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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곽노현의 여백.....

파리(82)의여인 |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1-08-30 10:36:13

곽노현문제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법적인 문제를 도덕적인 잣대로 이야기 해서 안되고 ....

도덕적인 문제를 법적인 잣대로 들이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

법적인 문제와 도덕적인 문제가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면

( 아마 요번 경우가 그렇게 해당할텐데 ....)

도덕적인 문제는 도덕적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우린 이 두가지를 천천히 기다려서 이야기를 하는것이 ..

맞고 .. 그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올바른 자세입니다.   ....

 

본인이 사퇴를 할 경우에는 ... 본인 스스로가 법적인 문제보다

도덕적인 문제가   이상황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할 경우...  

법적인 판결이 나기 전에 사퇴는 할 수도 있다 보지만 …

신중해야 할것 입니다... 

 

대중이 분위기에 밀려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것도 우리 몫입니다.

만약 안그런다면  권력이나 이해집단은 앞으로 얼마든지 ....

법과 도덕의 GAP 을 이용할 수있습니다 .....

 

얼마전 무릎팍도사에 주병진씨가 나와서 무죄판정을 받고 나도

이 범죄자 그 이상의 고통을 받고 피폐해졌다 .. 라고 통곡을 했듯이 말입니다 .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서울대 프락치 사건이란 이 있었습니다

학생운동권은 도덕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고 파장이 컸습니다

1984 년 9 월 17 일부터 10 일동안 서울대 학생들이 학내에서 타 대학 학생 등 4 명을

경찰 등 정보기관의 정보원으로 오인 , 감금 폭행해 부상을 입힌 사건이 있엇습니다 ..

 


 

당시 이 사건은 지금보다 배 이상 파장이 컸던 사건이었는데요 … 훗날 …

관악경찰서 수사과장 김영복 씨는 " 당시 문화공보부 차관이 주재하는 대책회의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고

유씨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다 " 며 " 회의에 참석했던 관악서장은 이튿날 나에게 유씨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라고 지시했다 " 고 증언합니다 …

당시 유시민은 재판중에 항소를 했고 이 과정에서 엣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않다 라는 유시민의 유명한 항소이유서가 나옵니다  

왜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기회를 주어야 하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이문제는 곽노현 개인의 도덕적 법적인 책임을 묻되

사회적 정치적인 뒷배경 역시 내포되어있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 여지를 주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것이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수 잇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죄가 확실시 되더라도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주는   것 …

이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입장이라고 봅니다 .

   

시대를 되돌아 보면... 

이렇게 큰 사건들은   역풍이 다시 불기도 합니다 … 이런저런 뒷 이야기도 많이 있고요 

취재는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 같이 강단있는 사람들 몫이겟죠 ……

  -기자란 받아 적는 사람이 아니라 묻고 알아내는 사람이다....

IP : 182.213.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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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리떼
    '11.8.30 10:40 AM (180.229.xxx.6)

    저도 일욜엔,,, 감정적이였는데,,,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이어지는 상황들이,,, 확인을 해주고 있구요.
    차분하게,,,
    천천히,,,

    82의 여인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파리(82)의 여인
    '11.8.30 11:22 AM (182.213.xxx.242)

    네....차분한마음...그러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해요..

  • 2. //
    '11.8.30 10:41 AM (115.140.xxx.18)

    맞습니다.
    기다려주는게 우리의 몫입니다
    앞서서 비난하지말자구요
    한번 해봤잖아요

  • 파리(82)의 여인
    '11.8.30 11:23 AM (182.213.xxx.242)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많은 이야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 3. 그냥
    '11.8.30 10:41 AM (112.148.xxx.223)

    님 글 읽으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몇년째 좋은 글 늘 마음으로나마 감사드립니다

  • 파리(82)의 여인
    '11.8.30 11:24 AM (182.213.xxx.242)

    네..마음을 나눈다는게 좋아요...

  • 4. ...
    '11.8.30 10:42 AM (211.207.xxx.110)

    저는 감자만 넣어서 하면 느끼해서 잘 못 먹거든요..ㅠ.ㅠ
    양파도 너무 좋아해서.ㅋㅋ

  • 파리(82)의 여인
    '11.8.30 11:25 AM (182.213.xxx.242)

    격해질 일이 더 많아지실텐데..아껴놔야죠...

  • 5. ,,,
    '11.8.30 10:42 AM (211.214.xxx.243)

    파리의 여인님 오셨네요..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웬지 역풍이 불 것 같은데,,,

  • 파리(82)의 여인
    '11.8.30 11:27 AM (182.213.xxx.242)

    장담 못합니다만.......따져 볼일은 참많아보입니다..

