어 안되면 밥 사먹고 차 타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데 애들 데리고 살러 갈 꿈을 꾸다니.
    주재원 발령으로 외국에 몇번 살아봤는데 여행과 생활은 천지차이예요. 언어가 안되면 완전한 의사소통이 안되니 대충 관광객 마인드로 뜨내기처럼 살게 됩니다. 손해봐도 손해본 줄도 모르거나 알아도 그냥 감수하고 살아야 됩니다. 물어볼 곳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고.
    저라면 남편에게 이혼하고 혼자 가라고 할텐데 원글님은 이미 남편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 같아요. 혹시 원글님도 남편 핑계로 이민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 아닌지요‥

  • 66. 원글님이
    '17.9.23 10:36 AM (112.170.xxx.103)

    똑똑하니~~그러는거 같네요. 남편분 혼자 갈분 같지 않구요..
    원글님도 이제 나이들어서 총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영어단어같은것도 실수해보세요.

    차키도 집에 놓고 와서 찾으러 가보고 ,,,,가방, 핸드폰 수시로 집에 놓고 와서 다시 들어가고
    아마 아내에게 의지해보려는 마음 없어질거 같네요....

  • 67. ㅣㅣ
    '17.9.23 10:41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미국병 걸린지 20년인데도 영어 일자무식인거 부터가
    황당한거죠
    미국 동경했을때 부터 시작했어도 유창하겠네요
    이런 경우는 노력은 하기 싫고 미국에 가서 남이 안정 되게
    살고 있는 것만 보고 부러워 하는 거죠

    50이 넘었으면 애는 고딩이나 대학생쯤 아닌가요?
    애가 초딩도 아니고 지금 데려가서 뭐 어떻하려구요?

    이혼도 진짜 이혼하라는게 아니고 황당의 극치를 달리는
    남편이니 강수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잖아요
    님도 대단하시긴 해요
    저 라면 남편 머리털을 다 뜯어버릴거 같구만..
    저희부부도 40대후반,50대초반 입니다

  • 68. 부인덕에 쉽게 살아와서
    '17.9.23 10:46 A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세상이 우습게 보이나보죠.
    아마 남편이 차남이나 막내 아닌가요.
    아무런 책임감이 없네요.

  • 69. 답변
    '17.9.23 11:02 AM (114.199.xxx.46) - 삭제된댓글

    미국이라는 나라가 꿈과 기회가 많은 곳이지만 그 기회는 오랜기간 준비하고 성실히 노력한 사람들에게나 돌아옵니다.달콤한 아메리칸드림만 꿈꾸시며 그냥 한국에서 사세요..미국에 오면 뭔가 잘 될줄 아시나본데, 미국생활이란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한국보다 먹고살기 더 힘들어요.오히려 교포 1.5세대들도 역이민으로 한국 들어와 살고싶어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영어도 안 되시고 이민자격도 안 되실 텐데 현실 직시하시는게 현명햔 판단 아닐까요?한국에서 능력 안 되는 사람은 미국에 온다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 70. 소유10
    '17.9.23 11:27 AM (97.99.xxx.3)

    역시나 참고 삼아...

    https://dealstream.com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미국 전역의 모든 사업체 매물들이 올라옵니다.

    모두를 둘러 볼 수는 없고,
    보통 한국분들이 많이 하는 사업체 중의 하나를 예로 들어 드리지요.
    전문기술 없이 손재주가 약간 있고 중학교 수준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면 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것은 한국식으로 '빨래방 (Coin Laundry)' 같은 건데, 세탁소(Laundry)와는 다릅니다.
    용량이 큰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치하여 놓고, 고객들이 알아서 빨래를 해가도록 하는 거지요.

    미 전역에 나온 세탁관련 사업체 중에서, 원글님의 예산을 고려하여 450,000~ 550,000 사이로 찾아보면
    https://dealstream.com/search?key=price&price.min=450000&price.max=550000

    이렇게 자세하게 나옵니다.


    그 중에, 동부 뉴욕 근처 뉴저지 주에 있는 한 곳을 예로 들자면....
    https://dealstream.com/for-sale/new-laundromat/473204.htm

    사업체 매매 대금 : 550,000
    연 매출 : 261,000
    순 이익 : 102,000

    사업장 면적은 3,500 평방 피트 (325 제곱 미터, 98 평) 이라 하고,
    신품 세탁기 40 대와 역시 신품인 건조기가 40 대 있다하고,
    현재는 주인이 따로 근무하지 않고, 2 명의 관리자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월세는 6,700불, 2 사람의 파트 타임 월급은 3,284 불 이고
    그 자리는 2025 년 까지 임대가 확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물론 2025 년에 재 임대가 옵션으로 가능하다고....