  • 6. 저도...
    '11.8.30 10:42 AM (122.32.xxx.10)

    82의 여인님 글에 동감이에요. 비난은 좀 기다렸다가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직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대놓고 욕하는 사람들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 파리(82)의 여인
    '11.8.30 11:29 AM (182.213.xxx.242)

    한가지 일로 그사람의 전체를 판단하고 비난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죠....기다리는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네요

  • 7. ,,,
    '11.8.30 10:44 AM (211.214.xxx.243)

    이틀밖에 안지났지만 기자회견 하던 날에 비해선 분위기가 차츰 달라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 파리(82)의 여인
    '11.8.30 11:31 AM (182.213.xxx.242)

    전국민이 '이해력이 높아지고 냉정해지면 "아무래도 언론이나 검찰도 조심하지 않을까요?

  • 8. busybee
    '11.8.30 10:48 AM (222.106.xxx.11)

    전 언론을 안믿습니다. 언론에는 노통도 만신창이가 되지 않나요? 명박이는 용되고 ~

  • 파리(82)의 여인
    '11.8.30 11:32 AM (182.213.xxx.242)

    개(?)중에 좋은 기자들도 있겠지요.....

  • 9. 방답32
    '11.8.30 10:56 AM (112.164.xxx.87)

    검찰의 이번 관교육감 수사는 잘못 둔 패 인듯 합니다.
    여기는 읍단위 시골마을입니다. 인구의 90프로가 6-70대입니다.
    그런데 곽교육감의 대한 뉴스가 나오자 바로 하신 말씀이 정치보복이라고,
    혀를 쯧쯧 차십니다.
    어차피 뉴스에 관심없는 어른들은 그저 그런가 보다 하지만 조금만 정치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거의가 다 그런 반응입니다.
    언론에서 아무리 곽교육감의 도덕성을 운운해도 시기를 잘 못 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저는 사람은 믿지 않습니다.
    곽교육감이 그 돈을 선의로 주었을 수도, 댓가로 주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분을 잘 알지 못하니 그분에 대해 뭐라 말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
    과연 그 분을 향해 도덕성 운운할 만큼 우리나라 정치가 깨끗했는지는 묻고 싶네요.

  • 그렇군요
    '11.8.30 11:17 AM (211.110.xxx.41)

    선의로 돈을 주듯 댓가로 돈을 줬던 돈을 주고 받았네요.
    우리나라 정치 안깨끗하지요.
    그래서 괜찮다구요.'
    제발 이러지 맙시다.
    더 좋아져야죠.

  • 파리(82)의 여인
    '11.8.30 11:34 AM (182.213.xxx.242)

    지방의 어르신들은 괜찮으신가봐요?.....

  • 10. 자꾸
    '11.8.30 11:01 AM (14.36.xxx.2)

    스물스물 구린 냄새가 올라 옵니다..
    기획하고 조종하는 모씨가 뒤에서 웃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절대 안 속는다.
    노짱님 놓친 것으로 우리는 충분하다.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곽노현 교육감님의 인격을 믿고 조금 더 지켜 봅시다.

  • 파리(82)의 여인
    '11.8.30 11:37 AM (182.213.xxx.242)

    그래서 인격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봅니다

  • 11. 국민들 수준이 이제
    '11.8.30 11:36 AM (118.38.xxx.139)

    예전에 뭣도 모르고 다속아 줬는데..
    이젠 국민들이 그리 호락호락 속아 주질 않는거 같아요
    너무 자주 써먹어서 신물이 나요

    뭔일 있으면 다른 사껀 터트려 막으려는 것도 그렇고
    너무 자주 써먹었어!!!!!!!!!!!!

  • 12.
    '11.8.30 11:51 AM (118.219.xxx.74)

    우와,,,82의 여인님 반갑습니다~~~~~~

  • 13.
    '11.8.30 11:54 AM (118.219.xxx.74)

    글..좀 펌할께요..^^

  • 14. 쓸개코
    '11.8.30 3:45 PM (122.36.xxx.13)

    글 잘읽었습니다. 지금은 언론 아무것도 믿고싶지 않고요 지켜볼거에요.
    스크랩버튼이 있었던것 같은데 어딨나 모르겠네요^^;

  • 15. 이번엔?
    '11.9.1 4:25 PM (124.54.xxx.17)

    한국 현대사에서 50년을 반복되어왔던 검찰의 기획수사가 드디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거 같아요.
    검찰이랑 기존 언론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펌프질을 하고 있는데
    몇몇 소수가 아니라 여론이 이렇게 검찰 니나 피의사실 공표하는 범법행위 고마하고
    수사 끝난 다음 보자. 이런 여론이 형성되는 건 처음 아닌가요?

    이번 일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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