    위에 예로 든 사업체는, 설비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경우라서(설비값만 475,000 불)
    투자금의 회수에 5 년 가까이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미국에서 사업체를 거래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지난 3 년간의 세무 회계 자료를 주고 받으며,
    파는 쪽에서 자신이 있으면 더 오랜 자료까지 건네주곤 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수입, 지출과 비용 및 순이익을 명확하게 볼 수 있고
    관심이 있으면 보증금(Honest money)를 일정액 걸고, 실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1 ~2 개월 동안 현장에서 실제 운영상황을 점검한다는....

    그래서 기 제출받은 자료와 상이하면, 보증금을 돌려 받고 끝내는 것이고
    틀림이 없다면, closing(실제 매매)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써서 댓글을 다는 이유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부디 많이 알아보시고, 잘 상의하셔서 가튼부튼 결정하시라는.

    어느 쪽으로든 두 분이 뜻을 합해도 쉬운 일이 아닐진대,
    자게에 글을 올려서 중론을 모은다는 것이 마뜩치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71. 청춘도 아니고
    '17.9.23 11:49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아직도 아메리카드림을 꿈꾸고 있는건지
    현실도피를 하고싶은건지 둘중에 하나네요.

    이주도 타이밍이 중요한데
    지금은 아닌것같애요.

    정상적인 나라로 바로세워지고있는 나라를 떠나서
    하필 왜 이민자홀대하는 트럼프밑으로 가서 살려고 하는지..

  • 72. 예쁜꽃님
    '17.9.23 11:55 AM (173.94.xxx.103)

    저가 바로 닭공장으로 영주권 받은 영어는 유치원 수준 아줌마 랍니다
    다들 말리는 분위기 이군요
    하지만 닭공장도 미극샐활도 할 만합니다
    미련이 남는다면 도전 해볼만 합니다
    저도 한번씩 이곳에 온 이유가 멀까?
    아이들인가 하다가도
    어찌보면 경쟁사회속에 지친 나자신을 위한 잘한 선책이라
    생각 하기도 한 답니다
    원글님보다 한걸음 앞선 주부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연락주심 성심껏 답해 드릴게요

  • 73. 원글님!
    '17.9.23 12:12 PM (123.254.xxx.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20년 전부터 미국병에 걸렸으면서 지금까지도 영어 무식자라는 게 이해가 되나요?
    보통 사람이라면 영어부터 배워 잠꼬대까지 영어로 할 정도가 되었겠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어찌 미국은 가더라도 그 이후 벌어질 일들이 어떨지 정말 짐작이 안가세요?
    남편이 저렇게 황당하면 아내라도 중심을 잡으세요. 자녀를 위해서도...

  • 74. 이 댓글들
    '17.9.23 12:22 PM (61.73.xxx.9)

    보여주세요 남편에게

  • 75. 부러워서
    '17.9.23 1:29 PM (122.32.xxx.240)

    그러죠들? 맨날 헬조선 헬조선 하고 떠나야겠다고 하고 의사들 3분 진료 지겹고 수준낮아 못 미덥고 교육 엉망이고 투기꾼들 투성이라 집도 못 사고 엉망진창이라 투덜대면서 왜 좋은 곳으로 떠나려는 사람을 잡나요 배가 아프신가들

  • 76.
    '17.9.23 1:33 PM (58.226.xxx.35)

    진짜..남편분...이십년동안 영어공부 안하고 뭐하셨는지.
    친구부부가 캐나다 이민 결심 끝내고 이년전부터 준비 들어갔는데 그 부부 제일처음 시작한게 영어학원 등록이었어요. 지금도 무지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이십년간 영어를 안배웠다는데서 더 말 섞을것도 없어보여요.

  • 77. 원글님이
    '17.9.23 1:43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

    더 이해가 안가네요 꾸역꾸역갈듯 그리고 윗윗댓글은 부러워서 그러긴 뭐가부러워 이글낚시인가 미국병인데 영어안해 가이드한대

  • 78. ...
    '17.9.23 2:16 PM (220.120.xxx.207)

    남편분 이민에 대한 환상은 버리시는게 좋을듯요.
    저희 부모님은 미국아니고 다른나라 이민가셨다가 10년 살고 돌아오셨는데 한국이 제일 좋다하시네요.
    영어잘하고 영주권있어도 이민자들 엄청 나게 고생많이 하고, 있는 재산 다 말아먹고 돌아오는 경우도 허다해요.
    우리나라가 의외로 치안 의료같은게 우수하다는걸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 79. 현재
    '17.9.23 2:19 PM (178.190.xxx.178)

    남편 백수라서 쪽팔리니까 미쿡 백수 하고 싶은거죠. 마누라 노예로 부리면서.

  • 80. 어머나
    '17.10.20 9:58 PM (223.62.xxx.97)

    미국이민 댓글들 유용하네요

  • 81. 졸리
    '17.10.22 3:54 PM (120.142.xxx.155)

    미국이민 저장

  • 82. ...
    '17.10.25 3:43 PM (153.219.xxx.210)

    미국이민 댓글 감사합니다

  • 83. ^^
    '17.12.25 4:22 AM (211.117.xxx.99)

    미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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